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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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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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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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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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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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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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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 커플매니저 그만 꼬셔라!
- 결혼정보회사가 커플매니저에게 대쉬하는 남성회원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다 보면 혼기를 놓치게 된 경우가 많다. 또한 ‘남자=능력’의 사회 구조로 많은 남자들이 일단 자신의 스펙을 키운 후 결혼정보회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일단 가입한 후에는 공통적으로 커플매니저와의 상담단계가 필수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든 자신의 정보나 이상형을 오픈하게 되고, 과거에는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중년(?)의 커플매니저들이 인생경험을 덧붙여 이성을 점지해주면 맞선을 봤지만, 시대가 변할수록 시스템이 변하고 그에 따른 매니저의 역할 또한 크게 변하고 있다. 현재 결혼정보 서비스는 인생경험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회원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활용능력 및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겸비한 고학력의 젊은 커플매니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웨디안(www.wedian.co.kr 대표 손숙)의 경우 100명의 커플매니저 상당수가 미혼의 고학력 매니저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매니저를 노리는 남자회원들의 러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커플매니저가 점점 고급직종으로 여성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것과 동시에 남성들의 이상형에 직업에 커플매니저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커플매니저을 원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커플매니저는 회원들에게 기본적인 매너나 화술 등에 조언을 해줘야 하는 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걸 맞는 기본 소양도 갖추고 있어 상담전화를 하면서 커플매니저에게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결혼정보회사 특성상 개인 간의 신뢰가 우선되기 때문에 홈페이지 등에 매니저의 사진과 함께 기본 신상을 공개하게 된다. 이렇게 공개된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매니저를 지정하는 경우,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매니저를 선택하기 때문에 더욱 큰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웨디안의 경우 기본적으로 매니저와 회원 간의 교제를 금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커플매니저와 회원 간의 공식적인 교제는 전무하다. 웨디안의 박현아 팀장은 “회원과의 상담을 위해 한번이상은 매니저와 마주치게 된다. 회원교육을 위해 기본적인 매너와 소양들이 갖춰져 있어 회원들이 상담과 정중한 태도에 호감을 느끼는 것 같지만 회사 방침이 교제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에게 설명 드려도 막무가내인 회원들의 경우 난감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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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 커플매니저 그만 꼬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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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4분기 우수문학도서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09년 4분기 우수문학도서를 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총 19개 출판사 29종의 책은 권당 2,000부(평론은 1,000부)를 구입해서 마을도서관,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배포처는 2,300여 곳으로 도서를 받고자하는 기관은 문학나눔 홈페이지(www.for-munhak.or.kr) ‘여기도 책을’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문학도서 선정은 문학의 지역적 균형발전과 작가의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순수 문학도서를 선정, 전국의 작은도서관과 문화소외지역에 배포하여 높은 수준의 문학작품이 다양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수문학도서 선정·보급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은철, 성균관대학교 교수) 문학나눔추진반에서 수행하며 매분기마다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심과 본심 두 차례의 심의를 거쳐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2009년 4분기 우수문학도서선정위원은 이상국, 전동균, 김해자, 심보선(이상 시), 이경자, 정영문, 전성태(이상 소설), 김형이, 이상권(이상 아동·청소년문학), 손정수, 이명원(이상 평론·수필·희곡) 등 각 장르 전문가 11명 및 시민평가단 1명(소설, 한윤옥, 경기대 교수)이 맡았다. <우수문학도서 선정 심사평(요약)> 안현미의 ‘이별의 재구성’ 등 29종 29권 선정 4분기 우수문학도서로는 안현미의 ‘이별의 재구성’등 시집 8종, 김나정의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등 소설집 8종, 강정연의 ‘고것참 힘이 세네’등 아동·청소년문학 8종, 구모룡의 ‘감성과 윤리’, 김경의 ‘셰익스피어 배케이션’ 등 평론·수필·희곡 5종 해서 총 29종(29권)이 선정됐다. 