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 학부모 대상 ‘가죽공예 파우치 만들기’ 특강 운영
“손끝으로 배우는 가죽공예, 평생학습·소통 두 마리 토끼 잡아”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10월 8일(목) 학교 에듀테크실에서 아침 9시부터 학부모 14명과 함께 '가죽공예-파우치 만들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가죽 파우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꾸려졌다. 학부모의 관심사를 반영해 기획한 만큼, 배움의 즐거움은 물론 학교와 가정이 가까워지는 계기도 함께 마련했다.
수업은 윤춘영 가죽 공예가의 지도로 진행됐다. 가죽공예의 역사와 특징, 안전 수칙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재단, 각인, 염색, 봉제, 마감까지 단계별 실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패턴대로 가죽을 자르고 꽃문양을 정성껏 새겼으며, 알코올 염료로 색을 입히고 새들스티치 기법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파우치를 완성해 나갔다.
지퍼와 금속 고리를 직접 달아보는 과정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가죽 소품이 완성품으로 탄생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손수 경험하며 성취감을 느꼈다는 반응이다. 수업 끄트머리에는 각자 완성한 작품을 함께 살펴보고, 보관법과 관리 요령을 나누며 소감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디지털 교육을 배우는 장소에서 이렇게 가죽공예를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기회를 가져 뜻깊었다. 다른 학부모님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명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부모에게는 자기 계발과 배움의 기회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는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는 구상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