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11(토)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북도에서는 대입 수능 및 고입선발고사가 끝난 지난 해 11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도내 41개 중·고등학교 6,244명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비자경제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들 중 고등학교 3학년 6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비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에 참석한 고등학교 3학생들의 한 달 평균 용돈 금액, 용돈 마련 방법, 소비성향, 소비자 피해실태, 소비자교육 만족도 등에 대하여 조사했다.
 
설문조사 항목별 분석결과는, 중·고등학생들의 월 평균 용돈 금액은 ‘5만원 미만’이 54.8%로 가장 많았고,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 28.7%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용돈을 마련하는 방법은 ‘부모님으로 부터 받는다’ 83.9%, ‘스스로 마련한다’ 9.9% 순으로 답변했다.
 
용돈 받는 주기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받는다’ 43.0%, ‘한 달에 1번 받는다’ 31.9%이며, 용돈 사용 계획을 세우는가에 대해서는 ‘가끔한다’ 45.9%, ‘아니다’ 35.7% 순으로 나타나 계획적인 용돈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돈의 주요 지출 품목으로는 ‘영화, 오락게임 등 문화비’ 30.4%, ‘군것질 등 식료품 구입’ 28.5%, ‘의류 및 신발 등 생활용품 구입’ 19.9% 순으로 응답했다.
 
청소년들이 물건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제품의 품질’ 3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모양, 디자인’ 29.3%, ‘가격’ 27.9% 순으로 나타났다.
 
물건 구입 후 불만이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있다’ 50.2%, ‘없다’ 49.2%로 답했고, 주요 피해물품 유형은 ‘기타(의복류 등)’ 31.1%, ‘식료품(과자, 음료수 등)’ 17.6%, ‘초고속인터넷서비스’ 16.0% 순이며, 특히 구입방법은 ‘인터넷쇼핑몰(전자상거래)’ 76.8%, ‘판매점’ 11.0% 순으로 소비자 문제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들의 소비자 피해 발생시 대처방법에 대해서 ‘그냥 참고 넘어갔다’ 49.2%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유가 ‘번거롭고 귀찮아서’ 75.4%로 응답해 청소년들이 소비자 피해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소비자 경제교육이 앞으로 소비생활을 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73.3%가 ‘도움된다’고 응답했으며, 기타 건의사항에도 교육 및 정보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2012년 새 해에도 취약계층별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금번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의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홍보물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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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소년 소비생활 실태조사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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