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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오노미치 푸른 바다 수려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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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세토 내해를 따라 서쪽으로 달려간 곳은 오노미치. 해안선을 따라 시가지가 동서로 길다. 부산 초량마을처럼 산비탈 나무들 사이에 집들이 모여 있다. 수직으로 늘어선 집 사이를 골목길이 이어주고 있다. 인구 13만 명의 오노미치는 에도시대 개통한 철도와 시마나미 해안도로 건설로 동서와 남북을 잇는 교통도시로 발전 중이다. 낮은 수심으로 대형 항구의 가치는 약하지만, 여전히 상업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아 옛 시가지와 명소가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바다 경치가 아름다워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오노미치 역 바로 뒤 높은 곳에 위치한 하얀색 세이잔 호텔을 예약했다. 센코지 산으로 난 길을 따라 구불구불 올라가면 오른쪽 갈래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예약 확인 후 열쇠를 받아 방으로 들어갔는데, "와~이럴 수가!" 전망이 너무 멋지다. 곡선으로 이어지는 푸른빛 바닷물, 하얀 대교가 섬들을 이어주고 있다. 양 쪽 해안에 들어선 건물들과 오고 가는 배들. 하나 둘 가로등에 켜지기 시작하는 불빛들. 참으로 곱고 수려한 물빛 도시다. 짐을 내려놓고 골목길을 따라 해안가로 내려갔다. 좁고 가파른 길이지만, 어디서 바라봐도 해안의 경치가 아름답다.
골목길에 고양이가 많아지면서 명소가 되었다. 이 동네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 빈집이 생기자 길 고양이들이 모여들고, 사람과 고양이가 서로 의지하는 일본 문화도 여기에 한몫했다. 고양이 골목에서 복을 부르는 돌 고양이가 하나 둘 보인다. 보물 찾기처럼 재미가 쏠쏠하다. 슌지 소노야마라는 지역 작가가 만들어 낸 돌 고양이들. 똑같은 모습 하나 없이 1,000마리 이상이 살고 있단다. 한 손을 흔들고 복을 부르는 하얀색 고양이 마네키 네코를 전시하는 박물관도 이 골목에 있다. 고양이 4마리를 자식처럼 기르는 미라클 샘이 생각났다. 같이 왔으면 고양이 찾아보느라 움직이지 못했을 것이다. 참 좋아했을 텐데...
골목을 내려오니 노란색의 레트로 기차가 지나간다. 기차가 노란색이라니! 따뜻한 정감이 느껴졌다. 길 건너 오노미치 혼도리 상점에 내려오니 주변이 점점 어두워졌다. 화사한 계절이라 관광객들이 제법 있을 텐데 일찍 문을 닫는지 적막하다. 역으로 가는 길에 하야시 후미코 기념상이 예쁘게 앉아있다. 그녀는 일본 대공황 시대 '방랑기'라는 소설이 60만 부가 팔렸을 정도의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사실적이고 직설적인 문체로 하층 노동자의 삶을 표현하여 공감을 얻은 작가. 역 부근 여인숙이 있던 자리에 그녀의 동상이 세워졌다. 이곳에서 여고시절까지 문학의 꿈을 키웠다. 자전적 단편소설 ‘풍금과 물고기의 마을’에 오노미치에 대한 향수와 가족 사랑이 진하게 배어있다고 한다.
길 건너 U2 건물은 부둣가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핫 플레이스. 바닷가에 있어 시원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품고 있다. 오노미치는 60Km 세토 내해 섬을 이어주는 자전거 라이딩의 출발점이다.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로 선정된 곳이다. 곳곳에 라이딩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카페, 기념품 샵 외 자전거 물품을 판매하는 곳도 보인다.
