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7(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영화의전당] 장사익&토론토재즈오케스트라 포스터.jpg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캐나다 최고의 빅밴드 토론토 재즈 오케스트라(Toronto Jazz Orchestra)와 함께 오는 10월 25일(토)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캐나다-한국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영화의전당 특별초청공연으로, 장사익 특유의 한(恨)과 흥, 그리고 북미를 대표하는 18인조 빅밴드의 풍성한 하모니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장사익(76)은 “두루마기에 빨간 나비넥타이, 참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가끔은 엉뚱한 길을 가고 싶을 때가 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하늘 가는 길’, ‘찔레꽃’ 등 대표곡 15곡을 빅밴드 재즈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며, 일부 곡에는 해금 반주를 더해 한국적 정서와 재즈의 세련된 리듬을 절묘하게 결합한다.


토론토 재즈 오케스트라는 1998년 창단 이후 27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캐나다 대표 빅밴드다. 조쉬 그로스먼(Josh Grossman) 음악감독이 예술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으며, 단원 대부분은 캐나다 최고 권위의 ‘주노(JUNO) 어워드’ 수상자들로 구성돼 있다. 색소폰·트럼펫·트롬본 등 관악 세션과 기타·피아노·베이스·드럼 등 리듬 세션을 포함한 18명의 단원이 내한한다.


장사익은 2018~2019년 캐나다 현지에서 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자신의 곡을 빅밴드 버전으로 녹음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6년 만에 성사된 협업으로, 미완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자리이자 한·캐나다 음악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한국 전통 음악의 정서와 세계적 재즈 사운드가 만나 탄생하는 특별한 시도”라며 “장사익의 깊은 울림과 토론토 재즈 오케스트라의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재)영화의전당 공연예술팀(051-780-6060)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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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Jazz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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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 두루마기에 재즈를 입다…토론토 재즈오케스트라와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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