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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경일인데 태극기는 어디로 갔는가
[교육연합신문=김광명 기고]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과 한글날이 되면 예전에는 골목마다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었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국경일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었다. 태극기 게양은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이었으며,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는 소중한 문화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국경일에도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둘러보면 태극기를 게양한 가정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관공서와 주요 도로변을 제외하면 국경일이라는 사실조차 실감하기 어려운 풍경이 낯설지 않다.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루며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여 왔다. 그러나 정작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는 국민의 일상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왜 우리는 태극기를 다는 일에 점점 소홀해지고 있는가. 이러한 현실을 단순히 국민의 애국심 부족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주거환경의 변화와 공동주택 중심의 생활문화, 국경일에 대한 인식 변화, 국가상징 교육의 부족, 생활 속 실천 기회의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특히, 국경일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아니라 단순히 쉬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태극기는 단순한 깃발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목숨을 걸고 높이 들었던 민족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의 현장을 함께해 온 국가의 얼굴이다. 태극기의 흰 바탕에는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다. 가운데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며,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는 각각 하늘과 땅, 물과 불을 나타낸다. 이처럼 깊은 역사적 의미와 철학적 가치를 지닌 태극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충실하게 가르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태극기 게양 문화의 회복은 단순한 국기 달기 운동을 넘어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는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부산 남구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남구 각 동의 주요 관문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에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를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라면 어떻겠는가.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물이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나아가 미래세대에게는 태극기를 일상에서 마주하며 나라의 역사와 국가상징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물론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가 단순히 높은 깃대를 세우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지역의 역사성과 주변 도시경관을 충분히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하고,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작은 쉼터, 품격 있는 야간 경관조명 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설치 장소의 적정성과 보행환경, 강풍에 따른 시설물 안전, 사업비와 유지관리 비용 등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충분한 공감대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산 남구 17개 동 가운데 접근성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와 주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사업은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국가상징을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지향적 공공사업이 될 수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국기게양대를 직접 방문하고, 태극기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교육을 운영한다면 교육적 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아울러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 문화도 함께 회복해야 한다. 국경일을 앞두고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공동주택 관리주체, 주민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기 구입과 올바른 게양 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태극기를 가까이하는 문화는 일회성 행사나 형식적인 구호가 아니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 태극기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진영의 상징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국기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존중하고 지켜야 할 국가의 상징이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고 살아온 시대와 지역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태극기가 갈등과 대립의 상징이 아니라 화합과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갈 때 한마음으로 감동하고 환호한다. 국가적 위기와 어려움 앞에서도 태극기 아래 뜻을 모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 그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이제는 우리 동네와 가정, 학교의 일상 속에서 다시 만나야 한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구호를 반복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가까이하고 국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마을 입구에서는 태극기가 주민들을 맞이하고, 아이들은 그 아래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배우며, 국경일이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도시를 상상해 보자. 그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을 부산 남구에서 만들어 보면 어떻겠는가. “마을마다 태극기 하나, 동네마다 대한민국의 자부심 하나.” 대형 국기게양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태극기를 중심으로 세대가 소통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태극기는 바람이 불어야 펄럭인다. 그러나 태극기를 다시 국민의 마음속에 높이 세우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다.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을 더 이상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제 태극기를 우리 삶의 가까운 곳으로 다시 불러와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유의 가치, 공동체의 자긍심을 다음 세대에 당당하게 물려주어야 한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그 얼굴을 빛나게 하는 일은 국가만의 책무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책임이다. 국경일에 태극기가 다시 골목마다 힘차게 펄럭이는 대한민국, 그 뜻깊은 변화가 부산 남구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 김광명 ◇ 前부산광역시의회 의원(제8·9대) ◇ 前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제6·7대) ◇ 前(사)부산광역시 남구청년연합회 회장 ◇ 前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 前부산남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 前(사)용호지역발전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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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물은 세워진다, 도시는 기획된다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화려한 야경일까, 유명한 축제일까, 아니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랜드마크일까. 물론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은 건물만 보러 도시를 찾지 않는다. 그 도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한다. 그리고 그 경험이 기대 이상일 때, 도시는 관광지를 넘어 목적지가 된다. 부산은 이미 적지 않은 것을 갖추고 있다. 국제적인 축제와 다양한 공연, 해변과 항구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 역동적인 음식문화가 있다. 부산콘서트홀이 문을 열었고, 2027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도 예정돼 있다. 이제 부산 관광의 과제는 무엇을 더 지을 것인가보다, 이미 가진 자산으로 어떤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의 숫자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도시를 찾아야 할 이유가 얼마나 분명한가에 따라 완성된다. 파리의 문화적 매력은 에펠탑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런던의 관광 경쟁력도 빅벤이나 버킹엄궁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 도시에는 예술과 공연, 전시와 스포츠, 미식과 일상이 끊임없이 새로운 방문 동기를 만들어 내는 구조가 있다. 관광객은 특정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이 여행하는 시기에 그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경험하기 위해 움직인다. 여기서 부산이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다. 부산에도 축제는 많고 공연도 열린다. 문제는 행사의 유무가 아니라 개별 행사가 도시 전체의 매력으로 얼마나 연결되는가에 있다. 각각의 축제와 공연이 저마다의 성과를 내는 것과, 그 모든 경험이 ‘부산에 가야 하는 이유’로 축적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관광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부산을 여행하려는 외국인이 특정 공연을 발견하고, 그 일정에 맞춰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하며, 낮에는 도시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공연을 관람한다면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다. 여행을 결정하게 만든 핵심 동기가 된다. 반대로 공연이 열려도 해외에서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예약과 관람이 불편하며, 여행 일정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잠재력은 충분히 발휘되기 어렵다. 이 차이가 부산 관광의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다. ■ 오페라하우스가 부산의 미래를 대신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2027년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부산의 문화와 관광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유치하고, 부산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며, 북항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건축물이 완성되는 순간 세계적인 오페라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공연장은 외관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평가받는다. 