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이)는 부산 사상구 부산항공고등학교(교장 문상대)에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항공 인력 육성을 위한 기숙사 증축공사를 추진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부산항공고는 특성화고 체제 개편의 하나로 옛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지역 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24년 3월에 개교한 바 있다.
그동안 부산항공고에는 기숙사가 없어 학생들이 인근 신라대 기숙사를 사용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숙사 증축으로 학생 전원 기숙사 생활이 가능해져, 항공분야 훈련 및 교육시간 확보로 항공 기술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숙사는 총 204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상 8층 연면적 6,081㎡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착공했다. 다목적실, 정독실, 학생휴게공간, 사감실, 침실(2인 1실) 등 학생 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갖췄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기숙사 공사 중 책임기술자가 현장에 상주해 전담 감독하도록 했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 및 안전조치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이 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기숙사 증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부모가 원하는 시기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3일(금) 「올해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격차 완화에 나섰다.
이번 기본계획은 교육부의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 추진 방향에 맞춰 시교육청과 지자체의 협업을 확대하고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133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시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업 확대를 위한 ‘영유아 교육·보육 자원맵’을 구축한다. 자원맵은 교육청, 지자체, 민간이 운영하는 교육·보육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 안심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함께하는 안전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10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기관 간 안전 교육 격차를 줄인다. 함께하는 안전교육은 전문 기관과 협업해 뮤지컬, 체험 부스 등 문화예술과 연계한 콘텐츠를 8회에 걸쳐 약 1600명에게 제공한다.
지난 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사업들도 지속된다.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작용 질을 높이기 위해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이 1대 13을 초과하는 3세 464학급(반)에 보조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유치원과 누리과정 운영 어린이집 835개 기관에 안심 교육·돌봄 환경 조성비로 1개 기관당 3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오감 활용 책놀이 꾸러미 보급, 교사와 학부모 연수,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영유아 독서교육 내실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관내 이매중학교 학생이 하굣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30일(월) 오후, 하교 중이던 이매중학교 3학년 정OO 학생은 아파트 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발견했다. 그 즉시 지체 없이 다가가 환자의 목에 맥박이 뛰는지 손가락으로 대어보고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학생의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처치 덕분에 시민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분당경찰서 심한철 서장은 4월 1일 이매중학교에 방문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정OO 학생의 정의로운 행동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침착하게 귀중한 생명을 살린 우리 학생의 행동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3일(금) 사립유치원 교원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달 마련한 ‘사립유치원 교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지원방안’ 실행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지원방안은 현장 밀착형 지원을 목표로 ▲단기 대체 교사 지원 범위 확대 및 복지 향상 ▲현장·실천 중심 사립유치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사립유치원 원장 대상 경기미래장학 리더십 연수 진행 ▲도교육청-직속기관 연계 통합지원책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우선 4월 1일(수)부터 단기 대체 교사 지원 범위를 기존 공가 및 특별휴가 등에서 ‘일반 병가’까지 확대했다. 또한 출산휴가 지원 일수를 기존 최대 60일에서 90일로 늘려 교원의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이어진다. 오는 4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이틀 동안 사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인사·복무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사립유치원 교원을 위한 인사제도 안내와 복무 사용 등 실무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오는 4월 17일(금)에는 사립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민주적 리더십 및 현장 중심 소통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경기미래장학에 기반한 민주적 유치원 경영과 자율장학 실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직속기관과 협업한 지원책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저경력 사립유치원 교사를 위한 ‘유·초등 교사 적응기 교직실무 연수’를 개설해 업무 경감을 돕는다. 