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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일할 기회에는 나이가 없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일자리는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다. 사람은 일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하며 삶의 의미를 만들어 간다. 그래서 고용은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가 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들은 여전히 기업과 사회에 소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나이를 이유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은 여전히 존재한다. 기업 역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숙련된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적합한 인력을 찾기 어렵고, 채용 이후에도 업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결국 시니어의 경험과 기업의 수요를 연결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고용을 만드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시니어를 비롯한 경험 있는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순히 일자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분석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연결하여 안정적으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니어의 경험이 새로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성장 방안을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고용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청년과 중장년, 시니어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포용적인 고용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사람마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일할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 현장에서 만난 많은 참여자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이야기한다. 기업 역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면서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주는 연결의 시작이다. 앞으로의 고용정책은 취업률이라는 숫자를 넘어 다양한 계층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사람의 경험과 역량을 나이로 판단하지 않고, 경험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사회가 더 건강한 노동시장을 만들 수 있다. 좋은 일자리는 특정 세대만의 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가질 때 사회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한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계층의 가능성을 연결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고용서비스의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장애인 고용과 포용적 일터 조성을 위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과 ESG 기반 고용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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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과도한 N수 열풍, 학벌주의 해법 없이는 교육 공멸을 막을 수 없다
[교육연합신문=사설] 대학 서열화와 학벌 중심 구조를 혁파하지 않고는 N수생 급증과 사교육비 폭증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 올해 수능 접수자 중 N수생의 비율이 3분의 1을 넘어 2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불수능 여파와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매년 수만 명의 청년들이 더 나은 대학을 향해 재도전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과 부작용이 너무나 크다. 가계 경제를 파탄 내는 사교육비와 N수 현상은 결국 ‘어느 대학에 들어갔느냐’가 삶의 기회를 좌우하는 왜곡된 구조에서 비롯된다. N수 생활에는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전체 N수 사교육비 규모만 해도 1주년 기준 3조 원을 웃돈다. 이로 인해 부모의 경제력이 곧 학생의 재도전 기회를 결정하는 '교육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 정작 수많은 비용을 투입하고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임에도 이들이 학업에 매달리는 이유는, 학벌이 개인의 사회적 생존과 직결되는 한국 특유의 구조적 병폐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N수생 증가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자 능력주의 사회에서의 자연스러운 경쟁 과정이라고 반문한다. 하지만 N수 현상을 단순히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이나 역량 발전을 위한 투자로만 볼 수는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무한 경쟁을 통해 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주장이다. 또한 수능 난이도 조절이나 입시 제도를 보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작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공정한 경쟁으로 포장된 승자독식 구조의 폐해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진단이다. 현실의 N수 경쟁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는커녕,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이 유리한 부모 찬스의 장으로 변질되어 있다. 게다가 10명 중 7명이 실패의 고통을 겪고, 고3 재학생들까지 가중된 부담으로 인해 원치 않는 N수로 내몰리는 상황은 교육이 사회적 통합이 아닌 계급 재생산의 도구로 전락했음을 방증한다. 따라서 정부와 사회는 입시 제도의 지엽적 수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학벌 중심의 사회적 보상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어느 대학 출신인지가 평생의 간판이 되는 학벌주의 타파와 일자리 간의 임금·근로 조건 격차 해소가 동반되지 않는 한, N수생 행렬을 막아 세울 방법은 없다. 교육은 청년들을 무한 경쟁의 나락으로 내몰고 가계의 등을 휘게 하는 소모전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입시 지옥의 악순환을 끊어낼 거대한 구조적 대전환을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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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학의 교육칼럼] 리센느가 교육이 회복해야 할 정서적 효과에 압도적인 이유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요즘 K-팝 생태계에 일어난 지각변동을 알지 못하면 구태의연한 사람으로 딱 평가받기 십상이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분석에 의하면 중소기획사 출신의 5인조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압도적인 빅데이터 지수로 국민적 우상에 가까운 방탄소년단(BTS)과 임영웅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적인 팬덤을 지닌 글로벌 팝스타와 독보적인 국민적 팬덤을 가진 아티스트 사이에서, 데뷔 초기 거대 자본의 지원조차 받지 못했던 신인 그룹이 이뤄낸 최근의 결과는 단지 대중음악계의 흥행 사건을 넘어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범람하는 숏폼, 1.5배속의 빠른 재생 속도, 순간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강렬한 연출이 지배하는 대중문화 시장에서 리센느의 성공은 ‘이상 현상’처럼 보인다. 먼저 리센느(RE:SCENE)라는 이름부터 살펴보자. 그것은 ‘장면(Scene)을 향기(Perfume)로 다시 기억한다’는 아날로그적 미학에서 출발한다. 오늘날 청소년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SNS 알림을 확인하고, 쉬는 시간마다 15초짜리 숏폼 영상 수십 개를 넘겨보며, 인강(인터넷 강의)조차 1.5배속이나 2배속으로 들으며 살아간다. 자극적인 이미지와 단발성 이슈가 쉼 없이 쏟아지는 환경 속에서 그들의 뇌와 감성은 극한 피로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센느가 선보인 음악적 유산인 ‘Love Attack’, ‘Pretty Girl’ 등은 과도한 기계음이나 강박적인 고리 대신, 맑고 투명한 멜로디 라인과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한 중학교 교실의 아침 자율학습 시간, 학생들이 “가사가 너무 세지 않아서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요”, “머리가 아플 때 들으면 숨이 쉬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모습은 리센느의 ‘향기’ 같은 음악이 정서적 안정제이자 도피처가 된 것이다. 오늘날 학교 현장의 가장 큰 비극 중의 하나는 단 한 번의 시험 결과나 평가로 자신의 가치를 단정 짓고 포기해 버리는 청소년들의 조급함이다. “어차피 난 안 돼”, “이번 생은 망했어(이생망)”라는 말이 자조적으로 쓰이는 교실 안에서, 리센느가 보여준 대기만성형 서사는 그 어떤 도덕이나 윤리 수업보다 강렬한 교육적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데뷔 초기, 대형 기획사의 화려한 조명에 가려져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리센느는 방송 무대 하나를 서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관객이 적은 무대에서도 라이브 음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땀 흘리며 실력을 다졌다.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날, 화려한 메이크업 위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던 멤버들의 모습이 SNS를 타고 청소년들에게 번졌다. 학생들은 묵묵히 실력을 다져 마침내 결실을 본 또래의 도전에 자신을 투영하기에 이르렀다. 시험 성적이 떨어져 좌절했던 고등학생이 그들의 역주행 영상을 보며 다시 책상에 앉는 모습, 예체능 실기 준비로 매일 밤 울던 학생이 리센느의 연습 영상을 보며 위로받는 모습은, 결과 지향적 사회에서 과정 중심의 정직한 노력이 지닌 가치가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한 살아있는 교과서라 할 수 있다. 리센느의 교육적 가치는 첫째, 깊이 있는 철학적 서사이다. BTS의 자아 정체성을 다룬 'Love Yourself'처럼 리센느 역시 ‘향기’라는 정서적 콘셉과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미완의 감정을 함께 고민하고 보듬는 음악적 철학이다. 둘째, 상업적 소비를 넘어선 건강한 유대감이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선순환적 커뮤니티로의 진화이다. 셋째, 아티스트의 인격과 건강을 존중하는 기획사의 시스템이다. 조기 소모되고 잊히는 K-팝의 자극적인 굴레 속에서 멤버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보호하는 장기적인 진정성이다. 교육은 대중문화를 아이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한눈팔기’로 도매금을 매기는 경향에서 벗어나 수치스럽고 불명예스럽게도 세계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우리 청소년이 무엇에 열광하고 어디에서 눈물을 흘리는지 관찰하는 것이 교육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리센느 신드롬이 우리 교육 현장에 던지는 메시지에의 주목은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청소년 교육의 비법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노스트라다무스] 공동저자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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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경일인데 태극기는 어디로 갔는가
