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고등학교(교장: 이문재)는 지난 10월 31일(금) 저녁, 순천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깊어가는 가을, 함께하는 음악’을 주제로 감성 가득한 교외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송수선)와 밴드부(지도교사: 김동휘) 소속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고, 학생회가 무대 운영을 맡아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꾸며졌다.
공연은 윈드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Funkytown’, ‘Happy’ 등 밝고 경쾌한 곡들이 연주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3학년 김영찬 학생의 성악 무대와 밴드부의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방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하며, 학업과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 냈다. 송수선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하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공연 준비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민과 함께한 감동적인 무대로 결실을 맺었다.
학생회장 이진석(2학년) 학생은 “학업의 긴장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공연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순천고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에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문재 교장은 “처음엔 악기 이름조차 몰랐던 학생들이 무대를 주도하며 성장한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공연이 지역사회와 문화를 나누는 순천고만의 의미 있는 경험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고는 자율형공립고 2.0 운영과 관련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재능과 역할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 또한 그 일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