바닷가를 둘러보고, 출출하여 오노미치 라면을 먹으려고 역 부근 식당에 들어갔다. 2차 대전 중 조선소에 동원된 화교들의 경기가 쇠락하자, 포장마차에서 판매한 츄카소바에서 비롯된 라면. 닭 뼈에 돼지 뼈를 약간 섞어 추출한 국물로 만든다. 그 위에 액상 지방이 떠 있어 기름지고 진한 느낌을 준다. 즉, 국물에 돼지기름이 올려져 있는 짭짤한 쓰유 라면이다.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만두는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다음날, 숙소 옆에 위치한 오노미치 성 외관을 구경했다. 낡은 성은 방치된 상태이다. 1964년에 오노미치 상공회가 관광 상품으로 지은 3층 3단 망루형의 시멘트 건물이다. 1990년 폐쇄, 30년이 지났는데 아직 그대로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찾지 못한 곳이다. 역사적 의미가 없어 세워질 때부터 논란이 있었다 한다. 그러나 전망대에 올라 성을 바라보니 주변 경치와 묘하게 어울려 나름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깊이 있게 고민하고 전문가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개발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흉물로 남는 것들이 더러 있다. 인천 월미도에서 동인천까지 이어놓은 모노레일도 그렇다. 반면 충분한 가치를 가진 건축물들이 감정에 좌우되어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재생 사업을 통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생산적 고민이 필요하다.
센코지 공원 전망대 오르는 길에 만난 오노미치 시립미술관은 전통 가옥과 현대적 건물이 조합을 이룬 독특한 모습이다. 구 방송국 부지를 이용하여 1980년에 개설되었다. 이후 2003년에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리뉴얼되었다. 본관과 신관 모두 높은 언덕에서 해안 경치를 차용하고 있다. 유리에 반사된 센코지 공원의 아름다움, 주변 경치까지 건축가는 계산에 넣은 듯하다. 고양이가 입구에서 반기고, 카페 메뉴도 고양이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검은 고양이 ‘켄’과 친구 갈색 고양이 ‘고’. 둘은 매일 미술관에 모습을 나타내고 미술관 경비원이 이름도 지어주었다. 동물 사진작가 이와고 미츠아키의 고양이 사진전이 한창일 때, 전시관에 들어가려는 두 고양이와 이를 저지하는 경비원의 모습이 포착 인터넷에 업로드되었다. 좋아요! 10만 개, 동영상 5만 개가 넘어섰고, 이를 보려고 각국에서 찾아온 인파들로 미술관이 붐빈다. 바로 아래쪽 고양이 길 스토리와 이어진다.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로프웨이가 당연히 여기도 설치되어 있다. 센코지 공원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시립미술관도 보인다. 오노미치 시내와 세토 해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같이 올라온 노인분이 이 곳에 벚꽃이 필 때 몹시 아름답다고 한다. 벚꽃 명소 100에 선발된 공원으로 1,500 봉의 사쿠라가 피는 모양은 꽃구름이라고 자랑한다. 벚나무가 많기는 하다.
공원 전망대 앞 인연의 성지 안에는 고양이 한쌍이 다정하게 서있고 근처에 멋진 조각품도 있다. 아래쪽 문학의 작은 길 산책로에는 문인들의 시가 바위에 새겨져 있다.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 곳이다 보니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자주 사용되는 곳이다. 전망대 뒤쪽, 지은 지 1,000년 넘은 오래된 절 센코지(천광사)가 있다. 절에는 한알이 성인 남자 주먹만큼 큰 거대한 염주가 걸려 있는데, 그 염주를 돌리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한다. 이 지역에 유서 깊은 절들이 22개 있다고 한다. 다 둘러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자.
오노미치,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풍경을 담고 45분 거리에 있는 히로시마 공항에 차를 반납하러 갔다. 푸른 바다에 화사하게 어울리는 오노미치의 풍경은 오래 마음에 남을 듯하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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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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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교육원, '마음 챙김 UP! 놀이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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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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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동초, 우리가 직접 키운 구황작물로 나눔의 기쁨을 알고 경제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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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군동초등학교(교장 백형률)는 지난 17일(월) 학생들과 함께 학교 텃밭에서 감자 수확 활동을 진행했다또한 자신들이 직접 감자를 캐면서 서로의 노력을 칭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년 군동초등학교에서는 ‘12달 나눔 실천’ 의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생회가 주도로 친환경 생태 텃밭에서 기른 다양한 농산물을 수확하여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12달 나눔 실천이라는 기부 행사다. 일년 동안 감자를 시작으로 옥수수, 당근, 배추 등 구황작물들을 수확한 후 판매한 수익금은 마지막 달인 12월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백형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수확하며 협력과 수확의 기쁨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수확해 낸 작물들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라고 밝혔다.
