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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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남초등학교(교장 우기윤)는 지난 4월 17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일상 속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봄 맞이 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살아있는 안전 감각’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실제 상황을 재현한 체험존에서 몸으로 직접 익히는 실전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산악안전 체험에서는 흔들다리 건너기, 외줄타기, 계곡 횡단 등 실제 지형물을 활용한 이동법과 바위타기 등을 통해 조난 시 대처법을 익혔다. 호우안전 체험에서는 침수된 실내 공간과 계단, 차량에서 수압을 이겨내고 안전하게 탈출하는 긴박한 상황을 실습했다. 

 

또한 지진안전 체험에서는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진동 체험과 건물 붕괴 대피 훈련, 재난 후 72시간 동안의 생존법을 배우는 생존가방 꾸리기 교육이 병행됐다. 마지막으로 사회재난 및 화재안전 체험에서는 실제 소방 장비를 활용한 119 신고 및 화재 진압, 완강기 등 피난기구 탈출, 방연 체험 등 총 19개 항목에 걸친 체계적인 실습이 이루어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침수된 차 안에서 문을 여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 안전 수칙을 미리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흔들다리를 건너고 완강기를 타보니 이제 어떤 위험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기윤 교장은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익힌 안전 수칙은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살아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흥남초 어린이들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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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남초,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서 ‘실전형 안전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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