[교육연합신문=김광명 기고]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과 한글날이 되면 예전에는 골목마다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었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국경일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었다. 태극기 게양은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이었으며,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는 소중한 문화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국경일에도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둘러보면 태극기를 게양한 가정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관공서와 주요 도로변을 제외하면 국경일이라는 사실조차 실감하기 어려운 풍경이 낯설지 않다.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루며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여 왔다. 그러나 정작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는 국민의 일상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왜 우리는 태극기를 다는 일에 점점 소홀해지고 있는가. 이러한 현실을 단순히 국민의 애국심 부족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주거환경의 변화와 공동주택 중심의 생활문화, 국경일에 대한 인식 변화, 국가상징 교육의 부족, 생활 속 실천 기회의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특히, 국경일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아니라 단순히 쉬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태극기는 단순한 깃발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목숨을 걸고 높이 들었던 민족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의 현장을 함께해 온 국가의 얼굴이다. 태극기의 흰 바탕에는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다. 가운데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며,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는 각각 하늘과 땅, 물과 불을 나타낸다. 이처럼 깊은 역사적 의미와 철학적 가치를 지닌 태극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충실하게 가르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태극기 게양 문화의 회복은 단순한 국기 달기 운동을 넘어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는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부산 남구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남구 각 동의 주요 관문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에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를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라면 어떻겠는가.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물이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나아가 미래세대에게는 태극기를 일상에서 마주하며 나라의 역사와 국가상징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물론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가 단순히 높은 깃대를 세우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지역의 역사성과 주변 도시경관을 충분히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하고,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작은 쉼터, 품격 있는 야간 경관조명 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설치 장소의 적정성과 보행환경, 강풍에 따른 시설물 안전, 사업비와 유지관리 비용 등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충분한 공감대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산 남구 17개 동 가운데 접근성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와 주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사업은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국가상징을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지향적 공공사업이 될 수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국기게양대를 직접 방문하고, 태극기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교육을 운영한다면 교육적 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아울러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 문화도 함께 회복해야 한다. 국경일을 앞두고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공동주택 관리주체, 주민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기 구입과 올바른 게양 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태극기를 가까이하는 문화는 일회성 행사나 형식적인 구호가 아니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 태극기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진영의 상징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국기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존중하고 지켜야 할 국가의 상징이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고 살아온 시대와 지역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태극기가 갈등과 대립의 상징이 아니라 화합과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갈 때 한마음으로 감동하고 환호한다. 국가적 위기와 어려움 앞에서도 태극기 아래 뜻을 모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 그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이제는 우리 동네와 가정, 학교의 일상 속에서 다시 만나야 한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구호를 반복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가까이하고 국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마을 입구에서는 태극기가 주민들을 맞이하고, 아이들은 그 아래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배우며, 국경일이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도시를 상상해 보자. 그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을 부산 남구에서 만들어 보면 어떻겠는가. “마을마다 태극기 하나, 동네마다 대한민국의 자부심 하나.” 대형 국기게양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태극기를 중심으로 세대가 소통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태극기는 바람이 불어야 펄럭인다. 그러나 태극기를 다시 국민의 마음속에 높이 세우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다.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을 더 이상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제 태극기를 우리 삶의 가까운 곳으로 다시 불러와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유의 가치, 공동체의 자긍심을 다음 세대에 당당하게 물려주어야 한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그 얼굴을 빛나게 하는 일은 국가만의 책무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책임이다. 국경일에 태극기가 다시 골목마다 힘차게 펄럭이는 대한민국, 그 뜻깊은 변화가 부산 남구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 김광명 ◇ 前부산광역시의회 의원(제8·9대) ◇ 前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제6·7대) ◇ 前(사)부산광역시 남구청년연합회 회장 ◇ 前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 前부산남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 前(사)용호지역발전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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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물은 세워진다, 도시는 기획된다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화려한 야경일까, 유명한 축제일까, 아니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랜드마크일까. 물론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은 건물만 보러 도시를 찾지 않는다. 그 도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한다. 그리고 그 경험이 기대 이상일 때, 도시는 관광지를 넘어 목적지가 된다. 부산은 이미 적지 않은 것을 갖추고 있다. 국제적인 축제와 다양한 공연, 해변과 항구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 역동적인 음식문화가 있다. 