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7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가 원래 일정에서 2주 연기된 10월 21일 개막, 30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BIFF측은 지난 9월 11일 임시총회에서 결정된 이번 영화제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14일 온라인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용관 이사장은 "개최 여부를 두고 한달 동안 고민을 거듭했다"면서 개최 연기가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밝혔다.

 

올해 BIFF는 COVID-19 시대에 안전한 영화제 운영을 위해 관객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개·폐막식, 레드카펫,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의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해외 영화관계자 초청과 리셉션 파티도 진행하지 않는다.


영화는 영화의전당 5개관에서 68개국 192편으로 대폭 축소하여 상영하고,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포럼 비프,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BIFF는 평균 300편의 영화를 2~3회 가량 상영했던 예년과 달리 각 영화를 1회만 상영하며 온라인, 모바일 예매만 진행한다.


영화인, 기자들의 배지 발급도 하지 않는다.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는 "현행 2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극장 규모와 무관하게 실내는 50명, 실외는 100명 미만의 예매만 오픈할 예정으로 만석이 되어도 1만 관객 정도"가 될것이라고 규모를 내다봤다.

 

한편, 이용관 이사장은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 15일까지 상황을 살핀 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개최 일정까지 지속되거나 격상될 경우 중앙정부, 부산시와 의논을 거쳐 영화제를 취소할 수도 있다"며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개막작은 홍콩 감독 7명이 함께 한 옴니버스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가, 폐막작은 영화를 리메이크한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 선정됐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bif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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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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