어떤 작품을 올리는가, 어떤 예술가를 키우는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가, 시민과 관광객이 얼마나 자주 그곳을 찾는가가 중요하다. 개관 기념 공연이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다음 해, 그다음 시즌에도 사람들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공연을 기다리게 만드는 일이다. 한 번의 화려한 개관보다 오랜 시간 축적되는 예술적 신뢰가 도시의 브랜드를 만든다. 또한, 오페라하우스가 독립된 섬처럼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 부산콘서트홀과 기존 공연장, 영화제와 지역 축제, 전시공간과 관광업계가 서로의 관객을 연결해야 한다. 클래식 공연을 보러 온 사람이 부산의 다른 문화공간을 찾고,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이 다음 공연을 예약하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진정한 성공은 그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그 공간이 부산 전체의 문화적 활력을 얼마나 확장하는가로 평가해야 한다. ■ 축제의 도시에서 ‘문화적 목적지’로 부산은 축제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도시라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축제와 공연을 새로운 관점에서 연결해야 하는 도시다. 필요한 것은 행사 목록의 확대가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처럼 기획하는 발상이다. 봄에는 어떤 예술을 경험할 수 있고, 여름에는 바다와 음악이 어떻게 만나며, 가을에는 영화와 공연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겨울에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단순히 계절별 축제를 배치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이 자신의 관심사와 여행 시기에 따라 도시의 문화를 발견할 수 있도록, 흩어진 프로그램을 하나의 이야기로 편집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해외 관객이 부산의 오페라 공연을 예약하면 인근 전시와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발견할 수 있고, 영화제를 찾은 방문객이 지역 공연과 미식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넓힐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행사가 관객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부산 체류를 함께 풍성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연결은 홍보의 문제인 동시에 산업의 문제다. 공연 기획자와 관광업계, 숙박업계, 지역 상권이 일정과 상품을 함께 설계한다면 문화행사의 효과는 공연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문화예술은 관광 소비를 이끌고, 관광은 다시 예술의 관객과 재원을 넓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 ■ 세계인의 시선보다 먼저, 관객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지향할수록 해외 유명 공연과 국제적인 이벤트에 관심이 쏠리기 쉽다. 그러나 외부의 명성을 빌려오는 것만으로는 도시의 문화적 자립성을 확보할 수 없다. 세계적인 예술단체를 초청하는 일과 함께 부산의 예술가들이 성장하고, 지역의 공연단체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며, 부산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다른 나라의 무대에 오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세계의 예술이 부산에 도착하는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산의 예술이 세계로 나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민의 역할도 중요하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공연장을 찾고 축제를 즐기며 지역 예술을 지지할 때 문화 인프라는 비로소 살아 있는 자산이 된다. 관광객만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공간은 특정 시기의 방문객에 의존하기 쉽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은 도시의 문화적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든다. 결국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의 수준은 그 도시가 평소 축적해 온 문화의 수준과 무관하지 않다.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장면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시민이 평소에도 좋은 공연과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 관광객 수를 넘어, 도시의 선택받는 힘으로 관광객 수는 분명 중요한 지표다.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 경쟁하려면 방문객 규모를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 다만 숫자의 성장만으로 도시의 국제적 위상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부산을 방문한 사람이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여행 중 무엇을 가장 인상 깊게 경험했는지,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까지 살펴야 한다. 특히, 공연과 축제가 실제로 숙박 예약과 지역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화행사의 관객 수와 관광객의 만족도,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함께 분석해야 다음 기획도 정교해질 수 있다. 이제 부산 관광정책에는 관광과 문화예술을 따로 바라보지 않는 관점이 필요하다. 공연장은 문화시설이면서 관광 동기이고, 축제는 시민의 문화행사이면서 도시의 국제적인 홍보 자산이다. 이 둘을 연결하는 능력이 앞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부산은 더 이상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인가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도시가 아니다. 이미 가진 자산을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시다. 오페라하우스의 개관은 그 가능성을 시험할 중요한 기회다. 건물의 완공을 도시의 성취로 끝낼 것인지, 새로운 문화관광 시대의 출발점으로 만들 것인지는 앞으로의 운영과 기획에 달려 있다. ■ 도시는 건축으로 모습을 갖추지만, 기획으로 기억된다. 부산이 지향해야 할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가 많고 축제가 화려한 도시만이 아니다. 세계인이 부산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축제의 일정에 맞춰 방문하며, 그 경험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도시다. 부산에는 이미 무대가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무대들을 하나의 도시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안목과 실행력이다. 오페라하우스의 불이 켜지는 날, 부산의 관광도 함께 새로운 막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때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꿈꾸는 데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찾아올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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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 경쟁력이 된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좋은 조직은 우수한 인재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있을 때 조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뛰어난 기술과 훌륭한 제도를 갖추고 있어도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이 부족하다면 기대하는 성과를 만들기 어렵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업무환경의 변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조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협업 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느끼는 것은 조직마다 필요한 교육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조직은 리더십이 필요하고, 어떤 조직은 소통과 협업이 우선이며, 또 다른 조직은 민원 대응이나 조직문화 개선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좋은 교육은 정해진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특성과 목적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워크숍을 운영하며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해 왔다. 교육에 앞서 기관의 특성과 업무환경, 구성원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은 단순한 강의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 실제로 조직활성화와 리더십 교육, 팀워크 향상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특별민원 응대교육, 공공재정환수법 교육, ESG 교육, 장애인 고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하며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중요한 것은 교육의 종류가 아니라 교육 이후 구성원들의 행동과 조직의 변화이다. 교육이 업무에 적용되고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교육의 가치는 완성된다. 교육은 사람을 성장시키고, 사람의 성장은 조직을 변화시킨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업무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조직에 대한 신뢰도 함께 커진다. 결국 조직의 경쟁력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앞으로의 HRD는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조직의 변화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관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를 함께 키우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직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 있고, 사람의 성장은 교육에서 시작된다. 구성원 한 사람의 변화가 조직을 바꾸고, 조직의 변화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 사람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HRD의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고용서비스, 시니어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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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늘봄학교 전면화의 명암
