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15(수)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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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해초등학교(교장 박성일)가 6월 29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5일간, 전교생과 유치원생, 농촌유학생 등 총 45명이 참여하는 ‘2026 솔빛여름계절학교 및 말랑갯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평화의 마음을 담고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솔빛 어린이’라는 주제 아래, 접경지역이라는 특색을 살린 송해초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를 연계 운영해, 도시 유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송해초는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교과 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동도 평화체험학습(대룡시장, 망향대, 난정평화교육원)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안보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분단의 아픔을 눈으로 확인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부 및 인천통일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동화로 배우는 한반도 평화 교육'과 '북한이해교육'을 진행했으며, 점심시간에는 북한 음식을 직접 맛보는 이색적인 체험도 마련했다. 

 

계절적 특성을 극대화해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학교 텃밭에서 직접 감자를 수확하고 구워 먹는 '어린이농부교실'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기념관' 관람, 전통 한지 뜨기 및 한지 부채 만들기, 강아지떡 및 피자 만들기 등 풍성한 문화·생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워터바운스 물놀이와 물총놀이, 달콤한 팥빙수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송해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 참여 중심의 활기찬 수업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첫날 '샌드아트 안전교육 공연극'을 시작으로, 전 과정에서 사전·사후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송해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계절학교는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민주시민과 세계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농촌유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7월 3일(금) 통일 기원 편지쓰기와 평화 무드등 만들기, 우수 활동 모둠 선정 및 해단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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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해초, 농촌유학생과 함께하는 '평화·생태 여름계절학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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