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 동명대와 ‘해양로봇 캠프’ 성료
해양로봇 제작·코딩·운용까지 직접 체험… 미래 해양인재의 꿈 키워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손정우)는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동명대학교 MakingWorkSpace에서 ‘동명대학교와 함께하는 해양로봇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에게 해양로봇 분야의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명대학교와 협력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부산 남구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이 참가해 해양로봇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것에서부터 로봇 제작과 코딩, 실제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김현식 동명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이자 동명대학교 해양로봇교육기술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대학 연구진이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해양로봇 기초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로봇 시연을 관찰하고, 아두이노와 코딩 교육을 받은 뒤 수상로봇 키트를 직접 조립했다.
이어 자신이 제작한 로봇을 직접 코딩하고 운용하는 단계별 실습을 통해 로봇공학의 원리와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캠프 마지막 과정에서는 팀별 해양로봇 경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한 로봇을 운용하며 그동안 익힌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는 한편,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로봇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해양산업과 로봇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와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역 대학이 보유한 전문 연구진과 교육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청소년 진로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산학·지역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의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참가 학생들은 메이커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시행착오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으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우 부산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해양산업과 로봇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양로봇 캠프는 부산의 강점인 해양산업과 미래 핵심기술인 로봇·코딩 교육을 청소년 진로교육과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역 특성을 살린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