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Home >  라이프
-
[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
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
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
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
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라이프 기사
-
-
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김준호·김민선 동메달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회장)은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김준호(강원도청)와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남여 500m 종목 1차 레이스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1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에서 35초00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7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준호는 첫 100m 구간을 전체 4위인 9초67초로 통과한 후 속도를 끌어올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시즌 ISU 국제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2/23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500m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김준호는 이번 시즌에도 500m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 500m 종목 1차 레이스에서는 김민선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김준호와 동반 입상에 성공했다. 9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8위인 10초62의 다소 늦은 기록으로 통과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따라붙어 3위(38초00)로 결승선을 들어오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2/23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부터 5차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500m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으로 떠오른 김민선은 이번 시즌 첫 ISU 국제대회 메달을 신고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는 13위를 차지했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23/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김준호·김민선 동메달
-
-
목포 백련초, 예술제 'Show ME The 백련' 성료
-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 목포 백련초등학교(교장 김형만) 전교생 1115명은 지난 16일(목)과 17일(금) 이틀에 걸쳐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교육공동체가 함께 'Show ME The 백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제의 꽃을 피웠다. 첫날 부스 체험은 학급별로 학생들의 개성을 살린 공예, 보드게임, 3D 체험, 노래방, 사진관, 메디컬센터 등 33개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어묵, 떡볶이, 닭강정, 염통구이, 소시지구이, 츄러스, 음료, 과일화채 등을 갖춘 학부모회의 먹거리 야외부스는 학생들에게 틈틈이 간식을 제공하며 축제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특히, 학생회에서는 먹거리와 만들기, 문화 ZONE 체험 등의 백련 스탬프 투어를 기획하고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까지 마련해 배움과 성장의 백련 축제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풍성한 축제의 참여도를 높였다. 둘째 날, 강당 공연장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재능을 꽃피우며 수화, 댄스, 악기연주, 연극, 음악줄넘기, 부채춤, 태권체조, 합창 등 총 48개 종목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지역민과 학부모들이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쏟아지는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보내주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공연 무대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생방송까지 겸해 더 많이 공감하는 무대가 됐다. 1층 더 갤러리 백련 전시장은 족자, 만들기, 스탠실 등 학년별 학생들의 교육과정 성과물과 방과후학교 부서별 소산물들이 다채롭게 전시됐다. 학부모회의 평생교육 작품인 뜨개질과 자이언트 가방까지 전시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감탄과 함께 오랜 시간 발길을 머물게 했다. 6학년 김모 군은 “엄마, 아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한 마지막 백련 축제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만 교장은 “이번 예술제는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축제의 날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백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공감하는 즐거움을 누린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라며 모두의 수고에 박수를 보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목포 백련초, 예술제 'Show ME The 백련' 성료
-
-
2023-2024시즌 BNK 썸 프로농구단 홈개막전 11월 20일 개최
-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0일(월)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김성주)의 홈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홈개막전은 11월 5일 첫 경기(원정) 이후 홈구장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로, 전통의 강호 청주 KB스타즈와 맞붙는다. 이날 개막전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BNK 썸 구단주와 단장, 농구팬, 부산시민이 함께 2023-2024시즌 부산에서의 여자프로농구의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개막전에는 부산시 행정부시장, BNK 썸 농구단 구단주와 단장, 올해 부산에서 성공적인 개막전을 치른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 단장과 감독이 농구팬과 부산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먼저, BNK 썸 여자 프로농구단이 창단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여자프로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막전 1시간 전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 사전 축하 행사로 ▲키즈열차(2층 광장 공터) 운영 ▲'이소희를 이겨라' 이벤트 ▲마칭밴드 축하공연 ▲선수단 소개 ▲개막선언 ▲시투(행정부시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키즈열차 운행, ‘이소희를 이겨라’ 이벤트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장내에서는 마칭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BNK 썸 농구단 전체 선수단 소개, 구단주의 개막선언으로 농구시즌 시작을 알린 다음, 경기에서 맞붙는 홈팀과 원정팀 선수단 소개 후 마지막으로 행정부시장이 시투를 한다. 