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29(토)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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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회장 허훈)는 지난 8월 27일(목) 오후 2시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B4층 클래식홀에서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를 개최했다. 

 

부산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가 주관한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는 “한반도 평화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지역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주민, 시민사회 단체회원, 청년,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며 진행된 시민대화는 △개회식 △오리엔테이션 △현장 인식조사 △원탁별 토론 △전체 토론 △약속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허훈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대화의 자리"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평화통일 정책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문화특구를 품어 발길 닿는 곳마다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부산 남구에서 한반도의 평화 만들기를 준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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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 민주평통 부산남구 협의회장 개회사 -

 

강미나 부산 남구 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분쟁이 이어지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화는 막연한 이상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소중한 가치”임을 전해 “부산 남구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지역사회에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가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부산 남구의회 고선화 의장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목소리와 작은 실천이 모일 때 평화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 속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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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강미나 부산남구 부구청장, 고선화 남구의회 의장

 

이어 본 시민대화에서는 조용대 아나운서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퍼실리테이터단의 진행에 따라 참가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경청하는 대화 원칙을 함께 확인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먼저 ‘한반도 평화와 나’를 주제로 한반도 수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고,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에 대한 논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군사적 긴장, 남북간의 다른 체제와 문화, 남한내부의 갈등, 남북 간 대화 단절,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 등 다양한 요인이 거론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 회복과 지속적인 대화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안보와 평화가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어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해서는 평화적 공존과 대화·협력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단계적으로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북한의 핵 문제와 지속적인 군사적 도발 등을 고려할 때 정책의 실효성과 상호주의 원칙, 국민 안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정책추진을 위해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마지막 ‘한반도 평화와 지역’ 순서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화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을 거쳐 대표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며,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평화 활동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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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문화특구 부산남구를 평화통일의 핵심 지역으로 브랜딩해 교육, 네트워킹을 겸할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만들자는 의견과, 평화통일 연계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UN가족평화캠프, 평화축제시 탈북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학교 및 지역사회 평화교육 확대, 시민참여 캠페인, 평화통일 합창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실천 과제가 제안됐다.


마지막으로 김종진 민주평통 자문건의국장은 “민주평통은 올해 국내 34개 지역, 해외 5개 지역에서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시민대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정책 수립의 소중한 의견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시민대화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 건의 등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대화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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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2026 부산 남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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