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동복중, 운주사에서 역사와 예술을 품다.
천년을 품은 운주사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동복중학교(교장 김미란) 학생들은 9월 11일 전통예술공연에 이어, 18일 운주사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유적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을 담은 역사교육’을 진행했다. 천불천탑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화순 운주사 일대가 중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역사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화순동복중학교에서 진행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예술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과 전통 가락의 멋을 몸소 체험하며 전통문화에 한층 가까워진데 이어, 오늘 진행된 운주사 문화유적 체험학습을 통해 그 감동을 현장으로 이어갔다.
이번 역사교육을 통해 운주사의 석불과 석탑들이 완벽한 대칭이나 정교함을 자랑하는 왕실 사원의 불상들과는 달리 투박하면서도 인간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이유가 특권층의 불교가 아닌 고단한 삶 속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었던 민중들의 간절한 소망이 투영된 결과물임을 알게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3학년 김00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운주사의 와불과 탑을 직접 와서 보고,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고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란 교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단순한 현장학습을 넘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시간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뿌리 깊은 역사와 예술이 담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지역을 담은 역사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화순동복중학교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자긍심을 심어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