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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中 산타이항공테크놀로지, 드론스포츠 글로벌 확산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박영미 기자]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WDSF, 회장 우현호)는 지난 7월 2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산타이 항공 테크놀로지(항저우) 유한회사 본사에서 드론스포츠 활성화와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징징(Liu Jingjing) 저장성 정부 총무실 2급 감찰관 겸 저장성 스포츠관광산업진흥협회 회장, 천위둥(Chen Yudong) 산타이 테크놀로지 그룹(항저우) 유한회사 회장, 류샤오둥(Liu Xiaodong), 비안제(Bian Jie), 천타오(Chen Tao) 산타이 항공 테크놀로지(항저우) 유한회사 공동창업자, 관춘양(Guan Chunyang)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에서는 우현호 회장과 우인호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 ▲국제 드론스포츠대회 공동 개최 ▲드론스포츠 경기 운영 시스템 및 콘텐츠 협력 ▲드론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 지도자 및 심판 양성 ▲신규 드론스포츠 종목 공동 개발 ▲한·중 스포츠 및 산업 교류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는 산타이 본사의 드론 교육시설과 연구개발 시설을 방문해 교육 시스템과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드론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협력, 국제 공동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산타이 항공 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은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에서 개최되는 '2026 WDSF 국제드론스포츠대회'에 공식 초청되어 대회 참관과 국제 교류, 향후 공동사업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현호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과 중국이 드론스포츠를 미래 스포츠 산업으로 함께 육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제대회 개최와 교육, 기술 교류, 신규 드론스포츠 종목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드론스포츠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드론농구를 비롯한 다양한 드론스포츠 종목 개발, 국제 규정 및 경기 운영 시스템 고도화, 국제대회 공동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中文新闻稿] 世界无人机体育联合会与中国山泰航空技术签署战略合作协议 7月2日在山泰总部签约 推动国际赛事、教育培训及无人机体育项目共同发展 世界无人机体育联合会(WDSF)会长禹贤浩于2026年7月2日率团访问中国杭州市,在山泰航空技术(杭州)有限公司总部与企业正式签署战略合作协议(MOU),共同推动无人机体育国际化发展与产业合作。 出席签约仪式的中方嘉宾包括:浙江省政府办公厅二级巡视员、浙江省体育旅游产业促进会会长刘京晶(Liu Jingjing),山泰科技集团(杭州)有限公司董事长陈玉东(Chen Yudong),山泰航空技术(杭州)有限公司联合创始人刘晓东(Liu Xiaodong)、卞劼(Bian Jie)、陈涛(Chen Tao),以及副总经理关春阳(Guan Chunyang)。 世界无人机体育联合会方面由会长禹贤浩、理事长禹仁浩共同出席并签署协议。 根据协议,双方将在以下领域开展全面合作: 共同推广无人机体育运动 联合举办国际无人机体育赛事 无人机体育竞赛系统及赛事内容合作 共同开展无人机体育教育培训项目 培养专业教练员、裁判员及赛事运营人才 共同研发新的无人机体育项目 加强中韩无人机体育及产业交流合作 签约仪式前,世界无人机体育联合会代表团参观了山泰航空总部的无人机教育培训中心及研发设施,深入了解企业在无人机教育、技术研发及产业应用方面的发展成果,并围绕无人机体育教育体系建设、技术合作及国际合作项目进行了深入交流。 此外,山泰航空技术代表团已正式接受邀请,将于8月1日至2日赴韩国忠清北道清州市参加“2026 WDSF国际无人机体育大赛”,届时将出席赛事观摩、国际交流及后续合作洽谈活动。 禹贤浩会长表示:“此次合作协议的签署,是韩中双方共同推动无人机体育国际发展的重要起点。未来双方将在国际赛事举办、教育培训、技术交流以及新项目研发等方面深化合作,共同打造全球无人机体育产业生态。” 双方一致表示,将以此次合作为契机,围绕**无人机篮球(Drone Basketball)**等无人机体育项目,共同推进国际竞赛规则、赛事运营平台建设、国际赛事举办及全球市场拓展,为无人机体育产业的国际化发展注入新的动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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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5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류지헌 학생, 해외 입양 한인 청년들에 영어로 궁궐 해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6월 18일 경복궁에서는 조금 특별한 투어가 진행됐다. 어린 시절 입양돼 미국에서 성장한 청년 2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이들을 안내한 사람은 미국 Northeastern University에서 Communications를 전공하고 있는 류지헌 학생이었다. 류지헌 학생은 현재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머무는 동안 그는 다시 경복궁을 찾았다.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문화단 소속 문화유산해설사이자 국가유산지킴이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한국을 찾은 해외 입양 한인 청년들에게 경복궁을 영어로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투어는 일반적인 궁궐 해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다. 방문객들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돼 성장한 청년들이었다. 경복궁의 전각과 왕실 문화, 궁궐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영어로 설명하는 과정은, 한국을 다시 찾은 이들에게 자신의 뿌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나는 시간이 됐다. 류지헌 학생에게도 이번 투어는 낯설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는 청소년 시절 같은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어 해설을 하며 활동했다. 그는 해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서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시절의 해설 경험은 그의 진로에도 영향을 주었다. 류지헌 학생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이를 영어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커졌다고 했다. 해외 대학 지원 과정에서도 이 활동은 단순한 봉사 이력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중요한 경험이 됐다. 그는 미국 대학이 학생의 성적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과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했다. 자신에게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현재 그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다. 전공을 선택한 배경에도 경복궁에서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이 활동을 하면서 내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앞에서 한국 문화를 설명했던 시간이 단순한 청소년 봉사를 넘어,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그의 활동은 이번 특별 투어에만 그치지 않는다. 매주 주말에는 청소년문화단 후배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해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돕고 있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청소년문화단 단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GFE(Global Frontier Education) Class에서도 퍼실리테이터로 봉사하고 있다. 예전에는 경복궁에서 해설을 배우고 직접 외국인 관광객을 만났던 청소년이었지만, 이제는 후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국제교류의 장에서 청소년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류지헌 학생의 사례는 청소년기의 문화유산 활동이 한때의 봉사 경험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경복궁에서 시작된 경험은 미국 대학 생활로 이어졌고, 다시 한국을 찾은 여름방학의 봉사로 이어졌다.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남기는 힘은 바로 이런 지속성에 있다. 한때의 활동이 시간이 지나 다시 누군가를 안내하고, 후배를 돕고, 세계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어는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장면을 남겼다. ▣ 류지헌 학생 인터뷰 주요 내용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청소년문화단 220기 류지헌입니다. 현재 미국 Northeastern University에 재학 중이며,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으로 올라가는 여름방학 기간에 한국에 와 있습니다. Q.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처음에는 봉사활동 시간이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영어와 역사는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하셨고, 저도 그 생각에 동의했습니다. Q. 