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본지는 지난호를 통해 인천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자들의 주요 공약과 현안 및 쟁점사안에 대한 각 후보의 견해를 살펴봤다. 이번호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최근 지방선거 최대의 초점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한 후보별 견해와 학력향상 등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후보별 공약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지는 앞으로 후보별 심층 대담을 통해 후보로부터 직접 핵심공약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  일러두기  ◆

 

후보별 공약 및 쟁점사안에 대한 후보의 견해는 현재까지 인천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모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통 질문지를 보내고 이에 대한 서면답변을 받아 취합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지면에 표시되는 후보자 순서는 후보의 이름 '가, 나, 다' 순으로 정했으며, 후보의 사진과 약력은 각 후보자가 제공한 자료에 기초했습니다.


공통 질문 사항 제13번(서울 지역에서 실시한 '고교선택제'에 대한 후보 의견과 도입의사)에 대해서는 인천의 경우 현재 서울과 유사한 고교선택제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 제도에 대한 후보별 견해와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답변이 이루어졌음을 밝힙니다.


권진수 예비후보의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준비기간 등으로 답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전해왔음을 밝히며, 유권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별도로 후보의 주요공약 및 쟁점사안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4월 5일자로 등록한 최진성 예비후보는 추후 별도로 지면을 할애해 '공통질문사항'에 대한 후보의 답변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 인천광역시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명부 및 경력(순서는 가나다순)

      후보소개 (사진, 약력, 주요공약, 강점 및 차별성 순)

 

 

 

   김  실 후보


   주요공약

 

▶ 교육감이 평가받는 제도 구축

▷ 교육감 먼저 평가를 받겠으며 정책이나 행정 집행과정을 평가받아 교육정책 수립·보완의 기준으로 삼겠다.

▶ 그룹별 네트워크 구성
▷ 인문계고교를 중심으로 인근의 초등, 중등학교를 그룹으로 구성하는 그룹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그룹 내 학교 간 학교평가와 장학지도, 유기적인 교육계획의 공유 등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 초·중등교육에서 직업 적성 및 진로교육 강화
▷ 초·중등교육에서 직업 적성 및 진로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 영·유아교육 및 사립학교 지원 강화
▶ 소외계층 장학사업 강화
▷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도서벽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활동을 모색하겠다.

▶ '생활지도 전담교사제' 신설

▷ 지역 네트워크을 담당하는 생활지도 전담교사제를 신설해 폭력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

▶ 교원 업무경감
▷ 공문 발송량 감소 등을 통해 교원업무를 경감시키고 탄력적인 인사제도의 개선을 통해 능력 있는 일꾼을 키워 인천교육의 질을 높이겠다.

 

   강점 및 차별성

 

▶ 경륜과 교육전문성
▶ 협의와 소통의 마인드
▶ 도덕성과 청렴성
▶ 과감하고 창의적인 제도운영(학부모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 선택에 의한 급식운영 등)

 

 

김용길 후보

 

  주요공약

 

▶ 동북아 공영 교육재단 설립한, 중, 일, 러 참여 / 송도에 설립
▶ '생명교육'의 정착
▶ 다양한 학교(학급) 설립(설치)
▶ 학교내 작은 학교·학급
▶ 프래네·발도로프교육, 벽 없는 학교, 특수전문 학급(ADHD, 미혼모 등) 등 설치·운영
▶ 학교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공교육 신뢰회복
▶ 학교내 체벌 완전금지


  강점 및 차별성

 

▶ 학부모 출신, 평교사 출신, 교육봉사자 출신, 교육운동가 출신, 목회자 출신으로 여러 각도에서 교육을 경험한 점(공교육, 사교육, 교육운동 등)
▶ 교육 관료를 경험하지 않은 약점이 동시에 강점(청렴성, 개혁성, 새로운 시도)
▶ 교육의 변화를 이끌 참신성 ,개혁성, 도덕성
▶ 고정관념 탈피, 폭 넓은 사고력, 창의력, 결단력, 판단력 보유

 

 

나근형 후보

 

  주요공약

 

▶ 기본 방향 '바른 심성을 가진 능력 있는 사람 육성'
▶ 인성교육의 중심인 '효(孝)' 교육 강화
▶ 교육의 자율성과 책임 강화
▷ 자기주도적 학습 정착, 교원연수 확대, 교원 사기 진작책 마련, 자립형 사립고 설립, 자율형 공립고 지정과 설립, 초빙교장제 확대, 특목고 신설 등
▶ 교육환경 개선
▷ 학교이전 재배치, 자연친화적 학교환경조성, 학교별 다목적실 완비 등

