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EXP미니베이커리, "아침 안 먹으면 몸도 공부도 손해…"
"학습능률 저하되지 않으려면 간편식이라도 꼭 먹게 해야"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우리나라 중학생과 고등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일주일에 5일 이상 아침밥을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말에는 학교를 가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학교 가는 날은 모두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에 반해 라면이나 탄산음료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약 세 번 이상 찾는 것으로 밝혀져 청소년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우리나라 청소년 식습관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 중·고등학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4%가 최근 7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른 것으로 밝혀졌다.
"유지량만 필요한 성인과 달리 키와 몸 무게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는 시기인데도 밤늦게까지 수험공부 하느라 아침잠이 부족해 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미니베이커리를 시작하는 ㈜EXP 정용규 사업본부장을 만났다.
정 본부장은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전 중 학습 능률이 떨어지고 오후에는 식곤증을 겪게 되므로 간편식 만이라도 꼭 먹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니베이커리는 학생들이 이른 아침 시간 또는 밤 늦은 시간대에도 언제든지 ㈜빵굼터에서 구워낸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도록 '빵자동판매기'를 자체 개발하여 각 학교에 무상설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공급업체는 학교별 관리자를 배치해 봉지회수 및 주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책임 관리를 위해 해당 학교장을 수령인으로 하는 책임배상보험에도 가입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영양간식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빵자동판매기의 운전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다음 날 공급해야 할 빵을 정확히 파악하여 준비할 수 있고, 매진 또는 고장 시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기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으므로 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시중 제과점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모양도 더 큰 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갓 구워낸 빵도 공급과정과 빵자동판매기에서 판매되는 기간이 필요하므로 혹시라도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정 본부장은 "일반 시중에서 봉지빵 형태로 유통되는 빵은 유통기간이 길어 어떤 형태로든 방부제를 사용하는지 몰라도, 미니베이커리에 공급되는 빵은 어떤 이유로도 방부제를 사용할 수 없다"면서 "제가 그 점에 대하여 ㈜빵굼터 김서중 대표께 같은 질문을 드렸더니, 자신은 방부제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서중 대표에 대해 현재 (사)대한제과협회 회장이고 40년간 제빵업에 종사해 왔으며 ㈜빵굼터 또한 고급빵과 고급제품을 지향하는 즉석 베이커리 선두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베이커리에 공급되는 빵은 제조 당일 자동판매기에 공급되고 유통기간이 하루 또는 이틀 정도로 짧아 방부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경기도 지역만 공급 가능하다고 한다.
빵자동판매기는 소음이 전혀 없고 학교 내 복도 등 어떤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정 본부장은 "학생들의 후생복지 차원에서 왕성한 식욕을 보이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는 이번 기회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의 02-738-8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