시인 심보선 씨는 “안현미의 ‘이별의 재구성’의 가치는 자유로운 언어유희, 기발한 상상력, 예리한 현실 인식, 이 모든 상찬에 값하면서도 그것을 넘어선다는 사실에 있다”고 평했다. 또 정수자의 ‘허공우물’은, “현대시의 치열함은 그 극단에서 모든 질서와 규칙을 깨뜨리며 질주한다. 헌데 정수자의 시집은 내면의 치열함 속에 단아한 가락을 기입한다. 드물고 부러운 성취”를 이루었다고 봤다. 한편, 소설가 전성태 씨는 김진규의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에 대해 “‘퓨전사극’처럼 조선이라는 공간의 풍속과 세태를 활기 있게 그려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추리기법이 주는 긴장감, 서시의 골계미, 빠른 전개와 활달한 입담, 조선사회와 한양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적극적인 활용”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아동문학가 이상권 씨는 김수경의 ‘망고 공주와 기사 올리버’를 두고, “자신이 처한 현실과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자신과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고, 주위의 다른 생명들에게도 눈길을 주면서 아픈 껍질을 하나씩 벗어나”가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문학평론가 이명원 씨는 이연승의 ‘감성의 귀환’에서, “시적 감성이야말로 불온한 수사학의 출발점이라는 시각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음을 읽어냈으며, 김정환의 ‘이 세상의 모든 시인과 화가’에서는, “예술가와 작품의 탄생이 거느리고 있는 이면의 다기한 사회적 중력과 그것의 미학적 상호침투과정이 예리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서술”되었음을 밝혀냈다. 신예작가들 새로운 인식과 활달함 돋보여 4분기 우수문학도서 중 신예작가의 첫 작품집은 명지현의 소설 ‘이로니, 이디시’등 총 7종이 선정됐고, 지역출판사 간행도서는 표성배의 시집 ‘기찬 날’등 3종이 선정됐다. 시인 전동균 씨는 박형권의 첫시집 ‘우두커니’를 두고 “소외된 변방의 삶을 진솔하고 곡진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생동하는 인간의 숨결을 따숩게 전해주는 시편들은 육성이 거세된 이 시대의 낯익되 새로운 경이에 속한다”고 봤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표성배의 ‘기찬 날’에 대해, “평이해 보이지만 울림이 남는 진술은 공감의 폭을 확대하면서 노동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그런가 하면, 소설가 정영문 씨는 박상의 첫 소설집 ‘이원식 씨의 타격 폼’에서, “부조리한 세상의 무질서가 하나의 질서가 되어버린 세계에서 혼자 고독하게 방망이를 쥐고 스윙할 수밖에 없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가볍지 않은 인식”을 읽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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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4분기 우수문학도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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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성공적 건립 업무협약
- 문화재청과 전라북도·전주시는 14일 오후 3시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은 문화재청이 건립하는 총사업비 753억원의 사업으로 대지 59,588㎡에 연면적 29,614㎡,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12년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13년 개관할 예정이다.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조감도.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은 우리나라의 반세기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책의 성과를 정리하고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는 기념비적 시설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보호에 있어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은 무형문화유산 기록관리 및 전승자 교육을 통한 무형문화재 보존의 체계화와 더불어 무형문화유산의 산업화, 시민참여를 통한 무형문화유산 가치 재창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선도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연·전시, 아카이브, 시민참여 및 국제협력 기능 수행을 위한 전문화된 공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전주지역의 새로운 명품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재청, 전라북도 및 전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당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약속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 구성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문화재보호를 위한 공동노력의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전통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는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을 전주시의 문화콘텐츠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시설로 보고 유치했으며 건립 준비 과정에도 적극적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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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성공적 건립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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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최다 수술은?