▶ 교육복지 확대
▷ 전면 무상급식 실시, 유치원 무상교육 확대, 학교 운영 지원비(옛 육성회비) 폐지, 도시형 대안학교 설립, 전문계고 장학금 확대,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저학년용 분교 설치 등

▶ 교육행정 개선
▷ 행정조직 개편-교육협력반 확대·기능조정, 교육청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 기능 조정, 교원연수기관·학생체험 학습장 확대 및 시설 개선 등

 

   강점 및 차별성

 

▶ 인천교육에 대한 앞선 지식과 경륜
▶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아이디어

 

 

유병태 후보


   주요공약


※ 인천 교육의 5대 새바람(5대 공약)

▶ 전국 최하위권 '학력 역전'의 새바람
▶ 폭력, 왕따 없는 새학교 새바람
▶ 무상급식 실현 및 사교육비 절감 새바람
▶ 부패, 비리없는 일하고 싶은 교육일터 새바람
▶ 새산소로 호흡하는 녹색 교육환경 새바람

 

강점 및 차별성

 

▶ 다양한 경력(교원, 연구·행정직, 교육위원 등 풍부한 경험)
▶ 다부진 추진력(작은 거인, '생각하는 인간 컴퓨터')
▶ 참신한 이미지(청렴, 결백, 진솔한 마음씨)

 

 

이청연 후보

 

   주요공약

 

▶ 먹거리부터 심리치료까지 책임지는 돌봄 네트워크 구축
▷ 무상급식 초·중·고 전면실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 과잉행동장애(ADHD) 및 게임중독 예방·검사·치료 시스템 구축, 에듀케어 전문가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공교육에서의 대안교육기관 설립)

▶ 공예에서부터 첨단과학까지 다양한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학생 개인 맞춤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경제 협력형 교육과정 개발 보급, 기초학력 지원조례 제정

▶ 교원평가에서 학교장 인사까지 시민 참여형 제도로 정착
▷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부모에 의한 교원평가, '거버넌스' 참여형 관리직 인사, 특성화고등학교와 개방형교장공모제를 연계해 공교육 활력 모색

▶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산 집행
▷ 기초학력 책임지는 실질적 교육재정 투자, 학부모 만족도 높이는 공동화 학교 집중지원, 교육재정 부실 해소, 예산공개심의제 도입

 

   강점 및 차별성

 

▶ 현장중심의 교육적 소신과 원칙(현장경험 풍부)
▶ 교육계 갈등 조정 능력(균형 잡힌 시각과 포용력)
▶ 도덕성과 친화력이 높은 젊은 리더십 
▶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순발력, 역동성, 참신성
▶ 교육개혁 추진력(교육민주화 운동 경험)

 

 

조병옥 후보

 

   주요공약

 

▶ '효의 본고장 인천' 효 교육 확대
▶ 인천학력 전국3위 달성
▶ 나눔과 모둠(통합)교육 충실
▶ 공립 기숙형 대안학교 설립
▶ 취업지도 및 우수기능인 육성
▶ 최고수준의 특수교육 체계구축
▷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개개인 맞춤형 지도
▶ 최우수 정보화 교육도시, 청렴도 최상위권 3년내 달성
▶ 평생교육 종합 시스템 구축, 일원화

 

   강점 및 차별성

 

▶ 인천 최초의 컴퓨터 교사
▶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리더십, 디지털 마인드

 

 

 공통질문 사항

 

 1. 인천교육의 현실을 진단해 주십시오.

 2. 인천교육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3.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해 후보께서 생각하시는 해법(대안)과 인천교육의 미래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4. 주요공약을 설명해 주십시오.

 5. 후보께서 가지고 있는 강점과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6.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육계 비리에 대한 의견과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7. 입학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입시정책과 관련해 인천교육의 학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8. 사교육비 경감과 관련해 후보께서 생각하시는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아울러 학원 불법영업 등 일련의

    교육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학원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계시다면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9. 학교 교육활동에 있어 학부모의 역할이 점점 더 중시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학부모 참여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10. 전문계고 발전방안(진학, 취업 등 전문계고 전반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가지고 계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11. 무상급식과 관련된 후보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위한 지원방안도 함께 언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학습부진아, 학교부적응 학생, 학교 폭력에 대한 대안 (사전 예방적 방안과 사후적 대응방안으로 나누어)을 말씀해 주십시오.

13. 서울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고교선택제에 대한 후보의 견해와 함께 이를 도입할 의사가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14. 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 예비 후보자들의 생각은? >

 

 

[질문 1.] 인천교육의 현실을 진단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만족스럽지 못한 학력수준
▷ 청렴성과 도덕성에 문제 있다.