5학년 김도현 학생은 “힘들고 귀찮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우리들이 열심히 가꾸어 수확한 작물들을 팔아 모은 돈이 좋은 일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랑스러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군동초등학교의 12달 나눔 실천 기부 행사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농작물이 수확하기 전까지의 모습을 보며 생태교육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또한 구황작물 수확 활동은 해마다 지속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며 나눌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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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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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초, 2024학년도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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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2024학년도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습 습관 이끌어내기 노하우’라는 주제로 6월 26일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는 읽·걷·쓰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영종교육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56명의 학부모가 순번을 정해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 대출 및 반납, 도서관 환경 정리를 기본으로 학부모독서동아리 활동으로 초등학생 대상의 책을 선정해 먼저 읽고 의견을 교환해 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추천도서목록 작성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책과 정보가 가득한 학교도서관에서 평생 독서인으로 삶을 풍성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사서교사와 함께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학교와 화도진도서관이 협력해 마련한 연수로 부모 입장에서 자녀의 학습습관 및 생활지도를 고민하던 차에 전문 퍼실리테이터 이혜진 강사를 초빙해 ‘자녀의 학습 습관 이끌어내기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참석자의 실제 사례를 가지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인천영종초 도서관은 교사·학생·학부모 교육의 3주체가 읽고 걷고 쓰는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생하는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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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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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명학교, 독서골든벨을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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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여명학교(교장 조남준)는 6월 27일(목)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28일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로 이틀에 걸쳐 교내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골든벨은 약 200여 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해 더욱 빛난 행사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독서를 통한 지식과 창의력 증진 및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든벨을 울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며 이외에 대회 중간에 패자부활전, 선생님들의 깜짝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학생 및 교사들의 흥미를 끌었다. 최후의 1인이 된 조OO학생은 “독서골든벨을 위해 책을 여러 번 읽었는데 내가 울리게 되어 너무 기뻤다.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수여명학교는 내실 있는 독서 교육을 하고자 매주 1회 도서관 활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읽으며, 독서습관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미래형 학교 도서관 환경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조남준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과 창의력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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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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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진초, 우리 마을의 특산물로 로컬 푸드를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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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나진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지난 6월 28일(금), 자연순환 마을학교(텃밭정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로컬 푸드 함께 만들어 먹기”행사를 운영했다. 올해 5월 이후 텃밭정원의 작물을 틈나는대로 가정으로 가져가서 음식을 가족과 나누어 먹었지만, 학교에서 친구와 담임선생님, 그리고 마을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로컬 푸드를 만들고 나누는 과정은 더 의미가 있었다.
이번 체험을 위해 새학년 준비기간부터 전입교사, 화양연화 마을공동체와 함께 대상 작물을 선정하고 어떻게 가꾸어 나갈지, 그리고 수확한 후 그 의미를 어떻게 되새길지 얼개를 짰다. 또한, 2024. 탄소중립 선도학교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6월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며 로컬 푸드 체험의 방향을 설정했다.
1~2학년군 학생들은 감자샐러드, 3~4학년군 학생들은 감자전, 5~6학년군 학생들은 옥수수 스프 및 샌드를 만들어 먹었다. 사랑가득 텃밭정원에서 토종씨앗으로 일궈낸 감자, 그리고 화양면 대옥마을에서 마을 어르신이 재배하신 찰옥수수를 주재료로 하여 체험이 진행됐다. 5~6학년 학생들이 재배하고 있는 옥수수는 수확 시기가 맞지 않아 마을의 로컬 푸드를 주로 이용하였으며, 감자의 부족분은 지역에서 유통되는 식재료로 보완했다.