외국인 앞에서 한국 문화를 영어로 설명한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나요?처음에는 많이 긴장했습니다. 해설 전날 밤에 스크립트를 계속 읽고, 실수하면 어떡할지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점점 편안한 마음으로 해설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제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 한국 문화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습니다. 알면 알수록 선조들이 어떤 역경을 이겨냈는지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할 때도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Q.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이 해외 대학 지원 과정에도 도움이 되었나요?개인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지원 에세이에 이 활동을 중요하게 썼습니다. 미국 대학은 이미 완성된 학생보다 자신을 찾아가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활동은 제가 제 문화를 얼마나 사랑하고, 제 역사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 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Q.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역사와 영어를 모두 어느 정도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와는 다르고, 역사도 더 깊이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Q. 그 과정을 어떻게 극복했나요?역사는 단순히 외우기보다 이야기처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많이 듣고 말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쓰는 환경에 자신을 많이 노출시키려고 했습니다. Q. 후배들이 영어로 한국 문화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연습하면 좋을 것은 무엇인가요?스크립트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영어가 입에 붙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편해지면 머릿속에 있는 역사 지식이 자연스럽게 말로 나올 수 있습니다. Q. 현재 활동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긴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아직 긴장합니다. 하지만 긴장은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한 발 더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Q. 이 활동을 통해 본인에게 생긴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내가 어느 나라 사람이고 우리나라가 어떤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에 가서도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면 위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현재는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진로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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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9
  • 제4회 ARA FEST 2026, 몽골 아르항가이서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대한민국과 몽골 간 문화·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스포츠 축제 ‘제4회 ARA FEST 2026 – Ara Power Cup’이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아르항가이주(Arkhangai Province)에서 개최된다고 6월 18일(목)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ARA FEST는 전통 스포츠를 기반으로 국가 간 화합과 우정을 증진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행사로, 스포츠와 문화, 관광, 산업이 융합된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유럽·북미 등 세계 각국 선수단과 문화예술인, 관계자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월 16일에는 세계 17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마스레슬링(Mas-Wrestling) 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한 마스레슬링협회(회장 오정룡)가 구성하며,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 감독과 모제욱·김기태 코치가 대표팀을 이끈다. 선수단은 ▲최인호 ▲오성호 ▲홍기택 ▲김성하 (창원시청 씨름단) ▲김민재 ▲차민수 ▲이은수 (영암군민속씨름단)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되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7월 17일에는 1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한국 씨름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을 제외한 각국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 스포츠인 씨름 경기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18일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7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몽골 부흐(Bökh) 대회가 개최된다. 몽골의 대표 전통 스포츠인 부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민족 스포츠로, 참가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몽골 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제3회 한국 문화의 날(Korea Culture Day)’ 행사가 함께 열려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행사장에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식문화를 소개하는 K-푸드 홍보관 5개 부스와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K-뷰티 체험관 3개 부스가 운영된다. K-푸드 홍보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과 건강식품, 전통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K-뷰티 체험관에서는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헬스케어·생활뷰티 제품을 전시해 참가국 선수단과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 국가별 친선 교류 프로그램, 국제 스포츠 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 마스레슬링협회 오정룡 회장은 “ARA FEST 2026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 각국이 우정을 나누고 문화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라며, “대한민국의 전통 스포츠와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 선수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의 우호 협력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ARA FEST는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국가와 국가를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국제 화합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스포츠의 세계화와 K-컬처 확산, 국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RA FEST 2026은 몽골 아르항가이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개최되며,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는 물론 문화외교 증진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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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안성 용머리초, 협약식 및 국제교류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 1학년 학생들과 안성 용머리초등학교 학생들은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문화 이해 프로젝트 수업에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지난 6월 11일 밝혔다 . 이번 국제교류활동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며,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국제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2교시에 한국의 대표 전통놀이인 팽이를 직접 만들고 꾸민 뒤 친구들과 함께 팽이를 돌려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팽이를 완성하고, 다양한 미션 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놀이 문화를 이해했다. 이어 3교시에는 대한민국과 베트남에 대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 이해 OX 퀴즈 활동을 진행했다. 음식, 문화, 언어, 자연·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프로젝트 학습 내용을 즐겁게 복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국제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용머리초등학교 교사들은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며 교육적 교류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직접 만든 팽이를 돌려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베트남과 한국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활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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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6