 

    김용길 후보
▷ 학력저하

▷ 인성교육취약

▷ 교사와 학생 사이의 진정한 관계성 부족(교사에 대한 신뢰·존경 실종)

▷ 학교다양성(구조, 기능, 역할이 다양한 학교 및 학급) 부족 및 우수학생 지역 이탈
▷ 정책·제도를 포함한 전체 교육경쟁력 부족, 교육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대안 부재

 

    나근형 후보
▷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 교육복지·학력·교육환경 등 문제 있는 모든 것을 계속 개혁·개선해 나아가는 '롤링 플랜(Rolling Plan)'이 필요
※ 학습능력 개선 성과 강조(2008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초·중 기초학력 미달 학생 전국 평균보다 적음, 2009년 평가 결과 같은 수도권은 서울 및 경기와 비교할 때 인천 학력 중·상위권)

 

    유병태 후보

▷ 학습력 저하, 전국 최하위권 학력
▷ 부실한 학생 복지정책
▷ 낮은 교(직)원 사기
▷ 인사행정의 난맥상
▷ 열악한 교육환경

 

    이청연 후보
▷ 교육자치 시대에 걸맞는 리더쉽의 부재로 인천교육 만의 차별화된 전략도 자기반성과 성찰이 없는 상황
▷ 지역간 교육격차 심화, 구도심의 교육공동화 현상 가속화
▷ 학력 수준이 전국 최하위
▷ 학교폭력 및 높은 중도 탈락생 비율
▷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감소(전년도 대비 71.6%로 전국 최하위)
▷ 청렴도 최하위
▷ 낮은 교원 법정정원확보율
▷ 안정적인 교육예산 확보 문제(인천시의 법정전입금 2,270억원 미지급)
▷ 교육복지의 축소

 

    조병옥 후보
▷ 인천 교육의 총론과 각론 불일치
▷ 지도자 도덕성 결여
▷ 미래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지식·지도력 부재로 인천 교육 추락

 


[질문 2.] 인천교육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실 후보
▷ 학력향상
▷ 교육 수요자를 위한 인사관리
▷ 공교육환경개선
▷ 소외계층,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지원

 

    김용길 후보
▷ 신나는 학교, 보람된 직장으로 학교를 변화
▷ 교육동력을 살려 내는 일
▷ 교사의 신뢰회복(교육경쟁력 회생)
▷ 내실있는 인성교육
▷ 교사의 긍지, 자부심 회복

 

    나근형 후보
▷ 공교육 책무성 강화를 통한 교육효과 제고(교원 연수 확대, 자립형 사립고 설립 추진, 자율형 공립고 지정 및 신설 추진, 초빙교장제 확대 등)
▷ 교육환경 개선(학교이전 재배치, 자연친화적 학교환경조성, 학교별 다목적실 완비 등)
▷ 교육복지(전면 무상급식 실시, 유치원 무상교육 확대, 학교 운영 지원비(옛 육성회비) 폐지, 도시형 대안학교 설립, 전문계고 장학금 확대,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저학년용 분교 설치 등)
▷ 교육행정 개선(행정조직 개편-교육협력반 확대·기능조정, 교육청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 기능 조정, 교원연수기관·학생체험 학습장 확대 및 시설 개선 등)

 

    유병태 후보
▷ 학습 능력 신장(전국 최하위권 탈출)
▷ 무상급식 추진 및 사교육비 절감
▷ 학교폭력, 왕따 없는 학교 추진
▷ 학습에 열정 쏟는 교직원 사기 양양
▷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이청연 후보
▷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와 학력신장(최우선 과제)
▷ 보편적 교육복지 수준 향상
▷ 인천을 교육문화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 필요
▷ 초등 기초학력 향상

 

    조병옥 후보
▷ 학부모와 시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
▷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천 교육 실현
▷ 리더십과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 필요

 

 

[질문 3.]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해 후보께서 생각하시는 해법(대안)과 인천교육의 미래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학교급별 학생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계획수립
▷ 교육현장 지원 중심의 인사관리
▷ '생활지도전담교사제'를 통한 생활지도
▷ 학부모, 교사, 시민들과 항시 소통 가능한 '민원담당관제' 신설
▷ 소외계층,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지원사업 확대

 

    김용길 후보
▷ 교사의 질 향상과 이를 통한 학생과 교사의 관계성(신뢰) 회복
▷ '생명교육(교육본질이 숨 쉬고 소통, 순환되는 교육)'의 정착
▷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찾고 이를 계발할 수 있는 교육 실현