경기도교육청북부·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교사 마음성장 연수’를 운영해 교원의 정서 심리와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힘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합지원방안 실행을 통해 사립유치원 교원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교사가 유아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스위치 및 센서 전문기업 ㈜성진테크윈(대표 이계광)과 보안 기술 전문기업 ㈜에이엔알(대표 이재균)은 4월 2일 미래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방산 분야의 정밀 제어 기술과 첨단 보안 기술을 융합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차세대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진테크윈은 스위치 및 센서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한국형 헬기(KUH) 조종간 개발 및 양산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특히 미국 차세대 전투기 F-35의 조종간 부품(스위치)을 공급하며 국내 유일의 조종간 부품 전문 개발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소형무장헬기(LAH), 소형민수헬기(LCH), 한국형 전투기(KFX) 등 다양한 항공·방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비호 장갑차 및 수륙양용 장갑차(KAAV)에 적용되는 조종장치 국산화를 완료해 육·해·공군 전 분야에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엔알은 2005년 설립 이후 보안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자체 R&D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IoT,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와 연계된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항공·방산 시스템과 보안 기술 융합 ▲차세대 보안 기반 제어 시스템 공동 개발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확대 ▲기술 및 인적 교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는 “당사의 정밀 제어 기술과 에이엔알의 보안 기술이 결합될 경우 항공 및 방산 분야에서 한 단계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융합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엔알 이재균 대표는 또한 “보안 기술은 모든 산업의 핵심 기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방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사의 기술을 적용해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로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시 시흥중학교(교장 권용관)에서는 지난 4월 1일 조금 특별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이 진행됐다. 기존의 일방적인 시청각 교육에서 벗어나 ‘장애 관련 방탈출 게임’이라는 체험형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이 장애 인식을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개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지체장애인이 마주하는 일상 속 제약을 미션으로 해결하며 ‘방탈출’의 단서를 찾았다. 휠체어 이용자의 시선에서 가상의 장벽들을 제거해 나가는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작은 문턱이 거대한 벽이 될 수 있다”라는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교육은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의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에 중점을 두었다. 자연스럽게 연결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와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수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설계가 결국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해 보는 ‘무장애 공간 아이디어 스케치’로 결실을 맺었다. 학생들은 방탈출 게임 속 무장애 영화관과 놀이터에서 영감을 얻어 휠체어 전용 놀이기구, 시각·촉각 공존 영화관 등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아이디어를 활동지에 채워 나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인을 돕는 방법보다, 우리가 함께 살기 위해 사회의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깨달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으로 시작해 사회적 공감으로 마무리된 이번 교육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이해’와 ‘관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시흥중 전진희 교감은 “게임이라는 형식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편견 없이 마주하고, 사회적 장벽을 허무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용관 교장은 “학생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그려낸 무장애 공간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지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벚꽃의 만개로 봄의 향연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젊은 리더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봉사의 꽃을 피웠다.
(주)에어컨설팅(대표 정명수)은 4월 3일(금) 오전 9시 부산연탄은행에서 후원금 300만 원 전달과 함께 봉사를 실시했다. 23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여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격이 다른 봉사를 했다.
이날의 메인요리 인 감자탕을 만드는 주방조, 어르신들의 빨래를 해주는 빨래방조, 그리고 청소년 도서관 청소등 조직적으로 분담해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봉사를 실시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에어컨설팅은 LG전자 공식인증 전문점으로, 시스템에어컨 설계, 설치부터 유지관리까지 제공하는 냉난방공조 전문기업이다. 단순시공을 넘어 공간의 기능을 완성하고,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0세의 젊은 정명수 대표는 일찍부터 ESG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사회공헌에도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텁다. 작년에는 직원들을 이끌고 와 연탄배달 봉사를 하면서 젊은 직원들이 연탄의 소중함, 취약계층들의 삶을 눈으로 보고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주)에어컨설팅 직원 A씨는 "회사에서 하는 일과 나눔이 연결된 느낌이라 더 의미 있었고, 어르신들을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도 생각이 나서 더 열심히 봉사에 임했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명수 대표는 "LG전자 공식전문점으로서 고객의 공간을 책임지는 것처럼, 지역사회에도 작은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 직원들과 함께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 신안 임자남초등학교(교장 남경남)가 4월 3일(금) 1, 2학년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근육 발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수업 관련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아직 손근육 발달이 안 된 1, 2학년들에게 손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한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감성 체험을 결합해 아이들이 우리 먹거리의 가치를 깨닫고 즐겁게 식생활 기술을 익히도록 살아 있는 배움을 실천했다.
