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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배우 박한별이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4월 15일 RISE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RISE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고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또한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한별의 주요 영화 출연작으로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여고괴담3>, <숙명> 등에 출연했고 , 주요 드라마로는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잘 키운 딸 하나>, <프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한별은 현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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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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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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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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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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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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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 - 음악의 메카 하마마쓰
-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금요일 저녁 6시 나고야행 비행기 탑승, 입국 수속하고 밖으로 나오니 하마마쓰행 20시 40분 버스가 대기 중이다. 가케가와행 버스라 중간에 갈아타야 한다. 여직원이 웃는 얼굴로 티켓을 확인하고 운전기사는 하차 지역을 확인한 후 순서대로 가방을 늘어놓는다. 출발 시간에 맞춰 순서대로 버스에 짐을 실어준다. 다른 도시에서도 똑같이 경험하는 친절한 교통체계이다. 1시간 30분 정도 지나 가케가와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내린 후 바로 그 자리에서 대기중이던 하마마쓰행 버스로 옮겨 탔다. 지역 수요에 따른 공급의 조정이랄까? 편리성을 담보하는 것보다 우위에 선 함께 나눠 갖는 분담 체계. 나름 괜찮은 구조이다. 하마마쓰 시내로 들어오는데 하얗게 빛나는 성이 우뚝 서 있다. 옆자리 인상 좋은 노인이 하마마쓰 성이라고 알려준다. 하마마쓰의 생김새는 남북으로 길다. 남쪽은 사구와 해변공원으로 되어 있고,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푸른 산지와 강, 호수 등이 자리한다. 동쪽은 녹차를 품은 후지산 기슭의 가케가와, 서쪽은 하마나코를 품은 팔팔 유원지이다. 2차 대전 때 항공기지로 인해 폭격받아 폐허가 된 이곳이 현재는 음악과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변신, 인구 80만으로 성장한 제법 큰 도시이다. 한일 교류 역사 속에서, 태평양을 따라 조선 통신사들이 긴 행렬로 지나오고 가던 그 길 위에서 하마마쓰는 도쿄와 교토의 역참으로 발전한다. 하마마스는 색색의 모자이크가 모여 한 폭의 그림같은 느낌을 준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시대 국왕의 명의로 일본 막부 장군들에게 보낸 공식적인 외교 사절이다. 조선시대 전기에 8회, 후기 12회 총 20회 정식적인 우호교류가 진행되었지만, 조선과 일본의 사절 왕래는 훨씬 더 많았다. 숙종 8년의 경우 통신사로 파견한 인원은 모두 270여 명 정도였으니, 당시 대규모의 일행이 이동한 셈이다. 통신사 일행의 배는 사람타는 기선 3척, 짐을 싣는 복선 3척 총 6척으로 편성되었다. 당시의 규모에 견주어보면 실로 대단한 이동이다. 통신사 일행은 한양에서 출발하여 동래까지 2달 정도, 해신제를 지낸 후 바다 건너 대마도를 거친 후 세토나이해를 거슬러 육로로 이동한다. 평균 5개월에서 8개월이 소요되는 사이 연회와 문화교류가 진행되면서 호화로운 향응이 진행되었다. 1811년 순조 시절, 대마도에서 국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변경, 이후 통신사라는 이름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도쿠가와이에야스는 임진왜란, 정유재란 두 차례의 조선 침략으로 단절된 국교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후 1607년 조선통신사 467명의 일본 방문을 성사시키고, 하마마쓰가 속한 시즈오카현의 세이켄지에 묵게 했다. 지금도 절 곳곳에 그들이 써준 글이 편액으로 걸려있다. 출입문에 쓰인 ‘동해명구(東海名區)’도 1711년 8회 통신사로 온 역관 현덕윤의 글씨다. 현덕윤과 아메노모리호슈가 새겼던 글, 성실과 믿음으로 사귄다는 ‘성실교란’은 한일교류에서 귀중한 인연이다. 이후 10회 이상 방문한 통신사들이 전해준 서예, 한시 혹은 회화, 천문계산법 등이 소중히 보존되어 1994년 일본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이렇듯 조선통신사는 한일간의 외교 외 학술, 사상, 기술, 예술 등 문화의 교류의 장이기도 했다. 메이지유신 시대 이후, 일본으로 파견된 사절단을 수신사라 불렀다. 수신사는 양국의 신뢰를 돈독히 하겠다는 뜻이다. 1차 수신사의 김기수 일행 이후, 임오군란 수습을 위해 파견된 4차 박영효에 이르기까지 국내 문제 협상과 정치 사건 수습 등 사절 파견의 성격으로 바뀌기도 했지만, 국제 정세 파악의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다음날, 아침 일찍 나섰는데, 다행히 날씨가 참 좋았다. 시청 앞 푸른 정원 사이로 높이 서 있는 하마마쓰성을 찾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570년에 히쿠마성을 확장하여 고쳐 지은 후 시즈오카 슨푸성으로 옮길 때까지 17년 동안 살았던 거성이다. 전국 통일의 기반이 되었고, 이후 성주들이 잇달아 출세해서 ‘출세성’으로 불린다. 우뚝 솟은 천수각은 수많은 전쟁으로 훼손되어 1958년에 시민 모금으로 다시 지어졌다. 성 안으로 들어가니 목책 부근 석비에 새겨진 ‘개괘송’ 뒤로 소나무가 서 있다. 개괘송은 철갑 두른 소나무라는 뜻이다. 개괘송은 헤이안 시대에 미나모토 장군이 자신의 갑옷을 소나무에 걸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자신의 갑옷을 소나무에 걸었다고 전해진다. 철갑 두른 소나무는 바로 후지산을 남산이라고 부르는 하마마쓰의 이 소나무라고 하는 의견이 있다. 우리 애국가 제2절에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부분이 있다.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소나무이고, 꿋꿋함을 표현하는 부분에 절대 공감한다. 철갑은 소나무의 표피 생김새를 말하는 줄 알았다. 어원을 찾아보니 소나무에 두른 철갑은 강인함을 표현하는 정도이다. 애국가 작사자 윤치호(일본명 이토 지코)는 젊은 시절 도쿄를 중심으로 생활했으니 무관하지는 않을 듯하다. 천수각에 오르니 일본 전역의 성 분포와 특징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에는 당시의 갑옷과 엽전, 무기, 그림 등 기념품이 전시돼 있다. 전망대에서 하마마쓰 전경을 360도 둘러볼 수 있다. 하마마쓰성은 돌로 쌓은 담과 지붕의 솟아오른 곡선이 예쁘게 치장되어 있다. 하얀 벽면에 까만 나무판, 그 위에 새겨진 화려한 문양이 곱고, 건물의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성의 뒤편 내려오는 길은 일본정원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개울물 위에 놓인 돌다리와 둥근 나무다리, 작은 폭포가 흘러내리는 풍광 속에서 편히 걸었다. 잘 가꾸어진 정원을 기분좋게 한 바퀴 돌아 내려왔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 스타벅스가 자리잡고 있고, 부근에 하마마쓰 미술관이 다소곳하게 자리하고 있다. 하마마쓰역 부근 민관 복합시설 액트시티 타워가 높다. 음악의 도시답게 하모니카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어 있다. 하마마쓰의 상징적 건물로 나고야 쌍둥이 빌딩에게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중부지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휴일인데도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바로 옆 악기박물관에 모여든다. 하마마쓰는 세계적인 악기 제조사 야마하와 카와이, 스즈키 세 본사가 창업한 곳이다. 수요 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악기업체와 하마마쓰시가 공동 대응하여 음악도시 만들기로 승부수를 띄었다. 음악 행사 및 전시, 체험 활동 등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세계 피아니스트 등용문으로 알려졌다.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대회에서 2009년 15세 나이로 최연소 우승자로 선정된 사람이 바로 조성진. 하마마쓰는 악기산업과 함께 음악도시로 성장, 2014년 12월 유네스코 창의 음악도시로 승인됐다. 일본 최초이자 유일한 공립 악기 박물관에 들어가면 손소독제 누르는 곳이 피아노 페달 밟는 모양이다. 