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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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 외부전문위원 23명 위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3월 19일 오후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외부전문위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23명의 외부전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촉된 외부전문위원은 부산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에서 학교 성 사안의 성희롱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피해자 보호를 비롯해 학교·학생·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에 전문적인 조언과 의견을 제시한다. 부산교육청은 위촉식에 이어 외부전문위원과 변호사,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사안처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김창희 변호사가 ‘2차 피해 예방 중심의 심의 역량 강화’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 외부전문가로서 심의위원의 책무성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개별 학교 단위로 운영해 오던 성 관련 사안처리 업무를 시교육청이 맡아 처리하고 있다. 민감한 학교 업무를 덜어주고, 성 관련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성고충 사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기반 마련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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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부산교육청, 전국최초 AI 적용 수업설계 사례집 발간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형 AI 수업을 위한 AI 적용 수업설계 사례집을 만들어 책과 전자 파일 형태로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전국 최초로 초·중·고·특수학교를 모두 포함해 교실 현장에서의 AI 수업 사례를 교과별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아는가보다,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란 관점에서 사례집을 제작했다.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질문 설계와 프롬프트 구성 원리를 현장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례집 제작은 총 228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30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또, 지난해 3월부터 부산지역 교사 중 선발된 30명의 전문가(초 11명, 중 9명, 고 10명)와 함께 여러 차례 회의도 거치는 등 학교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질문은 사고를 촉발하고 탐구를 심화시키는 출발점으로, 학생의 사고 수준과 학습의 깊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무엇을 어떻게 묻는가’가 학습 결과의 질을 좌우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이번 사례집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교수·학습 전략’으로 제시했다. 사례집은 ▲미술 교육에서의 생성형 AI 기반 도슨트 활용 등 14개 교과(초 2권) ▲국어 질문의 기술로 여는 새로운 문해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10개 교과(중 2권) ▲수학 재귀적 문답을 통한 학습 모델 설계 6개(고 1권) 등 모두 5권으로 구성했다.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과정을 수업 설계와 연계해, 교사가 수업을 이끄는 설계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이 질문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교과별 성취기준과 내용 체계를 바탕으로 질문 설계의 원리와 절차를 체계화하고, 실제 수업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학교 여건과 학생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재구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를 함께 담았다. 또, 교원 연수 자료나 학교 단위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공동 수업을 설계하고 나누는 기초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기초 자료로도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사례집이 질문 중심 접근의 학습 방향을 분명히 하고, 학생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료집이 학교 현장에서 사고가 깊어지는 수업, 배움이 확장되는 교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은 결국 교사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교사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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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디지털 고고학 석학 포르테 교수, “한국 디지털 문화유산 기록 기술 세계적 수준”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세계적인 디지털 고고학 연구자인 마우리치오 포르테(Maurizio Forte) 미국 듀크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디지털 문화유산 기록 기술 수준에 대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포르테 교수는 서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CIPA 2025’를 계기로 한국의 디지털 문화유산 기록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확인한 뒤 이같이 밝혔다. CIPA는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 행사로, 전 세계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학술 플랫폼이다. 