 

    나근형 후보
▷ 인천교육의 현실, 교육구성원 모두의 책임임을 자각
▷ 학력 실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 선행
▷ 교원연수 확대, 교원평가제 정착
▷ 외국어 교육, 교육복지 투자 확대
▷ 획일적 교육 지양, 다양성·창의성·자율성을 살리는 교육 실현

 

    유병태 후보
▷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 언론과 함께 가는 '열린' 교육행정
▷ 교육현장 분위기 쇄신(공부하고 싶은 학생, 가르치고 싶은 교원)
▷ 동기 유발,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행정 추진
▷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인사행정

 

    이청연 후보
▷ 잘못된 교육정책 개선
▷ 교육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 시스템 구축
▷ 학생들의 개성과 적성을 존중하는 맞춤형교육과정 개발·운영
▷ 고교다양화 정책,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정책으로 전면 수정
▷ 수월성교육과 기초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책임교육
▷ 초등교육 집중지원을 위한 기초교육지원조례 제정

 

    조병옥 후보
▷ 인천교육 현실과 문제점에 대한 냉철한 비판·분석
▷ 분석에 따른 종합 대책 수립
▷ 디지털 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 필요
▷ 불신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도덕성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도자 선택

 


[질문 4.]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육계 비리에 대한 의견과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실 후보
▷ 최근 교육청 비리 문제들이 언론 매체에 대서특필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인천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

    대안>
▷ 예방차원의 청렴 교육 및 연수 강화
▷ 개방형 자율 감시단(학부모, 교사, 시민 등으로 구성)을 통한 수시 감시체계 구축
▷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사정기관에 대한 고발 등 책임행정 구현

 

    김용길 후보
▷ 교육계 전체에 만연된 무사안일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 긴장감이 없는 구조 속에서 비리가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이다.

    대안>
▷ 학교급식, 방과 후 학교, 현장학습은 관련 업무 자체를 학교가 아닌 학부모회와 교육청에서 운영해 비리 원천 차단(교사 업무경감, 학부모회 교육자치 참여 등 부수적 효과도 있음)
▷ 비리 및 업무태만 교직원, 관리직 하위 5% 퇴출

 

    나근형 후보
▷ 교육계 비리는 교육자의 양심문제.

양심을 지키고 정의와 정도에 따른 맑은 행정을 하는 데는 비리가 있을 수 없다.

 

    유병태 후보
▷ 학교경영, 교육행정 모두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명정대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스스로 공명정대한 삶을 살아가려는 소신과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청연 후보

▷ 지금 불거진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과 같은 교원승진체계를 그대로 두는 한 해결될 수 없다. 근무평정제도와 교원승진제도 개선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소신을 갖고 진심으로 학생을 위해 자기 희생하는 선생님이 발탁되도록 하는 것도 문제해결의 방안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학업중단,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해 책임교육을 실천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풍토가 조성돼야 한다.

 

    조병옥 후보
▷ 교육계 비리는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대안>
▷ 교육현장에서 발생 될 수 있는 비리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 비리 적발 시 'one-strikeout' 제도 적용 등 엄단.

 


[질문 5.] 입학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입시정책과 관련해 인천교육의 학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그룹별 네트워크(일정한 소지역 단위로 초중고등학교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교육과정 수립, 운영의 기준단위로 삼음)'를 통해 책임 학력 시스템을 구축하겠으며, 초·중학교 우수학생들이 상급학교에서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도록 함으로서 수업을 받은 인근 고등학교에 쉽게 적응하고 지원하도록 유도해 인천의 인재를 타 지역에 뺏기지 않도록 하겠다.
▷ 교육청에 '학력관리담당관'을 신설해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와 복잡한 전형방법 등의 정보를 일선고교교사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해 대학진학률을 실속있게 높이겠다.

 

    김용길 후보
▷ 멀티미디어 중심 자기 주도적 자율학습 정착/확산
▷ 수준별 이동수업
▷ 교사와 학생간의 '권력거리'를 줄여 학습 의욕 고취
▷ 학교스트레스 해소로 신나는 학교, 즐거운 학습 분위기 조성
▷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학교(학급) 설립으로 학습동기 유발


    나근형 후보

▷ 입학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입학제도의 핵심은 개인의 '포트폴리오'에 의한 선발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선발방식은 학생의 내면에 있는 잠재능력, 체험으로 얻은 능력, 생활 철학 등 인간의 총체적 가능성을 평가 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형요소 가운데에는 학력도 포함된다. 