지상 1층은 일본 및 아시아 악기 전시가 이어진다. 고대 쌀농사의 시작을 소리로 알리는 동탁종이 반기고, 우리나라 고전 장구와 풍물패 악기 영상, 박 등이 전시 중이다. 샤미센 등 200여 점의 일본 악기가 모여있어 거의 모든 종류의 악기를 만날 수 있다. 일본에서 만드는 서양악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자악기들, 가야금과 비슷한 고토의 전자악기 다이쇼고토, 보급형 작은 피아노와 체험할 수 있는 악기도 있다. 이곳의 소장 악기만도 3,000개가 넘는다. 다양한 악기의 소장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다. 지하 1층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놀라운 형태의 악기들이 전시되고 있다. 세계의 악기 1,300점을 상시 전시하고 있고, 19세기 유럽의 화려한 피아노가 돋보인다. 헤드폰으로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고, 체험 코너에서 연주도 가능하다. 하마마쓰는 이제 한 폭의 그림을 뛰어넘어 교향곡을 연주하는 음악 도시로 다가온다. 하모니카에서 울려 퍼지는 오빠 생각, 북소리와 오르간 등 리듬을 타는 소리, 시민들의 합창하는 소리가 하마마쓰의 색깔을 만들어간다. 시내버스를 타고 동경돔 6개 반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하마나 플라워파크에 도착했다. 예쁘게 치장한 관람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 건너편으로 갔다. 화사한 빛을 받아 플라워파크에 생기가 느껴지고 곳곳에 예쁘고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지나치게 인위적이지 않으면서 예쁘게 잘 가꾸어놨다. 유리로 꾸며진 온실 안으로 들어갔다. 촉촉함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호수 주변에는 물파초가 하얗게 자라고 있다. 청초하고 귀한 느낌이다. 오제 국립공원 습지 사이로 피어나던 6월의 물파초들은 잘있는지 궁금하다. 둥글게 꾸며놓은 장미덩쿨 사이로 쑥쑥 자란 나무들이 조화롭다. 그야말로 일본 정원이다. 다시 버스를 타고 칸잔지(관산사)로 올라가는데 온천지역이라 호텔들이 많다. 곳곳에 이곳의 특산물 장어 요리를 판매하는 그림들이 붙어있다. 하마나호수를 끼고 있는 이 곳은 장어덮밥이 유명하다. 칸잔지 전망대에 오르니 호수 너머 마을이 보인다. 우아한 관음상 아래 잠시 쉬고 있으니 바람이 살랑 거린다. 가만히 즐기는 여유 있는 시간이 그냥 행복하다. 내려오는 길에 내게 주는 작은 선물은 칸잔지 온센호텔에서 피로 풀기. 오쿠사야마 산 위에 있는 오르골 박물관을 가기 위해 호수를 가로지르는 로프웨이를 타야 한다. 로프웨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섬과 마을이 호수와 조화를 이룬다. 이때, 호수를 반으로 가르면 달려오는 경정 한 대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하얀 뱃길을 내며 시원하게 내달린다. 어느덧 도착한 전망대 앞 쪽에 연인의 종이 있다. 곳곳에 사진 스팟은 다소 상업적이다. 호수의 절경을 내려다보는 카페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 과거 다이묘들이 배로 건너던 이 호수 위를 지금은 대교가 지나고 있다. 이색적인 재미를 느끼는 오르골 박물관, 60이 넘어 보이는 초로의 신사가 오르골을 조심스럽게 만지고, 설명하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지켜보는 이들도 감정이입이 되어 정성스럽게 듣는다. 하얀 장갑을 끼고 소중히 다루는 모습이 감동이다. 약 80종류의 오르골 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에서는 손수 작곡과 장식을 해 자신만의 오르골을 만들 수도 있다. 아기자기 예쁜 오르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예쁜 오르골을 하나 샀다. 하마마쓰 역으로 돌아오는데 어린 학생들이 토요일 행사하고 귀가하는가 보다. 하얀 셔츠에 감색 바지를 입고 어깨 둘러 가방을 매고 있다. 하얀색 반타이즈 양말을 신은 모습은 어렸을 적 우리들의 모습이다. 학생들과 시민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진 모습을 뒤로하고, 역사 안쪽에 있는 교자 집에 갔다. 사람들이 붐벼서 조금 기다렸다. 하마마스에 300개가 넘는 교자 집이 있다. 하마마쓰 사람들은 밥보다 교자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퇴근길에 들러 교자로 저녁을 먹는 하마마쓰 사람들이 많다. 그들 속에 섞여 숙주나물이 올려져 있는 교자를 한입 베어 먹으니 오홍! 너무 맛있다. 단숨에 10개를 다 먹어버렸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하마마쓰 역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남쪽 해안가에 나카타지마 사구가 있다. 일본 3대 사구에 해당된다. 역과 가까워서 잠깐 다녀오기 좋다. 태평양을 바라보며, 동서 4km, 남북 600m의 사구가 펼쳐진다. 이곳에 붉은 거북이가 알을 낳기 위해 올라온다고 한다. 매년 5월 초 3일 동안 하마마쓰 축제 메인 회장이 되어 연날리기 대회도 열린다. 150만 명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밤에는 축제 마차가 마을을 돌아다닌다.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 지역의 색깔이 담긴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것은 뿌리이고 미래이다. 하마마쓰에서 시즈오카로 돌아가는 길, 가족이 그립고, 함께 연주회 다니던 친구가 떠올랐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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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 - 음악의 메카 하마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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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버스커 고완기의 열정과 블랙펀 버스킹…당진 해안가에서의 음악 이야기
-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음악은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길거리 예술가들의 열정과 재능은 도시의 공공 공간을 더 활기차게 만든다. 가수 고완기는 충남 지역의 노래하는 버스커로, 그의 음악은 언제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며, 길거리에서 얻은 팁은 그의 열정을 더욱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가수 고완기는 블랙펀 버스킹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한다. 도심의 번화가나 공원뿐만 아니라, 당진 해안가와 같은 자연 환경에서도 그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공연 장소는 관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 당진 해안가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관광지로 유명하다. 고완기와 같은 버스커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음악의 조화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당진 해안가의 파도 소리와 고완기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공연은 더욱 큰 감동으로 밀려온다. 노래하는 버스커 고완기와 같은 예술가들은 공공 예술의 가치를 부각시키고 있다. 도시와 자연 환경에서 공연을 통해, 예술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느껴지며, 이는 도시 문화와 예술 경험을 풍부하게 만든다. 노래하는 버스커 고완기의 열정과 블랙펀 버스킹은 당진 해안가와 같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음악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그의 공연을 통해, 음악은 우리 삶에 더 풍요로움을 더하고 길거리 예술의 가치를 강조하며 도시와 자연을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매주 토요일 당진로드1950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고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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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버스커 고완기의 열정과 블랙펀 버스킹…당진 해안가에서의 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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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 채화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가 대장정의 출발을 전 세계에 알린다. 현지 시각 10월 3일 정오,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Panathenaic Stadium)에서 스피로스 카프랄로스(Spyros Capralos) 그리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진종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주그리스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와 그리스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채화식이 열린다. 