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4(금)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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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의 도시 하얼빈이 이제는 뜨거운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하얼빈조1중학교(국제부 원장 강명희)가 주최하는 ‘글로벌 겨울캠프’가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국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중국어 집중 교육·문화탐방·역사체험을 아우른 융합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하얼빈조1중학교는 2023년부터 캠프를 정례화해 운영해 왔으며,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현지 정규수업 기반의 실용 중국어 교육이다. 학생들은 매일 6교시의 중국어 집중 수업을 통해 언어 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키고,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살아 있는 언어를 익힌다. 

 

단순한 문법·암기 위주를 넘어,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언어를 체득하는 ‘몰입형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참가자들은 하얼빈 도심과 근교 명소를 탐방하며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안중근 의사 유적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직접 배우는 등 교육적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하얼빈조1중학교 국제부 강명희 원장은 “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다. 하얼빈 캠프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교육의 장이다.”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그동안 한·중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이끌며, 인성과 국제감각을 겸비한 교육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6년 캠프에서는 문화·예술·리더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한층 발전된 형태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얼빈조1중학교 겨울캠프는 설경 속에서 학습과 체험, 그리고 성장을 함께하는 글로벌 체험형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유학에 대한 부담 없이 국제 감각을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재참여율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차가운 겨울, 하얼빈의 눈꽃 속에서 청소년들은 새로운 언어로 세상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으로 꿈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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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겨울캠프, 하얼빈서 세계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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