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중장년층 환경강사 양성…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 확산 시동
한국환경자격기술원, 부산형 SDGs 실현 위한 ‘함께 GREEN 그림’ 프로젝트 개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이 친환경 리더로 거듭나 지역 사회에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함께 GREEN 그림’ 프로젝트가 부산에서 본격 가동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환경자격기술원이 주관하며, 지난 7월 1일부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 환경 강사를 양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이주민 여성, 중장년층 등 총 40명이 참여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강사 역량을 키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생태계를 보호하는 씨앗 공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한다. 제작한 씨앗 공은 부산 온천천 일대 하천 생태계 보호 활동에 활용돼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환경강사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수료 이후에도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환경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해, 부산형 지속가능발전목표(B-SDGs) 달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환경자격기술원 관계자는 “환경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친환경 문화를 일상 속에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환경 강사로 성장한 참여자들이 향후 다양한 지역 현장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 캠페인은 부산 온천천을 중심으로 생태 교육, 생물 다양성 교육, 환경 보호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생활 속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환경강사로 양성된 이들이 지속가능발전 실천의 씨앗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환경자격기술원은 본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문 인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환경 의식 제고와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