  • 교육비 전액 지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만의 특별한 장학제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이사장 최은호, 교장 김명환)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키다리 아저씨 장학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25년 처음 시행된 키다리 아저씨 장학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년간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제도다. 담임교사가 추천한 학생과 외부 후원자를 학교가 직접 1대1로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장학생들은 학비와 급식비, 통학비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10명의 후원자가 10명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가 확대되어 12명의 후원자가 12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고 약 14억2천만동을 후원하며 희망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 장학사업은 지난해부터 학교 이사회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 한 명과 후원자 한 명을 연결하는 '결연형 장학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학 기간은 1년으로, 매년 새로운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 구성된 장학생선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 등을 통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 세계 34개 재외한국학교 가운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만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장학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한국학교가 지역사회의 기업인과 단체장, 한인사회의 리더들을 학생 후견인으로 연결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어 교육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은호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키다리 아저씨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독지가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후원자가 한 명의 학생의 미래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나눔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환 교장은 “키다리 아저씨 장학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자신을 믿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어른이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도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또한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키다리 아저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사업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7월 '키다리 아저씨 장학사업 후원자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교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더 많은 후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전 세계 재외한국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키다리 아저씨 장학사업이 지속 가능한 교육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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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6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前프로농구선수에게 직접 배우는 농구의 즐거움"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2달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중등부 동아리 및 스포츠클럽 학생 등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재외학교 최초로 ‘3년 연속’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해외 교육 현장에서의 체육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에 독보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WKBL(총재 신상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은퇴한 여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맞춤형 스포츠 협력 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체육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한다. 이번 수업은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각 학년 학급별로 총 18차시로 구성됐다. 패스, 슛, 드리블, 놀이 게임 등 농구의 기본기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은 정규 체육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동아리, 스포츠클럽 활동에서 농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前 국가대표이자 여자프로농구 레전드 출신인 허윤자, 박하나 코치가 직접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찾아 최고 수준의 지도를 맡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과 프로 출신 강사 파견에 필요한 제반 비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WKBL이 전액 지원한다. 김명환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즐기고 평생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체육교육의 핵심이다. 3년 연속으로 WKBL에서 국가대표 출신의 최고 전문 강사를 직접 파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코트 위에서 땀 흘리고 웃으며 농구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까지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학교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든든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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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7