부산콘서트홀이 문을 열었고, 2027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도 예정돼 있다. 이제 부산 관광의 과제는 무엇을 더 지을 것인가보다, 이미 가진 자산으로 어떤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의 숫자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도시를 찾아야 할 이유가 얼마나 분명한가에 따라 완성된다. 파리의 문화적 매력은 에펠탑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런던의 관광 경쟁력도 빅벤이나 버킹엄궁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 도시에는 예술과 공연, 전시와 스포츠, 미식과 일상이 끊임없이 새로운 방문 동기를 만들어 내는 구조가 있다. 관광객은 특정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이 여행하는 시기에 그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경험하기 위해 움직인다. 여기서 부산이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다. 부산에도 축제는 많고 공연도 열린다. 문제는 행사의 유무가 아니라 개별 행사가 도시 전체의 매력으로 얼마나 연결되는가에 있다. 각각의 축제와 공연이 저마다의 성과를 내는 것과, 그 모든 경험이 ‘부산에 가야 하는 이유’로 축적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관광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부산을 여행하려는 외국인이 특정 공연을 발견하고, 그 일정에 맞춰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하며, 낮에는 도시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공연을 관람한다면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다. 여행을 결정하게 만든 핵심 동기가 된다. 반대로 공연이 열려도 해외에서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예약과 관람이 불편하며, 여행 일정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잠재력은 충분히 발휘되기 어렵다. 이 차이가 부산 관광의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다. ■ 오페라하우스가 부산의 미래를 대신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2027년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부산의 문화와 관광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유치하고, 부산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며, 북항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건축물이 완성되는 순간 세계적인 오페라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공연장은 외관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평가받는다. 어떤 작품을 올리는가, 어떤 예술가를 키우는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가, 시민과 관광객이 얼마나 자주 그곳을 찾는가가 중요하다. 개관 기념 공연이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다음 해, 그다음 시즌에도 사람들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공연을 기다리게 만드는 일이다. 한 번의 화려한 개관보다 오랜 시간 축적되는 예술적 신뢰가 도시의 브랜드를 만든다. 또한, 오페라하우스가 독립된 섬처럼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 부산콘서트홀과 기존 공연장, 영화제와 지역 축제, 전시공간과 관광업계가 서로의 관객을 연결해야 한다. 클래식 공연을 보러 온 사람이 부산의 다른 문화공간을 찾고,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이 다음 공연을 예약하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진정한 성공은 그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그 공간이 부산 전체의 문화적 활력을 얼마나 확장하는가로 평가해야 한다. ■ 축제의 도시에서 ‘문화적 목적지’로 부산은 축제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도시라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축제와 공연을 새로운 관점에서 연결해야 하는 도시다. 필요한 것은 행사 목록의 확대가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처럼 기획하는 발상이다. 봄에는 어떤 예술을 경험할 수 있고, 여름에는 바다와 음악이 어떻게 만나며, 가을에는 영화와 공연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겨울에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단순히 계절별 축제를 배치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이 자신의 관심사와 여행 시기에 따라 도시의 문화를 발견할 수 있도록, 흩어진 프로그램을 하나의 이야기로 편집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해외 관객이 부산의 오페라 공연을 예약하면 인근 전시와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발견할 수 있고, 영화제를 찾은 방문객이 지역 공연과 미식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넓힐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행사가 관객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부산 체류를 함께 풍성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연결은 홍보의 문제인 동시에 산업의 문제다. 공연 기획자와 관광업계, 숙박업계, 지역 상권이 일정과 상품을 함께 설계한다면 문화행사의 효과는 공연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문화예술은 관광 소비를 이끌고, 관광은 다시 예술의 관객과 재원을 넓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 ■ 세계인의 시선보다 먼저, 관객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지향할수록 해외 유명 공연과 국제적인 이벤트에 관심이 쏠리기 쉽다. 그러나 외부의 명성을 빌려오는 것만으로는 도시의 문화적 자립성을 확보할 수 없다. 세계적인 예술단체를 초청하는 일과 함께 부산의 예술가들이 성장하고, 지역의 공연단체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며, 부산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다른 나라의 무대에 오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세계의 예술이 부산에 도착하는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산의 예술이 세계로 나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민의 역할도 중요하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공연장을 찾고 축제를 즐기며 지역 예술을 지지할 때 문화 인프라는 비로소 살아 있는 자산이 된다. 관광객만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공간은 특정 시기의 방문객에 의존하기 쉽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은 도시의 문화적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든다. 결국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의 수준은 그 도시가 평소 축적해 온 문화의 수준과 무관하지 않다.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장면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시민이 평소에도 좋은 공연과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 관광객 수를 넘어, 도시의 선택받는 힘으로 관광객 수는 분명 중요한 지표다.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 경쟁하려면 방문객 규모를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 다만 숫자의 성장만으로 도시의 국제적 위상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부산을 방문한 사람이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여행 중 무엇을 가장 인상 깊게 경험했는지,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까지 살펴야 한다. 특히, 공연과 축제가 실제로 숙박 예약과 지역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화행사의 관객 수와 관광객의 만족도,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함께 분석해야 다음 기획도 정교해질 수 있다. 이제 부산 관광정책에는 관광과 문화예술을 따로 바라보지 않는 관점이 필요하다. 공연장은 문화시설이면서 관광 동기이고, 축제는 시민의 문화행사이면서 도시의 국제적인 홍보 자산이다. 이 둘을 연결하는 능력이 앞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부산은 더 이상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인가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도시가 아니다. 이미 가진 자산을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시다. 오페라하우스의 개관은 그 가능성을 시험할 중요한 기회다. 건물의 완공을 도시의 성취로 끝낼 것인지, 새로운 문화관광 시대의 출발점으로 만들 것인지는 앞으로의 운영과 기획에 달려 있다. ■ 도시는 건축으로 모습을 갖추지만, 기획으로 기억된다. 부산이 지향해야 할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가 많고 축제가 화려한 도시만이 아니다. 세계인이 부산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축제의 일정에 맞춰 방문하며, 그 경험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도시다. 부산에는 이미 무대가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무대들을 하나의 도시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안목과 실행력이다. 오페라하우스의 불이 켜지는 날, 부산의 관광도 함께 새로운 막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때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꿈꾸는 데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찾아올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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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 경쟁력이 된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좋은 조직은 우수한 인재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있을 때 조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뛰어난 기술과 훌륭한 제도를 갖추고 있어도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이 부족하다면 기대하는 성과를 만들기 어렵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업무환경의 변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조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협업 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느끼는 것은 조직마다 필요한 교육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조직은 리더십이 필요하고, 어떤 조직은 소통과 협업이 우선이며, 또 다른 조직은 민원 대응이나 조직문화 개선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좋은 교육은 정해진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특성과 목적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워크숍을 운영하며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해 왔다. 