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어려운 눈 재수술·코성형으로
삶에 희망을 열어준 성형외과 의사
이일형 체리쉬 성형외과 피부과 대표원장

 

지하철 논현역 3번 출구 앞에 자리하고 있는 ‘체리쉬 성형외과 피부과’는 ‘소중히 여기다, 아끼다’라는 뜻의 ‘cherish’를 명명하여 이름 그대로, 고객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만족을 주기 위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월요일 이른 아침, 취재원과 약속이 된 기자는 환한 웃음을 띠며 소탈하게 우리를 맞이하는 이일형 원장과 마주할 수 있었다.
“어떤 거창한 뜻을 가지고 개원했다기 보다는 미용성형 트렌드가 계속 바뀌는 요즘, 발전된 성형시장에 맞게 본인의 성형과 관련된 수요를 바탕으로 최대한 만족을 느끼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개원된 체리쉬 성형외과 피부과는 성형외과 진료를 전담한 이일형 원장과 피부과 진료를 맡은 장지영 원장의 각 분야별 협진 종합 진료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이일형 원장이 이끌고 있는 체리쉬 성형외과 피부과는 국제표준규격인 ISO9001 인증을 획득하여 병원운영 및 서비스 부문 뿐 아니라 병원 장비와 시설, 윤리성 그리고 수술만족도와 실적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검증을 마쳐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_취재 이선진, 이준영 기자 / 글 이선진 기자


변화하는 의료계를 리드하다

“미용성형 분야는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공개된 시술이 아니라 비공개된 시술도 많고요. 재건성형의 경우 수술 자체가 광범위하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하지만, 미용성형은 커다란 수술 보다는 자그마한 변화가 크게 작용하는 비법·술기들이 많습니다.” 성형 쪽은 비보험이라 의사의 재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자 사업적인 마인드 또한 중요한 부분이 된다. 이 원장은 “손재주가 좋고, 성형외과적 감각과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지금의 일이 자신의 적성에 잘 맞는다”고 했다.
자신만의 의술에 미적 감각까지 전문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한 그이지만,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환자 치료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지식 의료인이다. “내 역량을 어떤 상황에서든 발휘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의사들과의 모임을 가지며 끊임없이 정보 공유를 나누는 기초를 기반으로 해서 술기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책도 많이 찾아보며 감각을 갖고 적용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료계에서 안주하거나 따라갈 게 아니라 리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동안성형을 꿈꾼다면?

이어서 열정 가득한 눈으로 자신의 전문분야를 설명하는 이 원장. 그가 주력하는 분야는 무엇일까? 그는 눈, 코성형과 PRP자가지방이식, 리프팅 등 성형에 관한한 전문가이다. “눈, 코성형은 기본이지만 가장 컴플레인이 많고 예민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눈의 경우 비대칭을 갖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양쪽 눈의 구조적인 차이를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같이 만든다는 건 숙련된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 어렵습니다. 또한 눈은 하루에도 수천 수만 번을 움직이는 가장 활동이 많은 부위이지만, 굉장히 예민해서 눈두덩이 조직의 조그만 변화에도 민감하게 변하여 얼굴전체 표정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큽니다. 눈성형은 그만큼 수술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아 어려운 수술입니다.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개인의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부위입니다. 코성형의 경우 콧대의 높이 정도, 코끝의 모양, 콧볼의 모양, 얼굴전체에서의 비율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며 얼굴 전면이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민감합니다.”


얼굴지방이식은 이미 대중화가 되었고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시술이다. 동안성형의 기본이 된 이 시술은 얼굴의 균형과 입체도를 고려해서 시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의 위치, 앞볼의 위치, 이마관자의 돌출정도, 턱선 등을 얼굴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서 시술해야 이상적인 모양과 비율이 나옵니다.” 전문분야의 실력은 기본이요, 미적감각도 꼭 필요한, 중요한 포인트라 하겠다. 체리쉬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고농축 PRP자가지방이식’은 얼굴에 볼륨감을 높이고 주름까지 개선 가능한 시술이다. 기존의 PRP지방이식은 혈액으로부터 추출되는 PRP(Platelet rich plasma)가 얼굴전체에 도포할 때 PRP를 희석하지만, PRP 고농축 지방이식은 PRP를 안면전체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용량을 채취한 후 희석없이 시술해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리프팅 시술은, 예전에는 피부를 절개해서 꿰매는 시술을 하여 흉터가 남거나 신경, 혈관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의료기술이 많이 발전한 요즘 수요는, 실을 이용한 시술이나 초음파, 고주파를 통한 리프팅 등 비절개 리프팅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실을 이용하는 리프팅에도 녹는 실, 녹지 않는 실에 따라 시술 방법이나 효과가 달라집니다.” 녹는 실의 경우 유지기간이 짧지만 시술이 간단하고 수면마취나 신경차단술이 필요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부담없는 시술이라 할 수 있다. 녹지 않는 실을 이용한 일명 ‘이지리프팅’은 실이 생체 친화적이라 이물감이나 부작용이 없으며 수술에 버금가는 드라마틱한 리프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볼살이나 처진 살을 잡아주는 인대역할을 하기에 강력하고 효과 지속력이 뛰어나며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 촉진, 세포재생촉진 효과와 피부탄력, 주름제거 효과에 탁월하다.