[교육연합신문=박진우 칼럼] 초등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 1~2학년까지 정착되며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와 국가 책임 돌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돌봄교실의 높은 대기 수요를 흡수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겠다는 정책적 취지는 교육 가족 모두가 깊이 공감하는 바다. 그러나 제도가 현장에 안착해 가는 과정에서 학교가 겪는 공간의 과밀화와 관리 체계의 과부하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엄중한 과제다. 실제로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늘봄학교 추진 현황」에 따르면, 초등 1~2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된 이후 참여율은 8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기존의 돌봄 대기 수요를 사실상 해소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양적 성장의 이면에서 나타난 공간 여건의 격차는 여전히 깊은 고민을 안겨준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대도시 과밀 지역의 경우 일반 정규 교실을 늘봄과 함께 쓰는 '겸용 교실' 비율이 늘면서 교사의 수업 연구 및 학생 상담 공간이 잠식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반면 농어촌 및 원도심 학교는 전문 강사 수급의 어려움과 방과 후 안전 관리 인력 부족이라는 상반된 난관에 직면해 있다. 학교 담장 안으로 모든 돌봄 수요를 흡수하려는 물리적 집중이 낳은 구조적 한계다. 학교는 통계표 위의 숫자 하나로 환원될 수 없는 배움의 터전이자 아이들의 삶이 자라나는 공간이다. 모든 돌봄과 보육의 책무를 학교라는 단일 기관의 울타리 안에만 가두려 한다면, 교원은 본연의 교수·학습 연구와 학생 지도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고 돌봄 서비스의 질적 도약 또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질 높은 교육'과 '안정적인 공공 돌봄'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역할을 나누는 패러다임의 확장이 요구된다. 우선, 학교 중심의 돌봄을 넘어선 '지자체 책임형 협력 거버넌스' 확대가 절실하다. 학교 밖 유휴 공공시설, 청소년수련관,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을 거점형 늘봄센터로 적극 발굴·연계해야 한다. 공간이 부족한 학교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해 질 높은 예체능 및 놀이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가 통학 및 공간 운영을 전담하는 '온 마을 돌봄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학교 내 '교육'과 '돌봄'의 운영 체계를 행정적·공간적으로 정교하게 분리해야 한다. 정규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원 조직과 늘봄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늘봄지원실 전담 인력의 업무 경계를 명확히 확립해야 한다. 늘봄전담사 및 관리 인력의 고용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 관리와 시설 유지보수, 예산 집행 등의 행정 부담이 일반 교사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나아가 '양적 수용'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쉼을 보장하는 '돌봄 질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학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시간 때우기식 프로그램이나 과도한 특별활동을 강요하기보다, 자유 놀이와 쉼, 또래 간의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아동 친화적 쉼터를 조성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종일 이어지는 빽빽한 통제가 아니라 안전 속에서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편안한 품이다.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의 완성을 위해서는 학교에만 모든 짐을 지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보듬는 성숙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 박진우 ◇ 교육학 박사 ◇ 부산 칠암초등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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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동권익센터,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정책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5층 창업다락에서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 청년의 일자리와 노동 현실을 데이터와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질과 향후 필요한 노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발제, 청년 패널 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인천 청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본 뒤, 청년 패널들이 취업과 근무, 이직 등 실제 일자리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과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과 청년 당사자의 실제 경험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통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청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청년 노동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 대상은 인천 청년 및 인천시민으로, 청년 일자리와 노동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후원하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행사 운영을 맡는다. 행사 중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된다. 인천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인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향후 지역 청년 노동정책을 논의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LgTp7GYFNcnuQ6S1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익센터 032-831-8601, 070-4406-90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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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왕 김광휘] 2027 대입논술 비법 - 고려대학교 논술
[교육연합신문=김광휘 논술] 고려대학교 논술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시험이 아니다.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를 정확히 읽고, 문제의 요구에 맞게 핵심 개념을 뽑아내며, 그것을 논리적인 답안 구조로 연결하는 시험이다. 김광휘 ‘논술의 왕’식으로 정리하면 고려대 논술의 핵심은 다음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문제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제시문을 요약이 아니라 논거로 바꾸어라.” 수험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고려대 논술 대비 비법은 다음과 같다. ■ 제시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어라 논술 답안의 방향은 제시문이 아니라 문제의 명령어에서 결정된다. ‘비교하라’, ‘분석하라’, ‘비판하라’, ‘평가하라’, ‘설명하라’,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는 지시어에 따라 답안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교하라’는 문제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밝혀야 하고, ‘비판하라’는 문제에서는 대상의 한계나 논리적 약점을 지적해야 한다.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제시문 요약만 반복하면 좋은 답안이 될 수 없다. ○ 비법 포인트 문제를 읽을 때 명령어에 밑줄을 긋고, 답안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먼저 결정하라. ■ 제시문은 따로 읽지 말고 관계 속에서 읽어라 고려대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제시문 하나하나의 단순 요약이 아니다. 여러 제시문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는지 파악해야 한다. 제시문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관계로 연결된다. ▲같은 문제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설명한다. ▲한 제시문이 다른 제시문의 한계를 보완한다. ▲두 제시문이 서로 대립하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하나의 제시문은 원인을, 다른 제시문은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제시문을 읽을 때는 “이 글이 무슨 내용인가?”에서 멈추지 말고, “다른 제시문과 어떤 관계인가?”까지 파악해야 한다. ○ 비법 포인트 고려대 논술의 핵심은 제시문 요약이 아니라 제시문 간 상관관계 파악이다. ■ 공통 개념을 뽑아라 여러 제시문과 자료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을 찾아야 답안의 중심이 잡힌다. 예를 들어 자유, 평등, 공정성, 경쟁, 연대, 공동체, 다양성, 책임, 효율성, 인간 존엄, 기술 발전, 사회적 약자, 불평등 같은 개념들이 자주 활용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 속에서 어떤 가치가 충돌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 예시 ▲자유 vs 평등 ▲경쟁 vs 연대 ▲효율성 vs 공정성 ▲개인의 권리 vs 공동체의 책임 ▲성장 vs 분배 ▲기술 발전 vs 인간성 ▲다양성 vs 사회 통합 ○ 비법 포인트 주제를 외우지 말고, 주제 속에 숨어 있는 가치 대립 구조를 찾아라. ■ 자료는 나열하지 말고 한 문장으로 묶어라 표, 그래프, 통계, 사례 자료가 나올 경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자료를 하나씩 설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답안은 자료들을 관통하는 공통 의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예를 들어 여러 자료가 소득 격차, 교육 기회 차이, 지역 불균형을 보여준다면 다음과 같이 묶을 수 있다. “제시된 자료들은 사회적 불평등과 기회 격차가 여러 영역에서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자료를 종합해 핵심 문제를 규정해야 이후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비법 포인트 자료를 설명하지 말고, 자료가 함께 가리키는 사회문제를 찾아라. ■ 제시문은 요약하지 말고 논거로 바꿔라 논술 답안에서 제시문은 단순히 정리하는 대상이 아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 ▲나쁜 답안 : 제시문 A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좋은 답안 : 제시문 A가 강조하는 공동체적 연대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문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사회적 협력과 제도적 지원이 함께 필요하다. 이처럼 제시문의 내용을 자신의 논리 안으로 끌어와야 한다. ○ 비법 포인트 “이 제시문은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이 제시문을 내 주장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 답안은 결론부터 설계하라 논술 답안을 처음부터 써 내려가면 논지가 흔들리기 쉽다. 먼저 결론을 정하고, 그 결론을 뒷받침할 근거를 배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결론이 다음과 같다고 하자. “사회적 불평등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제도적 개선과 공동체적 연대가 함께 필요하다.” 그러면 본론은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불평등의 원인 분석 ▲개인 책임론의 한계 ▲사회적·제도적 해결방안 제시 ○ 비법 포인트 답안은 쓰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결론을 먼저 정하고 본론을 배치하라. ■ 해결방안은 개인·사회·제도 차원으로 구체화하라 해결방안 문제에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와 같은 추상적 표현만 쓰면 설득력이 약하다. 해결방안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효과적인 방식은 세 층위로 나누는 것이다. ▢ 개인 차원 개인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줄이고, 타인의 권리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 사회 차원 사회는 공감, 연대, 협력의 문화를 확산하고, 차별과 배제를 줄이는 공론장을 마련해야 한다. ▢ 제도 차원 국가와 제도는 교육,복지,노동,지역 정책 등을 통해 구조적 불평등을 완화해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 비법 포인트 해결방안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드러나야 한다. ■ 옹호·비판형 문제는 입장을 끝까지 유지하라 특정 주장에 대해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문제가 나오면 입장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비판한다고 해놓고 본론에서 옹호 논리를 쓰거나, 결론에서 애매하게 “둘 다중요하다”고 마무리 하면 답안의 힘이 떨어진다. ■ 안정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대상 주장의 핵심 정리 ▲자신의 입장 제시 ▲제시문을 근거로 활용 ▲반대 입장 간단 검토 ▲자신의 결론 재확인 ○ 비법 포인트 어느 입장을 선택했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입장을 끝까지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 반드시 피해야 할 답안 유형 고려대 논술에서 피해야 할 답안은 다음과 같다. ▢ 제시문 요약형 답안 ▲제시문 내용을 반복하지만 자신의 논리로 연결하지 못하는 답안 ▢ 자료 나열형 답안 ▲표와 그래프를 하나씩 설명하지만 공통 의미를 찾지 못하는 답안 ▢ 입장 혼란형 답안 ▲옹호와 비판이 뒤섞여 논지가 흔들리는 답안 ▢ 구호형 답안 ▲ “노력해야 한다”,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만 반복하는 답안 ▢ 배경지식 과시형 답안 ▲ 문제와 직접 관련 없는 이론이나 시사 사례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답안 ○ 비법 포인트 논술은 많이 쓰는 시험이 아니라 정확히 쓰는 시험이다. ■ 실전 답안 기본 공식 고려대 논술 답안은 다음 공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문제 명령어 확인 → 제시문 핵심 파악 → 공통 개념 추출 → 자료 종합 → 입장 결정→ 근거 배치 → 결론 정리 사회문제 해결형 문항이라면 다음 틀을 활용할 수 있다. 