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9(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4일, 분리시험실 마련, 감염방지용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비치, 시험기간 동안 의료진 대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신종플루 확산 예방을 위한 고교입시 대응지침’을 마련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교과부는 최근의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해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감염이 더욱 확산될 수 있어 이 같은 지침을 내려 보냈다고 말했다.  


2010학년도 고교입시는 오는 12월 16일 고입선발시험을 실시하는 전국 8개 시도(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의 경우에는 각 시도교육청의 주관으로 교과부의 대응지침을 준수해 선발시험을 치르고 서울, 부산 등 나머지 9개 시도는 학교선택(선지원 후추첨), 일괄 추첨배정 등의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율고) 등은 해당 학교별로 시험을 실시한다. 


이날 발표된 대응지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도교육청 및 학교는 예비소집을 통해 수험생 중 확진환자 및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해당 사실을 신고하도록 하고, 신고한 학생은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의 위생관리를 위해 시험장에 비누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해 시험 전후로 손을 자주 씻을 수 있도록 하고, 감염방지용 마스크를 준비해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위원과 감독관을 선정할 때, 최근 일주일 동안의 증세를 확인해 발열 증세가 있었던 사람은 제외하기로 하고, 면접위원 및 감독관에게 간단한 진단법, 의심 학생 발생 시 대응 요령, 전염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등 신종플루 에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각 시험장마다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과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을 확보한다.

분리시험실은 수험생의 수에 따라 구모를 정해 마련하도록 하고, 시험장과의 거리, 환자 편의 등을 고려해 인근 보건소, 거점병원, 지역 내 중심 병원을 사전에 지정해 필요한 경우 병원에 시험장을 마련한다.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과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에게는 N95급의 감염방지용 마스크를 지급하고, 인근 보건소와 거점병원 등의 협조를 받아 시험기간 동안 의료진이 대기하도록 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했다. 


교과부 학교제도기획과 성삼제 과장은 이번 대응지침과 관련해 “시도교육청 주관 하에 고입선발시험을 치르는 8개 시도교육청은 각 교육청 별로 여건에 맞게 분리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품귀현상을 빚었던 (감염방지용)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예방물품도 시험일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는 만큼 확보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교과부, 신종플루 대비 고교입시 지침 마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