▷ 공약에서 말했듯이 학력향상은 교사의 열정과 봉사 그리고 학생본인의 의욕과 실천력을 이끌어 내는 유인책에 달려 있다.
▷ 특히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사연수 확대는 학력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필수적이다.

▷ 학생의 학습의욕 고취를 위해 개별 학생의 특징, 취향을 파악해 자극하고, 내적동기유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즉,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끌어내야 한다. 
 
    유병태 후보
▷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도서관 활용 극대화
▷ 교원들이 교재 연구와 수업에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수업 외 업무 경감 방안 적극 강구
▷ 초·중·고 학생들의 접근성 및 학습력 극대화를 위한 인터넷 교육방송국 설립운영
 
    이청연 후보
▷ 입시제도 변화에 대한 후보의 견해
입학사정관제 등 새로운 입시제도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더 늘어나게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대학별 전형, 특히 3불정책 폐지도 어떤 결과를 낳을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사교육비를 줄이겠다고 내놓은 정부정책이 오히려 사교육비를 더 늘어나게 만드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 인천교육의 학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교사 업무 절반이상 감축), 기초학력지원 조례 제정 추진(초등 학습부진학생 집중 지원), 공교육에서의 대안교육 도입 및 확대, 새로운 학교 모델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생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맞춤식/수준별/이동식 수업모형)

 

   조병옥 후보
▷ 학생 개인별 초·중·고 맞춤형 포트폴리오 작성 및 지도사업 추진 :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학생 개인의 학력과 소질·적성에 맞춘 학력신장, 인성교육,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개별 학생의 맞춤형 지도에 있어 기본 자료로 활용
▷ 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사교육과 공교육이 상호 공존할 수 있다. 
▷ 양질의 방과후교육으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 

 


[질문 6.] 사교육비 경감과 관련해 후보께서 생각하시는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아울러 학원 불법영업 등 일련의 교육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학원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계시다면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사교육은 상위학생들의 선수학습 혹은 특목고 진학을 위한 학습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적 수준별 학생들이 그룹별 네트워크 내 상급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 현재 이루어지는 교육정책에 반발하는 학원가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학원연합회가 스스로 학원 불법영업 등 부조리를 자율적으로 관리·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책임도 함께 부여).
▷ 사교육도 공교육과 마찬가지로 인천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는 큰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하겠다.

 

    김용길 후보
▷ 수업의 질 향상,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성 회복으로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
▷ 방과후학교 수업 폐지 후 이를 대체할 '자연 발생적인 동아리식 2부 학교(독서방, 탁아방, 공부방)' 운영
▷ 학교, 학원, 2부학교의 역할 및 기능 분담 : 학교는 인성 교육 측면, 학원은 심화학습 측면, 2부학교(지역사회 학교)는 보충학습 측면

 

    나근형 후보
▷ 공교육은 주식이고 사교육은 간식이다. 따라서 학교 교육의 부족한 면을 학원(사교육)이 보완해 주는 것이 정도이다. 또 학원은 학생의 발전을 보조 해주는 역할 외에 사회(평생)교육도 담당한다. 배움의 기회를 잃은 사람, 사정에 의해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을 위한 교육(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다.
▷ 학원이 다양한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주되 불법영업을 근절하고 특히 고액 불법 개인과외는 용인 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사회 구조에 맞는 본래의 기능, 즉 학교와 학원이 본래의 기능을 서로 충실하게 지키는 것이 상생하는 길이다.

 

    유병태 후보
▷ 공공교육과 사회교육은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 공교육의 부족한 점인 다양성, 개별화 등을 사교육이 보완하되 고액과외, 불법학원운영 등 건전하지 못한 사회교육은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가야 한다.

 

    이청연 후보
▷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이 사교육비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 근본적으로는 현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
▷ 학생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내고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이 일을 해낼 수가 없다.
▷ 고교다양화가 아닌 '교육과정 다양화'로 정책방향이 수정돼야 한다(학교의 다양화가 아닌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

▷ 야간자율학습 재검토(고교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 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단,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 계도가 필요하며 동시에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가야 한다.
▷ 학생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가정학습 및 진로교육이 강화돼야 하고 사교육의 협력이 대전제이다.

 

    조병옥 후보
▷ 지나친 통제보다 개방적인 방과후 교육이 사회 통합적 차원에서 더 중요하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 원하는 과목이나 특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사교육과 공교육이 상호 공존할 수 있다.
▷ 양질의 방과 후 교육으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다.