  • 서울세종고, 그리스 사페스市 자매학교 General Lyceum of Intercultural Education Sapes 초청 방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온라인 속 친구를 실제로 만난다면 어떤 느낌일까.” 지난 3년간 화면 속에서만 이어지던 국제공동수업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쉽지 않은 국제 정세와 거리의 장벽 속에서도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지난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서울세종고등학교와 그리스 사페스 지역의 자매고등학교인 General Lyceum of Intercultural Education Sapes간 공식 MOU체결 및 교육문화교류 초청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해외 체험학습을 넘어, ‘연결’이 ‘이해’로 깊어지는 교육의 현장이었다. 자매학교의 미할리스 바실리아디스 교장과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정선 교장은 오랜 시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4명의 대표 학생들과 장서윤 국제교류담당교사와 함께 참여해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 북동부 트라키아 지역으로 향했다. 일행은 학교 환영 행사에서 트라키아 지방의 전통 음식에 먼저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현지식 파이와 카부르마스(전통 고기 요리), 사페스 지역의 전통 미트볼은 학생들에게 낯설지만 특별한 미식 경험이 되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새로운 음식을 맛본 것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함께 경험했다. 이후 사페스市 관계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동마케도니아 교육청 방문, 학교 공식 환영식, 국제공동수업, 자매결연 협정식이 이어졌다. 또한 고대 기념물과 그리스 철학의 발원지 및 수학 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유클리드 기하학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교육의 흐름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모트라키 섬 탐방은 학생들에게 오래 남을 경험이 되었다. 알렉산드로폴리 항구에서 배를 타고 약 두 시간을 건너 도착한 섬은 화려한 관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오래된 골목과 바닷바람, 천천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풍경과 고대문명 이야기 속으로 스며들었다. 현재 프랑스 르부르박물관에 소장된 ‘사모트라케의 니케상’의 고향이라는 설명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들은 고대 그리스 문명이 단지 교과서 속 내용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문화라는 사실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무엇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현지의 따뜻한 환대였다. 동양에서 12시간 넘게 이동해 온 학생들을 향해 그리스 학교와 지역사회는 진심 어린 환영을 보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학생들은 마치 오래된 가족처럼 받아들여졌다. 전교생과 함께 하는 그리스 전통춤 Kalamatianos(칼라마티아노스)로 시작된 아이스브레이킹은 낯설고 긴장된 분위기를 단숨에 허물었다. 언어는 달랐지만 마음은 빠르게 가까워졌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K-공연과 한국 문화 선물을 나누었고, 그리스 학생들은 자신들의 전통과 일상을 기꺼이 소개했다. 관광객을 대하는 형식적인 태도가 아니라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교류의 중심에 있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헤어질 때는 가족과 작별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민주주의의 발원지인 그리스에서의 역사 체험도 특별했다. 고고학 박물관에서는 현지 교감교사의 설명을 따라 고대 그리스 문명을 직접 마주하며 시간의 깊이를 체감했다. 성당 예배에 참여하고, 전통 춤을 배우고, 마을 축제와 퍼레이드 속을 걸으며 학생들은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삶 속의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강렬하게 남은 것은 그리스의 식사 문화였다. 한국의 빠른 일상과 달리, 그리스 사람들은 오후 2시가 넘어 시작되는 긴 식사 시간 동안 사람과 관계를 나누는 데 집중했다. 메뉴를 급히 주문하거나 서두르지 않았다. 차지키 소스와 지중해식 가지요리 무사카, 그릭 샐러드, 레모네이드를 함께 나누며 이어진 두세 시간의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는 과정이었다. 학생들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무엇을 먹었는가보다 누구와 함께 있었는가가 더 중요했다”고 입을 모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 익숙했던 학생들에게 그리스의 느린 식사 문화는 관계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끈 현지 Adamantios Kaltsaras(Akis) 책임 교사의 세심한 준비 역시 큰 감동을 남겼다. 오스만제국으로부터의 독립 기념행사와 민속춤 축제, 지역 가족과의 만남, 사모트라키 시장 탐방, 노천식당 문화 체험, 마로니아 유적지 방문, 자연생태공원 탐방까지 학생들은 그리스의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인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희귀종 검독수리의 서식지로 알려진 다디아 국립공원 방문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유럽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던 대형 산불의 흔적 속에서 학생들은 자연 앞에서 인간이 가져야 할 책임감을 배웠다. 조금더 책임을 갖고, 자연을 존중하며 우리가 하나의 지구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체감했다. 이번 교류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으로만 이어져 오던 국제공동수업이 실제 만남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이다. 화면 속 이름이던 친구들은 이제 함께 웃고 토론하며 시간을 나누는 존재가 되었다. 서로 다른 교실 문화와 사고방식, 거리의 공기와 사람들의 표정까지도 학생들에게는 모두 새로운 배움이었다. 6시간의 시차도 금세 잊혔다. 학생들은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 속에서 빠르게 적응했고, 어느새 지역사회의 일부처럼 어울렸다. 에게해의 수많은 섬과 노을, 천천히 흐르는 식사 시간, 그리고 서로를 향한 환대는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을 기억이 되었다. 이번 국제교류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사람을 배우고, 다름을 이해하며, 감사함 속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과정이었다. 화면 속 연결이 실제의 이해로 이어질 때 교육은 더 깊어진다. 그리고 그 배움은 서로의 연결을 넘어, 학생들의 삶 속에서 오래도록 방향을 비추는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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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호치민 토요한글학교’ 개강…재외동포 교육 거점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베트남 호치민에서 재외동포 어린이 교육과 교민 평생학습을 함께 이어가는‘토요한글학교’가 2026년 1학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이 운영하는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4주 동안 1학기 수업을 진행한다. 토요한글학교는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한글학교 과정과 교민을 위한 문화 강좌를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교민 사회에서 보기 드문 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6년 1학기에는 어린이 387명, 성인 136명이 등록해 지역 교민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어린이 대상 한글학교 과정은 재외동포 자녀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업 대상은 유치 과정부터 8학년까지이며 총 28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년과 한국어 수준을 고려한 반 편성을 통해 단계별 교육이 이루어진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김명환 교장은 “해외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어는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토요한글학교가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와 연결되는 교육의 장이자 교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교육의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한글학교는 어린이 교육뿐 아니라 교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성인 대상 교민 문화 강좌는 12주 과정으로 언어,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강좌가 마련돼 교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지역 교민 사회를 위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 설립과 운영에 도움을 준 교민 사회에 대한 환원의 의미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재외동포 어린이 교육과 교민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학교 측은 이번 학기 운영을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한국어 역량을 키우고, 교민들은 배움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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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8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신풍제약 의약품 기증으로 학생 건강 안전망 강화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신풍제약(신풍대우파마베트남 법인장 홍 상기)이 3월 9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충제 2500개와 연고 40개, 로시덴겔 40개, 바로겔 200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증된 의약품은 학교 보건실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며, 호치민 지역의 기후와 생활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상기 법인장은 “학업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꿈을 키워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약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건강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환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신풍제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의약품을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교내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3780-1426) 또는 학교 누리집(http://kshcm.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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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9
