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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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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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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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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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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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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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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마술같은 하루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성낙준)는 오는 5월 5일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 '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마술 같은 하루'를 개최한다. '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마술 같은 하루'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역사의 보물창고인 바다와 해양문화재를 직접 체험하면서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행사는 해양문화재 마술쇼와 페이스 페인팅, 세계 모형배 전시 등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문화재 마술쇼”에서는 수중고고학자가 깜짝 출현하며, “페이스 페인팅 행사”에서는 어린이들 얼굴에 주꾸미가 건져 올린 고려청자 등 수중문화재와 다이버, 인어공주 등 다양한 해양 관련 그림을 그려 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신안군 흑산도의 다물도·영산도·장도 섬마을 어린이(19명)와 명도복지관 장애어린이(50명)를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하여 보다 풍요롭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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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재와 함께하는 마술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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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건강한 환경을!
-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급증하는 아토피, 천식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하기 위한 친환경적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환경보건주간'을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환경보건주간은 ‘어린이에게 건강한 환경’을 주제로, 어린이 활동공간·용품의 친환경화,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 가정 내 환경성 질환 유발요인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친환경 건강도우미 방문서비스 발대식’이 4월 27일 KEI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문화와 환경보건의식 고취를 위해 '09년 처음 실시한 친환경 건강도우미 방문서비스는 주부 중심의 도우미를 양성해 가정 내 환경성 질환 유발요인을 진단, 컨설팅 하도록 하는 생활공감형 환경건강 서비스로서 지난해 450가구에 대해 실시한 결과 높은 만족도(96%) 보임에 따라 금년에는 대상을 1,200가구로 확대하고, 이중 700가구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약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곰팡이, VOC 등 유해물질 측정뿐만 아니라 벽지교체, 소독서비스 실시, 집먼지진드기·곰팡이 제거제 제공 등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거 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생활속 환경유해인자 노출 저감 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환경과 건강’이라는 웹진 발간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책임있는 기업과 파트너쉽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개선할 계획이다. 4월 30일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도봉숲속마을에서 아토피 치유·관리를 주제로 ‘자연속 건강찾기 1일 체험(아토피 과학캠프)’ 행사가 열린다.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도봉구 보건소와 함께 아토피 어린이와 가족 12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치유·관리 상담, 숲속 웃음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장관이 직접 참석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로하고 환경성 질환 퇴치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국내 주요 문구, 완구, 어린이 가구 제조업체 10곳 등과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방출 원자재 사용 저감을 위한 ‘어린이 용품 유해물질 저감 협약’을 체결(5월 3일)하는 한편, 4월 29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1개 환경보건센터와 9개 유관 학회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성질환 원인규명을 위한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환경과 어린이 건강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아토피 에코케어센터 건립 지원, 친환경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사업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종합대책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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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건강한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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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재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봄기운이 완연한 4월 29일(목)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연다.