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8(화)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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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남초등학교(교장 박명자)는 지난 6월 26일(목), 교직원과 보호자, 시민을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2025 전남형미래선도학교 시민아카데미 3탄'을 개최했다.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사진작가 김동우 작가를 초청해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이야기 – 멕시코, 쿠바 편’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작가는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며,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전남·광주 지역에서 우리 역사를 알고자 8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역사를 품은 사진에서 독립의 정신을 아로새기었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작가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으며, 강연을 마친 후에는 김동우 작가의 친필 사인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5학년 주하진 학생은 “독립 운동가들의 관련 장소를 알게 되는 좋은 역사적 경험이었고, 다시 없을 기억.”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호자 김고운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온함은 독립운동가 덕분임을 기억해야겠고, 독립을 위해 애쓰신 모든 선조들께 감사하다.”, 보호자 김유정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묵묵히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모습을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들을 수 있어 깊은 울림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독립운동의 가치인 ‘자유, 연대, 희생’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감하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교사, 보호자, 지역민이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 연대감이 강화되고, 향후 지역 중심 교육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박명자 교장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살아 있는 역사를 배우고 지역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것이 민주 시민 교육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생태와 인문을 아우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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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노안남초, 사진으로 만나는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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