  • “542명 새 출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글로벌 배움 여정 시작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3월 2일(월) 교내 도담관과 각 교실에서 2026학년도 유·초·중·고 신입생 입학식 및 개학식을 열고 글로벌 환경 속 새로운 배움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신입 원아 20명을 비롯해 초등 1학년 151명, 중학교 7학년 198명, 고등학교 10학년 173명 등 총 543명의 신입생이 참석해 해외에서 한국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교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학생들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게 된다. 김명환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타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는 그 자체로 큰 도전이자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곳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꿈을 소중히 키우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여러분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학부모들에게는 “해외 생활 속에서도 자녀에게 한국의 정체성과 언어, 문화를 이어가고자 하는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학생들이 한국인의 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 전반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각 교실에서 진행된 개학식에서는 교장·교감과 담임교사들이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누며 새 학년의 목표와 학교생활 방향을 안내했다. 또한 새로 부임한 교원 소개가 이루어져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출발을 알렸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관계자는 “재외국민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학업과 정서 발달을 균형 있게 이룰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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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2026학년도 봄학기 입학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2월 27일(금)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벨기에 부대사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학생·학부모·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교수진 행렬 ▲환영사 ▲축사 ▲신입생 헌장 낭독 및 대표 연설 ▲신입생 배지 수여 ▲기념 촬영 및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헌장 낭독과 대표 연설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하며 겐트대의 일원이 됐음을 알리는 배지를 받았다. 김형우 신입생은 “오랫동안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고 발명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경험도 있다”며 “생명·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겐트대에서 공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과학자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입생들은 졸업까지 240학점을 이수하고 100% 영어 강의로 수업을 듣는다. 4학년 1학기에는 벨기에 본교에서 수학하며 글로벌 학업 여정을 이어간다. 한태준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는 입학식에 앞서 ‘겐린이를 부탁해’, ‘신입생 사전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에도 튜터링 프로그램과 개별 상담을 통해 신입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겐트대의 유일한 확장캠퍼스로, 생명·바이오 분야 세계 30위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해 기준 졸업생들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ETH 취리히 등 세계 주요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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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7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 방문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김의곤)은 1월 28일(수) 타슈켄트한국교육원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중부권역 도서관 해외도서기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중부권역 7개 도서관(나주·장성·남평·담양·화순·영암·장흥)은 지난 3년간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해외도서기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해외도서기증사업의 기증 대상 기관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국제교육 협력 확대 및 고려인 후손 교육 지원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도모하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한국교육 현황 공유 ▲현지 교육기관의 한국어 자료 수요 ▲중부권역 도서관 공동 도서기증 방식 ▲지속 가능한 자료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나주도서관은 단순 도서 전달을 넘어 한국어 학습과 독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협력형 도서기증 사업’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하며, 중부권역 7개 도서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 구조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나주도서관장은“이번 방문은 전라남도교육청의 글로컬 교육 정책과 도서관 국제협력 사업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도서관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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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전남교육청-호치민시한국교육원, 국제교육교류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안희철)은 1월 19일(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한국어교육, 국제 교육교류 활성화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한 국제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원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한국어 학습과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국제 교육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활성화 협력 ▲교육자료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베트남, 캄보디아 교육기관과 교육교류 지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 활동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글로컬 미래교육을 기조로 국제사회와의 교육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현지 교육기관과 한국 교육을 잇는 핵심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제도적으로 공고히 하고, 한국어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 교류를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현지 교육기관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전남교육청은 지역 학교와 연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희철 호치민시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 교육 교류,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까지 연계된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국제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한국어교육을 매개로 국제 교육교류를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보다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전남교육청은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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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9