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사랑’, ‘자연’, ‘영웅’, ‘초상화’라는 4가지 주제를 가진 <테마가 있는 청소년 음악회>로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올해에는 한국의 음악계를 이끌어갈 청소년 연주자들 발굴에 나섰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3월 15일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첼로, 타악기 부문에서 6명을 선발했다. 특히 뛰어난 연주를 펼친 바이올린 부문의 이유진(예원학교 3년), 장윤선(예원학교 3년), 김지영(예원학교 1년)과 첼로 부문의 이영광(청운중 3년), 남유리나(서울예고 2년), 타악기의 이원석(서울예고 1년)이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예원학교 3년에 재학 중인 이유진양이 연다. 2007년 음악콩쿠르 2위에 이어 2009년 금호 영재 오디션에 합격한 그녀는 명바이올린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을 연주한다. 천재적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비외탕의 뛰어난 비르투오조적 발상과 예술적 판타지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한 이 곡은 2009 음연콩쿠르에서 3위를 한 장윤선양이 4번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연주한다. 동갑내기 연주자들의 곡에 대한 각기 다른 표현이 주목된다. 이어 이화경향 콩쿠르, 예원콩쿠르 1위의 이영광군이 엘가의 「첼로협주곡 마단조 작품.85」를 연주한다. 이곡은 자클린느 뒤프레의 열정적인 연주로 가장 사랑받는 첼로 레퍼토리 중 하나가 된 곡이다. 세 번째 무대는 쉽게 볼 수 없는 마림바의 독주로 서울대 관악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이원석군이 연주한다. 화려한 테크닉과 열정적인 연주로 케이코 아베의 「마림바와 관현악을 위한 프리즘 랩소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라드 콩쿠르 1위에 빛나는 김지영양이 네 번째 무대에서 선보일 비에냐브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라단조 작품.22」는 화려한 바이올린 기교와 감미롭고 슬픈 서정이 조화된 작품으로 낭만주의시대 최고의 걸작이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남유리나양은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음악저널, 음악춘추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신예이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슈만이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에 완성한 「첼로협주곡 가단조 작품.129」를 연주한다. 어둡고 짙은 정서가 드리운 개성적인 명곡으로 오케스트라에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첼로의 음색이 낭만적이다. 이번 공연의 좌석은 4월 15일부터 학생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를 통해 예약 받고 있으며, 1인 4매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자에 한하여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좌석을 배정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취소되어 당일 잔여석을 기다리는 비예약자에게 돌아간다. 인천지역 클래식 저변 확대와 전문 연주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우수한 청소년 연주자들은 물론 음악을 가슴에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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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재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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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인천시립무용단 '춤추는 동화 2010'
- 널리 알려진 동화를 춤으로 선보이는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동화>는 무용단 내의 작은 브랜드로 자리 잡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획공연이다. 그간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백설공주’ 등 디즈니 이야기를 동화로 만든 춤추는 동화 1, 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에는 서양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전래동화를 소재로 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래동화 ‘흥부놀부’ 이야기를 인천시립무용단만의 독특한 색깔로 재창작한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인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공연으로, 특히 감성교육·문화교육이 화두가 되는 요즘 아이들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데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감성교육이 무엇보다 각광받는 이 시대에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체험학습, 문화학습의 중요성은 이미 몇 년 전부터 강조되고 있다. 무용수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사이, 아이들은 무대 속 동화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 수 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핵가족 시대에 가족 구성원 사이의 소원함을 없애고 나아가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공연일시 : 2010년 5월 5일(수) 오후 2시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입 장 권 : 전석 1만원 (단체 및 예술회관 Culture Leader 할인 30%) ○ 예술감독 : 홍경희 ○ 공연문의 : 인천시립무용단 ☎032)420-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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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인천시립무용단 '춤추는 동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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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백제역사 골든벨!