-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2008년 주요수술통계'에서 지난해 치질수술을 받은 환자 수는 27만명으로 전체 수술환자 134만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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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최다 수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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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삼성에버랜드, 복합레저 관광단지 조성위한 협약 체결
- 경기도와 삼성에버랜드(주)는 용인 에버랜드 일대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관광단지로 지정,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12월 11일 오후 2시,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삼성에버랜드(주) 박병주 전무는 용인 에버랜드 관광단지 조성관련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삼성에버랜드(주)는 관광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는 동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협조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에버랜드(주)는 급증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다양한 관광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히 밀려오는 중국 관광객의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서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형태의 시설확충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었으며, 경기도는 도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21세기 신성장 동력사업인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3차례에 거쳐 에버랜드의 관광단지 지정 위해 중앙정부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최근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관광단지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버랜드 관광단지는 2014년 기준 1,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면적 13,234천㎡, 사업비 15,650억원(기 투자액 5,650억원 포함)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조성되며, 신규 발생되는 일자리 수는 관광단지 조성시 16,600명(한국은행 산업별 취업유발계수 참조), 향후 운영시 2,500명으로 총 19,1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미 운영 중인 세계 10위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가족형 숙박시설, 휴양스포츠시설, 문화교육시설, 모터파크시설, 복합상업시설 등이 조성되어 자원형·테마형 복합 레저관광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될 2014년 즈음에 에버랜드 관광단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의 상징성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 특히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협약체결은 대한민국 거점 관광지 및 테마파크로서 21세기 동아시아의 관광산업을 선도할 에버랜드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주는 엔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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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삼성에버랜드, 복합레저 관광단지 조성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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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화장품의 피부흡수정도 이제 과학적으로 평가하세요”
- 앞으로 화장품이 피부에 흡수되는 정도와 그 패턴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법이 관련업체에 제시되어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화장품의 피부 흡수정도와 흡수패턴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제시한 ‘생체외 피부흡수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피부는 크게 표피·진피·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에 적용한 화장품은 원료의 종류 또는 형태에 따라 그 흡수정도 및 흡수패턴이 달라지고, 화장품을 바른 부위의 피부 상태 등도 피부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부에 바른 화장품이 피부의 각 층에서 어떤 패턴으로 어느 정도 흡수되는 지 여부는 화장품의 효능을 나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되었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화장품의 피부흡수정도 및 흡수패턴을 평가하기 위해 ▲적절한 시료 준비방법 ▲피부투과장치를 통해 투과된 시료의 양 ▲시료가 흡수된 피부를 분석하는 방법 등 피부흡수시험에 대한 상세한 시험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화장품의 피부흡수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일반 소비자들이 좀더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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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화장품의 피부흡수정도 이제 과학적으로 평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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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녹색성장에 대한 모든 정책과 미래기술, 녹색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녹색성장체험관이 열린다. 녹색성장과 관련한 국내 첫 상설전시관인 녹색성장체험관은 녹색성장위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 8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했다. 녹색성장체험관은 그린홈·그린카·그린에너지·녹색국토·녹색다짐 등 6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중고생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대작전, 2020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온라인(www.egg.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방문객에게 친환경제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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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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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뽑은 최고 겨울철 추천 여행지 ‘삿포로’