 

 

[질문 7.] 학교 교육활동에 있어 학부모의 역할이 점점 더 중시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학부모 참여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초중고별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의 역할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

 

    김용길 후보
▷ 교장이 변해야 학부모 역할이 살아난다. 무엇보다 교장의 변화가 중요하다.
▷ 학부모회 조직을 강화하겠다(100만 학부모회원-교육감 직접리드)
▷ 교육배우기를 통한 교육 살리기에 동참시켜 교육주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케 하겠다.
▷ 학교 급식, 현장학습, 방과후학교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주체로 참여시키고, 두발, 교복, 앨범 문제도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교육청에서 조정합의안을 만들어 풀어가겠다.

 

    나근형 후보
▷ 학부모는 '보호자'라는 말로도 불린다.
여기서 말하는 '보호자'는 학생의 앞길을 인도(Guide)해 주는 역할을 말한다. 학부모는 학교와의 교육상담 등을 통해 학교와 함께 학생의 앞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 부모는 자식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제 학부모는 '내 자녀'만이 아닌 '우리 자녀'를 위해서 학부모 조직과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 또 학부모가 교사를 존중하고 학교를 존중해야 한다. 적어도 자녀가 듣고 있는 자리에서는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비난을 삼가야 한다.

 

    유병태 후보
▷ 대한민국의 부모님들만큼 자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지대한 나라는 없다. 이와 같은 학부모의 열정, 사랑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교육에 잘 녹아들게 해, 학교교육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학부모 참여정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청연 후보

▷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계획 입안이나 예산 운용에 대해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원평가에도 학부모가 참여하게 됐으므로 학교의 '개방성'과 '쌍방향성'은 많이 좋아질 것이다.
▷ 지역사회(학부모) 리더쉽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 학부모를 활용한 사서·상담 도우미 네트워크 구축에 학부모(회)를 적극 활용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학부모 참여를 더욱 넓히겠다. 

 

    조병옥 후보
▷ 우선, 학부모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운영 시스템이 개방적이어야 한다.
▷ 교육과정, 학교의 행사일정 및 내용, 학부모와 학생에 각종 부담을 주는 모든 행사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해야 한다.
▷ 학교 교육에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질문 8.] 전문계고 발전방안(진학, 취업 등 전문계고 전반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가지고 계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전문계고의 발전을 위해서는 초, 중등교육에서 직업적성 및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청소년기에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고 미래 직업에 대한 비젼을 갖게 될 것.
▷ 전문계고 입시를 개선(전산화)해 효율적인 입시사정을 하겠다.
▷ 전문계고는 졸업 후 취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일계 진학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인이 되고자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많은 학생들이 (전문)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전문대학과의 연계된 교육과정 운영 등 연구를 활발히 해 나가겠다.

 

    김용길 후보
▷ 전문계고 학생의 자긍심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철저한 산학연계 기술교육 실시
▷ 산업체와 연계해 공동으로 교육과정 편성
▷ 마이스터고 지원 확대

 

    나근형 후보
▷ 지금은 전문계고가 많이 달라졌다. 산업현장과 밀착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발전 속도에 학교가 따라가기 힘든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현재는 학교 및 학제를 제도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다양한 (전문계고) 학교를 설립하기 어렵고 예산 확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별 (전문계고) 학교에 더 넓은 자율권을 주어 학교가 순발력 있게 현안에 대처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 공약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교육비 투자를 늘려야 한다.

 

    유병태 후보
▷ 전문계고는 시대상황, 학부모와 학생의 수요·선호도 등을 감안하고 다양화, 특성화 등을 고려해 과감한 개선과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이청연 후보
▷ 인천의 중소기업 구인난과 고졸 출신 일자리 창출의 문제로 전문계고 학생들이 무분별한 대학진학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 지역사회 경제 협력형 교육과정을 개발 보급해야 한다(해양 산업과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경제계·교육계가 협력체계 구성. 산학간 협력체계 구축이 인천시 - 산업체 - 교육청간에 실질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경제계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고졸 출신 일자리 창출을 추진.

