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교육부는 11월 17일(화) 학교에서 학생 누구나 1스포츠, 1예술 활동을 통해 평생 체육․예술 향유 능력을 배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의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시범학교 200개교 신규 지정 및 여학생 종목 확대 운영 △2018년까지 수영실기 교육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확대 △지자체, 체육단체, 대학 등과 함께 체육교육협의체 구성 △1,000개 초·중학교에 악기 및 교육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학교체육·예술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일정 부분 해소, 학생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예술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인격체로서 학생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한 교육적 방안으로 환영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이 차질 없이 제대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예술교육·학교체육을 통해 미적 감각 함양은 물론 건강한 심신과 도덕심, 예절, 리더십 및 창의력 등 올바른 인성이 함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

 

교총이 ‘2014 독도의 날 기념식’ 개최 후속 결의로 학생 수영교육 강화를 정부와 정치권에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영실기교육 지원은 매우 바람직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의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에서 물과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수상안전의 기초인 ‘수영교육’은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난해 2학기부터 수영실기 교육 시범 교육지원청 운영을 지자제 대응 투자와 특별교부금 재원으로 추진했으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내지 못해 178개 교육지원청 중 33개만 시범운영 한 바 있다. 따라서 시·도교육청의 예산 및 수영장 시설 부족에 대한 지자체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부의 계획이 학교현장에 안착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교총의 대안을 제시한다.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지도하기 위한 담당 강사 선발을 위한 예산 반영 및 학교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 학생들이 원하는 클럽은 많은데 담당할 체육 교사 인원이 부족해 개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체육지도에 있어 교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학교 스포츠 강사 지속적 지원 및 확충 방안 수립이 필요 하다.

 

- 현재 교육예산 부족으로 지역에 따라 초등 스포츠 강사 예산 삭감이 이루어지고 있음.

- 따라서 문체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 통해 스포츠 강사 확보가 필요함.

 

학교 내 스포츠 시설, 운동기구 및 탈의실·샤워장 등 인프라 확충이 지속돼야 한다.

- 기본적으로 학교 내에서 체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스포츠 시설 확대가 필요.

- 2015년 8월 말 현재 전국 중고등학교 남녀공학 3,940개 학교 중 여학생 탈의실이 설치되지 않은 남녀공학 중․고등학교는 전체의 34%인 1,342개교(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국정감사 자료)

- 따라서 학생들이 체육활동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샤워장의 지속적 확대 필요

 

수영장 등 지자체의 체육시설 사용에 대한 교육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해야 한다.

- 비록 지자체 등과 체육교육협의체를 운영한다고는 하나 현재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체육시설 이용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필요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지역인사의 적극적인 활용(재능기부 등)과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 악기만 지원하고 이를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면 정책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바, 다양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지역인사의 적극적인 활용과 예산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함.

 

학부모의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 참여 필요 :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예술 활동이 필요하다.

- 아동 및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인식 및 태도 그리고 참여 정도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됨.

- 공부 또는 사교육 등을 이유로 부모들이 반대할 경우 학생들의 체육·예술 활동 참여가 어려운바, 함께 운동하고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교체육 발전의 조력자 또는 파트너로서의 참여가 요구됨.

 

교총은 이번 방안이 실질적으로 학교현장에 착근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행정 당국의 지속적인 정책적 보완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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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교육부 ‘학교체육·예술교육강화 지원계획’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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