교육에 앞서 기관의 특성과 업무환경, 구성원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은 단순한 강의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 실제로 조직활성화와 리더십 교육, 팀워크 향상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특별민원 응대교육, 공공재정환수법 교육, ESG 교육, 장애인 고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하며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중요한 것은 교육의 종류가 아니라 교육 이후 구성원들의 행동과 조직의 변화이다. 교육이 업무에 적용되고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교육의 가치는 완성된다. 교육은 사람을 성장시키고, 사람의 성장은 조직을 변화시킨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업무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조직에 대한 신뢰도 함께 커진다. 결국 조직의 경쟁력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앞으로의 HRD는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조직의 변화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관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를 함께 키우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직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 있고, 사람의 성장은 교육에서 시작된다. 구성원 한 사람의 변화가 조직을 바꾸고, 조직의 변화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 사람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HRD의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고용서비스, 시니어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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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제1회 전국 K-푸드 요리경연대회' 가족의 사랑과 효(孝)를 한 상에 담아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10월 9일 곡성문화운동장에서 ‘사랑을 담아 차리는 우리 가족 효(孝) 밥상’을 주제로 제1회 전국 K-푸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곡성의 주요 특산물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요리를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음식에 담긴 추억과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요리 실력을 겨루는 경연을 넘어 지역의 식재료에 가족만의 이야기와 사랑을 더해 하나의 특별한 레시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형 가족 참여 교육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학생과 가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 가족들은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백세미, 토란, 멜론, 딸기, 사과, 블루베리, 흑돼지 중 한 가지 이상을 활용해 가족의 추억과 효의 의미를 담은 창작 K-푸드 메뉴를 선보였다. 본선에서는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60분 동안 함께 요리하며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효 밥상을 완성했다. 이어 완성된 음식을 전시하고 메뉴에 담긴 가족의 사연과 요리의 의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메뉴 완성도, 가족 협업도, 주제 표현력, 곡성 특산물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연에서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 메뉴를 구상하고 역할을 나누어 요리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이를 통해 참가 가족들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음식으로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가족이 차려준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메뉴를 고민하고 직접 요리하면서 가족의 사랑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가 함께 만든 음식이라 더 특별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가한 아버지는 “아이와 어떤 음식을 만들지 이야기하면서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요리하는 시간 자체가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고 아이와 함께 효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경연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1팀 등 본선에 참가한 15개 가족팀 모두에게 상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은 요리의 완성도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도전하고 협력한 노력과 과정을 격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심치숙 교육장은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전국 K-푸드 요리 경연대회는 단순히 음식의 맛과 솜씨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곡성의 우수한 특산물에 가족의 추억과 사랑, 효(孝)의 가치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의 레시피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 상의 음식을 완성하기까지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모든 순간이 살아 있는 효 교육이자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심청골 효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곡성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K-푸드 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가족과의 소통과 협력 속에서 감사와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효(孝)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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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제1회 전국 K-푸드 요리경연대회' 가족의 사랑과 효(孝)를 한 상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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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가 함께 만든 특별한 문화예술공연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10월 7일(수) 송지초등학교 솔빛관에서 서정초, 송지초, 송호초, 어란진초 학생과 교직원 등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청춘마이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간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송지권역 4개 초등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함께 즐기며 학교 간 교류와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음악과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에는 청년 예술가 세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첫 번째 무대는 인디 록 밴드 '슬로우진'이 특유의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 무대에서는 창작국악그룹 '청화'가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의 조화를 통해 우리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퓨전 클래식 그룹 '현악밴드 모마드'가 클래식을 바탕으로 국악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적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하나의 공연을 함께 즐기는 과정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문화예술 관람을 넘어 소규모학교 간 공동교육활동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학생 수 감소로 개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육활동을 권역별 학교 간 협력을 통해 확대함으로써 작은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더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연주 교육장은 "문화예술은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교육적 경험"이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새로운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의 규모와 지역적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간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소규모학교 간 공동교육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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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작은학교가 함께 만든 특별한 문화예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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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부산 연제구의원, 금주구역 지정 근거 마련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차성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연제구 