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신고, 전통시장 말바우 시장에 ‘청춘의 선율’ 수놓다
학생·교직원 150명 참여…동아리 버스킹 공연괴 시장 체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동신고등학교(교장 오현수)는 지난 10월 7일(수) 오후 말바우시장 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말바우시장과 함께하는 동신고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1인 1예술활동’ 및 ‘학생예술동아리’ 지원 사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말바우 지역시장상인회의 결합을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에게는 교내에서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학교 밖 실제 무대에서 펼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학생 사회자(김도욱)의 진행 아래 교내 대표 문화예술 동아리 두 곳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통기타 동아리 ‘어쿠스틱 소울’은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거야’와 이무진의 ‘비와 당신’을 연주하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선율을 전했으며, 밴드 동아리 ‘페르세포네’는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 검정치마의 ‘Antifreeze’,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연주하며 역동적인 무대로 상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후 학생들의 즉흥 트로트 공연이 이루어졌고 시장 방문객과 상인회가 어울려 노래와 댄스의 협업무대를 이루어 상생의 현장을 가졌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받은 장바구니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말바우 릴스 대회' 등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참여한 정명환(2학년) 학생은 “교실을 벗어나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 앞에서 직접 연주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가 준비한 음악이 말바우시장에 청춘의 생기를 더하고 상인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수 교장은 “이번 버스킹은 학교와 공공기관, 지역상인회가 뜻을 모아 상생하는 모범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 활동 사례를 창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