제시된 자료들은 ○○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문제의 원인은 ○○에 있으며, 제시문 A는 이를 □□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또한 제시문 B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인식 변화, 사회적 연대,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옹호·비판형 문항이라면 다음 틀이 안정적이다. 제시된 주장의 핵심은 ○○이다. 나는 이 주장을 옹호한다/비판한다. ▲첫째, 제시문 A는 ○○의 측면에서 이 주장의 타당성/한계를 보여준다. ▲둘째, 제시문 B는 □□의 관점에서 이를 뒷받침한다. 물론 반대 입장에서는 ○○라고 볼 수 있으나, 이는 ○○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따라서 이 주장은 옹호/비판되어야 한다. ■ 최종 정리 김광휘 ‘논술의 왕’식 고려대 논술 비법은 결국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정확히 읽고, 관계를 파악하고, 구조적으로 써라.고려대 논술은 예상 주제를 맞히는 시험이 아니다. 낯선 제시문과 자료가 나오더라도 문제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핵심 개념을 뽑아내며, 제시문을 자신의 논거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은 배경지식 암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문제 독해, 제시문 분석, 자료 해석, 논거 구성, 답안 구조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 한 줄 비법 고려대 논술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자료를 정확히 읽고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사람이 이긴다. ▣ 김광휘 ◇ 前현광문리학원 원장 ◇ 前부산종로학원 원장 ◇ 前부산학원 부원장 ◇ 언어영역 문학(창과창) ◇ 언어영역 독해(한샘출판사) ◇ 홀로서기 논술(대학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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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천 살리기’ 2단계…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 본격화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동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동천 살리기’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단순한 하천 준설을 넘어 오폐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배수·차집 관로를 재정비하고, 동천의 주요 지류인 부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도심 하천의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사업 완료 이후에도 최소 5년 이상 수질과 악취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하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도심의 대표적인 하천인 동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동천과 부전천 일대는 생활하수와 오폐수 유입, 하천 내 퇴적물 등으로 인해 수질 악화와 악취 문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시는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로부터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오폐수 차집 관로를 점검하고 필요한 구간을 재정비해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차단하고, 하천 자체의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을 함께 추진한다. 부전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수변 환경과 하천 주변 공간을 정비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생태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공사 이후의 사후관리다. 부산시는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최소 5년 이상 수질과 악취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질 변화와 악취 발생 여부를 꾸준히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동천과 부전천의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염원의 재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하천 주변의 환경관리도 강화한다. 시민들이 하천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불법 오염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을 줄이기 위한 관리와 계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도심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하천 바닥을 정비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원인을 찾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하천 복원사업의 효과를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질 측정과 악취 관리, 생태환경 점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산시는 이번 ‘동천 살리기’ 2단계 사업을 통해 부전천을 비롯한 동천 일대의 수질과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심 하천은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도시 인프라”라며 “하천 복원과 오폐수 차집 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질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동천 수질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와 함께 시민 참여형 하천 관리도 강화해 깨끗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심 하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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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천 살리기’ 2단계… 부전천 생태하천 복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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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정수빈,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64강 진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정수빈 선수 10월 5일 오전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2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정수빈(NH농협카드)과 김용원의 경기에서 정수빈이 21:8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11일 진행된다. 김용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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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정수빈,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6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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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도심 고독사 위험 증가…원도심 복지·돌봄 안전망 강화 시급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중구와 동구 등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역 밀착형 복지·돌봄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10월 5일 밝혔다.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고령인구 비중이 높고, 오래된 주거환경과 1인 가구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고령층의 경우 건강 악화나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 단절 등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평소 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부산시와 각 구청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중심의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과 주민 참여형 돌봄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확대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통화 과정에서 건강 이상이나 위기 징후 등이 감지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나 복지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AI 안부 확인은 담당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일정한 주기로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완책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웃 파수꾼’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통·반장과 주민자치조직, 지역 복지기관, 자원봉사자 등이 주변의 고립 위험 가구를 살피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속하게 알리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고독사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원도심의 경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이 일일이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AI 등 첨단기술과 현장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결합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시와 각 구청은 앞으로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민간 복지기관, 주민조직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독사 위험군을 보다 촘촘하게 발굴하고,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한 번 더 살피는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독사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사회적 관계 단절과 생활환경 악화 등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와 함께 이웃 간 관심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의 원도심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에 직면한 가운데, 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이 고독사 예방과 따뜻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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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도심 고독사 위험 증가…원도심 복지·돌봄 안전망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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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왕 김광휘] 2027 대입논술 비법 - 고려대학교 논술