채화식은 개막 행사와 올림픽·대한민국·그리스 국기 입장 및 국가 연주에 이어 여제사장이 태양광을 이용해 성화에 불을 붙이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대제사장이 첫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하면 현장에서 그리스인 2명과 한국인 2명의 봉송을 거쳐 진종오 위원장에게 인계된다. 여자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윤신이(16세/봉평고등학교)와 남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현겸(17세/한광고등학교) 선수가 현장 봉송에 참여한다. 강원 2024 성화투어의 주제는 “빛나는 미래를 향한 연대의 여정” 강원 2024 성화투어의 주제는 “꿈과 열정을 지닌 청소년들과 스포츠로 하나 되어 빛나는 미래를 향해 성화투어 여정을 떠난다”이며, 슬로건은 “연대의 여정(Journey of Solidarity)”이다. 강원 2024 성화투어는 주자에서 주자로 성화가 이어지는 릴레이가 아니라, 각 도시에서 점화식과 올림픽 가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청소년들이 중심이 된다. 이 날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10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대중에 공개된다. 그리고 대회 개최 100일을 앞 둔 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출발 선언과 함께 23개 도시 총 80일간의 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서울과 부산, 세종, 제주, 광주를 거쳐 11월부터는 강원 18개 시군 곳곳에서 강원2024를 알리고 기대감을 고조할 예정이다. 강원 2024 성화투어에는 지역 청소년을 중심으로 스포츠 꿈나무, 장애인, 호국용사, 스포츠 ODA 출신 선수, 교사, 어르신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에서 선정된 109명이 참여한다. 공식 성화투어 후 2024년 1월 중에는 소외계층을 찾아가서 성화체험을 함께하는 특별투어도 계획돼있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투어가 시작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이자 성화 채화에 참여한 진종오 위원장은 “강원 2024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 청소년올림픽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위대한 유산”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한한 꿈과 빛나는 미래로의 열정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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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화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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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쿼시 여자대표팀, 단체전 값진 동메달!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진제공=대한스쿼시연맹)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오늘 30일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대회)’에 출전한 여자 대표팀이 9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연수(전남도청), 엄화영(인천시체육회), 이지현(대전시체육회), 허민경(경남체육회)으로 구성된 우리 여자대표팀은 지난 28일 단체전 조별리그 순위 동률인 일본과 최종전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동메달 확보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아시아 강호 말레이시아를 만나 결승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 하였지만, 엄화영과 이지현이 잇따라 고전하며 단체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하면서 “비록 결승 진출에는 패했지만, 9년 만에 값진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1일부터 진행되는 개인전과 혼성복식 경기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오는 1일 12시(한국시간 기준) 이번 대회에 새로 생긴 혼성복식에 참가하는 엄화영·유재진의 아시아 전통의 강국 인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개인전과 혼성복식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개인전과 혼성복식에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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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쿼시 여자대표팀, 단체전 값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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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여자싱글 김채연 우승…이해인 은메달 쾌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채연 선수(2023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대회 여자 싱글에서 김채연(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채연은 9월 3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대회(2023. 9. 28.~9. 30.)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9, 예술점수(PCS) 63.95로 134.84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7.42점을 합산, 최종총점 202.26점으로, 출전선수 1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난 시즌까지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채연은 이번 시즌 첫 시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해인 선수(2023 NHK World Team Trophy)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이해인은 쇼트 프로그램 66.08, 프리 스케이팅에서 125.02점을 획득하며 최종총점 191.10점으로 김채연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최종총점 181.80점으로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영 선수(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0월 1일(한국시간) 진행된 남자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차준환(고려대)과 김현겸(한광고)이 출전했다. 차준환은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00, 예술점수(PCS) 77.25로 138.25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83.91점을 합산, 최종총점 222.16점으로, 출전선수 19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며 파이널 대회 진출을 확정 지은 김현겸은 쇼트 프로그램 75.24, 프리 스케이팅 155.22, 최종총점 230.46점으로 4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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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여자싱글 김채연 우승…이해인 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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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싱글 임주헌 우승!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임주헌(수리고)이 1위에 올라서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주헌은 9월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2023. 9. 27.~9. 30.)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23, 예술점수(PCS) 71.24로 145.47점을 획득했다. 앞서 29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6.08점을 획득한 임주헌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모두 본인의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최종총점 221.55점으로 출전선수 24명 중 1위에 올랐다. 