 

    조병옥 후보
▷ 현재의 전문계고를 각각의 특성화고로 개편·육성방안 적극 추진
▷ 전문계 고교생의 진학기회 확대(병역 특례, 취업 후 일정기간 경과 시 수시입학 기회 확대 등).
▷ 전문계고 교사들의 승진제도를 개선해 일반계고와 형평성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질문 9.] 상급식과 관련된 후보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위한 지원방안도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무상급식을 전제로 한다. 현재의 여건과 예산을 고려해 집중투자하겠다.
▷ 의무교육기관부터 완전 무상급식이 이루어지도록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

 

    김용길 후보

▷ 초등, 취약부분부터 선별적 복지 시행, 취약계층이 아닌 학부모는 학교에 급식발전 기금 협조·지원
▷ 학교 내 '2부 학교'에서 공부방, 탁아방, 독서방을 운영해 저소득층 급식문제 해결(연중무휴 운영, 교육청 직접 운영)

 

    나근형 후보
▷ 초·중·고의 무상급식은 이루어져야 한다. 예산이 문제가 되지만 현재도 무상급식을 하는 도(예 : 경남)가 있다.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없다. 무상급식은 꼭 이뤄져야 한다.
▷ 급식비 지원이 (대상 학생들이 수치감을 느끼지 않도록) 남모르게 이루어져가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그들이 받는 마음의 상처를 고려할 때 어린이들에게는 차마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유병태 후보
▷ 완전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 다만 예산상 2~3년 계획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3년 안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이청연 후보
▷ 학교급식에 관한 논의가 급식비 부담 문제로만 협소하게 진행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학교급식 문제는 '교육과정의 일부'로 다뤄져야 한다.
▷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실시의 문제는 예산운용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면 가능하다.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구축해 체계적인 무상급식 지원 시스템을 갖추겠다.
▷ 어떤 어린이도 급식비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되며, 우리의 어떤 어린이도 굶주린 상태로 잠자리에 들어서는 안 된다.

 

    조병옥 후보
▷ 나눔과 사랑의 정신으로 최소한 의무교육기간에는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하겠다. 
▷ '저소득층'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도록 관심과 배려로 나눔·사랑 실천운동이 필요하다.

 


[질문 10.] 학습부진아, 학교부적응 학생, 학교 폭력에 대한 대안(사전 예방적 방안과 사후적 대응 방안으로 나누어)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후보
▷ 방과 후 수업의 수준별 수업을 강화하고 멘토링을 통해 학습부진아를 맞춤형으로 관리하겠다.
▷ 기관별로 대안교육을 확대해 영재대안교육 뿐만 아니라 부적응학생들에 대한 대안교육도 깊이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
▷ '대안교육과'에서는 직업, 취미, 여가 등의 학교 밖 프로그램과 연계된 학원들과 협의해 학업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이 오전수업 후 오후에는 대안프로그램을 수강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부적응 학생들의 일탈을 최소화하고 폭력없는 학교만들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지역별, 학교급별 그룹 생활지도를 전담하는 '생활지도 전담교사제'를 신설해 생활지도 관련 행정 업무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김용길 후보
▷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위한 별도 학급 운영(교사와 학생 희망에 따라 해쳐 모여)
▷ 학교 권위 해소 노력, 교사와 학생의 신뢰회복, 학교 스트레스 해소 노력
▷ 현재의 학교 폭력 예방 위원회는 무용지물이다. 상담분야를 강화하고 위원회를 전문화·상설기관화 하겠다.
▷ 학교 폭력사건을 전담 처리하는 전담부서('교육청119') 설치

 

    나근형 후보
▷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은 절대로 학습부진아가 될 수 없다. 결국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학생들 스스로 배우기를 즐거워하고 배우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좋아 하는 것이 다르다. 따라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개별학습 등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특성을 찾아내 그에 맞는 학습을 해야 한다.
▷ 부적응학생과 학교폭력 문제도 마찬가지다. 먼저 교사와 학부모가 개별 학생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정확한 진단에 따라  학생 맞춤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무성을 강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다.

 

    유병태 후보

▷ 학교폭력 사전예방을 위해 각급학교 전체에 상담 전문교사와 학교 안전 지킴이를 선발·배치▷ 생활지도 기본 방향을 적발위주에서 사전예방식 지도로 획기적 전환

 

    이청연 후보
▷ 성적 낮은 학생과 부적응 학생이 학교에 설 자리를 잃게 만드는 게 문제(학교간, 교사간 경쟁이 근본 원인).
▷ 기초학력이 모자라는 학생과 부적응 학생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가르치는 교사가 좋은 교사로 평가받아야 한다. 결과에 대한 단순 비교보다는 성적 향상도에 따라 평가하고 그에 따라 (학교와 교사에 대한)행·재정적 차등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사전 예방적 방안)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습결손 방지, 학습부진아·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집중적인 행·재정적 지원(초등방과후 보육교사 지원 확대, 돌봄교육 네트워크 구축)
▷ (사후 대응 방안)
공교육에서의 대안교육기관 및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조병옥 후보
▷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개별 학생의 특성에 맞는 연계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저학년에서 정확한 적성과 지적수준을 진단해 학습부진아에 대한 개별 맞춤형 지도체계가 이루어 져야 한다.
▷ 부적응 학생에 대해서는 우선 심리검사, 적성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에 따른 개별지도가 필요하다.
▷ 특히, 장기적인 지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립 대안학교'를 만들어 종교기관 등에 위탁 운영하는 방법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질문 11.] 서울지역에서 처음 실시한 고교선택제에 대한 후보의 견해와 함께 이를 도입할 의사가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현재 인천은 교교선택제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학교)선택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

 

    김용길 후보
▷ 고교선택제를 확대 실시 하겠다.