- [교육연합신문=김광휘 논술] 고려대학교 논술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시험이 아니다.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를 정확히 읽고, 문제의 요구에 맞게 핵심 개념을 뽑아내며, 그것을 논리적인 답안 구조로 연결하는 시험이다. 김광휘 ‘논술의 왕’식으로 정리하면 고려대 논술의 핵심은 다음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문제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제시문을 요약이 아니라 논거로 바꾸어라.” 수험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고려대 논술 대비 비법은 다음과 같다. ■ 제시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어라 논술 답안의 방향은 제시문이 아니라 문제의 명령어에서 결정된다. ‘비교하라’, ‘분석하라’, ‘비판하라’, ‘평가하라’, ‘설명하라’,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는 지시어에 따라 답안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교하라’는 문제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밝혀야 하고, ‘비판하라’는 문제에서는 대상의 한계나 논리적 약점을 지적해야 한다.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제시문 요약만 반복하면 좋은 답안이 될 수 없다. ○ 비법 포인트 문제를 읽을 때 명령어에 밑줄을 긋고, 답안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먼저 결정하라. ■ 제시문은 따로 읽지 말고 관계 속에서 읽어라 고려대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제시문 하나하나의 단순 요약이 아니다. 여러 제시문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는지 파악해야 한다. 제시문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관계로 연결된다. ▲같은 문제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설명한다. ▲한 제시문이 다른 제시문의 한계를 보완한다. ▲두 제시문이 서로 대립하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하나의 제시문은 원인을, 다른 제시문은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제시문을 읽을 때는 “이 글이 무슨 내용인가?”에서 멈추지 말고, “다른 제시문과 어떤 관계인가?”까지 파악해야 한다. ○ 비법 포인트 고려대 논술의 핵심은 제시문 요약이 아니라 제시문 간 상관관계 파악이다. ■ 공통 개념을 뽑아라 여러 제시문과 자료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을 찾아야 답안의 중심이 잡힌다. 예를 들어 자유, 평등, 공정성, 경쟁, 연대, 공동체, 다양성, 책임, 효율성, 인간 존엄, 기술 발전, 사회적 약자, 불평등 같은 개념들이 자주 활용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 속에서 어떤 가치가 충돌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 예시 ▲자유 vs 평등 ▲경쟁 vs 연대 ▲효율성 vs 공정성 ▲개인의 권리 vs 공동체의 책임 ▲성장 vs 분배 ▲기술 발전 vs 인간성 ▲다양성 vs 사회 통합 ○ 비법 포인트 주제를 외우지 말고, 주제 속에 숨어 있는 가치 대립 구조를 찾아라. ■ 자료는 나열하지 말고 한 문장으로 묶어라 표, 그래프, 통계, 사례 자료가 나올 경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자료를 하나씩 설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답안은 자료들을 관통하는 공통 의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예를 들어 여러 자료가 소득 격차, 교육 기회 차이, 지역 불균형을 보여준다면 다음과 같이 묶을 수 있다. “제시된 자료들은 사회적 불평등과 기회 격차가 여러 영역에서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자료를 종합해 핵심 문제를 규정해야 이후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비법 포인트 자료를 설명하지 말고, 자료가 함께 가리키는 사회문제를 찾아라. ■ 제시문은 요약하지 말고 논거로 바꿔라 논술 답안에서 제시문은 단순히 정리하는 대상이 아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 ▲나쁜 답안 : 제시문 A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좋은 답안 : 제시문 A가 강조하는 공동체적 연대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문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사회적 협력과 제도적 지원이 함께 필요하다. 이처럼 제시문의 내용을 자신의 논리 안으로 끌어와야 한다. ○ 비법 포인트 “이 제시문은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이 제시문을 내 주장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 답안은 결론부터 설계하라 논술 답안을 처음부터 써 내려가면 논지가 흔들리기 쉽다. 먼저 결론을 정하고, 그 결론을 뒷받침할 근거를 배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결론이 다음과 같다고 하자. “사회적 불평등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제도적 개선과 공동체적 연대가 함께 필요하다.” 그러면 본론은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불평등의 원인 분석 ▲개인 책임론의 한계 ▲사회적·제도적 해결방안 제시 ○ 비법 포인트 답안은 쓰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결론을 먼저 정하고 본론을 배치하라. ■ 해결방안은 개인·사회·제도 차원으로 구체화하라 해결방안 문제에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와 같은 추상적 표현만 쓰면 설득력이 약하다. 해결방안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효과적인 방식은 세 층위로 나누는 것이다. ▢ 개인 차원 개인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줄이고, 타인의 권리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 사회 차원 사회는 공감, 연대, 협력의 문화를 확산하고, 차별과 배제를 줄이는 공론장을 마련해야 한다. ▢ 제도 차원 국가와 제도는 교육,복지,노동,지역 정책 등을 통해 구조적 불평등을 완화해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 비법 포인트 해결방안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드러나야 한다. ■ 옹호·비판형 문제는 입장을 끝까지 유지하라 특정 주장에 대해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문제가 나오면 입장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비판한다고 해놓고 본론에서 옹호 논리를 쓰거나, 결론에서 애매하게 “둘 다중요하다”고 마무리 하면 답안의 힘이 떨어진다. ■ 안정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대상 주장의 핵심 정리 ▲자신의 입장 제시 ▲제시문을 근거로 활용 ▲반대 입장 간단 검토 ▲자신의 결론 재확인 ○ 비법 포인트 어느 입장을 선택했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입장을 끝까지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 반드시 피해야 할 답안 유형 고려대 논술에서 피해야 할 답안은 다음과 같다. ▢ 제시문 요약형 답안 ▲제시문 내용을 반복하지만 자신의 논리로 연결하지 못하는 답안 ▢ 자료 나열형 답안 ▲표와 그래프를 하나씩 설명하지만 공통 의미를 찾지 못하는 답안 ▢ 입장 혼란형 답안 ▲옹호와 비판이 뒤섞여 논지가 흔들리는 답안 ▢ 구호형 답안 ▲ “노력해야 한다”,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만 반복하는 답안 ▢ 배경지식 과시형 답안 ▲ 문제와 직접 관련 없는 이론이나 시사 사례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답안 ○ 비법 포인트 논술은 많이 쓰는 시험이 아니라 정확히 쓰는 시험이다. ■ 실전 답안 기본 공식 고려대 논술 답안은 다음 공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문제 명령어 확인 → 제시문 핵심 파악 → 공통 개념 추출 → 자료 종합 → 입장 결정→ 근거 배치 → 결론 정리 사회문제 해결형 문항이라면 다음 틀을 활용할 수 있다. 제시된 자료들은 ○○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문제의 원인은 ○○에 있으며, 제시문 A는 이를 □□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또한 제시문 B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인식 변화, 사회적 연대,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옹호·비판형 문항이라면 다음 틀이 안정적이다. 제시된 주장의 핵심은 ○○이다. 나는 이 주장을 옹호한다/비판한다. ▲첫째, 제시문 A는 ○○의 측면에서 이 주장의 타당성/한계를 보여준다. ▲둘째, 제시문 B는 □□의 관점에서 이를 뒷받침한다. 물론 반대 입장에서는 ○○라고 볼 수 있으나, 이는 ○○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따라서 이 주장은 옹호/비판되어야 한다. ■ 최종 정리 김광휘 ‘논술의 왕’식 고려대 논술 비법은 결국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정확히 읽고, 관계를 파악하고, 구조적으로 써라.고려대 논술은 예상 주제를 맞히는 시험이 아니다. 낯선 제시문과 자료가 나오더라도 문제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핵심 개념을 뽑아내며, 제시문을 자신의 논거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은 배경지식 암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문제 독해, 제시문 분석, 자료 해석, 논거 구성, 답안 구조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 한 줄 비법 고려대 논술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자료를 정확히 읽고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사람이 이긴다. ▣ 김광휘 ◇ 前현광문리학원 원장 ◇ 前부산종로학원 원장 ◇ 前부산학원 부원장 ◇ 언어영역 문학(창과창) ◇ 언어영역 독해(한샘출판사) ◇ 홀로서기 논술(대학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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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왕 김광휘] 2027 대입논술 비법 - 고려대학교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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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김민아,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 경기 승리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민아 선수 10월 5일 오전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2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아(NH농협카드)와 손수민의 경기에서 김민아가 제한시간 종료전 25점을 먼저 득점하며 25:14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11일 저녁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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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김민아,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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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지영,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 경기 승리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최지영 선수 10월 5일 오전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2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최지영2와 서한솔(휴온스)의 경기에서 최지영이 25:14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11일 저녁에 진행된다. 사한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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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지영,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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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지킴이기자단] ‘한강버스’ 타고 떠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교육연합신문=원선재 학생기자]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취재해 보았다. 시작은 우연히 집 근처에 홍보로 붙어있는 ‘한강버스타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자!’ 문구를 보고 호기심이 시작됐다. 회색빛 빌딩 숲을 벗어나 계절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서울정원박람회로 향하는 길. 