이후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22항저우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안혜지, 이소희, 진안)을 보유하고 지난 시즌 준우승을 한 부산의 BNK 썸 여자농구단이 2021-2022시즌 우승팀 청주 KB스타즈와 부산시민의 응원과 함께 승리를 위한 공식 홈개막전을 치른다. 홈개막전 경기 종료 후에는 창단 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개막이벤트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은 갤럭시 워치 5대, 스타일러, 스마트TV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통합누리집(www.Wkbl.or.kr) 또는 WKBL 앱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11월 20일 경기 당일 오후 2시까지 사전 예매 시 입장권을 30% 할인받을 수 있고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NK 썸 농구단은 지난 시즌 창단 4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했으며, 올해 윌리엄존스컵에서도 준우승을 한 저력의 농구단이며 부산의 자랑이기도 하다”라며, “올해는 창단 5주년을 맞아 더욱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2023-2024시즌 BNK 썸 프로농구단 홈개막전 11월 20일 개최
-
-
울산교육청, ‘당근칼’ 소지·구입 금지 안내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칼 모형 완구(일명 ‘당근칼’)와 관련,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한 물품을 소지하거나 구입하지 않도록 생활안전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전 학교에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당근칼 완구가 장난감이 아니라 폭력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제품이므로 학생들이 당근칼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각급 학교와 가정에서 지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당근칼 완구 소지 금지와 함께 어린 학생들의 스쿨존 내 장난 금지를 포함한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중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에 누워 있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등 일명 ‘민식이법 놀이’가 재현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명 ‘민식이법’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태도를 변화시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은 보호하고자 도입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민식이법 놀이로 교통사고 원인이 될 경우 형사처벌은 어렵지만 어린이(학생)의 보호자에 민사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했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울산교육청, ‘당근칼’ 소지·구입 금지 안내
-
-
울산 외솔초, 학부모와 함께 울산 문화탐방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중구 외솔초등학교(교장 장영일)는 11월 14일(화)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지역 문화탐방은 학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과 울산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현장을 직접 탐방했다. 울산의 국가 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병영성을 시작으로 처용문화제의 발원지인 처용암과 개운포성지, 서생포왜성 순으로 문화탐방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울산의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새롭게 경험하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문화탐방이었다.”라고 말했다. 장영일 외솔초 교장은 “기존 현장체험 학습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체험학습의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을 모색해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울산 외솔초, 학부모와 함께 울산 문화탐방
-
-
울산 구영유치원,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단이 들려준 ‘거위의 꿈’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 구영유치원(원장 박은미)은 11월 14일(화) 울산 지역 유치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공연을 열었다. 구영유치원은 올해 통합거점 유치원을 운영하며 원내 장애 공감 문화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울산지역 유치원으로 확산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맑은 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은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으로 이날 ‘거위의 꿈’, ‘깊은 밤을 날아서’, ‘You raise me up’ 등 희망과 감동을 주는 여러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연주가 끝난 뒤 앙상블의 표형민 단장은 본인의 삶에 대해 얘기하며 ‘장애’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표 단장은 “장애인은 무조건 배려하고 도와줘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두 손과 두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인이지만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이자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하모니카 연주자이다.”라며 “내가 하모니카를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모니카 홀더처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라고 강연했다. 박은미 원장은 “성별, 장애 등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울산 구영유치원,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단이 들려준 ‘거위의 꿈’
-
-