 

    나근형 후보
▷ 우리 인천은 이미 100% 고교선택제를 실시하고 있고, 지원 상황에 대해서도 중간발표와 최종발표를 하고 있다. 본 후보자가 주도하여 실시한 것이다.

 

    유병태 후보
▷ 제도의 효율성과 문제점을 좀더 깊이있게 분석한 후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도출하도록 연구하겠다.

 

    이청연 후보
▷ 서울지역에서 실시한 고교선택제는 모의배정 결과 일부지역 학교는 20-30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아 감당할 수 없었고, 거주지에서 먼 학교를 배정받는 학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거주자 우선 배정원칙을 뒤늦게 적용해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 무늬만 고교선택제였고 포퓰리즘에 근거한 고교선택제 였다.
▷ 인천지역은 이미 부분적인 고교선택제가 시행되고 있다. 선지원 후추점제를 통해 학생·학부모의 선택권을 넓혀 왔다.
▷ 그러나 이로 인해 (소)지역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고교선택제를 실시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역효과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학교간 격차, 소지역간 격차가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인천지역의 선지원후추점제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면밀한 검토와 평가 전제돼야).
▷ 일부 학생들의 기득권을 지켜주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을 우롱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서울의 경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조병옥 후보
▷ 서울과 같이 개별 학교에 학생선발권을 부여하고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본 후보자의 교육위원 선거 당시 공약이기도 했으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개별 학교의 학생선발권 부여 및 확대를 줄곧 요구해 왔다.
▷ 단,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현재의 학군제도를 유지하되 서울에서 실시된 고교선택제도를 시범실시 후 적극 도입하는 방법도 고려 할 수 있다. 공교육의 경쟁력을 되 살리는 대안으로서 개별 학교의 학생선발권을 적정한 수준에서 보장해 학교간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질문 12.] 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김실 후보
▷ 교육현장에서 선생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원 우대방안'을 수립하겠다(승진·전보 등 인사제도의 변화,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경감, 학교별 평가 축소, 감사제도의 개선 등).

 

    김용길 후보
▷ 교사 연수 강화, 평가 결과 상위 5% 우수교원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급, 업무경감(행정실 확대, 보조교사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나근형 후보
▷ 교원평가제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조기 정착돼야 한다.
▷ 교사의 전문성과 사명감, 업무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대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그러나 정신적인 면이 훨씬 중요하다. 물질적인 면은 단기적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그 점에서 교사를 존경하는 풍토가 아쉽다. 교사는 마땅히 존경받고 가치도 인정받아야 한다.

 

    유병태 후보
▷ 수업 외 업무경감 적극 추진(6학급에 1명씩 사무보조교사 또는 인턴교사 배치 방안 연구)
▷ 교원 안식년제 도입 연구
▷ 종합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교원 건강복지제도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

 

    이청연 후보
▷ 교사가 교육 개혁의 주체로 일어설 수 있도록 밀어줘야 한다. 앞에서 학생을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는 선생님을 아낌없이 지원해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한다. 
▷ 눈치만 보며 점수만 따려고 하는 교사가 승진하고 대우받는 일이 사라지기만 해도 성실한 교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 교사 안식년제 도입, 행정보조 전문인력 확대(교사 업무경감)
▷ 단위학교 교무분장 재 편성 
▷ 공문 생산량·유통량 50%축소
▷ 교사 자율성 확대

 

    조병옥 후보
▷ 교사 잡무 완전해방, 오직 가르치는 일에 전념토록 하겠다.
▷ 누구나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우수한 교육적 결과(성과)를 낸다면 과감하게 승진 할 수 있는 인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 수석 교사제를 도입해 교사 사기를 진작시키겠다.

 

 

 

<인천광역시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명부 및 경력(순서는 가나다순) 후보소개(사진, 약력, 주요공약, 강점 및 차별성 순)>

정리=양원석 기자(yws@eduyonhap.com)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선택! 교육자치2010] 인천광역시 교육감 예비후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