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부산 어린이집 유아 급식단가 대폭 인상할 것”
전 후보, “교육청 및 자치구·군과 협력해 부산을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 것”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어린이집 유아 급식 단가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5월 24일 밝혔다.
전재수 후보는 “현재 부산시내 만 3~5세 유아의 급식 지원 단가를 살펴보면, 유치원은 3,660원인 것에 비해 어린이집은 1,160원에 불과해 극심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이 되면 서울, 경기, 충북 등 선도적인 지자체들과의 형평성에 맞춰 교육청, 자치구·군과 적극 협력해 유아급식 단가를 유치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 후보가 부산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진행한 정책제안 간담회에 따르면, 부산 거주 만 3~5세 유아가 유치원에 다닐 경우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단가 3,660원 전액을 지원받는다. 반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경우 부산시와 구·군이 절반씩 부담해 1,160원만 보조하고 있어, 나머지 비용은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타 지자체의 경우 이미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흐름에 맞춰 급식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 3월부터 기본 급식비 2,500원 전액 보조에 서울시와 자치구가 친환경 급식비를 추가 지원해 단가 3,438원 이상의 급식을 실현했다.
▲충청북도와 도교육청은 7대 3 비율로 예산을 분담하여 올해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단가를 3,000원으로 상향, 유치원과의 균등화 조치를 마쳤다.
▲경기도교육청 역시 올해 어린이집 3~5세 유아 급식비 지원 단가를 3,150원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을 맞췄다.
전 후보는 “부산시민들이 진보 교육감을 연속해서 선택한 결과, 부산의 학생 1인당 학교급식 예산이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할 만큼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반면 노인 급식과 유아 급식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후보는 “어느 보육 기관에 다니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밥상 질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부산시장이 되면 교육청, 구·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아 급식 단가 인상은 물론 전반적인 급식 품질 향상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