울산 현대청운중,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동구 현대청운중학교(교장 이재영)가 ‘2023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3일(금)부터 11일간 울산에서 열렸다. 전국 중등 14개 팀이 출전해 현대청운중은 해울이조에 편성돼 예선 1차전에서 상원중 상대로 13대 0, 예선 2차전 광영중 상대로 3대 1로 이겨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8강에서 포항 항도중을 5대 0으로 이기고, 4강에서 경기 설봉중을 6대 0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서울 WFCU-15를 만나 5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3학년 이영경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3학년 정유정 선수가 골키퍼상, 3학년 정예윤 선수와 2학년 한국희 선수가 팀 전체 32골 중 각 8골을 성공해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김광석 감독, 김덕유, 이유연 코치도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코치상을 수상했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울산 현대청운중,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
-
-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 기권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발목 부상으로 11월 18일(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핀란드 에스푸에서 열리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차준환의 지도자인 지현정 코치는 "차준환은 시즌 전부터 오른쪽 발목이 아팠고,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 그랑프리 5차 대회는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라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오래전부터 오른쪽 발목 부상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이 계속 심해진 상태에서 그는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도 출전 했다. 당시 차준환은 점프 후 착지할때 넘어지는 실수를 하며 부진했는데, 지현정 코치는 "점프 후 땅을 내딛는 발이 오른발인데, 통증이 심해서 아쉬운 결과과 나온 것" 이라고 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해 진통제를 먹어가며 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발목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신경쪽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아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차준환은 치료를 받는 동시에 가벼운 훈련을 소화 중이다. 2024/25 시즌에도 국가대표 자격을 얻으려면 11월 30일부터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에 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회장배 랭킹대회와, 내년 초 열리는 종합선수권대회 점수를 합산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때문에 차준환은 태극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대회를 준비 중이다. 한편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NHK 트로피"에 출전 예정이었던 이시형도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 대회에는 여자 싱글 김예림, 이해인, 위서영이 출전할 예정이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 기권
-
-
울산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하모니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은 지난 11월 11일(토) 오후 2시 대공연장 소원홀에서 ‘2023 울산학생예술단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창록 음악감독이 지휘, MBC 클래식 FM에 고정 출연 중인 루체현악앙상블 음악감독 임소희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공연은 죠르쥬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으로 시작해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트럼펫터 성재창과 울산학생예술단이 함께 연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기초반 학생들의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와 ‘교향곡 40번 G단조’ 연주가 이어졌으며, 하이든의 ‘교향곡 101번’ 연주로 막을 내렸다. 사회자인 임 교수의 공연 해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무대가 관객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울산의 청소년들이 이렇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것이 대견하다.”라며 “앞으로 울산학생예술단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학생예술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이어 오는 12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 소원홀과 5시 30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겨울-크리스마스’ 공연도 준비 중이다. 울산학생예술단의 공연과 단원 모집 안내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홈페이지)-예술허브-울산학생예술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울산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하모니
-
-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황재윤)은 11월 13일(월)부터 12월 29일(금)까지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11월 13일(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관(https://www.spatial.io)을 열어 11월 29일(수)까지 수상작 179편(강북 85편, 강남 75편, 시교육청 19편)을 전시한다. 이달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은 울산시교육청 1층 로비와 북카페에서 금상 수상작 35편과 특별상 1편 모두 36편을 전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꿈과 끼를 알리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학생들의 예술성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각 교육지원청은 특별 전시가 끝나면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라는 틀을 넘어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작품을 마음의 눈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강남교육지원과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강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공모전은 지난 5월 22일(월)부터 6월 16일(금)까지 열렸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창작 회화, 독서감상화, 캐릭터 삽화(일러스트) 분야에서 수상작 179편을 선정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 전시