포르테 교수는 듀크대학교 고전학과 및 미술·미술사·시각연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미국 국무부가 추진하는 문화유산·NeuroDiplomacy 연구 프로젝트 책임 연구자로 참여하는 등 디지털 고고학 분야에서 활동해 온 학자다. 그는 고고학 발굴 이후 진행되는 유물 기록화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실측 도면 제작이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인력 의존도가 높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핵심 공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디지털 기반 기록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르테 교수는 “한국의 디지털 고고학 기록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다”며, “특히 유물 기록과 도면화의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 국제 고고학계가 오랜 기간 고민해 온 실무적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기업 캐럿펀트가 개발한 문화유산 실측 소프트웨어 ‘Arch3D Liner’도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3D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측 도면을 자동 생성하는 방식으로, 문화유산 기록 작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제시됐다. 해당 기술을 활용할 경우 실측도면 제작 시간을 기존 방식 대비 약 8배 단축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반 기록 관리 및 품질 검증 체계 구축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CIPA 2025 기간 중 진행된 관련 세션에서는 Arch3D Liner 기술에 대한 국제 학계와 전문가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포르테 교수 역시 기술 적용 가능성과 협업 방향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 종료 이후 포르테 교수는 별도의 연락을 통해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테 교수는 “기술은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지만, 한국 연구자와 기업이 협력할 경우 현장 적용성과 국제 확장성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포르테 교수는 국제 디지털 고고학 연구 프로젝트 ‘Vulci 3000 Project’를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문화유산 기록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향후 한국 연구자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와 교육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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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행복나눔재단, ‘CSUN ATC 2026’서 시각장애 아동 위한 솔루션 선봬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세계 최대 보조공학 콘퍼런스 ‘CSUN ATC 2026’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장난감 ‘슬라이닷(Slidot)’과 점자 학습지 ‘점프(JUMP)’를 세션 발표 및 부스 운영을 통해 소개했다. ‘CSUN ATC’는 보조공학 기술 분야의 최대 규모 콘퍼런스로, 매년 약 5000명의 연구자·실무자·사용자들이 참여해 접근성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41회 행사에서 행복나눔재단은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학습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먼저 슬라이닷의 소개는 ‘From Boring to Playful: A Toy Solution for Braille Practice(지루함에서 즐거움으로: 점자 학습을 위한 장난감 솔루션)’를 제목으로 하는 세션 발표를 통해 이뤄졌다. 발표에서는 점자 학습이 반복적이고 지루해 아동의 학습 동기를 저하시킨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해 이를 놀이처럼 즐겁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설계 방향과 효과를 공유했다. 슬라이닷은 점자 문제카드를 스마트폰에 태그하면 안내 음성이 재생되고, 아동이 점자를 읽은 뒤 키보드로 정답을 입력하는 퀴즈 게임 방식의 학습 장난감이다. 브릭과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작 비용을 낮추면서도 실용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콘텐츠와 흥미를 돋우는 음성 피드백을 탑재해 아동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 결과도 함께 공유했다. 사용 전에는 점자 자율 학습 경험이 전무했던 아동들이 슬라이닷을 활용한 4~6개월간 매주 3~4일, 하루 평균 17분씩 스스로 점자를 연습하는 변화를 보였다. 