주요 활동은 먼저 젓가락질 연습으로 처음에는 방울토마토를 젓가락으로 집는 연습을 여러 차례한 후 작은 콩을 집게 하여 성취감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두견화전’, ‘쑥화전’ 만들기를 했는데 옛날 사람들이 따서 먹기도 했다는 진달래꽃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놀라워했다.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가까이에서 진달래꽃과 유채꽃, 쑥을 실물로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신기함으로 반짝거리기도 했다.
제철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조리하며 자연의 고마움과 계절의 흐름을 느끼는 ‘생태 교육’의 순간이었다. 재료들을 물에 잘 씻어 준비한 후 쌀가루를 따뜻한 물에 반죽하여 넓게 펴고 그 위에 예쁜 재료들을 이리저리 올리면서 학생들은 큰 즐거움을 느꼈다. 음식을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닌 ‘예술적 결과물’로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일상 속 아름다움을 느끼는 정서적 만족감을 얻기도 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공동 교육과정을 진행한 박○○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아직 젓가락질이 서툰데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24절기 중 춘분에 대한 설명은 이해하기 어려웠을 텐데도 집중하는 태도에 감동했다. 화려한 색을 뽐내는 꽃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 때 신기해하는 눈망울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장애학생의 직무기능 강화와 진로·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연계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월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 프로그램 ▲장애학생 데이터라벨러 양성 프로그램 ▲장애학생 기관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단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부산진구 범천동 소재)와 연계한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10개 직종 직업체험관에서 직업체험과 일배움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요양보호, 사무보조,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며 적성과 강점을 탐색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단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연계된 지원을 받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장애학생 데이터라벨러 양성 프로그램’은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15시간에서 30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정제, 분류, 표기하는 데이터라벨링 직무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결합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학생 기관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 등 21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배치된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기능,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실제 작업환경과 유사한 현장에서 직무훈련을 받으며, 특히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을 우선 선발해 공공기관, 일반사업장 현장실습을 거쳐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지역사회 유관기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장실무부터 디지털 직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직업교육은 장애학생에게 교실을 넘어 실제 일터와 미래 산업 현장까지 경험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데이터라벨러 양성기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 곡성 고달초등학교(교장 조형아) 학생들이 지난 4월 2일(목) 섬진강 자락에서 꿈을 키우는, 여수 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예술 탐험과 역사적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고달초, 4월 2일 여수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여행’과 뮤지컬 ‘꼬레아 우라’ 관람하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체험을 실시했다.
고달초는 전교생 28명을 대상으로 여수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6. 꿈이 자라는 문화예술여행’에 참여해 학생들이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예술적 소양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에 따라 선택형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디지털 드로잉’과 ‘AI 네컷 웹툰 클래스’를 비롯해 미디어 기술을 배우는 ‘특수분장’, 리듬감을 익히는 ‘K-POP 댄스’와 ‘드럼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드론 미디어 아트’와 ‘AI 네컷 웹툰 클래스’ 등 과학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현대적 퍼포먼스 체험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감수성이 물들게 했다.