건강·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17일 연제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월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의 개정 취지를 반영해 연제구 내 금주구역 지정 및 관리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정된 금주구역 내 음주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근거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음주폐해 예방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고 가는 관할구역 내 일정한 장소를 조례로 정해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정된 금주구역에서 음주행위를 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상위법령의 취지를 연제구 조례에 반영한 것으로, 공공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로 인한 소란, 무질서, 안전사고 등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주구역 지정에 관한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향후 공공장소 이용 질서 확립은 물론, 지역사회 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성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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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부산 연제구의원, 금주구역 지정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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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곡성 I(아이) 꿈·끼 페스타' 성료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행사장 내 공연무대에서 ‘곡성 I(아이) 꿈·끼 페스타’를 운영했다. 이번 페스타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학교특색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방과후학교 등 학교에서 평소 이어온 교육활동을 지역축제 무대로 확장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발표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는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 공연팀과 약 200명의 학생이 참여해 꿈놀자초등관현악단, 죽동농악, 합창, 밴드, 모둠북, 바투카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니 그동안 연습한 시간이 보람 있게 느껴졌다”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많은 사람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공연을 지도한 한 교직원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무대를 부담스러워하기도 했지만 함께 연습하고 서로 격려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눈에 띄게 커졌다”며,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이 지역축제의 무대에서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와 연계해 학교 안에서 이뤄지던 교육활동을 지역축제의 무대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지역주민과 관광객 앞에서 선보이며 발표 경험을 쌓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하며 성장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며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페스타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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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곡성 I(아이) 꿈·끼 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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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고, 제107회 전국체전 선수단 출정식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윤강)는 지난 10월 6일 오전 교내 금맥관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부산체고에서는 이번 전국체전에 20개 종목 196명 학생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출정식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학교를 대표해 출전하는 학생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동안 땀 흘려 다진 기량을 선의의 경쟁 속에서 마음껏 발휘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단 선서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동메달리스트인 최동열 선수와 UFC파이터 고석현 선수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선배들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영상을 보내와 출정식의 열기를 더했다. 부산체고는 지난 제106회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4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부산 체육의 든든한 버팀목임을 입증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종목을 가리지 않는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50개 안팎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체고 윤강 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는 것”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믿고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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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고, 제107회 전국체전 선수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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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초, 인근교와 함께 한글축전 개최
-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남광주 보성 벌교초등학교(교장 조중석)는 10월 8일(목), 제580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가치를 재별견 하고 문화적 자부심을 향상 시키며 올바른 언어 습관을 정립하기 위해 ‘제11회 놀이로 하나 되는 한글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진행된 이번 축전은 단순히 한 학교만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근 학교인 낙성초등학교와 벌교중앙초등학교 전교생도 함께 참여해 '3보향 연계 공동교육과정' 의 완성도도 높였다. 이날 축전은 오전 9시부터 4교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학교 신관(유치원, 1~2학년)과 본관(3~6학년) 공간 전체를 활용해 총 1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교사들과 5, 6학년 도우미 학생들은 합심해 각 부스를 활기차게 운영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체험기록지를 들고 원하는 체험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겼다. 주요 부스 프로그램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롭게 구성됐다. ‘해바라기 씨앗으로 글자 만들기’, ‘맞춤법 퀴즈’ 및 ‘훈민정음 세종대왕님을 만나요’, ‘한글, 작품이 되다!’, ‘한글날 독서 책갈피 만들기’, ‘훈민정음 해례본 만들기’, ‘n행시 장원급제’, ‘따따따 한글 박치기’, ‘한글 자음 초성 달고나’, ‘올바른 문장 찾기’, ‘고요 속의 외침’ 등 실생활 문법과 창의적 한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이 펼쳐졌다. 특히 이웃 학교들이 직접 준비해 운영한 특별 부스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낙성초등학교는 태블릿을 활용해‘마인크래프트와 함께하는 뚝딱뚝딱 한글 만들기’를 선보였고, 벌교중앙초등학교는 ‘알록달록 칠교로 만드는 한글 세상’ 체험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에듀테크와 전통 놀이가 어우러진 한글 탐구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스 체험이 끝난 뒤 4교시에는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OX문제로 출발해 골든벨 형식으로 이어진 대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쌓은 우리말 실력을 겨루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각 학교별 최후의 1인에게는 학급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상품이 배부돼 협동과 배려의 의미를 살렸다. 행사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놀이 중심 축제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내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웃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은 물론, 언어폭력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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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초, 인근교와 함께 한글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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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릿지마라톤, '시민과 함께 만든다!'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오는 12월 6일 열리는 '2026 부산브릿지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주관사인 ㈜KNN과 함께 자원봉사자 8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월 12일 밝혔다. 「2026 부산브릿지마라톤」은 광안대교·부산항대교·남항대교를 잇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코스를 달리는 국제 공인 대회로, 풀코스와 10킬로미터(km) 종목에 총 1만 2천 명이 참가한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시민이 대회를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로 기획됐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오늘(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부산브릿지마라톤 공식 누리집(https://busanmarathon.com/)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은 대회장 및 참가자 안내, 급수 지원, 주로(코스) 운영 지원, 물품 보관 및 배부, 완주자 지원 등 대회 전반에 투입된다. 