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14일(금), 순천효산고 IT융합정보과의 하승원·김송민 학생으로 구성된 레고 로봇 동아리‘렛츠고(Let’s Go)’ 팀이 ‘2025 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고등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지난 10월 31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로봇 주행 미션(70%)과 연구 발표(30%)로 구성되어, 참가팀의 코딩·제어 능력뿐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렛츠고 팀의 하승원·김송민 학생은 레고 기반 자율주행 로봇 미션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두 학생은 ‘공사 구간 피하기’,‘슛 쏘기’,‘음식 받기’,‘분리수거’,‘AI 주행’등 다양한 과제를 정교한 로직과 안정적인 코드로 완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정확한 주행과 효율적인 알고리즘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두 학생은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전 운행을 돕는 자율주행 보조 전략”을 주제로 한 연구 발표에서, 비·눈·안개 등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LWIR 보행자 레이어, 경량 V2X, IR 마커를 활용한 보조 전략을 제안했다. 기술적 설득력과 현실성을 갖춘 발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정확한 로봇 제어 능력과 논리적인 발표 구성이 인상적이었다”며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조장 하승원 학생은 “팀의 전체 전략을 구상하고 코딩과 주행 알고리즘을 직접 설계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팀원들과 끝까지 해낸 결과가 큰 보람으로 남았다”고 말했고, 김송민 학생 또한 “발표 자료와 PPT 구성을 맡아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렛츠고·렛잇고 모두가 하나의 팀처럼 응원해 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영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한 값진 성과”라며, “AI 기술은 앞으로 모든 산업의 기본 언어가 될 만큼 중요하다. 순천효산고는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SW·AI 융합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