이번 문화예술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상연되는 뮤지컬 ‘꼬레아 우라’ 관람이다. 대한민국의 위인을 다룬 이 공연은 뜨거웠던 독립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넘어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달초등학교 관계자는 “섬진강의 맑은 기운을 품은 아이들이 여수에서 마주한 예술적 파도가 훗날 커다란 꿈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준 여수 학생교육문회회관 담당자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히 뮤지컬 ‘꼬레아 우라’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스스로의 꿈과 끼를 당당하게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는 지난 4월 2일(목)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2대 박종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주진우 부산시장 예비후보,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석현 상임부회장, 김철수 부회장, 고성진 서울연합회장, 이종익 대구연합회장, 정경영 광주연합회장,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김인수 제주연합회장, 이영권 노인지원재단 이사장, 신정택 자문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경헌중협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등록증 수여, 취임 선서,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석현 대한노인회 중앙회 상임부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석현 상임부회장은 “박종수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 훌륭한 인품을 두루 갖춘 박 회장이 부산연합회를 이끌며 대한노인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박종수 회장과 부산연합회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모든 일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라며, “세계에서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대석 부의장은 “39년간 공직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해 온 경험은 부산연합회를 이끄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의회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회장은 “행정과 지역사회, 경제 분야를 두루 경험한 박 회장의 리더십은 부산연합회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종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의 취임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봉사의 시작”이라며, “항상 낮은 자세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뛰는 겸손한 리더십으로 부산연합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상황에서 노인의 역할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주체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기 내 핵심 과제로 ‘경로당 활성화’를 제시하며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를 넘어 문화·여가·건강이 결합된 생활공간으로 발전시키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 모델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 출신인 박종수 회장은 마산고등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9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부산시 부산진구·금정구 부구청장, 행정자치국장,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지내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부산도심철도 이전 추진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부회장과 노인지도자대학장을 역임하며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종근 회장으로부터 등록증을 전달받은 박종수 회장은 “정관과 운영규정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부산연합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후 다과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일식)가 지난 4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이틀간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축제인 ‘제2회 Bloom Festival’ 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꽃처럼 피어나는 우리, 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선후배 간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자치회와 학생생활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예방 교육의 일상화로 학교폭력 예방 퀴즈대회와 미션 부스를 운영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재미있는 체험 활동으로 풀어냈다.
디지털 콘텐츠 활용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플래시몹과 릴스 영상 대회는 큰 호응을 얻으며 예방 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교정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감성을 채우는 활동도 이어졌다.
소통의 장은 팝콘과 음료를 나누는 먹거리 장터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터 운영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재능과 활력 발산: 벚꽃 버스킹 공연과 체육 이벤트 ‘나도 운동왕’(턱걸이·농구 자유투 등)을 통해 학생들은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한 축제라 더 애착이 갔다”며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공연도 즐기면서 서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학교 생활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생명과학고 김일식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형 예방 활동을 상설화하고, 건강한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교정을 물들인 가운데, 화원초등학교(교장 김미향)에서는 4월 3일(금) ‘AI 연구학교 운영과 연계한 봄맞이 교내 사생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AI 기반 미래 교육의 방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봄의 정취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사생대회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배움과 소중한 추억을 동시에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서 봄의 풍경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이번 사생대회에서는 AI 연구학교 운영 취지에 맞게, 일부 학급에서는 AI 이미지 분석 도구를 활용해 색감과 구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통적인 미술 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창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AI가 그림의 색이나 구도를 알려줘서 신기했고, 내 작품을 더 발전시킬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원초등학교 교장 김미향은 “따뜻한 봄날,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며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특히 이번 사생대회는 우리 학교의 AI 연구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전통적인 미술 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작품을 분석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장성중학교(교장 박경아)가 4월 2일(목)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성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1학년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와 존중, 책임의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사례 중심의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과 자기 성찰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를 맡은 광주·전남 인성교육협의회 회장인 김기윤 강사는 “진정한 실력은 지식만이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강의 후 소감 나눔 시간을 통해 “친구를 더 이해하게 되었다”, “작은 배려가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영 교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4월 2일(목) 국회를 찾아 국회의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성공적인 교육행정통합을 위한 재정 지원 협력을 요청했다.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초기 통합 비용과 교육재정 특례 반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이끌기 위한 행보다.