임주헌은 2위에 오른 벡 스트로머(200.22점, 미국)를 무려 21.33점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9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일본 오사카)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주헌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두 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임주헌은 4차 대회 은메달(포인트 13점)과 6차 대회 금메달(포인트 15점)까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총 28점을 획득하며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남자 싱글 종목에는 임주헌과 앞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김현겸(한광고)이 출전한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여자 싱글에서 권민솔(목동중)의 은메달과 윤서진(목일중)의 동메달에 이어 임주헌의 남자 싱글 금메달까지, 남녀 싱글 종목 출전한 선수 전원 시상대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0월 4일부터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는 여자 싱글에 박은비(평촌중)와 고나연(별가람중)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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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싱글 임주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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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싱글 권민솔 은메달·윤서진 동메달 동반입상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권민솔 선수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권민솔(목동중)과 윤서진(목일중)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민솔은 30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2023. 9. 27.~9. 30.)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16, 예술점수(PCS) 58.36으로 119.52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의 64.00점을 합산, 최종총점 183.52점으로, 출전선수 33명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권민솔은 이번 대회 은메달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두 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권민솔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총 24점을 확보하며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윤서진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8.96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07.35점을 획득, 최종총점 176.31점으로 권민솔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한국시간) 진행되는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앞선 쇼트 프로그램에서 76.08점으로 1위를 차지한 임주헌(수리고)이 출전해 한국 선수단 출전 선수 전원 입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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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싱글 권민솔 은메달·윤서진 동메달 동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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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 10월호 등단 작가 및 신인상 당선자 발표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월간 시사문단이 2023년 10월호(통권 246호) 등단 작가 및 신인상 당선자를 발표했다. 시사문단 10월호 등단 및 신인상 당선자는 총 4명으로 시 부문 2명, 수필 부문 1명, 단편소설 부문 1명이 각각 선정됐다. 각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 시 부문 당선자: 김백윤 시인, 심선보 시인 ◇ 수필 부문 당선자: 최란경 수필작가 ◇ 소설 부문 당선자: 이지혜 소설작가 월간시사문단 10월호 등단 작가 및 신인상 당선자의 당선작은 유튜브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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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 10월호 등단 작가 및 신인상 당선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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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2023 고양가을꽃축제’ 개막
-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9월 27일(수) ‘2023 고양가을꽃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13일 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및 유관기관장, 화훼 산업 관계자, 화훼 농가, 시민, 관람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가을꽃 여정의 시작을 함께했다. 가을꽃축제 개막 퍼포먼스로 한가위 보름달 아래 방문객들의 건강과 평화 그리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떡메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가을꽃축제는 비밀의 화원을 주제로 꾸며진 주제정원, 화훼장식 연출, 고양시 생산 농가 화원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행사 등 문화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야외는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으니,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 고양가을꽃축제는 실내 화훼 장식 연출 및 전시, 야외 가을꽃 공간으로 구성된다. △고양꽃전시관인 비밀의 화원 △100개의 화예작품이 전시되는 화예인의 화원 △고양시 대표 화훼·특산품을 전시하는 고양의 화원 △버스킹 공연, 한궁체험, 한복 입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문화의 화원 △가을 장미와 코스모스로 꾸며진 야외정원 등 다양한 실내외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고양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고양플라워마켓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상 꽃 자전거, 꽃다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이 구성돼 있다. 축제는 행사가 진행되는 13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권 및 행사 세부 내용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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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2023 고양가을꽃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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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 제13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및 제20회 풀잎문학상 대상 발표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에서 9월 27일(수) 제13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및 제20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은 예술인들 중에서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에서 추천한 문인들을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제13회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 북한강문학상 및 풀잎문학상운영위원회 운영본부 회장 박효석 시인은 "제13회 북한강문학상은 북한강 유역에 산재돼 있는 문학적 자산 중 문학적 가치를 빛내는 북한강문학비 건립을 기념해 순수문학과 작품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제13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작가의 시집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본상은 김주화 시인의 <사월의 크리스마스>(도서출판 그림과책)이 선정됐다. 제20회 풀잎문학상추진위원회 심사위원장은 위와 동일한 박효석 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은 김후란 시인(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김용언 시인(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마경덕 시인(시창작 강사), 손근호 시인(문학평론가/월간시사문단 발행인)이 맡았다. 