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03(금)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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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초등학교(교장 최성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정한 '2026년 초등 이동식 수영실기교실' 거점학교로 선정돼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군남초, 불갑초, 백수서초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은 수영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장 시설을 갖춘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은 지역 및 시설 여건 등의 제한으로 초등 수영실기교육 실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밖 수영시설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낮춰 교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학교는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을 위해 운동장에 이동식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 에어돔 등 교육시설을 설치했으며, 1개 반 강습 시 20명 내외를 기준으로 하며 남, 녀 지도강사 1명씩 총 2명의 전문강사를 배정했다. 특히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함에 있어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교육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과 거점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해 수영장 시설과 수질을 매일 점검하고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였으며, 담임교사는 수업 전 안전교육부터 수영장 이동, 탈의와 샤워, 수업 참여, 교실 복귀까지 전 과정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다.


수영실기교육은 단순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닌 생활 수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전라남도 생활수영교육 표준교육과정에 맞춰 외부 전문기관의 생존수영 전문강사와 담당교사가 협력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영장 안전요원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 물 적응, 생존뜨기, 구조요청, 생존영법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단계적으로 익힌다. 장애나 건강상 이유로 물속 실기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 VR 체험 등 대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박사고 대처법 등 실제 수상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생존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학생들의 안전 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지역 및 시설 여건 등의 제한으로 인한 수영실기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질의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반이 제공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군남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동식 수영실기교실은 농어촌 학생들에게도 도시와 동일한 수준의 생존수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존수영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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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초, 찾아가는 이동식 수영실기교실로 교육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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