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로초, 전남도립국악단 초청 ‘깍지 손 국악’ 가무악희 공연 성료
도교육청-지역 유관기관 협력으로 찾아가는 전통예술 체험·공연 펼쳐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이로초등학교(교장 허혁)는 지난 6월 10일(수),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역 유관기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을 초청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가무악희 ‘깍지 손 국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전통 가락과 춤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보고 몸소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우리 전통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목포이로초 1, 2, 3, 5학년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하여 체육관을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학교를 방문한 전남도립국악단은 조용안 예술감독을 필두로 창악부, 기악부, 무용부, 사물부 등 총 36명의 대규모 전문 단원들이 참여하여 다채롭고 웅장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체육관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기대감은 첫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뜨거운 환호성으로 이어졌다.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친숙한 사물놀이 악기(괭과리, 징, 장구, 북)의 역동적인 연주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울림을 자랑하는 대형 큰 북 연주가 펼쳐져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태평소, 피리, 대금, 해금 등 전통 국악 관현악기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요 메들리를 연주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화려한 한국의 미를 보여주는 부채춤과 신명 나는 사자춤, 상모돌리기가 무대를 장식했으며, ‘모두가 꽃이다’, ‘숲을 이루자’ 등 자연과 조화를 담은 깊이 있는 국악 창작곡이 연주되어 감동을 더했다. 특히 공연의 대미는 단원들과 학생 300여 명이 체육관 한자리에 모여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어우러지는 ‘강강술래’ 대동놀이로 장식하여 축제의 열기를 정점으로 이끌어냈다.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로초 한 학생은 “국악기로 평소 부르던 동요를 들으니 정말 새롭고 신기했다”며 “체육관 전체를 울리는 커다란 북소리를 들을 때는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이로초등학교 관계자는 “예술단원과 학생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모습에서 교육적 문화예술 체험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마음 깊이 느끼고, 건강한 문화 소양을 가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