-
-
대전 대성중 유도부, 전국유도대회 3관왕 달성
-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대성중학교(교장 고영득) 유도부가 지난 11월 4일(토)부터 10일(금)까지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 경기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대전 대성중 유도부는 지난 6월 12일(월)부터 6월 17일(토) ‘2023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 8월 29일(화)부터 9월 3일(일) ‘제51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중등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3번째 단체전 우승이다. 11월 10일(금) 대회 마지막날 대전 대성중학교 유도부는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강호 서울체육중학교와 접전 끝에 승리해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의 피날레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체급별 경기로 치러진 이번 단체전 경기에서는 대회 전날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성(3학년) 선수가 전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팀 우승의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상혁(3학년) 선수도 결승전 경기에서 끝까지 집중해 경기종료 10초를 남기고 짜릿한 빗당겨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짓는 데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올시즌 단체전 3회 우승 쾌거를 이룬 대전 대성중학교 유도부는 명실상부 유도 명문팀임을 입증했다. 한편 전날 치러진 개인전 경기에서도 -60kg급 박태성(3학년) 선수가 은메달, -73kg급 정재윤(3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는 이대영, 박태성, 편준영, 정재윤, 박상혁, 권지민, 허률하 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성중학교 김범식 유도부 감독은 “19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전 대성중학교 유도부는 모든 선수가 고르게 실력을 갖추고 있다. 양성우 코치의 지도력이 대회 때마다 결실로 맺어져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대회 때마다 경기장에 함께 오셔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대전 대성중 유도부, 전국유도대회 3관왕 달성
-
-
울산 매산초 드림합창단,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 대상 수상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북구 매산초등학교(교장 신현규) 드림합창단이 지난 11월 9일(목) 경주청소년수련관(경주시)에서 열린 ‘원자력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의 주최로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 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합창단 11팀 중 매산드림합창단 학생 32명은 10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내가 먼저 웃어줄게’와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노래한 ‘꿈꾸는 아기고래’를 불렀다. 아름다운 화음과 곡을 잘 표현한 안무를 보여 관객에 큰 찬사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신현규 매산초 교장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이룬 이번 성과가 아이들의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름대로 꿈을 이룬 드림합창단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울산 매산초 드림합창단, 대한민국 하나로 합창대회 대상 수상
-
-
대전교육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수 평가전'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월 10일(금) 육상종목을 시작으로 11월 24일(금) 배드민턴까지 28개 종목단체가 주관해 진행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광역시 대표선수 평가전을 개최한다. 참가 규모는 186개교(초 119교, 중 67교), 1,533명(초 910명, 중 623명)이 참가하여 올해 5월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영광을 이어가고자 한다. 대전광역시 평가전은 종목단체의 계획 수립, 교육청 담당자들의 대회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선수들에게는 내년 5월 전라남도(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계 강화훈련에 필요한 훈련비 및 전지훈련비, 용품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영광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선발된 대표선수들이 마음껏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표선수 훈련비 등 경기력 향상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대전교육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수 평가전' 개최
-
-
가평 방일초, 교내 연극동아리 햇살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 참가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 방일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교내 연극동아리 ‘햇살’은 11월 7일(화) 음악역 1939 콘서트홀에서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에 참가했다. 이번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는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청에서 주최하고 가평연극협회에서 주관해 가평 관내 초․중․고 18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연극제는 11월 7일(화)부터 11월 10일(금)까지 이어졌다. 이날 방일초등학교 연극동아리 ‘햇살’ 학생들은 4~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20명으로 아바(ABBA)의 노래로 유명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재구성해 약 20분간 맘마미아 OST곡과 춤,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학기 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아 학생들의 흘린 구슬땀이 더욱 빛나는 시간이었다. 이번 맘마미아 연극의 ‘도나’ 역을 맡은 6학년 김OO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무척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호흡하며 신나게 노래 부르고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박효진 교장은 “꿈과 배움이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이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가평 방일초, 교내 연극동아리 햇살 ‘2023 예술路 삶! 우리 함께 연극제’ 참가