- ‘설국’(雪國)의 도시 삿포로, 태평양의 최고 휴양지 하와이, 알프스 겨울 도시 취리히가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겨울철 추천 여행지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이 연말·연시 본격적인 겨울 여행 시즌을 앞두고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15일 동안 실시한 ‘올 겨울 승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전차 응답자 2010명 중 17%인 342명이 뽑은 삿포로가 1위에 올랐다. 겨울 철 ‘눈의 도시’로 유명한 삿포로는 스키 등 동계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으며, 매년 2월 초 열리는 겨울 페스티벌인 ‘삿포로 눈 축제’, 온천 등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부 유럽에 자리잡은 알프스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214명)가 2위로 뒤를 이었으며, 3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된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으로 편리하게 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해상 낙원 하와이(210명)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겨울철 최고의 온천 관광지로 뽑히는 일본 유후인(由布院) 등을 즐길 수 있는 후쿠오카(134명)와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아키타(94)명도 추천 여행지가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연말 연시를 맞아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비행하면서 유명 여행지를 체험해 본 승무원들이 추천한 겨울 여행지들이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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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이 뽑은 최고 겨울철 추천 여행지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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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시상식 개최
- 2010 세계 우표디자인 공모대회 시상식이 9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에서 열린다. 최우수상은 청소년 부문에서 홍콩의 웡혹람군(Wong hok Lam·12)이, 일반 부문은 나용순씨(전북 진안·27)가 차지했다. 웡혹람군은 ‘다시 쓰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공모 주제에 맞춰 자원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화분에 담겨진 꽃에 표현해 청소년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나씨는 ‘한국 방문의 해’ 주제에 다양한 태극문양과 색깔로 익살스러운 얼굴 표정을 표현해 한국에 대해 즐거운 감정을 느끼게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우표디자인 공모대회는 지난 1992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작해 1996년부터 세계대회로 격상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총 1만339편(국내 9,587편, 국외 752편)이 출품됐으며, 각 부문 최우수작과 우수작 1편은 2010년에 특별우표로 발행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소년부문과 일반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국내, 국외), 가작 2편과 함께 청소년 부문 특별상 10편, 일반부문 특별상 4편의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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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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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 실시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12월 8일, 9일 10시에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홀로 계신 어른들과 함께 나누는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복지관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통 궁중음식을 궁중음식연구원의 전문가(한복려 :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로부터 직접 배우고 만들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홀로 계신 어른들과 함께 나누는 궁중음식’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궁중음식 문화 소개와 시연, 참가자의 음식 만들기 체험, 기념 촬영과 인화서비스, 만든 음식 식사와 전시실 관람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계층이 궁중음식 문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궁중음식 문화의 대중화 및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는 한편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인들을 방문, 위로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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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궁중음식 체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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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본관광객 실은 크루즈선 포항온다!