주관사인 ㈜KNN은 자원봉사자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하고, 대회 당일에는 분야별 전문 운영 인력과 연계해 체계적인 현장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배치 장소는 대회 운영 계획과 신청자의 희망 분야를 종합해 결정한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 참여자에게는 '차기 부산브릿지마라톤 우선 참가 신청 기회'가 특별 혜택으로 제공된다. 올해 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힘을 보탠 시민이 다음 대회에서는 직접 코스를 달리는 러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인 축제 참여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첫 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육상연맹, 부산육상연맹, 경찰·소방·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참가자 편의 등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브릿지마라톤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완성해 가는 스포츠 축제”라며, “올해는 대회를 함께 만드는 자원봉사자로, 다음에는 부산의 다리를 직접 달리는 러너로 뜻깊은 인연을 이어가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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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릿지마라톤, '시민과 함께 만든다!'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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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실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량)은 지난 10월 8일 오전 동백중학교 앞에서 ‘스승존중, 제자사랑’교육활동보호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순량 교육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과 유관기관 및 관계자, 해운대운영위원회협의회, 학생,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활동보호를 위해 현수막 및 홍보 피켓 게시, 어깨띠 착용,‘스승존중! 마음으로! 제자사랑! 사랑으로!’,‘함께 만드는 행복한 학교!’구호 제창 등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굣길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통학로 스마트폰 동작 그만!’,‘친절한 말 한마디, 마음의 밴드 학교폭력 신고 ☎117’문구가 적힌 응급 키트 등의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교육활동 보호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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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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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가을 청소년 인문학교실’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권숙향)은 오는 10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부산 지역 중학생 1~2학년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을 청소년 인문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교실은 고전과 세계 신화를 함께 읽으며 청소년들의 독서 경험을 넓히고, 다양한 관점에서 삶과 사회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역사 속 개인의 기록을 통해 당시 시대와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는 ‘고전 한 모금, 생각 네 걸음’과 그리스 신화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 신화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선택, 관계의 의미를 탐구하는 ‘세계 신화로 읽는 인간의 마음’ 등 2개 강좌로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3일 10시부터 21일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www.simin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051-810-8215)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관장은 “이번 인문학교실이 청소년들이 다양한 시대와 문화의 이야기를 접하며 타인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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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도서관, ‘가을 청소년 인문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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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신설학교 공사현장 특별점검 실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0월 7일부터 이틀간 2027년 개교 예정인 강서구 명문중학교와 기장군 정원중학교, 부산장안고 등 3교에 대해 공사 및 개교 준비 상황 확인을 위한 특별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시공분야 대학교수, 학교장, 시민감사관 등으로 구성된 특별검사단이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공사 진행 상황과 공정 관리를 비롯해 시공 품질과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 점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을 즉시 조치하고, 학교가 일정에 맞춰 2027년 무사히 개교할 수 있도록 공정 및 추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신설학교가 계획된 시기에 차질 없이 개교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공사 관리를 통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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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신설학교 공사현장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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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유아체험교육원, 유아·가족 120명 ‘튼튼 놀이터’ 즐겨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석광우)은 10월 10일 경기도 내 3~5세 유아와 가족 120명을 초청해 ‘해아뜰 튼튼 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체험은 독서(Reading)·예술(Arts)·신체(Sports) 활동을 조화롭게 잇는 ‘경기유아 PLAY-RAS’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우리가족’을 주제로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통합 체험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채소 나라에 간 병구’ 인형극&마술쇼 ▲나만의 양치컵 디자인하기 ▲모험 밧줄놀이(야외체험활동) 등이다. 생각과 감성, 몸의 힘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운영했다. 교육원은 이달 ‘튼튼 놀이터’를 시작으로 계절별 체험을 이어간다. 오는 11월 7일에는 지구 지킴이를 주제로 한 ‘환경 놀이터’를, 12월 5일에는 하얀 겨울을 채우는 ‘겨울 놀이터’를 차례로 연다. 석광우 원장은 “이번 해아뜰 튼튼 놀이터가 유아들이 부모와 눈을 맞추고 마음껏 놀이하며 생각·감성·몸의 힘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경험하는 융합형 놀이 공간을 확대해, 유아의 놀라운 성장을 돕는 질 높은 문예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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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유아체험교육원, 유아·가족 120명 ‘튼튼 놀이터’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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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학교학부모총연합회,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행복한 가을 나들이
-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시학교학부모총연합회(회장 이규희)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 마산로봇랜드에서 가을 나들이를 진행하며 나눔과 동행의 의미를 나눴다. 부산시학교학부모총연합회는 지난 10월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로봇랜드에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래구의회 조진우·안선영·이정훈 의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하루와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로봇랜드의 다양한 놀이시설과 볼거리를 즐기며 참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는 교육과 돌봄뿐 아니라 일상 속 관심과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 모든 아이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 아래,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나들이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추억을 쌓으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가을날의 기억을, 참여자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전했다. 부산시학교학부모총연합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랑과 존중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풍성해진다. 