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4(금)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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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작은학교 글로컬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11월 17일(월)부터 22일(토)까지 하와이에 머무르는 동안 모아날루아중학교 및 세인트엘리자베스학교에서의 공동수업을 마친 뒤 방과후 시간에 다양한 영어·역사·문화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과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실천형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하와이에 도착한 첫날, 이올라니 궁전, 주정부 청사 등을 방문하여 공공기관 안내판을 영어로 이해하고 간단한 질문을 시도해 보는 등 생활 기반 영어 소통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비숍박물관을 찾아 하와이와 태평양 지역의 역사·문화를 영어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진행된 진주만 전쟁기념관 방문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남겼다. 전쟁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평화의 소중함과 국제사회의 협력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하와이 주립대 한국학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글로벌 정체성을 함께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월마트와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에서 물건을 직접 고르고 계산하며 실용적인 영어 표현을 스스로 사용해보는 실천 학습도 이어졌다.


또한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서 남태평양 전통공예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와 글로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활동이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영어를 실제로 활용해보며 자신감을 키웠고, 책에서만 접하던 세계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몰입형 경험을 했다.


점암초등학교 송우빈 학생은 “영어로 직접 말해보며 물건을 사거나 대화해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여러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세상에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하와이 현지에서의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를 실제 맥락에서 사용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감각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남형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고, ‘지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미래로’라는 전남교육 비전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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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역사·문화·영어 체험 기반 글로컬 공동교육과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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