강진 계산초, ‘우리들이 걷는 예쁜 길’ 꿈과 시로 물들다
‘계산초 시가 피었습니다’ 시집 출판회로 학생들의 문학적 성장 공유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11월 3일(화) 계산꿈마루(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우리들이 걷는 예쁜 길, 꿈나무 페스티벌’과 ‘계산초 시가 피었습니다’ 시집 출판회를 열고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키운 꿈과 끼, 문학적 성취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들이 걷는 예쁜 길’이라는 주제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과 문학 창작 활동을 하나의 축제로 연결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력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학생회 회장단의 사회로 진행된 꿈나무 페스티벌 공연 1부를 시작으로 시집 출판회, 조이플앙상블 공연 순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과 방과후학교에서 갈고닦은 재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웠다. 이어 열린 시집 출판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함께 감상하고 문학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이플앙상블 공연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학생들의 시를 담은 시집 ‘계산초 시가 피었습니다’였다. 학교 특색교육인 ‘영랑·다산 문학 창작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시화 형태로도 전시해 교육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를 쓰고, 작품을 소개하고, 친구들의 표현을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의 즐거움과 창작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향한 교육가족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시화 작품 앞에서는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시집 출판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쓴 시가 진짜 책에 실린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뿌듯했다. 친구들의 시를 읽으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알게 돼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무대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고 직접 쓴 시를 책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니 한 해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꿈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허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걸어가는 길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 길에서 피어나는 꿈과 재능은 모두 소중하다”며 “이번 꿈나무 페스티벌과 시집 출판회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과 마음을 담은 시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신만의 빛깔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