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성경식)은 지난 6월 20일(금),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김해등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학년의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세 팀으로 구분하여 2시간씩 운영했다. 1~2학년은 ‘벽화를 그린 파랑새’, 3~4학년은 ‘용을 키우는 아빠’, 5학년은 ‘반토막 서현우’, 5~6학년과 성인은 ‘소금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읽고, 학생들이 패들렛에 미리 질문을 올려 공유하는 등 작가와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저학년과 함께하는 첫 시간은 작가님이 강진에 거주하면서 무위사의 벽화를 보고 그것을 계기로 ‘벽화를 그린 파랑새’를 쓰게 되었고, 학생들도 직접 가서 살펴볼 수 있도록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학생들이 읽은 책과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연결하여 ‘호기심’과 ‘관찰’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 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생들이 던진 동심 어린 여러 가지 질문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설명하여 학생들이 그림책 읽기에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중학년은 작가님의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소재를 어디서 가져오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용을 키우는 아빠’를 주제로 학생들과 책에 대해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책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은 ‘소금꽃이 피었습니다’ 중심으로 책을 쓰게 된 동기, 작가와 책의 내용과의 관련성, 시대적 배경 등을 알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은 우리 집안의 내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책의 소재를 작가님의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에서 가져온 이유가 무엇이였는지에 대한 질문을 패들렛에 올렸는데 작가님이 글을 쓸 때에 소재를 어떻게 찾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식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책 속 이야기가 단순한 줄거리를 넘어 삶과 연결된다는 것을 느낀 것 같다.”며 “책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삶을 해석하고, 스스로 글을 써보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인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