이번 마산로봇랜드 가을 나들이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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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학교학부모총연합회,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행복한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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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교권보호 책임관·업무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산)은 지난 10월 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관내 유·초·중·고·각종학교 교권보호 책임관(90명 내외)과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교사(100명 내외)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하반기 교권보호 책임관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손은혜 장학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권보호 책임관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 및 갈등 조정, 2026 교육활동 보호 주요 추진 과제, 학교 현장 대응 체계 및 민원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사안 발생 시 교원의 안전과 수업권 침해 여부를 우선 확인하고, 즉시 가능한 보호조치와 별도의 심의·절차가 필요한 조치를 구분하는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오후에는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개념과 대응, 아동학대 신고 대응 및 학생생활지도, 2026 교육활동 보호 주요 정책과 학교 민원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수를 운영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였다. 김병산 교육장은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교사가 각자의 역할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학생의 학습권도 함께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경기시흥교권보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사안 대응을 지원하고,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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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교권보호 책임관·업무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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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107회 전국체전 고등부 선수단 확정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고등부 대표 선수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고등부 대표 선수단은 총 42개 종목, 471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선수들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부산대표 선수단 선발전의 대장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성실한 훈련 과정을 보여주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일 배드민턴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막을 올렸으며, 오는 16일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12일 대회 개최지인 제주도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과 최종 컨디션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 고등부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3, 은 25, 동 43 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펜싱, 수영, 육상 등 주요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 학교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도 레슬링, 복싱, 수영, 육상 등 주요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의 상승세를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종목별 특성과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대회 전까지 종목별 강화훈련, 경기력 분석, 컨디션 관리, 부상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부산 고등부 대표 선수단은 학생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전국체육대회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한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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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제107회 전국체전 고등부 선수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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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미녀 스타’ 정수빈,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우승!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정수빈 선수 여자 프로당구(LPBA) 정수빈(NH농협카드) 선수가 데뷔 4년 만에 우승했다. 10월 11일 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6’ LPBA 결승전서 '차세대 스타'로 불리는 정수빈(NH농협카드)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정수빈은 1세트에서 무서운 기세로 4이닝만에 11점 득점을 하며 11:1의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2세트는 이미래의 반격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승부 경합이 벌어졌다. 8점으로 앞서가던 이미래에게 정수빈은 9이닝에 4득점 하며 9:8로 역전했다. 이후 10:10 상황에서 이미래가 '플레이트샷(Plate shot)'을 놓치며 득점에 실패하자마자, 정수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 11:10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 경기는 집중력을 발휘한 이미래가 11:10으로 승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하이런 7점을 치며 득점한 정수빈이 계속되는 공타를 틈타 이미래가 차곡차곡 득점하며 6이닝에서 역전, 2:1로 따라붙었다. 그렇지만 4세트에서도 정수빈은 무서운 공격력으로 11:7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 이미래는 이에 물러서지 않고 5세트에서 11:8로 승리하며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6세트에서 정수빈이 3이닝만에 뱅크샷을 두 차례 성공하며 8득점, 8:1로 크게 앞서나가며 집중력을 발휘, 11:5로 승리하면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수빈은 지난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후 이번 대회 우승을 하면서 상금 4,000만 원(20,000 포인트)을 더해 시즌 랭킹 종전 25위서 3위로 뛰어올랐다. 비교적 짧은 구력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정수빈은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LPBA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PBA 골든큐 어워즈에서 영스타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LPBA를 대표하는 강자로 도약,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약 5년 만에 우승을 기록한 이미래는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수빈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에서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200만 원)은 128강에서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한 하윤정이 차지했다. 정수빈은 경기 후 “처음 당구를 시작했을 때 아무것도 몰라서 막막했다.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내가 높은 곳까지 언제 올라갈 수 있을까’란 생각도 많이 들었는데, 이런 순간을 기대하고 더 열심히 연습했다”면서, “우승을 했지만 아직 나는 부족한 게 너무나 많다. 아직도 모르는 공이 너무 많다. 지금도 기초를 더욱 쌓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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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미녀 스타’ 정수빈,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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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교사들 곁에서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10월 9일(금) 국회 앞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장 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에 참석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집회 현장에서 교사들과 직접 만났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 등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일일이 듣고 의견을 나눴다. 안 교육감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구성하고 직접 단장을 맡아 교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 제도만으로는 교원지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시민으로서의 권리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관련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안 교육감이 이날 요구한 법률 개정은 ▲아동복지법 개정: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교사가 시민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두 가지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권보호전담관을 운영하는 등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1월 25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 입법 토론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법률 개정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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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교사들 곁에서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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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용초, 가방 속 책 한 권으로 주말 독서 습관 키운다.