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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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청명초등학교(교장 이종례)는 지난 3월 23일(월)부터 4월 10일(금)까지 학교 도서관 ‘글벗자리’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2026 어와삼(어서와! 삼월이야)2026 어와삼(어서와! 삼월이야)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짧은 시간이라도 책에 완전히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평생 독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매일 도서관을 방문해 5분에서 30분까지 본인이 원하는 시간의 모래시계를 선택하고, 그 시간 동안 오로지 책에만 집중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친구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기’ 규칙을 통해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하버드 대학의 공부 철학인 ‘절대 고독 속의 집중’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적용한 것으로, 회차가 거듭될수록 웨이슈잉 저자의 ‘하버드 새벽 4시 반’을 연상케 하는 집중력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5분도 길게 느껴져 힘들었지만, 매일 모래시계를 보며 집중하다 보니 이제는 30분 동안 책을 읽는 것도 즐거워졌다”며, “어와삼 마스터 인증과 함께 ‘지혜의 황금열쇠’를 받고 나니 나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명초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누군가 시켜서 하는 독서가 아닌 스스로 몰입하는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갖게 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청명초 이종례 교장은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하버드 도서관의 열정처럼 우리 학생들의 독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손에 쥔 ‘지혜의 황금열쇠’가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미래의 문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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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명초, 모래시계로 키운 몰입 독서…‘집중의 힘’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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