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초, ‘들에서 놀자’ 논농사 체험
몸으로 깨닫고 머리로 알게 된 벼의 한살이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칠량초등학교(교장 전춘식)는 11월 7일(금), 전교생이 금강까치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도정 체험을 했다. 이는 ‘들에서 놀자’ 프로젝트로 인성 역량과 사회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강진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1년 계획으로 손 모를 심고 수확하여 탈곡하는 과정을 거쳐 오늘은 도정하여 쌀떡볶이를 만들었다. 도정에 따라 현미와 오분도미 등으로 달라지며 맛과 영양소의 차이도 있음을 알게 됐다. 매통을 돌릴 때는 힘들었지만 신기하였고,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것도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다.
5학년 장예준 학생은 “내가 편하게 먹고 있는 쌀이 예전에는 ‘수작업으로 힘들게 해서 먹었구나.’ 라고 생각했고, 이렇게 힘들게 만든 거니까 음식을 남기지 않고 잘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매통으로 드륵드륵 가는 소리를 들으니 평소 공부할 때 받은 스트레스가 풀렸고, 체험이 재미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했다. 떡볶이는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 지금까지 과정 중 가장 즐거운 체험이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1년간의 프로젝트로 벼가 열매를 맺기까지 많은 과정과 노력이 있어야 결실이 맺어짐을 알게 됐고, 떡볶이를 해 먹으며 쓸모에 대해 생각해 보았기에 칠량초 학생들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잘 자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