-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4월 19일~21일까지 2박 3일 동안 5학년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공주 및 부여 일원에서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백제문화권 및 계룡산 일대 자연환경을 관찰해 자연친화적 환경을 체험하고 만족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기르기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단순한 유적지 탐방의 견학학습이 아니라 2박 3일 동안 인터넷과 다양한 서적을 통해 사전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유적지별 스토리텔링에 의한 집중형학습을 진행했다. 현장학습을 마친 후에는 학교로 돌아와 주제별 토론 및 개인별 체험보고서 작성과 발표를 실시했다. 또한 마지막 날 오전에는 학생들의 백제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도전 백제 역사 골든벨’을 개최했다. 총 20문제로 진행된 백제 문화 골든벨은 2박 3일의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이 미리 제작한 현장학습지와 현지에서 배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관람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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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백제역사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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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글로벌 리더, 예술영재교육원 개강식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원장 유옥진)은 4월 17일 2010학년도 예술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역점시책인 '문화예술교육활성화', '학생중심 u-러닝 교육도시 건설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예술영재교육원의 2010학년도 신입생 총38명(음악 15명, 미술 16명, 무용 7명), 지도교수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제 2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서 예술영재교육원장(유옥진)은 “감성과 창의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성을 일깨워 창의력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감성교육이 큰 주목을 받고 있고, 또한 문화가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큰 힘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예술영재교육원이 문화예술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예술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무용과 지도교수인 조선대학교 임지형 교수는 "이렇게 알차고 실속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광주의 예술교육의 희망이 보인다."고 말하면서 부푼 기대감을 표했다. 예술영재원 신입생들은 2010학년도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무료 교육의 수혜를 누리게 되며, 분야별로 유능한 대학 교수, 전문기능인이 1:1 맞춤형 개별지도 및 그룹별 수업으로 집중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주중과 주말에 분산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사교육 없는 예술영재 교육을 위하여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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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글로벌 리더, 예술영재교육원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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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구의 날’ 밤 8시 전등끄기
- 올해 40번째를 맞는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구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제2회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발생한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부터 ‘지구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환경부를 중심으로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국민참여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주제를 ‘Me First! 녹색은 생활이다!’로 정하고,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 ‘'쿨맵시 기후적응 캠페인’, ‘한반도 기후변화의 이해 및 경제학적 분석 워크숍’, ‘그린스포츠! 그린함성! 캠페인’ 등 국민 참여 행사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동시에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4월 22일(지구의 날)에는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는 ‘전국 한 등 끄기’가 전국 동시에서 진행된다. 이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본 행사는 지구 사랑과 녹색생활 실천의 의미로 불필요한 조명 한 등을 끄는 것으로 누구든지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와 산업계에서도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될 예정이므로,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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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구의 날’ 밤 8시 전등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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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인플루엔자 B형 주의보
-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계절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분리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연령별로 보면 소아·청소년층이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있어 이 연령층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학교, 유치원 등에서는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이미 종료됐으나, 신종플루와 마찬가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인위생 준수원칙에 따르면, 평소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하되 없을 경우에는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킨다. 또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가급적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고열, 기침, 목아픔, 숨가쁨 등 계절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진료하는 의료진은 임상적 판단에 의해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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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인플루엔자 B형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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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 질병관리본부는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와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자치단체와 손잡고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 행사는 전국 64개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된다. 