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성산초등학교(교장 박행자)는 4‧5학년 학생27명이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항주와 상해, 인천 일원에서 국제문화교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교육청의 글로컬 전남 국제교류선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방문하며 우리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자매학교인 중국 항주시 경화소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 첫날과 둘째 날에는 항주시 경화소학교에서 한‧중 학생 간 교류 학습 및 친교 활동이 펼쳐졌다. 장성성산초와 경화소학교는 2024년 6월 20일 MOU를 체결한 이후 온라인 교류 활동(Hello, E-Friends) 및 이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0월과 2025년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어지는 국제교류 방문으로, 학생들은 홈스테이와 합동 수업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상호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장성성산초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태권도와 K-POP 댄스를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렸고, 자신을 1명의‘작은 외교관’으로 생각하며 글로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정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항주와 상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및 인천 개항박물관을 탐방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10월 30일에는 상해 루쉰공원 내 매헌 윤봉길 기념관(매헌관)을 방문해 윤봉길 의사를 추모하는 편지를 직접 전시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성성산초 4학년 오민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직접 보니 감격스러웠고,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빛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성성산초는 특색교육인 명견만리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박행자 장성성산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정보화·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시민교육의 현장으로,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공생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