  • 중앙대,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6’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위정현)과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학장 위정현)은 '실감미디어와 AI의 융합: 초실감형 콘텐츠와 상호작용 경험'을 주제로 지난 1월 13일(화), 서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6’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국문화정보원, (사)한국게임학회,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 가상융합경제활성화포럼, (사)한국벤처창업학회가 후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산·학·관 전문가 9인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 정책부터 AI, 로보틱스, 햅틱 등 최첨단 기술 융합을 통한 초실감 미디어의 확장성,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르기까지 총 3개 파트로 나누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실감미디어와 AI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적 트렌드를 넘어,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초실감형 콘텐츠와 지능형 에이전트 등 첨단 기술이 시장의 요구와 결합하여 인류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인간 중심 혁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 베트남 정보통신부 안 투안 팜 국장은 베트남의 연간 10%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정부 주도 디지털 전환(DX)’ 로드맵을 발표했다. 팜 국장은 인구 고령화와 낮은 생산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5G 인프라 확충과 전 국민 디지털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을 밝히며, 공공 서비스의 100%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 정부·경제·사회의 3대 축을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디지털 전환은 반드시 경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하며, 디지털 데이터 그 자체를 새로운 경제적 가치로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 위정현 단장은 ‘가상융합산업 확산을 위한 미래 전략: 미들 테크(Middle Tech)를 통한 수요 확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위 단장은 고사양의 하이테크보다는 대중의 접근이 용이한 ‘미들 테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카카오톡과 같은 일상적 유틸리티 중심의 접근이 산업 확산의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버투어리즘 해결을 위한 VR 관광 콘텐츠나 재난 시뮬레이션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며 가상융합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역설했다 세션 1에서는 초실감 미디어의 기술적 확장성과 AI 융합 사례에 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경기연구원 AI 연구실장 이승환 박사는 ‘AI 멀티버스 시대의 진입: 가상융합의 진화’를 주제로, 메타버스를 넘어 AI가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가상 세계를 스스로 창조하는 ‘AI 멀티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설명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세계 전체를 모델링하는 ‘LWMs(Large World Models)’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와 AI 엔진의 결합이 로봇 학습 및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혁신하고 있는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일다르 파르카디노프 교수는 ‘인터랙티브 로보틱스와 햅틱 기술의 헬스케어 응용’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용 햅틱 슈트와 뇌졸중 환자 재활 로봇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햅틱 기술이 환자의 신체적 독립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치료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의료 분야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카카오 AI 시너지 김세웅 부사장은 ‘에이전틱 AI를 통한 사용자 경험의 재정의’를 주제로, 사용자의 명시적 명령 없이도 맥락을 파악해 최적의 결과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인비저블 UI(Invisible UI)’ 시대를 전망했다. 카카오의 AI 서비스 ‘카나나’를 통해 여행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담하는 ‘AI 동반자’ 모델을 소개하며, 사용자의 의사결정 피로도를 낮추는 능동적 경험이 미래 AI 서비스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의 켄지 오노 교수는 1890년대 파노라마관부터 이어진 일본 실감 콘텐츠의 역사를 짚으며, VR 기기 없이도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기기 없는 편안한 몰입’이라는 일본만의 특성을 소개했다. 또한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아트를 활용한 최신 사례를 통해 기술적 사양보다 관객의 접근성과 정서적 몰입을 우선시하는 실감 미디어의 발전 방향과 포용적 콘텐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세션 2에서는 첨단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과 공공의 가치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방식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NC AI GTM 나규봉 게임AI 리드는 ‘게임 AI의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게임 제작 과정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제2의 뇌’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인디 게임 개발 현장에서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창작의 한계를 넓히는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이러한 기술 융합이 산업의 생산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의 앨런 마커스 교수는 실감 미디어를 통해 기후 변화를 단순한 시각 정보를 넘어 관객이 현장에 실재하는 듯한 ‘체화된 경험(Embodied Experience)’으로 전달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방법론을 발표했다. 북극해와 LA의 기후 위기 현장을 롱테이크 기법과 현장음, 1인칭 시점으로 담아내어 극도의 몰입감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관객이 스스로 상황을 해석하고 능동적인 문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기후 위기가 전 지구적 과제임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국립대의 리리 피트리 사리 교수는 인도네시아 컴퓨터 역사 박물관의 메타버스 구축 사례를 통해 다중 에이전트 AI 기반의 맞춤형 관람 경험을 소개했다. 사리 교수는 기술 도입 과정에서 국제 표준에 기반한 안전한 거버넌스 구현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기술 설계는 항상 인류에 대한 공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실감미디어가 의료, 환경, 문화유산 등 사회 전반과 결합하여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혁신의 경로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환영사에서 강조했듯 첨단 기술의 지향점은 결국 인간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 단장은 “앞으로도 중앙대학교는 국내외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여 가상융합 사회의 실천적인 발전 방향을 선도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매진하여 기술 혁신이 사회적 가치로 환원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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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7