행사는 오는 4월2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약 70여 곳의 지역현장에서 실시되고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올해로 4년째인 이 캠페인은 熾� 보건소 예방접종담당자들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로, 홍보부스에서는 아동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이상반응 온라인 신고요령 등 평소 보호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예방접종 정보가 안내되고 현장에서는 전문상담도 실시된다. 또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튼튼이의 모험’)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자녀와 함께 찾는다면 좋은 추억과 더불어 예방접종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95% 수준의 접종률에 못 미치고 있으며, 특히 만 4세 이후에 받는 추가 접종률은 40~60%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산부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예방접종률 향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02-38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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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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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속의 과학, 과학속의 예술' 만나세요~
-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관장 한덕종)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직접체험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과 과학의 만남 - Scienart Gallery' 전을 가온, 다솜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매우 훌륭한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였던 사실처럼 미술과 과학은 역사 속에서 서로 상호보완하며 발달해 왔다. 'Scienart'는 그런 역사적 의미들을 토대로 'Science'와 'Art'를 접목하여 만들어낸 신조어로 미술 속에 접목된 과학적 마인드에 접근해보려는 기획의도를 반영시킨 제목이다. 새로운 재료와 생각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6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과학과 미술이 어떤 만남을 이루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객이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인체 감지 센서에 의해 쭈그러져있던 풍선인형이 크게 부풀어 오르고, 컴퓨터 제어에 연결된 로봇은 조이스틱을 이용해 직접 움직이며 즐길 수 있다. 또, 로봇이나 센서의 결합, 컴퓨터 합성, 설치 등 말만 들어도 복잡한 장치들이 작가의 위트와 재치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탄생된다. 이번 전시는 작품에 대한 쉬운 설명을 바탕으로 감상이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으며, 미술 작품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속의 과학, 과학속의 예술'을 만나는 자리로서 관객에게 현대미술이 한층 더 가깝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그림 그리는 로봇 만들기'코너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로봇을 만들고 움직여 그림을 그려보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전시를 통한 미술과 과학의 만남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 돼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전시 개요' 전시제목 : 미술과 과학의 만남 Scienart Gallery展전시일정 : 2010년 4월 26일(월)~ 5월 22일(토)전시장소 :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내 갤러리 가온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휴 관 일 : 매주 일요일관 람 료 : 무료전시주관 : 문화수리공전시주최 :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 ----------------------------------------------------------------------------------- ■ '체험학습프로그램 안내' ▶ 프로그램 : 그림 그리는 로봇 만들기▶ 시 간 : 5월 1~3주 토요일 (11시~17시 30분) ▶ 대 상 : 6세 이후~초등학생 대상▶ 체험장소 :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 신청방법 : 전화신청 (010-9044-9930, 010-3309-4004 문화수리공) 웹사이트 접수(http://cafe.naver.com/scienart →체험프로그램→체험신청) 문의전화 : 032-899-1521~8 담당부서 : 인천평생학습관 운영부(032-899-1521~8) / www.il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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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속의 과학, 과학속의 예술'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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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1, 2편' 3D로 만난다!
-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걸작 '토이 스토리' 1, 2편이 3D로 5월 5일 전격 개봉된다. 오는 8월 5일 '토이 스토리 3'의 개봉을 앞두고 21세기 CG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연 토이 스토리 1, 2편이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되어 관객들 곁으로 찾아가게 된 것. 이번에 공개되는 3D 버전은 오는 8월 전혀 새로운 차원의 3D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제시할 '토이 스토리 3'의 전초전과도 같은 작품들로,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장의 티켓 가격으로 '토이 스토리' 1, 2편을 3D로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도 주어진다. 카우보이 인형 우디, 우주 영웅 버즈, 포테이토 헤드 등 연령과 국적을 초월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깜찍한 캐릭터들을 생생한 3D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토이 스토리' 1, 2편의 웃음과 감동, 나아가 관객들에게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3D의 생생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360° 입체감이 오는 5월 5일 전국 3D 상영관에서 대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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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1, 2편' 3D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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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봄나들이 가자!