수상자 기준은 기성 문인으로서 시집과 작품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풀잎처럼 청초하고 지역문학계 문학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3년 경남 중산리 천상병문학제에서 풀잎문학상이 제정된 이 상은 올해 20회째를 맞은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제20회 풀잎문학상 수상자 수상 기준은 대상은 시집과 작품 기준으로 선정했고, 본상은 월간시사문단 발표작 중에서 엄선해 선정했다. 수상자 및 작품은 다음과 같다. ◇ 서울 대상 이인희 시인 <이화동의 바늘꽃>(도서출판 그림과책) ◇ 경기 대상 시 곽정덕 시인 <행복을 짓는 사랑의 마술사>(도서출판 그림과책) ◇ 대구 대상 시 김계숙 시인 <처음으로 어깨 으쓱>(도서출판 단퍼블리싱>, 이재록 시인 <내가 너>(도서출판 그림과책) ◇ 전남 대상 시 위난희 시인 <나무가 하는 말, 산책할까요>(도서출판 그림과책) 본상은 월간시사문단에 발표된 발표작 중에 작품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및 작품은 다음과 같다. ◇ 대구 본상 김경환 수필가 ◇ 울산 조지홍 시인 이광연 시인 ◇ 전라 광주 김소연 시인 ◇ 강원 조의령 시인 심사위원들은 "북한강문학상 본상 및 풀잎문학상 대상 선정에는 작가의 저서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본상 선정은 월간시사문단 지면에 발표된 작품 중에 선정이 되었다.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소속 회원들이 전국에 3760여 명이 있어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보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심사위원들의 일치의 결과로 선정이 되었다."라고 총평했다. 제13회 북한강문학제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각종 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북한강문학제에서 치러지며, 개최 장소는 황금찬문학비이자 북한강문학비가 있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554 북한강 야외공연장이다. 본 문학제는 월간시사문단이 주최하고 남양주시, 그림과책,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 빈여백동인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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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 제13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및 제20회 풀잎문학상 대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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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부초·방어진초, 울산시교육감배 스포츠스태킹대회서 우승
-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사진 위 서부초, 아래 방어진초] ‘2023년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대회’에서 울산 서부초등학교(교장 임미숙) 블루팀이 남초부 우승, 방어진초등학교(교장 강명희)가 여초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 경기다. 울산시교육청에서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 우승팀은 전국 대회의 시도 대표 출전 자격을 얻는다. 대회는 지난 6월 10일 열린 1차 리그와 지난 23일 대현고등학교에서 열린 2차 리그 결과를 합산해 4개 팀을 정한 후,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순위를 가렸다. 초등부 남·여 준우승은 방어진초와 서부초가 자리를 바꿔 차지했다. 남초부는 방어진초, 여초부는 서부초 레드팀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서부초 남자 레드팀과 여자 블루팀이 차지해 서부초는 출전한 4팀 모두 입상했다. 이날 이벤트 경기인 학교 대표 왕중왕전에서 방어진초 6학년 오윤우 학생이 남초부 대표전 1위를 수상했다. 강명희 방어진초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즐거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함께 어울리며 협력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초부 우승팀인 서부초 학생은 “스포츠스태킹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인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함께 경기한 친구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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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부초·방어진초, 울산시교육감배 스포츠스태킹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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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IOC 대회 운영 준비 프로그램(도상 훈련) 실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원장 진종오·이상화, 이하 “조직위원회”)가 9월 26일(화) 15:00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대회 운영 준비 프로그램(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IOC-조직위원회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IOC, 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평창군, 횡성군, 정선군 등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발생, 폭설 예보 등 위기 상황을 설정하여, 대회 관계자 간 동시다발적 소통체계를 확립하고 대회 대응 태세를 마련하여 위기 상황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 김철민 사무총장은 “이번 IOC와 도상훈련을 통해 실제 대회 운영 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여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OC와 합동 도상훈련은 지난 4월 한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실제 대회 상황을 상정하고 관련된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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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IOC 대회 운영 준비 프로그램(도상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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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2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성료
-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강화문예회관에서 제2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를 9월 22일 개최했다. 가곡제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사, 작곡가의 고향인 강화의 지역 특색을 살린 음악회다. 인천 전문예술교육과정 운영교(3교), 강화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 운영교(6교), 강화중-강화여중 연합 오케스트라, 길상초 어린이 합창단, 강화 군립합창단 등이 참석해 가곡을 주제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강화지역에 동요·가곡 특화 교육 과정 운영교를 모집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해 운영했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 주민 단체인 길사모(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길상초에 어린이 합창단을 구성하고, 강화중학교에서는 학부모합창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하며 예술 고장 강화에서 가곡제가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고, 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결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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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2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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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 성료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9월 21일 여의도 샛강 공원에서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마녀공장 임직원과 플로깅 신청자인 고객들이 함께 한 두 번째 행사였다. 