- “내년 일본관광객 실은 ‘닛뽄마루(日本丸)’ 크루즈선 포항온다”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하는 크루즈선 ‘닛뽄마루(日本丸)’호가 내년 4월 2일 포항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3일 ‘닛뽄마루(日本丸)’호의 기획자 모리타 유카씨를 포함한 사전답사팀 7명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답사팀은 1박2일의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해 포항공대 일대와 대성사, 구룡포 일본인거리 등을 답사하고, ‘닛뽄마루(日本丸)’호가 입항할 포항항과 그 주변거리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내년 4월 2일 ‘닛뽄마루(日本丸)’호의 입항전까지 일본관광객을 모객하고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주, 부산 등의 옵션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5월 포항에 입항했던 ‘후지마루(ふじ丸)’호에 이어 두 번째 ‘닛뽄마루(日本丸)’호 입항에 따라, 포항을 방문하는 일본 대규모관광단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보고, 관광편의시설과 국제적인 해양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다른 크루즈선의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90년 첫 취항을 시작한 크루즈선인‘닛뽄마루’호는 2만1903톤의 규모로 최대 532명까지 수용가능하며, 일본은 물론 세계일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 각지를 항해중이며, 과거 몇 차례 제주항에도 입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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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본관광객 실은 크루즈선 포항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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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글래머’ 최은정, 악플러 때문에 몸살
- (주)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에서 선발한 ‘착한글래머’ 3기 최은정(17) 양이 모델로 발탁된 후 악플러로부터 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 최양은 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자신과 연관된 악의적인 이야기에 심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내가 이쁘게 보이고 싶어 보정한건데… 뭐가 싸보이는 거고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다.”며 자신을 상대로 한 비방성 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 양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악플에 상처입지 말라. 신경 쓰지말라”며 최 양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최 양의 소속사인 (주)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 측은 도가 넘은 악플러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네티즌들의 인신 공격성 발언이 도가 지나치다며 최양과 관련된 보도내용 댓글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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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글래머’ 최은정, 악플러 때문에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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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 시승단 모집
-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 쏘울(SOUL)이 팝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Andy Warhol)을 만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Andy Warhol, The Greatest)’ 전시회를 후원하고, 앤디 워홀의 작품을 입힌 ‘앤디 워홀 아트카’를 제작한다. 기아차는 전시 기간동안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앤디 워홀의 작품을 쏘울에 입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쏘울의 개성있는 디자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를 고객들이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ia.co.kr)에서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 시승단 모집 이벤트’는 쏘울에 대한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으로 매달 15명에게 한 달간의 시승기회를 제공하며,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 홍보 블로거 모집 이벤트’는 게시판에 앤디 워홀 아트카 시승 희망 이유 등 사연을 남기면 심사를 거쳐 4개월간 앤디 워홀 아트카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와 매월 10만원 상당의 유류상품권을 제공한다. 운전면허를 소지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기아차는 당첨자를 12월 15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부상한 쏘울이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과 만나 새로운 예술을 창조할 것”이라며 “예술적 감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를 통해 디자인 기아(Design Kia)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Andy Warhol, The Greatest)’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비롯, 마릴린 먼로, 마오쩌둥 등 세계적 인물의 초상화 등 대표작 20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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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앤디 워홀 아트카 시승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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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 2009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 선정