-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올해도 여의도 윤중로에는 봄기운이 가득하여 이번 주말이면 절정에 이를 듯하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제6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시민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특별 안전수송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에는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중심으로 많은 행락객과 이용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에서는 해당 역에 안전요원 보강과 비상대기열차 운영 등 시민고객의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당초 4월 9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 6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는 서해안 천안함 침몰사고와 이상저온에 따른 봄꽃 개화의 지연으로 전국적으로 봄꽃축제가 연기, 축소되는 분위기 속에서 주최 측인 영등포구청에서는 행사를 4.15~4.19까지로 연기하는 한편 프로그램 내용도 대폭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개·폐막식, 거리 퍼레이드, 한강 재즈페스티벌, 무대 공연 등이 취소되었고 거리예술공연, 전시회 위주로 개최하게 된다. 한편 ‘차 없는 봄꽃길’을 위한 교통통제는 ’10.4.14(수)~4.27(화)까지 운영한다. 서울 벚꽃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여의도 윤중로(여의서로)이다. 북적이는 인파 만큼이나 풍성한 벚꽃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윤중로에서 가까운 역으로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2호선 당산역 등도 있지만 5호선 여의나루역 (①, ②번 출구)이나 여의도역(②, ④번 출구)을 이용하는 편이 보행자 입장에서는 가장편리하다. 곧게 뻗은 보도가 잘 정비되어 있고, 여러 맛집과 멋진 카페들이 가깝기 때문이다. 작년 봄꽃축제 기간 동안 약 500만명의 시민이 윤중로를 찾았고 이 중 95만 명의 시민고객이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이용했다. 이에 공사는 봄꽃축제 기간중 행락객 집중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역인 여의도, 여의나루역에 직원 뿐 아니라 본사직원을 투입하여 안전요원으로 지원근무하며, 역사 내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직원이 상주하는 등 사전 준비된 안전수송계획을 통해 봄나들이 나오는 시민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전지원 요원은 총 214명으로 발매기안내, 게이트안내, 승강장 안전요원 배치 등 고객흐름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역사 시설물 정상 기능 유지를 위해 기술분야 직원 32명이 행사일별 교대로 상주하게 된다. 또한 공사는 행락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17~4월18, 13:00~22:00까지 5호선 고덕과 방화차량기지에 각 1편성씩, 7호선 도봉기지에 1편성으로 총 3편성의 비상대기 열차를 대기시켜 고객이 폭주할 경우 해당 역장과 종합관제센터의 판단에 따라 추가열차를 투입함으로써 열차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동차 고장예방을 위해 주요장치인 인버터장치, 제동장치, 컴퓨터장치와 고객서비스장치인 냉방기, 표시기, 방송장치 점검을 강화하였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 사고복구차량을 상시 출동대기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봄꽃축제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특별수송계획 추진으로 행락객 및 일반 시민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봄꽃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나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여의도역 카페(http://cafe.naver.com/5678yeouido), 여의나루역 카페(http://cafe.daum.net/yeouinaru5678)에서는 윤중로(여의서로 남단 벚꽃길), 샛강 생태공원, 여의도공원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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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봄나들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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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본사에서 문화재청과 업무협약 체결
- 120개 지하철역 주변의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관리 할 예정 역사의 중요한 발자취인 문화재. 역세권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두 단체가 힘을 모았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방배동 본사에서 오는 16일 오전 11시 문화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동참한다. 양 기관은 문화 나눔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문화재 지킴이를 양성하기로 하는 등 문화재 보호활동 및 전통 문화 계승 발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간 문화재 청과는 시범 사업으로 2009년 10월부터 2호선 선릉역 내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선릉·정릉 홍보존을 설치하고 지하철 이용 시민고객들에게 홍보를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서울메트로는 120개 지하철역 근처의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관리 할 뿐만 아니라 문화재를 안내하고 홍보할 수 있는 문화재 전담 봉사 직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탐방지도 발간하고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문화재 탐방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문화재 나눔 활동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서울의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서울메트로 지하철역 주변에는 소중한 문화 유적들과 문화재들이 많다”며 “서울메트로 문화 지킴이 활동은 지하철 역 주변의 문화재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자산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문화메트로로써 또 다른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문화재청 주관으로 추진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개인 혹은 단체가 정해진 문화재를 주기적으로 가꾸고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정착시켜 후손에 물려주자는 운동으로 대한주택공사, 삼성전자 등 총 35개 기업 5만836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메트로는 36번째 문화 지킴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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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본사에서 문화재청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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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울로 간 순이’의 삶은?