-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입장권 예매 시작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이자 국제스포츠계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 강원을 주목하는 기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입장권 예매가 이번 토요일인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부터 입장권 예매 사이트(tickets.gangwon2024.org)에서 시작된다. 개회식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원활한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위해 사전에 입장권을 신청해야 한다고 대회 조직위는 밝혔다. 우선 1월 19일 개회식은 강릉(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평창돔)에서 저녁 8시부터(식전 행사 6시 50분) 9시 20분까지 약 80분간 동시에 진행된다. 강릉 개회식 입장권은 등급에 따라 3만 원, 8만 원, 10만 원에 판매되고, 평창돔은 무료 입장이지만 예매 사이트 혹은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권을 소지해야 들어갈 수 있다. 강릉(빙상), 평창(슬라이딩, 설상), 횡성 및 정선(설상)에서 열리는 경기들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빙상 경기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반드시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관람이 가능하고, 설상 및 슬라이딩은 미리 온라인에서 예매하거나 혹은 입장권 없이 현장 등록 및 자유 관람도 허용된다. 조직위는 관중 편의와 더 나은 관중 경험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예매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피겨와 스노보드 등 세계 정상급 우리 선수들이 나서는 경기는 조기 매진도 예상된다. 또한 개최 도시 네 곳의 페스티벌 사이트(Festival Site)에서는 동계스포츠 체험은 물론 홍보대사 토크콘서트, 인생네컷 포토존, 전시, 공연, 파티, 강습 등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가 마련된다. 개회식 할인, 경기 일정 및 다양한 즐길 거리 정보 모두 입장권 예매 사이트(http://tickets.gangwon202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출연자와 성화 점화 등 개회식에 대한 세부 사항은 조금씩 공개되거나 마지막까지 비밀에 붙여지곤 한다”면서도 “K팝을 비롯해 최고의 스타들이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데에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상화 조직위원장 역시 “저는 청소년올림픽 경험이 없지만 우리 선수들이 보다 큰 무대에서 성장하기 위한 엄청난 기회임을 되새기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들이 무료로 경기도 보고 여러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직위는 현재, 대회 개막 70여 일을 앞두고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대회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있다. 10월 8일에 그리스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성화는 서울, 부산, 세종, 제주 등 광역 도시를 돈 뒤 지난 7일 강원도에 입성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10일에 공개한 이번 대회 홍보 영상은 김연아로 대변되는 선배 선수들이 디딤돌이 되어, 미래 우리나라를 빛낼 청소년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되는 11일에는 이상화·진종오 위원장이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리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현역 시절 각각 ‘여제’와 ‘원샷 원킬’로 불렸던 두 스타가 야구 팬들 앞에서 강원 2024 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맞춰온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입장권 예매 시작
-
-
시흥 도일초, '가을 바람을 타고 흐르는 현악기의 선율'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도일초등학교(교장 김선)는 지난 10월 27일 점심시간에 ‘현악부 공연(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작은 음악회’의 공연은 현악부 학생들의 바이올린과 첼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연팀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본교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 방과후에 현악부 교사와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으며, 가을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준비해 본 무대에 올랐다. 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다른 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함께 박수 치고 환호하며 즐거워했고, 공연을 하는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의 반응에 긴장감 또는 설렘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작은 음악회’는 공연 연주곡부터 포스터 제작, 팜플렛 제작까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의논하고 준비한 결과이며, 행사 준비에 필요한 악기 준비, 장소 준비, 객석 설치 등 전 과정은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나갔다. 앞서 도일초 현악부는 1학기에도 봄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크리스마스, 6학년 졸업식 등에도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과 멜로디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도일초등학교 현악부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연주 등의 활동이 계획돼 있다. 도일초는 학생이 주도하는 자치활동과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단원은 “공연을 하는 동안 조금씩 긴장되고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박수치고 환호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힘들었던 게 잊혀지고 뿌듯했다. 그리고 같이 무사히 연주해준 현악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본 4학년 학생은 “바이올린 소리가 맑아서 듣기 좋았어요! 그리고 연주하는 현악부의 모습이 멋졌어요.”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귀엽게 밝혔다. 김선 교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소리들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건 음악만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행복감인 것 같다고 하시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활동들을 직접 만들어 스스로 준비하고 기획하고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시흥 도일초, '가을 바람을 타고 흐르는 현악기의 선율'
