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7(목)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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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서 JROTC연맹 제2대 이사장

◇ (재)연재장학재단 이사장

◇ 일흥실업, 유양실업㈜ 이사장

◇ 제13대 중앙대학교 총동창회장

◇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제20대 회장

 

■ (사)한국주니어사관연맹 이사장으로서 교육연합신문 독자들에게 (사)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 소개와 인사말을 해달라. 

 

(사)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은 2017년 4월 국방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아 출범하여 2023년 현재까지 전국27개 고등학교에서 JROTC를 창단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국가관을 갖춘 청소년을 Junior ROTC제도를 통하여 길러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하겠다. 

 

작은 개울물과 시냇물이 모여서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서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저는 제2대 이사장으로서 개울물과 시냇물이 강물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학교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또한, 예산에 있어서도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학생들이 JROTC동아리활동을 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이러한 것들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사회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JROTC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군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그리고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청소년은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며, 이들이 세계적 리더로 우뚝 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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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TC는 대학생 중에 장교 후보생을 선발하는 것인데 주니어ROTC(한국주니어사관연맹)는 무엇인가? 

 

주니어ROTC는 각 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동아리다. 교장 선생님이나 지도교사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자라나는 우리 새싹 고등학생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중앙회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해서 시작했다. 

 

주니어ROTC는 중·고등학교 교육이 입시에 치중되어 있어 인성교육은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의식에서 시작했다. 주니어ROTC 학생들은 중앙회가 주최하는 안보행사나 병영체험 등에 참여하거나 지역 학군단 및 군부대,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연계한 안보강연과 병영훈련을 받는다. 제가 주니어ROTC 학부모 한 분을 만났는데 "아이가 제복을 입고 학교를 가는데 이전과 다르게 보이더라", "아이가 제복을 입으면 몸가짐이 달라지더라"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바로 이 제도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전국 고등학교로 확산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주니어사관연맹(JROTC)의 설립 배경과 성과를 밝혀달라.

  

대한민국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북한의 위협 속에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가운데, 청소년 인재 육성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이 오랫동안 활용해 온 주니어사관(JROTC) 제도를 도입하여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2009년 국방부의 용역연구를 시작으로, 2012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주니어사관 육성 프로그램 구체화 작업을 거쳐 2017년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으며 공식 출범했다.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2022년 국회에서 주니어ROTC 프로그램 발전 및 법제화를 위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최초 한민고등학교(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고등학교에서 자발적으로 27개 고등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제공하고, 확고한 국가관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별 학교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 간 연계활동과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미국, 캐나다, 영국에도 JROTC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운영 사례를 설명해 달라. 

 

미국의 청소년 리더십 및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 'Junior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JROTC)'는 1916년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제정된 '국방법령(National Defense Act)'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 법령은 미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에 대한 의무와 개인적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JROTC 프로그램의 운영을 공표했다. 

 

JROTC는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현재 약 50만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군사교육뿐만 아니라, 학업, 체육, 그리고 지역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 JROTC의 운영 예산은 미국 국방부에서 지원하며, 이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과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캐나다는 Cadet Program으로 57,000명과 영국은 CCF로 전역에 500여개 학교 51,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역사회와 국방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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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니어사관(JROTC)의 국내 활동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한국주니어사관(JROTC) 연맹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인성과 리더십, 국가관 확립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단원등록 및 단원카드 교부 (3~4월): 등록한 단원에게 단원카드를 제공하여 정식 프로그램 참여 시작.

• 멘토-멘티 결성 및 안보교육 (4~6월): 사회 저명인사 및 대학 ROTC 생도와 멘토-멘티 결성을 통해 인성과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롤 모델을 제시.

• 하계 병영체험 캠프 및 DMZ 도보 순례 (7~8월): 하계 병영체험 캠프와 DMZ 지역 도보 순례를 통해 극기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

•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및 전적지 답사 (9월): 인천상륙작전 기념과 해군 군함 승선, 전적지 답사를 통해 호연지기를 함양.

• 진로선택을 위한 상담 (11~12월): 단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선택을 위한 개별 상담 실시.

• 동계 병영체험 캠프 (1~2월): 동계 병영체험 캠프를 통해 자신의 극기체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

 

■ 한국주니어사관(JROTC)의 단원 자격 요건은 무엇인가?

 

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의 JROTC 단원이 되기 위해서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리더로서 자질을 키우고자 하는 능동적이고 자기 계발에 적극적인 학생으로서 보호자의 동의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은 이 같은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입시와 군 관련시험에서 종합평가 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JROTC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리더십, 협동심, 책임감 등 다양한 가치를 교육하며, 이를 통해 그들이 지역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특히, 민주시민의 가치와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며, 개인적 성취감 또한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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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의 비전과 함께 전국 교육 담당자에게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씀은? 

 

JROTC는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군사교육뿐만 아니라, 학업, 체육, 그리고 지역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 JROTC 프로그램은 단순히 병영체험과 같은 군사교육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을 미래의 리더로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최근 청소년단체 활동은 양적으로 하락세에 있다. 2021년부터 학생생활기록부에 자율동아리활동이 기재되지 못하게 되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 JROTC 제도의 발전에 일정한 제한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안다. 하지만 JROTC 프로그램은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사명감과 리더십이 요구되는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핵심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의 인성과 리더양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제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국가관과 인성 함양을 위한 (가칭)'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을 추진 중에 있는데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당부 드린다. 

 

미래가 요구하는 사회의 인재상은 계속 변화할 것이며, 이에 따른 우수인재를 획득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그러므로 군사적 소양에 기반을 두고 청소년을 올바른 인성, 리더십, 국가관을 키우는 한국주니어사관(JROTC)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더 많은 창단 학교가 탄생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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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진서 한국주니어사관(JROTC)연맹 이사장…"청소년 인재 육성의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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