지하철이나 승용차 대신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를 타고 박람회장에 다다르는 이색 여정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서양식 현대 정원의 감각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던 한국 전통 정원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비교해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되고 있다. □ ‘시원한 바람과 물길 따라’ 한강 위에서 누리는 운치 선착장에 들어서자 잔잔한 한강 물결 너머로 우뚝 선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승선 절차를 마치고 한강버스에 탑승하자,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선상 위로 탁 트인 서울의 풍경이 펼쳐진다. 자연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고 경관 자체를 정원의 일부로 받아들이던 우리 선조들의 ‘차경기법처럼, 한강버스 창밖으로 지나가는 교량과 물비늘, 멀리 보이는 산세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입체 정원이 되어 준다. □ 현대적 시도와 전통의 숨결: ‘인공미’ vs ‘차경과 조화’ 목적지인 선착장에 내리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이 본격적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박람회장은 크게 현대 정원의 참신함과 한국 전통 정원의 예스러움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ㅁ 현대 정원 (작가·기업 정원): 기하학적인 동선과 과감한 조형물, 화려한 유색 식물의 배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형물 중심의 시각적 연출과 명확하게 구분된 구역 분할은 관람객에게 강렬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ㅁ 한국 전통 정원 (K-헤리티지 및 전통 테마 정원): 지형을 크게 바꾸지 않고 흙과 돌, 우리 고유의 수목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모습이 돋보인다. 계단식 단을 만들어 화초를 심은 ‘화계’나 야트막한 담장, 기와와 어우러진 공간은 자연을 정복하기보다 ‘자연의 일부로 스며들고자 했던’ 조상들의 정원 철학을 느끼게 한다. 서양과 동양의 정원을 조사해 보니 “서양의 현대 정원이 '보여주는 예술'로서 개성과 조형미를 강조한다면, 한국의 전통 정원은 경계를 허물고 자연 속에 사람이 동화되는 '휴식과 풍류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 한강버스로 완성하는 정원 나들이의 마침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정원 산책을 마친 뒤 돌아가는 길 역시 한강버스가 훌륭한 마무리가 되어준다. 해가 저물고 조명이 켜진 정원의 야경을 뒤로한 채 다시 한강버스에 오르면, 강물 위에 반사되는 도심의 야경 투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물길을 타고 떠나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이번 나들이는, 바쁜 일상 속 도심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하고 운치 있는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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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지킴이기자단] ‘한강버스’ 타고 떠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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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학생 감소 시대, 특수교육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
- [교육연합신문=신동현 칼럼] 우리나라 학생 수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빈 교실이 생기고 소규모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과 반대로 빠르게 늘어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특수교육대상자입니다. 「2026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는 2022년 10만 3,695명에서 2023년 10만 9,703명, 2024년 11만 5,610명, 2025년 12만 735명, 2026년 12만 4,195명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4년 만에 2만 500명, 19.8%가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자폐성장애 학생은 같은 기간 1만 7,024명에서 2만 8,798명으로 69.2% 증가했습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곳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6년 특수교육대상자 가운데 특수학교에서 배우는 학생은 3만 1,993명인 반면,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은 7만 2,784명, 일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학생도 1만 9,202명입니다. 전체의 74%가량이 일반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제 특수교육은 특수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학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특수교육 체계는 이렇게 빠르게 늘고 다양해지는 교육수요를 제대로 감당하고 있을까요? 현행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 제22조는 특수교육 담당 교원을 특수교육대상자 4명마다 1명씩 배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네 명이라도 필요한 지원은 전혀 다릅니다. 수업지원만 필요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의사소통, 이동, 신변처리, 행동·감각조절 등에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도 있습니다. 교사가 한 학생의 위기상황이나 신변처리를 지원하는 동안 다른 학생의 수업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결국 교사와 지원인력의 부족은 학생이 받아야 할 교육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수학교를 계속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2022년 192교였던 특수학교는 2026년 199교로 7교 늘어난 데 그쳤습니다. 반면 일반학교 특수학급은 같은 기간 1만 2,712학급에서 1만 5,426학급으로 2,714학급, 21.3%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2017년 서울 강서구에서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일부 주민의 반대 과정에서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학교 설립을 호소했던 일도 경험했습니다. 특수학교가 필요하다고 해서 필요한 지역에 곧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닌 현실도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특수학교를 더 짓고 특수학급을 하나씩 늘리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변화한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의 대안은 학생 감소로 여유 공간이 생기는 일반학교, 특히 소규모학교를 활용한 ‘거점형 특수학급’입니다. 지역의 특수교육 수요와 접근성을 고려해 몇몇 학교를 거점으로 정하고, 일반 특수학급보다 충분한 특수교사와 지원인력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감각조절실·심리안정공간·신변처리시설을 갖추고 행동·의사소통 지원 등 전문적인 기능도 함께 두는 것입니다. 거점의 전문인력이 인근 학교를 찾아가 학생과 교사를 지원하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을 한 학교에 모으자는 것이 아닙니다. 특수교육의 전문성과 인력을 거점에 모아 여러 학교가 함께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해외에서도 그 가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은 일반학교 안에 ‘SEN Unit’과 ‘Resourced Provision’을 두어 전문적인 인력과 시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교가 모든 전문인력과 시설을 각각 갖추기 어렵다면, 일반학교 안에 전문성을 집중하면서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을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도 이제 ‘일반학교냐 특수학교냐’라는 두 가지 선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학급과 순회지원, 일반 특수학급, 거점형 특수학급, 특수학교로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고 학생 수뿐 아니라 실제 지원요구도에 따라 교사와 지원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한쪽에서는 학생이 줄어 교실이 비어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특수교육을 받을 공간과 교사, 전문인력이 부족합니다. 이 두 문제를 따로 바라볼 이유가 없습니다. 학생이 줄어드는 학교의 공간과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것. ‘한 명의 특수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특수교육’에서 ‘여러 교사와 전문가, 지역의 학교가 한 아이를 함께 지원하는 특수교육’으로 바꾸는 것. 그곳에서 학생 감소 시대, 우리 특수교육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 신동현 ◇ 부산 강서초등학교 교장 ◇ 前 부산 장서초등학교 교감 ◇ 前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 ◇ 前 부산광역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 前 부산광역시교육청 정책연구소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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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학생 감소 시대, 특수교육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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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최연소 선수’ 이승희, 임정숙 꺾고 LPBA 64강 진출 성공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이승희 선수 ‘시즌 최연소 선수’ 이승희(16)가 임정숙(크라운해태)을 꺾고 대회 64강에 진출했다. 10월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서 이승희가 임정숙과 맞대결에서 17:17 동률을 이뤘지만, 하이런에서 앞서 대회 64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이승희가 5이닝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8:3으로 앞서나갔다. 7이닝에 1점, 9이닝에 2점을 올려 11:3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임정숙도 3이닝 연속 득점을 올려 7:12까지 쫓아갔고, 이후 추가점을 계속 뽑아내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좀처럼 두 선수 득점을 올리지 못한 사이, 임정숙이 28이닝에 공타를 끊어내고 2점을 올렸지만, 이승희도 2점을 올려 15:15가 됐다. 이후 마지막 이닝인 29이닝에 두 선수 모두 2점을 추가해 17:17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결국 하이런에서 앞선 이승희가 임정숙을 제치고 6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시즌 LPBA 트라이아웃을 통해 데뷔한 이승희는 이번 시즌 LPBA 최연소 선수로, 지난 2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64강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재현, 임정숙을 차례로 꺾은 이승희는 64강에서 김정미와 맞붙는다. 20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은 박효선을 25:15(24이닝)로 제치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15:3으로 크게 김가영이 크게 앞서던 상황에서 박효선이 11이닝에 뱅크샷 3개를 포함 8점을 올려 11:15로 단박에 쫓았지만, 이후 주춤했다. 김가영은 흔들리지 않고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경기를 끝마쳤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김예나를 22:13(27이닝)으로, 최혜미(웰컴저축은행)는 김정혜를 25:17(22이닝)로 돌려세웠다. 김보미(NH농협카드)는 정혜빈을 25:2(15이닝)로 완승을 거뒀다. 김예은(휴온스)는 선주아를 상대로 16:14(28이닝)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은 박수현을 25:11(13이닝)로 완파했다. 