- 최근 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성 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되는 2009년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제9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이학 부문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옥희(韓玉姬, 49세) 책임연구원 ▲공학 부문에 LG화학 기술연구원 석유화학 연구소 안정헌(安貞憲, 42세) 책임연구원 ▲진흥 부문에 한국화학연구원 정명희(鄭明姬, 56세)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연구재단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여성과학자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을 적극 발굴․포상하여, 여성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됐다. 포상분야는 △이학 △공학 △진흥으로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상장과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8월 7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이학 분야 6명, 공학 분야 7명, 진흥 분야 8명 등 총 21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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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 2009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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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의 새로운 문화 ‘하우스 댄스콘서트’
- 루멘 판토마임댄스씨어터 예술전용공간(www.lumen.name 대표 방희선, 장성원)은 11월 28일 오늘 실험적이고 젊은 현대무용가들을 초청하여 극장과 차별화된 관람객과 공연자의 거리감을 줄인 하우스 댄스콘서트 형식의 특별한 고품격 예술무대로 공연장의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는 ‘젊은 무용가의 밤’을 개최한다. 신화의 나르시스를 소재로 자신의 능력을 극단적으로 이상화시키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안무가 김보람의 ‘확장의 우물’과 추악한 인물의 내면을 독특한 춤의 형태로 표현한 안무가 정소연의 ‘Walk Inside’가 펼쳐진다. 루멘 판토마임댄스씨어터 예술전용공간은 오는 연말까지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형식의 작품과 실험정신을 지닌 작품을 주축으로 무대예술의 새로운 선보이며, 중견무용가 정의숙(성균관 대학교 무용과 교수)의 아지드 현대무용단, 현대무용가 김현남(한국 체육대학교 무용과 교수) 외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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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의 새로운 문화 ‘하우스 댄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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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알파, ‘제주 사진 여행’ 상품 선보여
-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여행사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작가주의 소니 알파와 함께 떠나는 제주 사진 여행 3일’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제주 사진 여행’ 상품은 지난 10월 알파의 공식 모델인 배우 소지섭이 제주의 풍광을 담아내는 ‘작가주의’ 컨셉트를 표현한 네 번째 CF에 등장했던 제주도를 여행지로 선정해, 평생 제주만을 렌즈에 담아왔던 김영갑 작가의 정신과 사진의 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박 3일 여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사진 여행’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일몰이 아름다운 협재 해수욕장과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제주의 아름다운 광경을 느낄 수 있는 섭지코지, 광치기 해안, 제주 올레길, 성읍 민속 마을 등 제주의 명소들을 두루 경험하고 황홀한 제주의 풍경을 즐기게 된다. 특히 소니의 ‘작가주의’ 컨셉트에 맞춘 출사 여행인 만큼 김영갑 작가의 사진들이 전시된 두모악 갤러리를 비롯해 김영갑 작가 촬영 스팟 및 알파 CF 에 담긴 촬영 장소 또한 두루 경험하게 된다. ‘제주 사진 여행’ 출발일은 12월 14일과 2010년 1월 11일 총 2회에 한정되며, 출발일 기준 2박 3일 동안 여행은 물론 해물뚝배기, 돔베고기 정식 등 제주만의 특식과 함께 조랑말 승마 체험 등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여행 상품 가격은 22만9천원으로 하나투어 메인 페이지(www.hanatour.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는 12월 한달 동안 제주 사진 여행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사진 여행 상품을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에게는 준중급형 DSLR 알파 550을 증정하며, 2등 5명에게는 알파 380, 3등 20명에게는 김영갑 작가 저서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5일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소니코리아 알파 프로덕트 매니저 배지훈 팀장은 “알파의 ‘작가주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김영갑 작가의 자취와 그의 작품세계를 알파 고객들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출사 여행 상품인 ‘제주 사진 여행’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알파 CF속 등장했던 제주의 황홀한 풍광과 함께 함께 김영갑 작가의 사진에 대한 정신을 느껴보는 뜻 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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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알파, ‘제주 사진 여행’ 상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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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만의 9월 황사가 미친 대기오염도 영향 ‘미미’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71개 도시에서 측정된 2009년도 9월 대기오염도 월평균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평균 대비 NO2, O3, PM-10이 각각 10%, 9%, 8%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환경기준 오염물질에 대한 전국의 대기오염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산화질소(NO2)의 경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이 0.031ppm으로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남. 이는 0.007ppm으로 최저값을 보인 제주도에 비하면 4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미세먼지(PM-10)는 인천과 경기에서 52㎍/㎥, 49㎍/㎥으로 타 지역에 비해 최대 1.8배 높게 나타났다. 지난 9월 21일 발생한 ‘황사’는 이례적으로 44년 만에 나타난 ‘9월 황사’로서, 다행히 국내 대기오염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번 황사는 기간이 짧고 강도가 약해 서울의 경우 월평균을 약 1㎍/㎥ 정도로만 증가시켰다. 