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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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023'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특히 서울에서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원래 2020년에 열렸어햐 했으나 Covid-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3000m 슈퍼파이널 경기를 폐지, 2000m 혼성계주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세계선수권 대회다.

 

평창·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을 비롯, 심석희와 함께 요새 쇼트트랙을 평정하고 있는 '슈퍼루키' 김길리가 여자 개인멤버로 나선다.

 

남자는 이번 시즌 무려 14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박지원도 출전, 세계 최강인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외에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 린샤오쥔(중국·임효준),스티븐 뒤부아(캐나다)등 해외 선수들도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기대가 된다.

 

한편, 쇼트트랙 '최강국'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대회니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2월말 예매오픈과 동시에 3일 경기 관람권이 매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정작 준비한 1일권은 인터넷으로 판매조차 못했다.


남녀 개인전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까지 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이번 대회는 슈퍼파이널을 통해 가르는 '종합 우승'이 사라지면서 메달 갯수에 따라 직접적으로 종합 순위를 가르는 첫 번째 대회가 됐다.

 

그렇기에 메달 레이스는 어느 세계선수권보다도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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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서울서 10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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