마녀공장의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를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캠페인은 날로 증가하는 일회용품 소비와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보호의 중요성에 주목해 기획되었다. 특히, 멸종위기 1급 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성내천, 한강, 중랑천 등에서 종종 발견되기 시작한 것에 주목, 도심 속 하천이 수달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여의도 샛강 공원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본 캠페인 행사에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2주간, 마녀공장 홈페이지에서 비건 선크림과 목장갑, 에코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 신청을 받았다. 무려 2,485명이 참여해 많은 고객들이 마녀공장의 사회공헌캠페인을 지지하고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녀공장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가 시작된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간, 선착순으로 증정된함께줍깅 키트로 플로깅하는 모습을 참여자 본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증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환경단체 ‘그린어게인’의 콜라보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물범 담요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10월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도심 속 하천으로 돌아온 수달들과 동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마녀공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 참여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공감대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녀공장은 다양한 주제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글날 기념 도서산간지역 아동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 비롯해, 습지 정화 활동 지원을 위한 ‘헌 집 가꿔 새 집 줄게 봄맞이 습지 청소’ 캠페인, 식목일을 맞아 도시 숲 확충 사업과 국내 산불 피해지 활동 지원을 위한 ‘서울 도심 속 생명의 싹 틔우기, 4월 함께 심어요’ 기부 캠페인 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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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공장, 푸르른 지구와 수달의 보금자리 위한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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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WOM 2023 16회 여성인권영화제 '넘어서는 사람들' 폐막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넘어서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16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0가 9월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열린 이번 영화제는 15개국에서 제작된 47편이 상영됐다. 초청 부문의 15개 작품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 미투(#MeToo) 운동, 유리천장과 직장 내 성차별, 섹슈얼리티, 재생산권, 퀴어 등을 키워드로 전세계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망했다. 16회 여성인권영화제 폐막식은 아트나인 오픈테라스에서 진행되었다. 영화제 현장 스케치, 경쟁 부문 시상식, 폐막축사 및 폐막선언 등으로 채워졌다. 32편의 경쟁부문 상영작 중 최우수상격인 피움상에는 <언니에게>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가정 내 폭력 피해자에 대한 획일적인 재현을 넘어 욕망하고 이해하고, 더 나아가는 생생한 인간으로 피해자를 담아낸 작품”이라 찬사를 보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곳 너머>에 돌아갔으며, “가정 내 폭력을 넘어서는 두 여성의 연대를 섬세한 연출로 힘있게 담아냈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은 <꽝>, <마녀들의 카니발>에 돌아갔다. 시상자로 나선 경쟁부문 본선 심사위원장인 유지나 동국대학교 교수는 “영화계 역시 여성 영화인이 오래 작품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계속 싸워나가며 작품활동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피움상을 수상한 <언니에게>의 김신호산 감독은 "첫 작품으로 여성인권영화제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피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폭력을 전시하지 않으면서 가정폭력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했고, <언니에게>를 접한 사람들이 누군가의 언니가 되어줄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면 좋겠다, 앞으로 더 치열하게 고민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며 수상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임해리 배우 역시 "존경할 수 있는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작품을 좋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이곳 너머>의 이제경 감독은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함께 영화를 만들어 가는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영화 속 영회와 마이처럼 대문을 박차고 나서려고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 지지, 연대를 보낸다"며 수상에 대한 감사와 소감을 전했다. 폐막식에 함께한 한 관객은 “알게 모르게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그 일이 잘못된 거다',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친구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한 과정을 담은 영화 속 주인공을 보며 겪고, 만나고, 변화하고, 연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연대해 나가야 하는지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여성인권영화제와 한국여성의전화에 감사하다"라 밝히며 5일간의 뜨거운 여정과 폐막에 축하를 보냈다. 16회 여성인권영화제는 케어링 재단, 유한킴벌리,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연신내종합금융센터의 후원과 서울특별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너무 더뎌 멈춘 것 같은 시간에도 넘어서는 사람들이 있고, 계속해서 넘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어질 것이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성차별적 사회 구조와 그 속의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들의 분투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변화 또한 그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넘어서는 사람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올해 상영작을 공동체 상영 등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여성인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fiwom.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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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WOM 2023 16회 여성인권영화제 '넘어서는 사람들'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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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수정 씨' 디에떼 에스프레소, 환경을 생각하는 맛‥우리 유기농 커피숍