 

 

 

 

“저를 만나 고객이 새 인생을 되찾고 자신감 얻는 모습에 보람을 느낍니다”

체리쉬 성형외과 피부과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가장 만족시키기 어려운 분야인 눈, 코성형이 메인 포커스인 만큼 그에게는 타 의료기관에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시술을 받고 부작용을 겪고 있는 눈, 코 재수술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그에게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을까? “쌍꺼풀 재수술을 받은 분이었어요. 10여 년 전에 쌍꺼풀수술을 하신 분인데 처음 수술이 문제가 생겨 여러 병원을 거쳐 네 번 정도 재수술을 하셨던 분이었어요. 해부학적인 구조도 많이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눈두덩이가 내려앉고 유착에 의한 안검하수가 심해서 눈을 뜨기조차 불편한 분이었지요. 재수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던 그 분이 소개를 받고 저를 찾아온 것이었어요. 타병원에서 재수술을 4차례나 받고 여러번 실패한 상태였기 때문에, 5번째 재수술을 하기에 저 또한 부담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수술을 해드린 결과, 수술 후 안검하수가 교정되고 눈뜨기가 편해지면서 눈매도 아름답게 자리잡아 굉장히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눈성형 하나만으로도 얼굴윤곽과 표정이 자연스러워지는 것을 보면 작지만 그 분에게는 삶의 큰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의 업(業)으로 인해 새 인생을 되찾고 자신감을 얻으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이들을 마주할 때 그는 성형외과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미적 변화를 위해 수술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영향이 큽니다. 헌데, 미관상의 문제 뿐 아니라 눈을 뜰 때마다 불편함을 느낀다든가 기능상의 문제가 생긴다면 그 절망스러움은 말할 것도 없겠죠!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했을 때 본인이 느끼는 만족도는 상상이상입니다.”
그는, 수술 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 파악이 쉽지 않지만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에게 제시해주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 몫이 전문가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일부 성형외과 의사는 지나친 기대를 주거나 환상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본원에서는 재수술 환자에게 얻을 수 있는 것들, 얻지 못할 것들 그리고 잃을 수 있는 것들 등 인포메이션을 확실히 주고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인지 가감없이 인지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담보로 생명을 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까. 성형에 100% 만족이란 있을 수 없다.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다, 그러나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만족할 만큼 많으면 성공”이라고 그는 말한다. ‘솔직한 의사가 가장 좋은 의사’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성형외과 문턱에 들어와 상담을 할 때 상담실장이 아닌, 의사와의 상담을 충분히 거쳐 시술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전문의인 의사와 고객이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미에 대한 가치는 주관적입니다. 집도의가 이렇게 저렇게 해라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고객의 미적 기준과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는 관점을 타협해야 합니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이 이뤄지고 수술 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미리 제시해준다면 서로가 만족하는 원만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의사를 믿고 따라와 주는 ‘믿음’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요.”

 

이 원장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속초로 이사를 갔다. 그의 부친은 경동대학교 총장을 지내신 분으로 교육계에 오래 몸 담으셨다고 한다. 지면을 빌어 하고픈 말을 전하는 그는 “주변에 많은 분들이 소중하고 훌륭한 가르침을 주셨다, 인생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가르침은 가까운 곳에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직과 성실을 가훈으로 삼아서 가르쳐주신 아버지와 겸손함을 미덕으로 몸소 보여주신 어머니, 가족사랑을 항상 보여주시는 장인장모님과 사랑하는 아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이들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가족애(愛)를 전했다. 기자가 만난 이일형 원장은 차가운 성형외과 의사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솔직하고 정직한 매력의, 따뜻한 인품을 소유한 의사였다. 결국은 의사와 환자와의 만남도, 면대 면(面) 사람과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이 중요하기에. 끊임없이 새로운 의료기술을 연마하고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의사라는 직업에 차가운 머리와 냉철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그를 믿고 찾아오는 이들에게 인술을 발휘해야 하는 ‘따뜻함’은 의사로서 꼭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된다. 기자가 만나본 그는 자신이 희망한다던 ‘좋은 의사’임에 틀림없었다. 의사로서 냉철한 머리와 더불어 따뜻한 가슴을 가졌으니 말이다. 

 


◈Profile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대학원 졸업
한림대학교 부속 강동성심병원 인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전공의 / 전문의
대한미용외과학회 정회원
한국미용외과의학회 정회원
대한비만노화방지학회 정회원
비만의사연구회 정회원
KFMS 인정의
대한미용웰빙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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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쉬 성형외과 피부과 이일형 원장 특별 인터뷰] 어려운 눈 재수술·코성형으로 삶에 희망을 열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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