환경부는 앞으로 전국 대기오염 실태조사결과에 대한 자료를 취합 (2~3개월 소요)하여 매월 제공할 예정이며, 원인규명 등 정밀분석은 대기환경월보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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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만의 9월 황사가 미친 대기오염도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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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작가 신경숙 초청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근대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한 작가 신경숙의 문학초청강연회가 12월 1일 오후 3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황룡문화홀에서 열린다. 1985년 문예중앙에 ‘겨울우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신경숙은 현대문학사에서 감수성 문학의 기수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탁월한 문체, 치밀한 구성력, 시적 언어로 현대인의 심리를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묘사하는 그의 작품들은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 신경숙은 개인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사를 풀어갈 예정이어서, 이번 강연회는 작가와 작품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작가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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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작가 신경숙 초청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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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만든다
- 정부는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며 저탄소형의 지속가능한 생태녹색관광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사 비무장지대(DMZ)의 관광자원화 사업, 폐선 철로와 간이역의 관광 명소화 사업,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세계적으로 내세울 만한 한국의 생태관광지 10곳을 선정 발표한다. 지난해 여름 경기 연천에서 철책선을 따라 걷는 외국인 관광객들. 지난 한 해 DMZ를 다녀간 외국인은 76만 3천6백60명으로 안보관광과 생태관광을 겸한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 미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놀러 온 제이콥 크레거(26) 씨는 10월 8일 하루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 투어를 다녀왔다. 크레거 씨가 돌아본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 경기 연천군 열쇠전망대에서 군복으로 갈아입고 철책선을 따라 나란히 걷는 길이다. 이곳은 국내외 관광객이 유일하게 철책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DMZ 구간으로 거리는 1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철책선 안쪽으로 생태계의 보고인 DMZ를 체험할 수 있다.생태녹색관광은 외국인들 사이에선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선진 외국에서는 이미 에코 투어리즘, 그린 투어리즘, 지속가능한 여행 등 ‘생태’와 ‘녹색’을 앞세운 여행이 붐을 이루고 있다. 2004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생태관광이 1990년대 이후 매년 20~34퍼센트 성장해 다른 관광보다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영국의 여행 전문지 <트래블 위클리>는 2012년까지 생태관광이 세계 관광시장의 25퍼센트를 점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4년 기준으로 생태관광이 세계 관광시장의 7퍼센트를 차지하던 것에 비하면 3배 이상의 성장세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을 기준으로 추산한 외래 관광객 대상 생태관광의 경제적 가치는 외래 관광객의 5퍼센트인 50만명, 관광수입 5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홍성운 사무관은 “한국에서도 소득 증가와 주5일제 시행에 따라 백두대간 트레킹, 문화생태 탐방로 걷기 여행, 갯벌과 연안생태 관찰 여행 등 생태녹색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한다. 연말까지 생태관광지 10곳 선정 발표생태녹색관광은 생태관광과 녹색관광을 합친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생태관광은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녹색관광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저탄소를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관광형태’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녹색관광과 윤종석 과장은 “최근에는 녹색관광을 생태관광이 포함된 상위 개념으로 사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해 녹색성장위원회가 수립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는 생태관광을 위한 녹색성장 계획이 포함돼 있다. 국내에는 11개의 람사르 습지(물새 서식지)가 등록돼 있다. 사진은 면적이 1백70만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인 우포 늪. 생태녹색관광은 관광자원 유형별로 크게 △국립공원, 갯벌, DMZ, 세계자연유산 등 생태관광자원 △농촌체험마을 등 농촌 관광자원 △천연기념물, 민속마을 등 문화관광자원 △슬로시티 등 생활관광자원으로 나뉜다. 환경부는 산, 강, 습지, 섬 등지를 생태관광지 30선으로 발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적 특성이 독특하고 세계적으로 내세울 만한 생태관광지 10곳을 선정해 올 연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 설치된 생태관광 컨설팅단에서 생태관광지 선정과 홍보 마케팅 방안, 친환경 관광 인증제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 사업 가운데 현재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DMZ의 관광자원화 사업, 폐선 철로와 간이역의 관광 명소화 사업,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DMZ와 3개 시도의 10개 시군에 걸친 접경 지역을 PLZ(Peace Life Zone), 즉 평화·생명지대로 명명하고 관광자원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북 분단과 대치의 공간이 아닌, 청정 자연이 잘 보존되고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2010년까지 PLZ 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한 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5천5백16억원을 들여 3개 시도에서 37개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생태관광 안내 브로슈어. 