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국립전통예술중학교(교장 왕기철)는 지난 12월 19일 향사아트홀에서 제2회 음악연극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주영 교사의 연출 아래 뮤지컬 갈라쇼 형식을 접목한 음악극으로 꾸며졌다. 정주영 교사는 "이번 공연은 학생들과 함께 스토리를 구성하고 각색하며 만든 특별한 무대다. 특히, 20년 전 졸업한 22기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정기공연은 더욱 특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독특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졸업 후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22기 졸업생들이 무대에 함께 오른 장면은 이날 공연의 백미였다. 전통예중의 연기교사가 된 유준석,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알린 박서진, 학창시절 동현이의 첫사랑이었던 오미선, 톱스타 영화배우로 성장한 박예지,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로 활동 중인 손지안, 그리고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송하연까지.
20년 만에 다시 만난 친구들은 어색함과 설렘 속에서 각자의 과거를 떠올리며 무대 위에 섰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과 열정을 무대에 새기고, 또 누군가는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되새기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탄탄한 제작진의 지원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임진혁 음악감독, 강건일 조연출, 이혜연·최정호 안무, 박정현 노래 지도, 그리고 양형석·강지환 연기 지도가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열정에 힘을 더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예술과 전통의 가치를 더욱 빛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