- 여성가족부는 16일부터 한달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여성사전시관에서 1960년대 생활 유물전 ‘서울로 간 순이’ 전(展)을 연다. ‘서울로 간 순이’ 전은 1960년대 도시화,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농촌 소녀들이 도시 저임금 노동자등으로 진입하면서 사회활동이 크게 늘었지만, 사무직 여성조차도 ‘결혼하면 퇴직한다’는 서약서를 쓰고 입사하던 때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서울로 간 순이’ 전은 유물 전시, 문화체험, 구술사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로 간 순이’에게 편지를 써보는 참여 코너를 통해 여성의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게 하고, ‘순이’의 서울길 길목마다 전시내용을 담은 스탬프 찍기 등 전시기념품을 남길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전시물 중에 산아제한캠페인용 ‘가족계획 포스터’, 농촌에서 생산량을 독려하던 ‘우리집 증산목표 계획서’, “오라이”를 외치던 버스차장의 ‘돈가방’ 등이 눈에 띈다. 또, 당시의 생활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신문·잡지·사진자료와 구술사를 통해 동생 학비, 부모님 생활비를 위해 희생했던 당시 여성노동자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를 시작하는 16일 오후 5시에는 ‘서울로 온 순이들에 대한 기억’이란 제목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65학번인 동국대 사회학과 조은 교수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 그리고 60년대 서울로 상경한 여성노동자 이영자씨가 그 시대 여성들의 삶에 대한 기억을 불러내 현재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란 주제와 어떤 맥락이 닿아있는지 관람객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보리 혼식을 장려하던 60년대를 기억하며 요기할 수 있도록 쌀·보리 혼식 주먹밥도 준비한다. 2010년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란 주제 아래 기획된 ‘서울로 간 순이’ 전에 이어, 6월과 9월에는 예비워킹맘 세대의 고민과 통찰을 담은 기획전시와 특별전시를 통해 일·가정 양립에 대한 모색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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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울로 간 순이’의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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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아름다움 속으로…
- ▲ 재실 마당에 가득 들어찬 관객들. 선정릉 공원을 산책하다 재실 담을 넘는 노랫가락에 발걸음을 멈추고 찾는 관객들도 많았다. 지난 10일 토요일 선정릉 재실에서는 '벚꽃 잎에 흩날리는 국악의 향기'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국악 음악회가 펼쳐졌다. ▲ 선정릉 관리소와 재실 사이에 높게 자리잡은 벚나무(좌) 아래 재실 마당에서는 어린이 정가단 '아리'(우)의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실 마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우리의 악기를 이용한 국악과 판소리 등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추임새를 넣고 어깨를 들썩이며 소통하는 국악의 진수를 느꼈다. ▲ 판소리 흥부가를 부르던 민혜성 명창이 관객과 함께 박타기 대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가야금 2중주와 판소리, 국악동요 및 시나위 합주 등 다양한 우리 국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특히 어린이 정가단 '아리'의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이날 행사에는 공연 준비 시간 짬을 이용해 문화재 관련 퀴즈맞추기를 진행했다. 공연 내내 우리 문화와 문화재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는 동시에 소중한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문열의 삼국지와 조선왕조실록을 여러번 정독했다는 파주의 김정운(우/13) 학생은 퀴즈를 두 번이나 맞추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선릉관리소에서는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6번에 걸쳐 어린이들 대상의 '한국 전통악기 무료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 어린이 정가단 '아리'의 공연은 재실 내 소란을 일순 잠재우며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우리 가락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매월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전통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 강좌신청은 네이버 카페 '선정릉'을 통해 선착순 30명의 신청 예약을 받는다. 궁금한 점은 선릉관리소(☎ 02-568-1291)로 문의할 수 있다. ▲ 파주에서 선정릉까지 찾아와 국악음악회를 즐길만큼 우리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김정운 학생(맨 앞)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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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아름다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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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해양문학상 공모
- 해양문화재단은 8월31일까지 해양을 주제로 ‘제4회 해양문학상’을 공모한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양문학상’은, 해양을 소재로 하는 문학창작활동을 촉진하고 해양에 대한 문화적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재)해양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해양관련 기관· 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문학공모전이다. 응모부문은 ▲소설(중편소설 : 200자 원고지 120~250장 내외/ 동화 :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 ▲희곡(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시(5편 이상 / 동시 포함) ▲해양논픽션(체험수기 : 200장 내외, 1편 / 수필 : 20장 내외, 3편) 등 총 4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해양논픽션’ 분야가 신설됨으로써, 바다에 대한 수필과 체험수기 응모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입상작에는 대상 1000만원, 나머지 3개 부문 당선작에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낙정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로 열려있어 예로부터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해양문학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바다이야기가 더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상에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봉투에 응모부문과 작품편수를 기입해 해양문화재단(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28-9 인의빌딩 901호) 해양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결과는 9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해양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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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꿈·도전이 있는 청소년 문화존 개막