우선, 전남·광주교육청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김문수 의원실에 통합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 재정 운영의 어려움을 상세히 전달했으며 양 의원실에서도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과 면담을 갖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소영 의원실을 비롯해 안도걸(광주 동구·남구 을), 정진욱(광주 동구·남구 갑), 조계원(전남 여수 을), 백승아(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실을 방문해 통합 교육행정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양 교육청은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이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임을 강조하며 두 가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첫째, 정부 추경안에 반영됐던 통합 초기 비용 100억 원의 즉각적인 복원이다. 양 교육청은 정보시스템 통합과 행정 인프라 정비 등에 총 920억 6,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초기 통합에 필요한 비용만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당초 교육부가 편성했던 초기 비용 100억 원이 기획예산처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정상적인 통합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양 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의 예비비만으로는 충당할 수 없다는 점을 피력하고, 국회 단계에서의 예산 복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함께, 양 교육청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내 교육재정 특례 조항 신설을 촉구했다. 특별법 제56조에 따라 통합특별시에 대한 국가의 재정 지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돼 있으나, 현재 관계 부처의 반대로 구체적인 재정 특례 조항이 누락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양 교육청은 ▲통합특별교육교부금 ▲통합교육지원금 ▲보통교부금 산정 특례 중 최소 1개 항목 이상이 시행령에 반드시 명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교육행정 운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현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양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34만 학생과 100만 교육공동체의 미래가 걸린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단위 교육기관 통합 사례”라며, “성공적인 통합 기반 마련은 단순히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교육청은 지난 3월 31일 입법예고된 시행령안에 대해 교육재정 특례 반영을 촉구하는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7월 공식 출범 전까지 국회 및 관계 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재정적·입법적 보완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3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AI 산업 확대와 미래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해, 진로교육 구조 전환에 나섰다. 단순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 진로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2026 진로교육 콘퍼런스’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로교육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핵심 방향은 ▲ 학교 교육과정 기반 진로교육 내실화 ▲ 학생 맞춤형 진로 성장 프로그램 확대 ▲ 교원 진로교육 역량 강화 등이다.
먼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초6·중3·고1 등 ‘진로전환기’를 중심으로 진로 탐색과 상담을 집중 지원하고,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수업 속에서 진로교육이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중등 ‘진로와 직업’ 과목과 진로전담교사의 상담을 통해 학생 개별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맞춤형 진로 성장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22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와 지역 체험처를 연결하고, 단순 견학이 아닌 여러 차시에 걸쳐 운영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AI 설계,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기술, 신재생에너지, 미래농업 등 신산업 분야 진로체험 자료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제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교원 역량 강화도 중요한 축이다.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연수와 콘퍼런스, 연구대회를 통해 진로교육과 상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인다. 학교 간 협력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진로교육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180여 명이 참석해 변화된 진로교육 방향과 현장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전남도청 AI 산업추진단이 ‘AI 산업 육성 계획과 인재양성’방안을 제시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따른 진로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진로교육은 학생의 삶과 연결된 실천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학생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북구 금명초등학교(교장 신정훈) 배구부가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 까지 충북 옥천에서 24개 초등학교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옥천행복드림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4월 3일 밝혔다.
금명초 배구부는 조별 예선 및 준결승까지 단 하나의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작년 금명초에 패배를 안겼던 경기 남양초 배구부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금명초 배구부는 올해 첫 전국대회였던 ‘2026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우승을 시작으로 2개 대회 연속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신정훈 금명초 교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승패를 넘어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성남 영성중학교(교장 이수영)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 ‘너와 나, 우리가 빛나는 일주일’을 주제로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 간 우정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Wee클래스 체험활동, 생명존중 캠페인, 창의적 재량 활동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교생이 참여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Wee클래스 체험활동은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점심시간마다 학년별로 Wee카페를 방문해 보드게임과 음악 감상을 즐기고,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내 친구 삼행시’, 벚꽃 포토존에서 우정 사진을 찍는 ‘우정 WEE컷’, 서로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쓰는 ‘함께하는 위(Wee)로’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미경 Wee클래스 상담교사는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참여’와 ‘연결’이었다”며, “생명존중 교육이 일방적인 강의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친구와 함께 활동하면서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삼행시를 쓰면서 친구 이름을 다시 한번 불러보고, 사진을 찍으며 서로의 어깨를 감싸는 그 순간들이 학생들 마음에 작은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우정 WEE컷의 경우 선착순 30팀 모집이 조기 마감됐고, 삼행시 활동에도 많은 학생이 몰렸다. 2학년 김○○ 학생은 “처음에는 삼행시 짓는 게 쑥스러웠는데, 친구가 제 이름으로 삼행시를 써준 걸 보고 감동받았다”며, “Wee클래스가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 줄 몰랐다. 앞으로 고민이 있으면 찾아가 봐야겠다”고 말했다.