간단 음식 만들기와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로컬 푸드가 탄소중립 실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살펴보았다.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최근 전 세계에서 식재료들이 운송되어 오는데 그 과정에서 비닐과 플라스틱 등의 포장재가 과다 사용되며 석유와 석탄 등의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운송 수단이 내뿜는 가스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짐을 알아봤다. 이어서 우리 마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이용하면 짧은 운송거리 덕에 더 적은 탄소 배출이 가능하고 최소한의 포장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꼭 실천하도록 강조했다.
친구들과 음식 나눔을 마치고 학생회 대표들은 학교 아래 마을회관으로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들고 발걸음을 옮겼다. 마을회관 옆에 위치한 텃밭 운영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자신들이 만든 로컬 푸드도 맛보였다. ‘신토불이-우리 땅에서 자란 곡식은 우리 몸에 제일 잘 맞다!’는 의미를 몸소 실천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화양연화 마을공동체’이지영 대표는“1학기동안 나진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마을 어르신과 함께 생태텃밭을 가꿔가며 많이 배웠습니다. 마을과 학교가 하나되어 토종 씨앗과 우리 땅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탄소중립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는 이 프로젝트가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얼마나 필요한지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강혜솔 과학친환경부 회장은 “매주 수요일마다 잔반 제로 캠페인을 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얻게 되는 경제적 효과를 알 수 있었어요. 이와 비슷하게 로컬 푸드 체험을 통해서 탄소중립의 실천방법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우리 마을, 지역의 경제까지 살릴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을 꿈꿀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한 사람의 지역민으로서 의지를 다졌다.
김대호 교장은 “지난 주말 화양면에서 열린 섬섬여수 옥수수 페스티벌에 우리 학생들과 마을이 함께 하여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번에는 장소를 학교로 옮겨 우리 땅과 우리 작물의 소중함을 선후배들, 선생님, 그리고 마을 주민과 함께 느끼고 아낌을 실천해 가려합니다. 탄소중립 실천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나의’일, 내일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실천의지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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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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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와우초, 정보통신체험활동으로 미래그술을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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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와우초등학교(교장 조미영)에서는 지난 6월 17일~28일까지 2주 동안 정보통신기술 체험행사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 주간에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 체험활동, 프로그램 코딩을 통한 게임 메이커 활동, 드론 조립 및 조작 체험, ‘선생님은 인공지능(AI)으로 대체 가능한가?’를 논제로 한 정보토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학년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직접 색칠한 그림을 3D 입체물로 변환시켜 보면서 정보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증강현실 기술을 체험했다. 고학년은 가상현실 카드보드를 조립한 후 영상을 실감나게 감상하며 VR기술의 활용도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또한 광양시 신산업과와 협업하여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날려보며 미래 운송수단으로서 드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또한 정보토론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라지는 직업에 대해 고민 해보고 학교의 선생님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면 어떤 장단점이 있을지 토론을 통해 친구들과 논리로 경쟁했다.
이번 체험주간에 참여한 5학년(이유진) 학생은 “정보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토론대회에 참여하면서 인공지능이 발전한 미래 모습을 그려 보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이 모두 사려져 버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 개교한 광양와우초등학교는 2024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라남도교육청 공모 AI교실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환경 구축하고 개선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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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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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산초, 찾아오는 문화예술 공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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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조상석)은 6월 28일 시청각실에서 “음악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찾아오는 문화 예술 공연을 실시했다.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공연은 안데르센 동화를 음악과 함께 재해석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동화 작가에 대한 소개와 성장 과정 등도 함께 설명해 주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자아존중감을 기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룩스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과 허윤정 밴드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안데르센의 대표적인 동화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 아기새끼’ 등 동화에 대한 이야기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됐다.
음악적으로 건반 및 베이스, 드럼, 첼로, 바이올린 등 악기 연주로 함께 문어의 꿈, 겨울왕국 OST, 밤양갱, 나는 나비등 함께 부르며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형태의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조상석 교장은 “이번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관람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 갖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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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