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신숙희)는 지난 10월 30일(목) 4학년 어린이 농부학교 학생들이 벼베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농부학교’는 마을연계 교육과정 중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경험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며 지난 6월 마을 교사와 함께 학교 희망농장에 직접 모를 심고 가꿔 수확하게 됐다.
벼베기 활동은 마을 어르신들의 시범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기를 활용해 낟알을 털어내는 작업을 거쳤다. 이후 벼를 말리고 도정하는 과정을 거쳐 쌀이 완성되면 학생들과 마을 이웃이 함께 나눌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벼를 베는 일이 허리도 아프고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직접 수확해보니 재미있었고 농부들의 수고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작은 모가 자라서 낟알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 앞으로는 밥을 남기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희 깨움마을학교 대표는 “우리 학생들이 벼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경험하며 요즘 경시되고 있는 쌀의 소중함과 함께 농부들의 땀과 노력을 통해 얻어지는 농작물의 귀함을 경험했으면 좋겠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이 농부 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배움을 돕는 것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묘량중앙초등학교는 학년별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으로 마을 걷기 명상(1학년), 생태놀이(2학년), 생태지도사와 생태탐방(3학년), 생태과학교실(5학년), 마을기자단(6학년)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