  • 대전-호치민,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생 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학장 양형규) RISE사업단은 지난 11월 2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25 대전-호치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 RISE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주최로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와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UEF)가 공동 주관해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회, 대전테크노파크와 호치민 CT그룹 등의 후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대전권 12개 대학(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국립한밭대, 건양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와 호치민 8개 대학(호치민 재정경제대학, 남사이공 폴리텍대학, 호치민 기술사범대학, 투저우못대학, 호치민 경제대학, 호치민 반랑대학, 호치민 백과대학, 호치민시 공과대학) 19개 팀,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활 솔루션’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연합팀을 구성해 도시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호치민 현지에서 경진대회를 통해 대전-베트남 학생간 글로벌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베트남 산학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참여 12개 대학과 호치민 참여 5개 대학의 통합 MOU 체결과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와 한-베 기술원 협력 MOU 체결 등 총 2건의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합팀을 구성한 남사이공폴리텍대학과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을 함께 참여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며, 호치민 기술대학교(HUTECH)와도 2026년 글로벌 캡스톤경진대회 및 글로벌 산학 협력, 인재양성 등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대전RISE센터(센터장 권흥순)는 "본대회가 단순한 학술적 경쟁을 넘어,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를 잇는 협력의 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이곳에서 맺은 우정과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든든한 ‘혁신의 다리’가 되어주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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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5학년도 인싸력 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11월 3일(월), 약 4개월 간 진행된 인싸력(인문, 사회, 역사 향상 프로그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인싸력 프로젝트는 매년 2학기에 진행되는 인문사회 및 역사 활동으로, 올해는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학생들은 방학 동안 <전쟁의 슬픔>, <하미 연꽃, 퐁니> 등 관련 책을 읽고 쓴 독후감을 통해 최종 32명이 선발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역사 교사인 김대선 교사의 기조 강연을 통해 본 행사의 막을 열었다. 그 후 9월 21일(일), 학생들은 신한정보관에 모여 다큐멘터리 <평화로 가는 길>을 시청하고 한베평화재단 구수정 상임이사와의 GV 시간을 가졌다. <평화로 가는 길>은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의 생존자인 응우옌 티탄의 법정 투쟁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며, 학생들은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구수정 상임이사는 1999년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처음으로 보도한 기자로서, 그 이후로도 한베평화재단을 중심으로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의 진상규명과 사죄, 배상을 촉구해온 바가 있다. 베트남 전쟁에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10월 25일(토)에는 구찌터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구찌터널은 베트남전 당시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이 미국과 남베트남군에 맞서 지하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했던 땅굴로, 베트남 전쟁에서 핵심적인 요충지로서 쓰였다. 학생들은 영상 및 시각자료를 활용한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전체적인 배경지식을 쌓은 후 구찌 터널을 직접 통과하고, 전쟁 주식량이었던 카사바를 시식하는 등의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구찌터널을 몸소 경험하고 함정, 무기 등을 관찰하며 당시의 전쟁의 공포와 절박함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인싸력 프로젝트의 마지막 활동으로서 11월 1일(토)에는 분임 활동 결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총 5개의 분임은 각각 냉전시대의 지정학, 베트남 전쟁과 사회 사상, 베트남 전쟁과 한국, 한국 전쟁과 비교, 베트남 전쟁과 여성을 주제로 8월 25일(월)부터 10월 31일(금)동안 준비했던 내용을 토대로 베트남 전쟁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랜 기간의 활동을 통해 베트남의 중요한 역사를 배우고 알아보며 평화의 가치을 함양하고 그 심각성을 익힐 수 있었다. 사회과 부장 이현아 교사는 인싸력 프로젝트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KIS 학생들이 역사와 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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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제15회 한독정기학술대회(ADeKo Conference),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BEYOND UNCERTAINTY)' 협력의 길 모색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사단법인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김효준 이사장)와 주한독일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독사회과학회,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 Korea), 한양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제15회 한독정기학술대회(ADeKo Conference)가 11월 3일(월)부터 4일(화)까지 윈덤그랜드호텔부산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Beyond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한독 양국의 학계, 산업계, 정책 분야 전문가 및 청년세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과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11월 3일 환영만찬으로 아데코 행사의 막이 올랐다. 다음 날인 11월 4일 컨퍼런스 행사에서 한국어-독일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오프닝 세션이 열렸으며, 김효준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의 환영사, 한독의원친선협회 회장 추미애 의원, 주일본고등교육진흥원 소장 악셀 카펜슈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쇤부르크의 축사가 이어졌다. 前이화여대 총장 김선욱 명예이사장의 아데코 스피치에서는 한독관계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조연설(Plenary Session)에서는 홍용표 前통일부 장관의 '평화와 통일을 잇다', 글라이스루츠지몬 베크만 변호사는 'EU 인공지능법과 디지털 규제: 법적 확실성을 향하여' 그리고 KIT의 에릭 작스 교수는 '모빌리티재구상: 한독 협력을 통한 혁신의 길'을 소개했다. 이어 김인숙 아데코 이사가 '한독 AI 협력의 정책 및 산업 프레임워크 방향'에 대한 발표로 오전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총 20개의 세션이 운영됐으며, 첫 번째 주제세션(Thematic Sessions)에서 학문·산업·청년을 잇는 심층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분단을 넘어: 독일 통일 35주년과 한반도 청년세대의 시각', '미래 모빌리티', '경계를 넘는 글로벌 청년세대의 상상력' 세션이 큰 관심을 받았다. 