장가연은 이날 애버리지 1.923을 기록, 이날 경기를 뛴 선수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진아 한슬기(이상 하나카드) 김지연3(우리금융캐피탈) 정보윤(하림) 백민주(크라운해태) 등도 6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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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최연소 선수’ 이승희, 임정숙 꺾고 LPBA 64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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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정보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64강 진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장보윤 선수 10월 4일 저녁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2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하림의 정보윤이 강승현 선수와의 대결에서 16:4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두 선수는 몸이 덜 풀렸는지 득점을 내지 못하며 지리한 공타가 이어쟜다. 경기 중반 서로 조금씩 득점하기 시작했지만 강승현은 4점에 머무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감각이 돌아온 정보윤은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16점을 득점하며 4점에 그친 강승현에게 승리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12일 진행된다. 강승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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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정보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6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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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장가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전 승리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4일 저녁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2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우리금융캐피탈의 장가연과 박수현의 경기에서 장가연이 25:11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득점을 하며 각축전을 벌이며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박수현 선수가 중반부터 득점에 실패하며 주춤한 틈을 타 부진한 가운데 장가연은 꾸준히 득점을 해나갔다. 감이 살아난 장가연은 뱅크샷 등 무서운 기세와 집중력으로 연속득점을 했다. 박수현의 추가 득점으로 추격을 했으나, 장가연은 연속득점을 이어가며 먼저 25점을 득점하며 제한시간 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1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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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장가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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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이미래,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64강 진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이미래 선수 10월 4일 저녁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2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하이원리조트의 이미래가 김예나 선수에게 22:13으로 승리하며 64강에 진출했다. 김예나 선수의 초구로 시작된 경기는 경기 초반 김예나 선수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이미래가 조금씩 득점을 이어 나갔다. 이후 김예나 선수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각축을 벌였지만, 경기 중반부터 이미래의 꾸준한 득점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김예나는 득점하며 추격을 했으나 13점에 그치며 23점을 득점한 이미래가 승리를 가져갔다. LPBA 결승전은 10월 12일 진행된다. 김예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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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이미래,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6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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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김보미·히다·김예은·김보라·김효주,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 경기 승리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예은 선수 10월 4일 저녁 일산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128강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김보미(NH농협카드)와 정혜빈의 대결에선 김보미가 25:2의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히다오리에(브레이커스)는 김별과의 경기에서 25:6으로, 김예은(휴온스)은 선주아에 16:14, 김보라는 서지연에 25:4, 김효주는 전지우(하이원리조트)에 20:12로 승리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12일 진행된다. 김보미 선수 히다 선수 김보라 선수 김효주 선수 선주아 선수 김별 선수 정혜빈 선수 서지연 선수 전지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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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PBA 김다희,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128강전 승리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다희 선수 10월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PBA 당구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진행된 128강 경기에서 김다희(하이원리조트)가 오수민과의 대결에서 20:17로 승리했다. 두 선수 모두 점수를 잘 내지 못하다 오수민이 앞서 나갔지만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김다희가 이겼다. 이번 대회(LPBA) 결승전은 오는 10월 1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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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당구여제' 김가영,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승리로 산뜻한 출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가영 선수 10월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PBA 당구스타디움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진행된 128강 경기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박효선과의 대결에서 25:15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두선수는 초반 몸이 안 풀렸는지 득점을 하지 못하다 경기 시작 15분 후 정도부터 점수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LPBA)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열린다. 박효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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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산초 발명교육센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발명교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우산초등학교(교장 김도영)는 지난 10월 3일(토) 교내 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발명 활동에 참여하며 발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서도 자녀의 지속적인 발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초·중학생, 학부모 6가족이 팀을 이뤄 ▲지식재산권 및 AI 융합 발명 사례 소개 ▲발명대회 참가 방법 안내 ▲창의적 즉석 과제 해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주어진 즉석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해결 방법을 구체화하며 과제를 완성했다. 참여 학부모는 “발명 활동을 함께해보니 자녀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영 교장은 “이번 가족발명교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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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우산초 발명교육센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발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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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온천천에 울려 퍼진 ‘탄소중립’ 발걸음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 9시 부산 온천천 부산대지하철역 문화광장에서 ‘Net-Zero Walk 부산 챌린지(탄소중립걷기 부산 챌린지)’가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학생 등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해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위원장 홍완식)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온천천 일원을 중심으로 7㎞를 걸으며 일상 속 걷기를 탄소감축을 위한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함께 걸어서 지구를 지키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걷기를 단순한 생활체육 활동에 그치지 않고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시민 공동체 형성을 동시에 실천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걷는 작은 실천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홍완식 대회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현실적인 과제"임을 강조하고, 걷기라는 가장 쉽고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챌린지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특히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걸음이 모여 탄소를 줄이고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큰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긴 뒤 온천천을 따라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학생, 청소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면서 세대와 연령을 넘어 ‘걷기로 하나 되는 탄소중립’의 현장을 만들었다. ‘넷제로워크(Net-Zero Walk)’는 일상적인 걷기를 탄소감축을 위한 기후행동으로 연결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참가자의 걸음과 이동거리를 기반으로 탄소감축 효과를 확인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부산 챌린지는 ‘건강을 위한 걷기, 탄소를 줄이는 걷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보여줬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천천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동시에 “Walk to Net-Zero, Together!”