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창용초등학교(교장 김진수)는 10월 한 달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말 독서 프로젝트 ‘Books in my bag’을 운영한다. 10월 6일 첫 활동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학생들의 ‘가방 속 책’을 확인하며, 학교에서 시작된 독서가 주말 동안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창용초등학교 아이꿈터 도서관은 연중 운영하는 ‘한자리 책읽기’, ‘책시도=시리즈책도장깨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Books in my bag’은 이러한 독서 경험을 학교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가정과 일상으로 확장해,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꾸준히 읽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책 대출하기-주말에 집에서 읽기-월요일에 인증하기’의 간단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주말을 앞두고 학교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직접 골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읽고, 책 이야기를 나눈다. 주말 독서를 마친 뒤에는 월요일 아침 가방 속에 읽은 책을 넣어 등교해 학생자치회 학생들에게 ‘가방 속 책’을 보여주며 독서를 인증하고, 인증 선물을 받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매주 다른 인증 선물을 마련해 독서 활동에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도우미로 참여한 학생자치회 학생은 “친구들이 가방에서 책을 꺼내 보여줄 때마다 어떤 책을 읽었는지 궁금해졌다. 월요일 아침에 친구들과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용초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에서 고른 책 한 권이 가방에 담겨 가정으로 가고, 주말의 독서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독서의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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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용초, 가방 속 책 한 권으로 주말 독서 습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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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은계유치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아침맞이’ 운영
-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은계유치원(원장 남혜영은) 지난 10월 2일(금) 유치원 등원길에 따뜻한 음악이 울려 퍼지는 ‘음악이 있는 아침맞이’를 운영했다. 유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며 따뜻한 음악 선물을 전했다. 유아들은 등원하면서 아름다운 동요의 선율과 악기 소리를 들으며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치는 등 음악과 함께 즐겁게 하루를 시작했다. 학부모들도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쁨을 나누고, 함께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아들에게 익숙한 유치원 마당에서 펼쳐진 라이브 연주는 유아들에게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했으며, 학부모가 교육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에 대한 친밀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남혜영 원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유아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안겨준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유아주도 RAS 경기문예체 교육의 취지에 맞춰 유아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학부모의 사랑과 따뜻한 음악 선물이 함께한 이번 ‘아침맞이 음악회’는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유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고, 예술을 통해 행복한 하루를 열어준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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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은계유치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아침맞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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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권보호단, “오정초 교사 불기소, 정당한 생활지도 지켰다”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단(단장 안민석 교육감)은 부천 오정초등학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이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된 것을 환영한다고 10월 8일 밝혔다. 교권보호단은 이번 결정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부당한 형사책임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교사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책임 있게 지도하는 행위는 교육의 본질인데, 정당한 교육활동이 고소·민원의 대상이 되고 교사가 장기간 불안에 시달리면 교실 분위기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번 불기소 처분은 해당 교사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이 함께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기준을 상기시켰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다만 결정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아동학대 사건은 혐의 유무와 관계없이 공소청 판단을 거치는 구조여서, 올해 5월 고소 이후 불기소 결정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됐다. 제도적 한계로 판단이 지연되는 동안 피해 교사가 겪었을 정신적 고통을 감안하면 만시지탄이라는 지적이다. 교권보호단은 출범 이후 이 사안을 주요 보호 대상으로 삼아 대응해 왔다. 교육감의 학부모 고발 조치, 피해 교사 조사 과정에서의 변호사 참여, 교권보호전담관의 현장 지원을 연계하는 등 교사가 악성 민원과 부당한 고소에 홀로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책임을 다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교권보호단은 교권보호 제도화를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결정이 내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사를 괴롭힐 목적의 부당한 고소·고발과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십시오.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 법률 지원, 관계 기관과의 연계, 제도 개선을 강화해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교권보호단은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가 교사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교사가 교육에 전념하고 학생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곁을 지키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교권보호단은 교권보호전담관 발대 60일을 맞아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사안 대응 현황, 향후 교권보호 정책과 활동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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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권보호단, “오정초 교사 불기소, 정당한 생활지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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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통합형 학교체육 모델’ 구축한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전남과 광주의 학교체육 자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형 학교체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10월 11일(일) 밝혔다. 핵심은 ▲전남·광주 체육고등학교의 미래 운영모델 다각도 모색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육성체계 구축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을 연결하는 선수 성장체계 마련 ▲학교체육 통합 TF를 통한 단계적 실행방안 마련 등이다. 전남체육고등학교와 광주체육고등학교의 강점을 살리고 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체육인재 육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운영모델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교육청은 현재 체육고 재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학생·학부모·교직원·체육 관계자 등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양 체육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캠퍼스형 운영을 비롯해 종목 특성화, 교육·훈련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이 강점을 가진 기초·개인종목의 학교체육 기반과 훈련 여건, 광주가 보유한 단체종목과 도시형 스포츠 인프라 등 양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체육고의 종목별 경쟁력과 학생선수 수급, 시설 및 지도 인력, 진학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복되는 기능은 효율화하고 각 지역의 강점은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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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통합형 학교체육 모델’ 구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