우정 WEE컷에 참여한 3학년 박○○ 학생도 “벚꽃 배경 앞에서 반 친구들이랑 사진 찍으니까 진짜 봄나들이 온 기분이었다”며, “베스트 포토상에 뽑히면 좋겠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날인 4월 3일에는 학생자치회와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도 진행됐다. 등교 시간에 맞춰 정문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에서는 인형 옷을 입은 자치회 학생들이 등교하는 친구들과 프리허그를 나누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눠 줬다.
캠페인에서 프리허그를 받은 1학년 이○○ 학생은 “아침부터 선배들이 안아주고 쿠키도 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쿠키 속 메시지에 ‘좋은 인연을 얻었으니 행복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말 영성중에 입학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도, 선생님도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영 교장은 “아침 캠페인 현장에서 학생들이 서로 안아주고 웃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고 싶은 학교의 모습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주간에서 진행된 삼행시와 우정 사진 우수작은 4월 10일 시상 후 교내에 전시될 예정이며, ‘생명의 복도’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작성한 격려 메시지와 위로의 포스터가 5월 말까지 복도에 게시된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약수초등학교(교장 임영희)는 지난 3일(금) 전북임실안전체험관(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026 안전체험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과서 위주의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안전 수칙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재난종합체험 존을 방문하여 화재, 지진, 태풍 등 대형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학생들은 가상 지진 체험을 통해 진도에 따른 대피 요령을 실습하고, 연기가 자욱한 어두운 통로를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탈출하는 화재 대피 훈련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오후에는 위기탈출체험 존과 생활안전체험 존에서 실전 위주 교육이 이어졌다. 완강기 이용법, 건물 탈출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실제 긴급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안전 장비에 의지해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등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박○○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완강기를 직접 타고 내려올 때는 조금 무서웠지만, 이제 실제 상황이 닥쳐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지진이 났을 때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도 몸으로 익혀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4학년 조○○ 교사는 “학교를 벗어나 전문 시설이 갖춰진 임실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수초등학교는 이번 안전체험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내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보성여자중학교는 지난 4월 2일(목) 보성 동윤천 근린공원과 생태습지 일대에서 전 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 독서인문 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인 ‘벚꽃맞이 융합수업’을 운영해 자연·인문·디지털을 결합한 미래형 교육을 실현했다.
이번 수업은 교실을 벗어난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기르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자연 환경과 인문학, 디지털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배움의 의미를 스스로 확장하도록 설계했다.
수업은 교과 간 경계를 허문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예술과 디지털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쓴 가사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음악을 제작하며 창작 경험을 확장했다. 국어와 한문 수업에서는 벚꽃 풍경을 촬영하고 시로 표현하는 디카시 활동을 진행해 감수성과 표현력을 동시에 길렀다. 수학 수업은 자연 속 구조에서 수 개념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실생활과 수학의 연결을 체감하도록 했다. 과학 수업은 식물 관찰을 중심으로 광합성과 증산작용을 이해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했다.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역사 수업에서는 보성 의병의 정신을 주제로 시를 창작하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기술·가정 수업에서는 생태습지 탐사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운영해 환경 시민 의식을 높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이를 세계와 연결하는 사고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참여 방법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과별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했으며, 사전 협의회를 통해 교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소규모 모둠 활동을 중심으로 탐구, 창작, 발표 과정에 참여해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쌓았다. 활동 결과물은 교내 전시와 공유를 통해 학습 효과를 확장할 계획이다.
보성여자중학교는 이번 수업을 계기로 글로컬 융합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디지털 기반 학습을 결합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명혜정 교사는 “벚꽃이라는 계절 자원을 활용해 자연·인문·기술을 융합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글로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삶과 연결된 배움을 경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