-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청주시 용암동 토마토마트 옆에 있는 특색 있는 유기농 커피전문점과 김수정 대표를 소개한다. 김 대표는 손님을 "오늘도 유기농 커피빈 하세요."라며 반갑게 맞이한다. '편안한 수정 씨'는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디에떼 에스프레소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최상의 원료를 엄선하고, 그것을 저렴한 가격에 여러분께 제공하며, 모든 사람이 훌륭한 커피를 즐길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디에떼 에스프레소에 대해 김수정 대표는 "우리 커피는 100% 유기농 재배로 생산돼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에도, 건강에도 친화적이다. 신선한 유기농 원두로 제조하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그리고 다양한 특별 음료는 오직 여기에서만 만날 수 있다. 지금 방문하면 유기농 커피의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디에떼 에스프레소는 좋은 커피, 좋은 인테리어, 좋은 가격 세 가지를 완벽하게 맞추고 있다. 청주 지역에서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은 디에떼 에스프레소의 커피는 한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디에떼 에스프레소는 유기농 커피로 유명하며, 수제 자몽차, 레몬차, 대추차로 유명하고 최저 가격에 최고의 커피, 음료를 제공한다. 실제로 유기농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500원으로 매우 경쟁력이 있으며, 커피뿐 아니라 초콜릿, 녹차 등의 부재료도 최상의 제품만을 사용해 아이들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울러 김수정 대표는 용암동 지역의 편안한 분위기에 친절함으로 용암동 지역에서 유명하고, 동네 사랑방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와 '친절한 수정 씨'로 커피만큼 아름다운 향을 자아내고 있다고 단골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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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수정 씨' 디에떼 에스프레소, 환경을 생각하는 맛‥우리 유기농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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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쿼시 선수단 항저우 메달 사냥 출발!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2022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9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9월 20일 대한체육회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임명된 허태숙 회장 파견을 시작으로 23일 강호석 감독, 나주영(천안월봉고), 유재진(부산시체육회), 이동준(경남체육회), 이민우(충북체육회)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과 류공선 감독, 양연수(전남도청), 엄화영(인천시체육회), 이지현(대전시체육회), 허민경(경남체육회)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을 중국 항저우로 파견했다. 지난 1일, 당초 송동주(광주시체육회)가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안타까운 무릎 부상을 당해 허민경으로 교체됐다. 연맹 한 관계자는 “여자 대표팀 1번이었던 송동주 선수가 대회 전 참가한 국내 대회에서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하는 수없이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송동주 선수를 대신해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국가대표 허민경 선수로 교체됐는데, 누구보다 아쉬움이 클 송동주 선수와 뒤늦게 합류한 허민경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민경은 엄화영, 양연수와 함께 2022 제21회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바가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새로 신설된 혼성 복식을 포함하여 총 다섯 개 부문(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혼성 복식)에 출사표를 던진다. 개인전은 32강 토너먼트, 혼성복식은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남자 개인전에 나주영, 이민우, 여자 개인전은 이지현, 허민경, 혼성 복식은 유재진-엄화영, 이동준-양연수가 페어를 이루어 출전하며, 남,여 단체전엔 대표팀이 모두 출전한다.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나주영이 각종 국제 주니어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되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지현과 양연수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됐던 항저우아시안게임이 다시 개최되어 기쁘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임명된 허태숙 회장님을 필두로 최연소 국가대표 나주영,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지현, 양연수 등 전천후의 선수들이 항저우에서 본인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여자 대표팀 류공선 감독은 “우리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라고 하면서 “항저우에서 스쿼시 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잊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6일 12시 30분 아시아 강국 홍콩과 남자 단체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8일간의 여정을 펼친 뒤 10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항저우에서 우리 선수들이 메달 사냥 정조준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대한민국 스쿼시 선수단 26일 경기 일정] - 12시 30분 남자단체전 대한민국 vs 홍콩 - 16시 30분 여자단체전 대한민국 vs 몽골 - 19시 남자단체전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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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쿼시 선수단 항저우 메달 사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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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신지아 우승, 김유성 은메달 쾌거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지아 선수(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신지아(영동중)와 김유성(평촌중)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신지아는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2023. 9. 20.~9. 23.)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 예술점수(PCS) 61.04로 134.49점을 획득하며 전날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66.25점을 합산, 최종총점 200.74점으로, 출전선수 38명 중 1위를 차지했다. 22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지아는, 이튿날 진행된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환상적인 클린 연기를 선보이며 출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점수 200점을 돌파했다. 지난 9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오스트리아 린츠)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신지아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두 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9년 이해인(세화여고) 이후 4년만이다. 