- 꿈과 도전을 키워주는 청소년 축제, 이들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되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열어갈 권리를 가진다.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꿈과 도전 열정이 있는 인천시 대표 청소년 문화존이 오는 10일 오후 3시에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20여회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 YMCA 등 6개 단체가 주관하여 운영하게 될 청소년 문화존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공연마당과 꽃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 탈, 민속품 체험, 즉석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을 통하여 희망과 비전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진로 관련 직업흥미검사, 바리스타 직업체험 등도 함께 병행 운영함으로서 바리스타가 되려고 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교육이 가능한 교육방향을 제시할 체험마당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천시내 30여개 학교의 청소년 동아리와 1천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다. 장부연 인천시 가정복지국장은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여가시간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금년도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단지역내 문화공간을 신설하여 하반기부터는 운영이 가능토록 할 예정” 이라며 “문화존을 통해 청소년들의 소비지향적이고 물질적 가치에 우선한 놀이문화를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바꿔나감으로써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문화생산주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문화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은 인천 YMCA(032-433-1388)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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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꿈·도전이 있는 청소년 문화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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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글박물관’ 설계 현상공모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용산 부지에 건립될 ‘한글박물관’ 건축설계를 현상 공모한다. 한글박물관은 민주성, 창조성 등 한글에 담긴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국가 대표 문화상징시설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동측 전면부지에 건립된다. 문화부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박물관을 건축할 때 친환경건축물 인증,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을 설계 단계부터 받도록 했다. 설계공모는 일반공개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해 건축사 업무 신고를 필한 자, 외국 건축사면허를 취득한 자로서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업무수행(주계약자는 국내 건축사로 한다) 계약을 한 자는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오는 19~21일까지이며, 사업설명회는 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설계공모안 접수는 6월 23일 진행되며 입상자는 같은 달 25일 발표된다. 참가등록, 설계공모지침서 자료는 ‘나라장터(http://www.g2b.go.kr) 입찰공고(용역)’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추가 제공 도서류는 ‘조달청 홈페이지(http://www.pps.go.kr) 정보제공 ⇒ 업무별 자료 ⇒ 시설공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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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글박물관’ 설계 현상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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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함께 문화재 여행을
- 문화재청은 환경 친화적이며 근래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우리 문화유산을 찾아가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이라는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한다. 이 책은 역사적 가치와 중요도가 높은 문화재 143개를 21개 노선으로 구성해 자전거를 이용해 안전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또한, 노선 살펴보기를 통해 문화재 답사 소요시간, 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문화재에 대한 설명 자료도 함께 싣고 있다. 상세지도에는 도로 등 교통 정보가 제공되고 주요 분기점에는 확대된 현지 사진에 화살표로 방향을 표시함으로써 누구든지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면 손쉽게 문화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용자가 챙겨야 할 준비사항과 안전수칙, 자전거 대여·수리점 등 여행 중 필요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문화재를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전국 시·도 관광안내소와 국·공립 도서관, 자전거 동호회 등에 배포했으며,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 '문화유산정책-간행물-문화재활용'에 게재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열람 또는 내려받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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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함께 문화재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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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쌀과 밥’은 어떤 의미일까?
- 농촌진흥청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과 밥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쌀과 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응모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며, 응모방법은 농촌진흥청(www.rda.go.kr) 또는 국립식량과학원 홈페이지(www.nics.go.kr)와 인터넷 포털 쥬니어네이버(이벤트 코너)를 참조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4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 중 내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최우수상(국립식량과학원장상) 1점 등 모두 15점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품질 쌀인 탑라이스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농촌진흥청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 접하고 먹는 쌀과 밥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독창적 시각과 문장을 통해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미래고객인 어린이들이 우리 쌀과 밥에 대한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글짓기 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학부형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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