또한, 저비용 구조 덕분에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전 세계 어디서든 도입 가능한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발표를 청취한 시각장애 교육 지원기관 관계자와 교사들은 실제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행복나눔재단은 공식 세션 발표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슬라이닷과 점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를 찾은 점자 교육 실무자와 시각장애 당사자들은 두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점프는 하루 15분 분량으로 구성된 일일 학습지로, 부담 없이 매일 꾸준하게 학습할 수 있으며 묵자(일반 글자)가 함께 표기돼 있어 점자를 몰라도 누구나 아동을 지도할 수 있다. 1600여 종류의 슬라이닷 한글 문제카드는 점프에서 학습하는 단어를 기반으로 제작돼 두 솔루션을 연계 활용할 수도 있다. 세션 발표를 맡은 행복나눔재단 곽예솔 매니저는 “아이들이 슬라이닷으로 점자를 배우며 스스로 더 하고 싶다고 이야기할 때 이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됐다”며, “CSUN이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전 세계 전문가들과 그 가능성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각장애 아동이 즐겁게 점자를 배울 수 있도록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재단은 이번 CSUN 참가를 계기로 현지 파트너 및 수요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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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부산학생인성교육원 한빛학교, 2026학년도 1학기 입교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 부속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한빛학교(교장 박치욱)는 지난 3월 23일 중학교 위탁교육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빛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서는 모루인형을 활용한 ‘꿈인형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인형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진로와 희망을 스스로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치욱 한빛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는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삶의 힘을 키워가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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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아동문학 신인작가 등용문 아이코리아, ‘2026 한국안데르센상 작품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아이코리아(이사장 김태련)는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발전과 신인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2026 한국안데르센상 작품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올해로 23주년을 맞이한 한국안데르센상은 1989년부터 이어온 ‘창작 동화·동시 공모전’을 확대 발전시켜 지난 2004년 제정됐다. 특히 2026년에는 공모 참여 증가와 선정작 대상자 확대를 반영해 더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상 규모를 넓힌 기본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는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창작 동화 △창작 동시를, 출판미술 부문에서는 △그림책을 접수한다.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동문학 및 출판미술 부문 △대상 각 1명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부문별로 △최우수상(각 3명) 각 200만 원 △우수상(각 5명) 각 100만 원이 주어져 창작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안데르센상은 수상작 및 작가에 대한 상업적 목적을 배제한 순수 공모전으로, 지난 20여 년간 배출된 240여 명의 수상자들이 국내외 아동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김태련 아이코리아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아끼는 마음에서 시작된 만큼 역량 있는 작가들이 날개를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공익 사업을 꾸준히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품 접수는 오는 5월 27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신청 방법은 한국안데르센상 작품공모전 홈페이지(https://andersen.aic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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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최종원 부산사하구 시의원 예비후보, PPAT 100점 기록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사하구 시의원 예비후보 최종원이 2026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에서 총점 100점을 기록하며, 공직 후보로서의 역량을 객관적인 수치로 입증했다고 3월 25일(수)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당 후보자 역량, 공직 수행 능력, 정책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 