-
-
대전 전자디자인고, 토탈미용과 뷰티아트展 개최
-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손인성)는 10월 25일(수)부터 11월 23일(목)까지 교내 1층 로비, 2층 북카페, 뷰티라운지에서 토탈미용과 뷰티아트展을 개최한다. 이번 뷰티아트展은 대전광역시 직업계고등학교 미용과 중 최초로 학생작품 전시회로 헤어아트, 메이크업아트, 네일아트 분야별 뷰티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완성한 미용 작품으로 헤어아트 19점, 메이크업아트 20점, 네일아트 22점을 전시한다. 지난 10월 25일(수) 오전 10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1층 로비에서 토탈미용과 뷰티아트展 오픈식에는 학교장과 대전 두리중학교장, 뷰티컴퍼니 고강철 대표, 뷰티톡톡 박현아 대표, 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 곽진만 이사장이 참석했고, 전시회를 관람하며 학생작품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광역시 직업계고등학교 중 최고의 현장 맞춤형 실습실을 구축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토탈미용과는 미용 관련 교외 대회에 참가해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그랑프리상 등 다수 수상했다. 또한, 학생이 희망하는 브랜드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상위학교로 진학할 수 있게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하는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뷰티아트展에 참여한 김정연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용 전공에 대한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부모님께서도 전시회 관람을 하셨는데 저의 작품을 보시고 뿌듯해 하셔서 정말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대전 전자디자인고 손인성 교장은 “미래의 뷰티산업을 주도할 토탈미용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대전 전자디자인고, 토탈미용과 뷰티아트展 개최
-
-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오는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남녀 500m와 1,000m, 1,500m, 3,000m, 혼성계주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 개인종목 남녀 1,500m와 3,000m 종목 예선이 대회 1일차에 진행되며, 2일차에는 남녀 500m와 3,000m 결승, 혼성계주 예선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남녀 1,000m와 혼성계주 결승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는 2023/24년도 전문선수등록을 완료한 초·중·고·대·일반부 선수에 한해 출전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는 2023/24 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원(서울시청)과 서이라(화성시청), 김태성(단국대),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서휘민(고려대), 이유빈(의정부시청)을 비롯한 약 400여명의 학생부 및 실업팀 선수가 출전할 예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동안 38회에 걸쳐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의 명칭으로 개최됐던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윤홍근 회장의 취임 이후 정부명칭 사용을 승인 받아 개최되는 빙상 최초의 정부명칭 대회로 지난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
- 라이프
- 스포츠/건강
-
제2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개최
-
-
웹툰 창작 혁명! 웹툰 3D 배경 및 소품 플랫폼 '돈드로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돈드로우’는 웹툰 작가들과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3D 웹툰 배경 및 소품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1,000여 명의 웹툰 작가, 어시 작가, 작가 지망생, 웹툰 스튜디오, 그리고 웹툰 플랫폼들이 ‘돈드로우’의 무제한 패키지(구독)를 활용하며 많은 웹툰에서 ‘돈드로우’의 배경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의 웹툰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웹툰 작가들은 더 높은 퀄리티로, 더 빠르게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을 겪고 있다. 이에 약 10,000명 내외로 추산되는 국내 웹툰 작가와 지망생들을 위해, 3D 웹툰 배경을 쉽게 추출할 수 있는 '돈드로우'는 필수 도구라고 볼 수 있다. '돈드로우'는 자체 전문 3D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스토리숲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1,100여개의 자체 3D 웹툰 배경, 소품 콘텐츠를 소유하며, 1/3/6/12개월의 구독 기간 동안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30여개의 신규 3D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할인 프로모션 및 무료 배포 이벤트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콘텐츠가 자체 제작되어 있어 라이선스 관리나 저작권 문제로 인한 복잡함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클립스튜디오에서 직접 사용가능한 3D 소재, 보정이 필요 없는 2D 이미지 상품을 제공하며, 외주조립 서비스를 통해 작가들이 원하는 형태로 3D배경을 수정, 배치, 조립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운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돈드로우’ 는 모든 웹툰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한다. 그림을 그리지 않고도 손쉽게 창작 경험을 시작할 수 있는 창작의 혁신 도구를 제공하며, 일본, 중국, 북미 등 글로벌로도 3D콘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돈드로우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스토리숲 서현강 대표는 "스토리숲에서 운영하는 '돈드로우'의 3D콘텐츠는 작가님들이 더 쉽고 빠르게 퀄리티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돈드로우'는 계속해서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스토리숲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콘텐츠 융복합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맞는 컨설팅과 브랜드 디자인 지원을 통해 스케일업을 진행 중이다.