라는 메시지처럼 함께 걷는 발걸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편, TAFISA 한국위원회는 앞서 부산에서 개최한 넷제로워크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를 탄소중립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한 사람의 한 걸음이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이 되고, 시민 모두의 발걸음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가 된다.” 개천절 온천천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7㎞ 발걸음이 건강한 부산,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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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온천천에 울려 퍼진 ‘탄소중립’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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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향취로 세계문화의 전도사, 유교 전통혼례 성혼식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은 '화명원(和鳴院)'에서 10월 3일 12시 30분부터 이성지합· 이국지합의 전통혼례(집례자 우정 이존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관세우,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합근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 혼례는 엄숙하게 진행됐다. '화명원'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장공(莊公)'에 나오는 '봉황우비(鳳凰于飛), 화명장장(和鳴鏘鏘: '암수의 봉황이 날아들어 사이좋게 같은 목소리를 내며 지낸다'는 뜻, ‘부부가 서로 화락하게 지저귀며 금슬 좋게 화합한다’는 의미), 당호(堂號) 작명은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했고, 편액(扁額) 글씨는 중하(重下) 김두경 선생이 썼다. 250여 쌍 이상 부부의 인연을 맺어준 집례자 우정 이존한 선생은 “점점 잊혀 가는 전통 혼례가 앞으로 많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의 전통 혼인 예식을 이어받도록 국민들이 많이 애용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 혼인이라는 것은 장가갈 혼(婚) 시집갈 인(姻), 그래서 ‘혼인’이라는 용어가 붙어 이성지합이 된다”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기러기와 같이 살라는 뜻이다. 기러기는 한 번 짝을 잃으면 절대 짝을 버리지 않고, 다른 짝을 찾지 않고, 날아갈 때는 줄을 지어 예의 바르게 날아가는 하나의 길조(吉鳥)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기러기를 신랑 측에서 안고 가서 신부 측에 드리는 예식이 있다.”라며 집례사를 이어갔다. 유교의 전통사상인 효(孝)를 강조하며 ‘가정과 이웃을 사랑하며 실천하라’는 덕담을 전하며 축례를 만천하에 고했다. 풍악대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고, 축가로는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전 일반부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해민 소리꾼의 익살스러운 ‘사랑가’와 ‘가시버시사랑’으로 행사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혼례를 치른 알렉스 군과 나연화 양은 먼 이국땅에서 온 축하객들과 함께 전통혼례에 대한 경건하고 즐거운 공연에 감명을 받은 듯 연신 환한 미소와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존한 선생은 완주 고산 출신으로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 사단법인 사대문예술문화원에서 중책을 맡으며 예술활동을 이어왔고, 창암선양회 휘호대전, 전북 미술대전, 춘향 미술대전, 온 고을 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전주예총 자문위원, 호산서원 원장, 우정회 회장, 시조경창대회 대회장, 새 전북신문 객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우주와 자연에 대한 깊은 고찰 끝에 삶의 본질을 깨달은 선생은 2022년부터 전주향교 전통문화학교에서 예절교육을 하고 있다. 퇴직 후 한국전통예절연구원을 통해 예절교육지도사 1급자격증을 취득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절교육, 전주교도소 등의 인성교육을 담당하며, 강사로 20년 넘게 홍익인간의 가르침을 널리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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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향취로 세계문화의 전도사, 유교 전통혼례 성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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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 개막…부산시민공원이 거대한 공연장으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가을 연휴를 맞은 부산시민공원이 거리예술의 무대로 변신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마련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Street B)’가 10월 3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사흘간 시민들을 만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상의 공원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9개국에서 참여한 34개 작품이 부산시민공원 6개 공간에서 50여 차례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리극·서커스·무용·다원예술까지 '풍성' 올해 축제에는 기획 초청 6편, 공모 선정 23편, 해외 협업 초청 5편 등 모두 34개 작품이 참여한다. 캐나다와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프랑스, 헝가리, 슬로베니아,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이 부산을 찾았다. 특히, 캐나다의 Festival FAR, 일본의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 스트레인지 시드 시즈오카 등 해외 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거리예술 교류의 폭도 넓혔다. 주요 작품으로는 헝가리 BANDARTS Productions의 ‘Dancing Graffiti’, 호주 Playable Streets의 ‘The Musical Plants’, 포스(FORCE)의 로보틱 아트 서커스 ‘교감’, 부산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W.I.O Dance Project의 ‘흥, 블루스’ 등이 관객을 만난다. 또한, 일본 제로코의 ‘BENCH’ 등 해외 협력 작품도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거리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 거리예술 유통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축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과 연계해 진행된다. 단순히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의 교류와 유통을 활성화하고, 부산을 국제적인 공연예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도 담겼다. 부산문화재단은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인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경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야외무대와 잔디밭 등 6개 지정 공간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은 넓은 공원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듯 이동하면서 다양한 공연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해외 거리예술축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이 거리예술 작품 유통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Street B’는 공연장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예술이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거리극과 서커스,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원이 곧 무대가 되고, 시민이 곧 관객이 되는 축제.” 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가 부산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이며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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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산거리예술축제 Street B’ 개막…부산시민공원이 거대한 공연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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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다니엘 산체스, 자존심 회복 나선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PBA 128강서 고준서와 맞대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다니엘 산체스 선수(사진제공=PBA 프로당구협회)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 시즌 2회 우승, 3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PBA 대상을 수상한 산체스는 이번 대회에서 높은 곳을 바라본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에 다소 고전했다. 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에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2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선 16강까지 진출했지만,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128강에서 임동은에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산체스는 이번 투어 128강에서 고준서를 상대한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준서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2부) 2차전에서 4강에 올랐다. 산체스와 고준서의 맞대결은 7일 오후 12시 30분에 열린다. ‘토종 강자’들도 챔피언 탈환에 나선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휴온스)은 6일 오후 11시 각각 임택동과 김경민을 상대한다. 최성원(휴온스)과 김영원(하림)은 7일 오후 10시 30분 이찬형, 조병욱과 맞붙는다. 개막투어 우승자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6일 오후 6시에 장병대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차 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는 7일 오후 5시 30분 남상민과 맞붙는다. LPBA에선 통산 우승 20회와 누적 상금 10억 원 달성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가영은 대회 첫날인 4일 오후 4시 20분에 예선 Q라운드 통과 32위 선수와 128강전을 치른다. 3차 투어 LPBA 우승자 박정현(하림)은 대회 이틀차인 5일 오후 12시 10분 Q라운드 통과 27위 선수와 맞대결을 가지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5일 오후 2시 30분 Q라운드 통과 31위 선수와 격돌한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은 4일 오전 11시 Q라운드를 시작으로 오후 4시 20분부터 LPBA 128강 1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5일 오전 11시부터 LPBA 128강전 2일차 일정이 이어서 진행되며, 5일 오후 3시30분부터 LPBA 64강이 열린다. 대회는 6일 오후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에는 LPBA 결승전이, 대회 최종일인 12일 오후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 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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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다니엘 산체스, 자존심 회복 나선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PBA 128강서 고준서와 맞대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