신지아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총 30점을 확보하며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2/23 시즌 때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던 신지아는 이번 시즌에도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으며 두 시즌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두 시즌 연속 진출한 것은 김연아 이후(2004/05, 2005/06 시즌 진출) 처음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함께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유성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0.03점으로 6위를 차지했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116.95점을 획득, 최종총점 176.98점으로 순위를 끌어올려 역전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월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태국 방콕)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유성은 이번 대회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26점을 획득했다. 김유성 선수(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김유성은 여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랭킹 최소 6위를 확보하며 신지아와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의 우승과 여자 싱글 신지아의 우승까지, 남녀 싱글 종목에서 나란히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ISU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함께 남녀 싱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출전한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국제대회에서 출전선수 모두 훌륭한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선수단에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27일부터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는 남자 싱글에 임주헌(수리고)이, 여자 싱글에 권민솔(목동중)과 윤서진(목일중)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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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신지아 우승, 김유성 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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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이나인 전국생활복싱대회,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활기
- [교육연합신문=이재숙 기자] 지난 9월 23일(토)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제1회 제이나인 전국생활복싱대회가 열렸다. 초등학생부터 40대까지 234명의 남녀선수가 참가해 복싱 실력을 뽐내고 건강한 생활체육을 장려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운동 능력과 투지를 보여주기 위해 각 라운드가 1분 30초 동안 진행되는 2라운드 형식의 경기를 펼쳤다. 생활체육복싱에 초점을 맞춘 이 방식은 참가 선수의 체력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것으로 사람들이 복싱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제이나인복싱코리아의 전무이사이자 이번 대회를 기획한 박용운 대표는 이번 대회가 대중들에게 복싱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체력과 활력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복싱을 일상 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동락 제이나인 회장은 제이나인이란 명칭이 부산출신의 세계 복싱 챔피언이자 한국인 최초로 WB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장정구 선수의 이름 ‘정’의 영어 첫 글자인 'J'와 ‘구’를 숫자화 한 'Nine'을 의미한다면서 부산 시민들이 복싱을 많이 사랑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명 복서 장정구 선수도 소감을 전했다. 장정구 선수는 복싱이 생활 스포츠로 발전하는 과정을 목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복싱의 뛰어난 선수 배출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복싱 강국으로서의 미국을 지목했다. 장 선수는 복싱이 가난한 나라의 스포츠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인내와 투지를 상징하는 스포츠로서 한국에서 인정받기를 희망했다. 대회에 참가한 24세의 대학생 박준영 선수는 키가 작아 초등학교 때부터 복싱에 입문한 자신의 여정을 이야기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박준영 선수는 복싱을 꾸준하게 운동한 덕분에 한국남성 평균 키를 넘을 만큼 키가 컸으며 건강한 몸과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불태웠고,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링에 모인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투지와 근성의 장관을 만끽했다. 관중 중 이재영 씨는 특히 건강과 체력을 위해 운동하는 참가자들이 선수로서 경기하는 모습에 흥미를 더했다며 그 열정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흥미와 자극을 받아 복싱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박용운 전무는 부산의 광안리, 해운대, 송도 등의 해변에서 낮뿐만 아니라 야간경기를 진행해 시민에게는 활력을,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아름다운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전국생활복싱대회가 참가자와 관중 모두의 마음에 건강한 감동을 남기며 생활복싱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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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이나인 전국생활복싱대회,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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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남자 싱글 김현겸 1위 차지하며 우승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김현겸 선수(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24 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김현겸(한광고)이 1위에 올라서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현겸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2023/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2023. 9. 20.~9. 23.)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4, 예술점수(PCS) 71.50, 감점 1점으로 149.54점을 획득했다. 21일(한국시간) 진행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72.61점을 합산, 김현겸은 최종총점 222.15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출전선수 26명 중 정상에 올랐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72.61점으로 2위를 차지했던 김현겸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갱신하며 1위로 올라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겸은 2위에 오른 나오키 로시(204.79점, 스위스)를 무려 17점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8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현겸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두 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현겸은 2차 대회 은메달(포인트 13점)과 5차 대회 금메달(포인트 15점)까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총 28점을 획득하며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는 1차부터 7차까지 진행되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종목별 상위 성적 6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준형(은퇴)과 차준환(고려대)에 이어 김현겸이 세 번째다. 24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66.25점으로 1위를 차지한 신지아(영동중)와 6위를 차지한 김유성(평촌중)(60.03점)이 한국선수 남녀 동반 메달 획득을 위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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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남자 싱글 김현겸 1위 차지하며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