이 중에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강화 평화전망대까지 7개 구간을 횡으로 잇는 총 5백45킬로미터의 테마횡단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 주요하다. 또 연천의 물범 생태관찰센터, 철원의 두루미 생태관찰학교, 양구의 자연생태치유마을 등 생태체험 코스도 다양하게 개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박상희 주무관은 “PLZ에는 6개의 강과 1개의 평야, 2개의 산맥이 걸쳐 있으며, 산악지대부터 평야, 해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생태 관광지”라고 추천했다. 2003년부터 외국인 대상 DMZ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DMZ관광의 장승재 대표도 “DMZ 관광은 안보관광 상품으로만 안일하게 승부를 걸 수 없다. 양구의 국립DMZ자생식물원, 화천의 DMZ평화·생태체험특구 등을 연계한 DMZ 생태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중·장기적으로 만들어 생태체험 관광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제안했다.DMZ 등 접경지 평화·생명지대로 개발 관광자원화폐선 철로와 간이역을 관광 명소로 바꾸는 사업도 활발하다. 철도 개량 사업으로 인해 폐선된 철로는 10개 노선 1백65개 구간, 폐간이역 중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는 곳은 23개 역이다. 이 중에서 올 연말 일부 구간과 역을 우선 사업지로 선정해 내년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 폐선 철로 구간 4~6곳에는 레일바이크, 자전거 도로, 기차 펜션, 관광열차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폐간이역 4~6곳에는 전시실, 박물관, 휴게시설, 스튜디오, 전통찻집,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탐방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약 1천2백 킬로미터를 걷기 위한 길로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7개 길(3백47킬로미터)이 탐방로로 조성되어 시범 운영되고 있다. 강화 나들길, 남한강 여강길, 동해 해안 트레일, 소백산 자락길, 박경리 토지길, 고인돌 질마재길, 정약용 남도유배길이 그것이며, 짧게는 31킬로미터에서 길게는 64킬로미터 구간이다. 이 길들은 옛길과 순례길의 역사문화형, 소설 배경의 예술문화형, 마을길과 농로의 생활문화형으로 나뉘며, 각 길에서 탐방 프로그램, 여행학교, 도보인증서제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 친환경 복합도시 새만금 녹색관광지로 도약한다새만금은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연결하는 대규모 방조제 간척사업으로 세계 최대 길이(33킬로미터)이며 그 면적은 4백1제곱킬로미터다. 서울 면적의 70퍼센트, 프랑스 파리 면적의 4배에 이르는 광활한 땅이 매립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새만금 토지의 용도를 농지 위주에서 다목적 복합 용도로 전환하고, 이 가운데 육지부 2백83제곱킬로미터의 23.8퍼센트인 67.3제곱킬로미터를 산업과 국제업무, 관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명품 복합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7일 국토연구원 주최로 열린 ‘새만금 명품 복합도시 개발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3개의 디자인 안이 제시됐으며, 전문가 자문과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연말쯤 종합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명품 복합도시 중 17.1제곱킬로미터가 환경생태 용지로 조성되며, 어느 디자인 안이 채택되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수질 보전과 방풍, 바람의 통로를 확보하는 친환경 계획이 포함된다. 물이 원활히 흐를 수 있고, 열섬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바람의 통로를 확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육지보다 3배 정도 강한 겨울 북서풍을 막기 위한 녹지와 생태 습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새만금 1단계 사업은 2010~2020년에 간척지 전체 면적의 84퍼센트가 개발되며, 2021년부터는 나머지 부지가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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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행사·연회 장소로 개방
- 행사·연회를 위한 고궁 사용 규제가 완화되고, 외국인의 국내공연 초청절차도 간소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총리 주재 ‘규제개혁위원회·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규제개혁 과제’ 확정에 따라 후속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문화부의 규제개혁 과제는 ▲MICE·융합관광 ▲콘텐츠·SW ▲글로벌 헬스케어 ▲교육서비스 등 4개 고부가 서비스산업 14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과 고궁은 MICE 행사나 연회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 범위가 확대된다. 단, 안전대책이 미흡하면 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외국인의 국내 공연을 위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추천 면제범위도 확대해 초청절차를 간소화하도록 했다. 또 체육시설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요트장업, 빙상장업, 승마장업, 종합체육시설업 등 4개 체육시설업에 대한 회원모집 제한이 완화돼 추가 회원모집이 가능하게 된다. 온라인 게임서비스 결제한도 제한도 변경했다. 현재는 온라인 게임물에 대해 이용자 주민번호당 월 결제 한도액을 제한하고 있다. 앞으로는 게임물등급위원회와 게임산업협회가 자율적으로 협의해 조정한다. 모바일 콘텐츠 심의절차도 개선했다. 모바일 영상물 온라인 심의시스템 구축으로 심의 편의성을 강화해 기존 30분이 걸리던 방문 접수 등록절차를 5분 이내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료관광 강화를 위해 관광단지 내 설치 시설범위에 ‘의료시설’을 추가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시 의료서비스와 함께 항공권 구매 대행, 숙박 알선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신성장 동력 관련 규제들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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