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6(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동구청이 사회적 약자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세우고 시행에 들어간다. 

 

동구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13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활동 현장과 거주지를 방문해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113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5세 이상이 101명, 독거세대가 58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113명 중 79명은 제도적 지원 밖의 저소득층이었고 25명은 기초수급자로 파악됐다.

 

동구는 이중 폐지 수집이 아니면 생계 유지가 어려운 독거세대 58명과는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해 ‘복지1촌 결연’을 맺고 주기적인 안부 확인은 물론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초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 76명에게는 조선대 백악봉사대, 자비신행회, 육군 제6753부대 등의 도움을 받아 난방비 지원, 온수매트·백미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전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조끼를 지급한 바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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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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