한독 유학 및 연구 워크숍과 부산·울산·경남 해양수도의 미래, 해방 80주년을 맞은 한반도 관계 재조명, 복합 위기의 시대, 개발협력의 변화 양상, 의회 연구의 다양한 쟁점, 공공외교의 새로운 지평, 트럼프 이후의 세계질서와 한독 협력에 대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두 번째 주제세션에서는 청년세대의 발표를 중심으로 '직업교육 협력-강점을 연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다', '차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재구성', '지속가능한 전환과 경제안보', '극우정치와 감정의 지정학', '공공외교를 통한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패러다임', 'AI시대의 글로벌 거버넌스',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다음 세대의 공공외교-역할, 과제, 도전',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경쟁시대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전, 기후위기, 기술혁신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대전환(짜이텐벤데, Zeitenwende) 속에서 한독 양국이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청년세대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세대 간, 분야 간 연대를 강화하는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로서의 ADeKo의 역할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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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아주 특별한 겨울캠프, 하얼빈서 세계를 배우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차가운 겨울의 도시 하얼빈이 이제는 뜨거운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하얼빈조1중학교(국제부 원장 강명희)가 주최하는 ‘글로벌 겨울캠프’가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국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중국어 집중 교육·문화탐방·역사체험을 아우른 융합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하얼빈조1중학교는 2023년부터 캠프를 정례화해 운영해 왔으며,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현지 정규수업 기반의 실용 중국어 교육이다. 학생들은 매일 6교시의 중국어 집중 수업을 통해 언어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살아 있는 언어를 익힌다. 단순한 문법·암기 위주를 넘어,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언어를 체득하는 ‘몰입형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참가자들은 하얼빈 도심과 근교 명소를 탐방하며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안중근 의사 유적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직접 배우는 등 교육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하얼빈조1중학교 국제부 강명희 원장은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다. 하얼빈 캠프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교육의 장이다.”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그동안 한·중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이끌며, 인성과 국제감각을 겸비한 교육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6년 캠프에서는 문화·예술·리더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한층 발전된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얼빈조1중학교 겨울캠프는 설경 속에서 학습과 체험, 그리고 성장을 함께하는 글로벌 체험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유학에 대한 부담 없이 국제 감각을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참여율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차가운 겨울, 하얼빈의 눈꽃 속에서 청소년들은 새로운 언어로 세상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으로 꿈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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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PCCU·시카고 총영사관, 인디애나폴리스서 韓·美 문화 비교 학술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음악을 매개로 비교·탐구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문화 이해를 위한 길(PCCU)과 주 시카고 총영사관은 오는 10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키스톤 소재 레지던스 인 호텔에서 ‘한미 문화 비교: 음악을 통한 문화 이해와 교육’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월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조명하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도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각 주에서 모인 초·중·고 교사들이 참가하며, 학술대회 이후 직접 지도안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오전 8시 40분 미국 민속가요를 함께 부르는 ‘싱얼롱 세션’으로 시작한다. 개회식에서는 강혜승 PCCU 회장과 김정한 주 시카고 총영사가 환영사를 전한다. 기조연설은 에스펜 젠센 인디애나대학 박사가 세계 음악과 문화의 상관성을 주제로, 다니엘 시에 퍼듀대 명예교수가 시와 음악의 관계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미국 교사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활용한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조셉 린 교사(Central High School/St. Paul Public School)는 한국 음악을 통해 역사와 사회적 가치를 가르치는 방법을 소개하고, 서선주 교사(Hamilton High School/Recreation Department)는 민요 교육법을 발표한다. 그레이스 나 교사(Our Lady of Grace Catholic School)는 ‘아리랑’을 소재로 문화적 연결과 기쁨의 의미를 풀어낸다. 참가자들은 이찬수 지도 아래 탈춤을 배우고, Di:verse 그룹과 함께 K-팝 댄스를 익히는 체험 시간도 갖는다. 오후 세션은 현대 한국 음악과 한미 간 교류를 다룬다. 듀안 요한센 교사(Peru Jr./Sr. High School)는 한국 펑크 음악 속 반항과 정체성을, 리사 와그너 교사(Lapeer Virtual Partnership)는 K-팝과 대중문화를 분석한다. 조셉 다니엘스 교사(Westtown School)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스펠과 한국 찬양 음악의 교류를, 샐리 카뎀시안 교사(Sawyer Elementary School)는 양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의 의미를 발표한다. 특히 오후 3시 30분부터 인근 한인 교회에서는 소리비트 인디애나, 카멜 아가페 싱어즈, 버틀러대 재즈 앙상블, 시카고 한국공연예술원(KPAC), 아프리카계 미국인 무용단, Di:verse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공연이 열려 국경을 넘어선 음악과 춤의 무대를 선보인다. 폐회식 후에는 도시락과 케이크가 마련된 리셉션이 이어진다. PCCU와 주 시카고 총영사관은 2020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음악을 통해 한미 문화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교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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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6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지역사회 함께한 ‘크림슨 문화 축제’ 성료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9월 18일, 교내 재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제1회 크림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유타대학교의 대표 행사인 ‘크림슨 나잇(Crimson Night)’을 토대로 기획됐으며, 학교의 상징 색상인 크림슨 레드에서 이름을 따와 대학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반영했다. 이번 축제는 교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대학생,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그리고 인천 시민들에게도 개방됐다. 행사 당일 약 650여 명이 방문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총 20개의 부스로 운영된 이번 크림슨 축제에서는 ▲테니스·야구·축구 등 스포츠 동아리 체험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포토부스 ▲정신건강 상담 ▲진로·취업 상담 ▲국제학생 외교단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푸드트럭과 에어바운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생 자치회와 여러 동아리가 직접 운영을 맡아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마리아 마르티네즈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처장은 “이번 크림슨 축제는 단순한 교내 축제를 넘어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봴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이한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에 오른 연구 중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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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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