-
- 라이프
- 연예/문화
-
웹툰 창작 혁명! 웹툰 3D 배경 및 소품 플랫폼 '돈드로우'
-
-
음성 청룡초 류상희 교사, 제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 대상
-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음성 청룡초등학교(교장 김경옥) 류상희 교사(사진)가 제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최하는 본 공모전은 올해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호국 안보의식을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문예작품을 공모했다. 시와 수필 2개 부문의 응모작을 모두 종합해 전체 대상 1명을 비롯한 총 22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류 교사는 시 부문에 작품 ‘그날들’을 응모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 ‘그날들’은 총 3연으로 이루어진 긴 시로, 1연에서는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한 UN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내용, 2연에서는 서해수호용사 55인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내용, 마지막 3연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들의 헌신과 용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을 심사한 본심 심사위원 손옥자 시인은 심사평에서 “대상으로 뽑기에 충분했다. 긴 시편의 행과 행이 모두 살아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였다.”고 평했다. 류 교사는 “평소 시를 읽고 쓰며 부족함이 많은 삶을 위로받는다. 특히 순수 서정시가 아닌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이 담긴 이번 작품을 쓰는 과정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금 돌아보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산물인지 새삼 겸허해졌다. 교사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앞으로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교사는 이와 함께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3 공직문학상' 작품공모전에서 동시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 9월 23일 음성군에서 실시한 제13회 반기문 전국백일장 대회에서도 시 부문 2등인 ‘사랑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무려 3개의 전국 문예대회에서 입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날들> - 류상희 대상작 누가 그들을 후퇴했다 하는가 1950년 11월 개마고원 북에서 유담리까지, 남으로 황초령까지 그것은 후방으로의 끝없는 공격이었다. 덕동 고개를 흔들어대는 박격포와 기관총, 중공군의 피리 소리마저 얼어붙게 한 그날의 추위, 그것은 보이지 않는 적이었다. 장진호를 건너가는 푸른 눈의 사내들을 보라 선 채로 얼어붙은 전우(戰友)를 둘러업고 어느 어머니의 아들로 어떤 아내의 지아비로 머나먼 이역(異域) 땅에서 차디찬 눈 속에 묻힌 어린 꽃들이 오늘의 봄을 열었다. 참혹한 전쟁의 늪에서도 새 희망은 움트고 철수함으로써 지켜낸 값진 생명 아, 기나긴 기적의 여정이요 자유로의 항해였다. 누가 그들을 바다의 별이 되었다 하는가 수평선 너머로 산화한 서해수호 55인의 용사들 침몰한 것은 비단 함정(艦艇)만이 아니리 총상에 짓이겨져 부스러진 살점의 고통도 오직 또렷한 정신을 이기지는 못하였으니 슬픔은 끝이 나지만 그리움은 끝이 없다. 그리움은 끝이 없어 새로운 세상을 향한 굳센 의지가 된다. 바다마저 검붉은 피 토해 온몸 뒤집으며 울던 그날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오직 하나의 마음으로, 진실한 열망으로 한 줌 재가 된 푸르른 가슴 위로 영원히 지켜낼 자유와 평화의 다짐 물결친다. 목숨 바쳐 이 땅을 지켜낸 숭고한 숨결 위에 내가 내뱉는 작은 숨 부끄럽지 않게 하라 지나간 것은 고요해지고 다만 참되고 분명한 뜻만이 남는 것 자라나는 어린 것들이여 바로 보라 이것은 살아 있는 죽음이요, 죽음으로써 새 삶을 살게 한 것이니 이 땅의 자유여 이 시대의 평화여 굴곡진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스며들어 평화통일의 그 날 폭포수같이 샘솟게 하라
-
- 라이프
- 연예/문화
-
음성 청룡초 류상희 교사, 제7회 '정전 70주년,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다짐' 전국 문예작품 공모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