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21(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교육청 전경 - 교육연합신문 2026.jpg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6 학생자치 연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운영한다고 7월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소속 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개 교육지원청 권역별로 20명씩 참여한다.


탐방 일정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7월 19일 중국 충칭·시안 ▲북부교육지원청 7월 20일 일본 도쿄 ▲중부교육지원청 7월 27일 중국 하얼빈·연길 ▲강동송파교육지원청 7월 27일 중국 상하이·난징 순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견학이 아닌 사전교육과 현장 탐방, 사후 공유 활동이 연계된 프로젝트형 역사교육에 참여한다. 탐방에 앞서 교육지원청별 독립운동사 강의와 탐구 주제 선정 활동을 마쳤으며, 7월 18일에는 서대문형무소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에서는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지와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광복군 관련 사적지를 직접 찾아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사전에 연구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전문 해설을 들으며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탐방을 마친 뒤에는 탐구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역사적 성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자치 활동과 연계한 정책 제안 기회도 마련했다. 권역별 탐방 기간에는 교육장과의 정담회를 운영해 학생들이 역사교육과 학생자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탐방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교육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자긍심을 키우고, 참여와 실천 중심의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역사는 교실에서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성찰할 때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민주주의와 시민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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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독립의 길 걷는 서울학생 역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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