단순한 지식 평가를 넘어 실제 공직 수행 능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준비된 후보로서의 경쟁력을 명확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최 예비후보는 “정치는 이미지나 구호가 아니라, 실력과 준비 정도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번 100점은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객관적으로 확인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께서 선택해야 할 기준은 분명하다”며, “누가 더 많은 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준비되어 있고 검증되었는가를 봐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약속이 아닌, 실제로 실행 가능한 정책과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 밀착형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실력 있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과거 PPAT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결과를 통해 지속적인 자기 검증과 준비 과정을 이어온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종원 예비후보는 사하구 전역을 돌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생활 인프라·안전 등 지역 밀착형 정책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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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殷字·東夷·韓民族 이야기] 흰옷을 입은 민족, 그 오래된 빛의 기억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3·1운동의 사진을 떠올려보자. 거리마다 모여든 군중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모두 흰옷을 입고 있었다.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와 함께 사람들의 옷도 하얗게 빛났다. 일제 당국은 이 장면을 경계했다. 흰옷은 너무나 눈에 잘 띄었고, 동시에 민족의 상징으로 번져갔다. 그래서 일제는 ‘백의(白衣) 금지령’을 내려 흰옷을 입지 못하게 하려 했다. 그러나 흰옷은 사라지지 않았다. 왜일까? 흔히 “우리 민족은 가난해서 흰옷만 입었다”, “염색 기술이 부족해서 그렇다”라는 말을 들었다. 또 어떤 이는 “상복을 오래 입는 풍습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설명은 어딘가 부족하다. 과연 흰옷이 단순히 염색 비용을 아낀 가난의 상징이었을까? 아니면 상복의 연장이었을까? 흰옷 숭상이 경제적 이유가 아니라, 훨씬 더 오래된 관념 즉, 태양과 광명에 대한 숭배에서 비롯되었다 □ 갑골문 속 ‘白’자의 비밀 먼저 문자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白(백)’의 갑골문과 소전(小篆) 형태를 보면, 그 기원은 흥미롭다. 글자는 해(日)와 닮아 있으면서도 그 위에 빛줄기 같은 표상을 얹은 모습이다. 다시 말해, ‘白’은 원래 햇빛, 특히 정오의 눈부신 빛을 상징했다는 것이다.([그림 22] ‘白’ 참조) 물론 다른 해석도 많다. 어떤 이는 쌀알을 본뜬 것이라 하고, 어떤 이는 촛불, 또 어떤 이는 누에고치라 말한다. 그러나 ‘日(해)’과의 관계, 선사시대 제천 맥락을 고려할 때 ‘광명 → 흰색’으로 읽는 해석이 훨씬 더 설득력 있다. 흰색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 태양이 내리쬐는 찬란한 빛 그 자체였다.([그림 22] ‘日’ 참조) □ 태생의 빛, ‘소(小)’자의 단서 청동기 문자 가운데 ‘小(소)’의 초기형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학자들은 이 글자의 원형을 태반이나 탯줄과 연결 짓는다. 아이가 태어날 때 맺는 탯줄, 그 창백한 빛깔에서 ‘흰색’의 의미가 비롯되었다는 해석이다. 결국 ‘흰색’은 태어남과 빛, 생명의 상징과 이어진다. 이처럼 문자 속에서 흰색은 처음부터 신성하고 생명적인 의미를 지녔다. □ 은나라에서 조선까지 흰색의 역사적 전승 문자학적 단서가 흰색과 태양을 이어준다면, 역사 기록은 이 관념이 실제 사회 풍습으로 이어진 과정을 보여준다. 중국 고대의 은(殷, 상)나라는 흰색을 신색(神色)으로 삼았다. 제천 의식과 왕실 제사에서 흰색이 신성한 색으로 쓰였다. 이 관습은 은나라의 후손으로 여겨지는 부여, 그리고 고구려·백제·신라로 이어졌다고 한다. 『삼국지』에는 부여인이 흰옷을 즐겨 입었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고려사, 그리고 『세종실록』에도 흰옷에 대한 언급이 이어진다. 백의 민족이라는 인식은 단절되지 않고 기록 속에 계속 이어졌다. □ 오행과 색채 정치 그렇다면 왜 은은 흰색을, 주는 붉은색을 숭상했을까? 이는 고대 중국의 색채 정치, 즉 오행 사상과 관련 있다. 오행에서 흰색은 서쪽과 금(金)을 상징하고, 붉은색은 남쪽과 화(火)를 상징한다. 은은 흰색을, 주는 붉은색을 통해 각기 자신들의 정치적·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냈다. 조선에 들어오면 흰옷은 여전히 민중의 삶 속에 자리했지만, 동시에 국가 권력은 색을 통제하려 했다. 푸른색 염색을 금지하거나, 특정 계급만이 특정 색을 입게 하는 제도적 규제가 시행되었다. 그러나 그런 시도에도 불구하고 흰옷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 단순한 경제적 이유일까? 여기서 반론이 제기된다. “조선 사람들은 가난해서 흰옷을 입은 것 아니냐?” 염색에는 비용이 들고, 흰옷은 값이 싸니 자연히 대중화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반론은 “조선은 상복을 중시했으니 흰옷 풍습은 상복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난이나 상복으로는 왜 왕실과 제사에서조차 흰색이 신성하게 쓰였는지를 설명할 수 없다. 또한 왜 이웃 민족들과 달리 한민족은 지속적으로 흰옷을 고집했는지도 풀리지 않는다. 기후나 지역적 조건만으로는 더더욱 설명되지 않는다. 오히려 문자·제천·왕실 풍습에서 이어진 ‘광명 숭배’의 일관성이 이런 현상을 더 잘 설명해 준다. 흰옷은 가난의 표지가 아니라, 태양의 빛을 입는 행위였다. □ 근대의 백의는 저항과 정체성의 상징 이 오래된 관념은 근대에 들어와 또 다른 의미로 부활한다. 일제강점기, 흰옷은 항일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3·1운동의 군중이 흰옷을 입고 거리를 메운 장면은 세계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다. 일제는 이를 두려워했고, 그래서 백의 착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흰옷은 여전히 민족 정체성과 저항의 코드로 살아남았다. 즉, 흰옷은 단순한 의복의 선택이 아니라, 민족의 영혼이 담긴 문화적 표상으로 기능했다. □ 오늘날 흰옷의 의미 오늘날 우리는 예복이나 제례에서조차 흰옷을 자주 입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무의식 속에 흰색은 특별하다. 결혼식의 드레스, 장례식의 상복, 국기와 체육대회 단체복까지 흰색은 여전히 ‘순수·광명·정화’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흰옷은 단순한 옷감의 색깔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문화적 기호가 응축된 상징이다. 그것은 태양의 빛을 입고자 했던 제천의 기억이고, 왕실과 민중이 공유한 신성의 색이었으며, 근대에는 저항과 정체성의 옷이 되었다. □ 맺으며 흔히 우리는 “흰옷 입은 민족”이라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그 뿌리를 따라가면 태양 숭배와 제천, 문자와 왕실 제사, 색채 정치와 항일 저항이 서로 얽힌 깊은 역사를 발견한다. 흰옷은 가난의 흔적이 아니라, 광명과 신성의 표상, 그리고 민족적 정체성의 상징이었다. 오늘 우리가 흰옷을 입을 때, 비록 그 의미를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의 몸은 이미 수천 년 이어온 빛의 전통을 다시 입고 있는 것이다. 흰옷은 단순히 눈에 띄는 색이 아니라, 한민족이 기억 속에서 지켜온 빛의 언어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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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김춘식 칼럼] AI의 시대, 다시 인문학의 시간을 걷다
    [교육연합신문=김춘식 칼럼] 불과 몇 년 전까지 교육 현장과 우리 사회는 '코딩', '3D프린팅', '메타버스'라는 기술적 주문(呪文)에 함몰되어 있었다. 모든 교육의 지향점은 기계적 숙련도에 매몰되었고, 대학의 인문학은 취업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숨을 죽인 채 고사(枯死) 위기에 내몰렸다. 그러나 2026년 오늘, 우리는 거대한 역설의 시대를 목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정점에 다다를수록 세상은 오히려 가장 ‘인간다운 것’을 강력하게 호출하고 있으며, 인문학적 사유와 소통 능력이 기술적 기량을 압도하는 핵심 자본이 되는 ‘인류사적 디지털 르네상스’가 그 서막을 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담론이 아닌 실증적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는 최근 “이제 가장 핫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인간의 언어”라고 단언했다. 복잡한 코딩 언어보다 문제를 정의하는 ‘비판적 사고력’과 협업을 이끌어내는 ‘공감 능력’이 AI 활용의 성패를 가른다는 뜻이다. 실제로 뉴욕 연방준비은행(New York Fed)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이공계 전공자의 실업률(5.9~7.2%)보다 인문학 전공자의 실업률(3.0~3.8%)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이는 기술의 유효기간이 급격히 짧아지는 시대에 특정 기술에만 매몰되기보다, 변화하는 환경을 유연하게 읽어내고 맥락을 짚어내는 인문학적 소양이 노동시장에서 훨씬 더 높은 생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방증이다. 파편화된 정보를 엮어 통찰을 만드는 능력이 AI 시대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 셈이다. 한국 교육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며 2023년 이래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CILS)’ 등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하지만 자부심 이면에 도사린 과제는 무겁다. 이제는 하드웨어의 확충을 넘어 그 안을 채울 ‘질적 소프트웨어’, 즉 교육의 본질을 혁신해야 한다. 기술 도입에 앞서 ‘비판적 미디어 수용 능력’을 최우선 가치로 세워야 하며,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기술이 사회와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게 하는 교육 모델로의 전격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가장 시급한 실천은 교사의 역할 재정의다. 지식의 전달은 AI가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겠지만, 학생의 윤리적 판단력을 길러주고 기술적 한계를 비판적으로 조망하게 하는 것은 오직 인간 교사만이 가능하다. 교사는 이제 지식 공급자가 아니라 인문학적 성찰을 이끄는 ‘조력자’이자 기술의 오남용을 막는 ‘윤리적 등대’가 되어야 한다. 교육 현장은 이제 단순히 기기를 다루는 법이 아니라, AI의 결과물을 의심하고 재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질문의 장'으로 변모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성찰을 넘어 구체적인 교육 혁신에 나서야 한다. 첫째, 교과 과정을 기술 습득과 더불어 인문학적 사유와 비판적 글쓰기를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 둘째, AI 학습 도구 활용 시 기술적 오류와 편향성을 탐색하는 ‘디지털 혹은 인공지능 문해력(AI Literacy)’ 교육을 정규 과정에 전면 배치해야 한다. 셋째, 정답을 찾는 경쟁보다 인간과 기술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인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나아가 이러한 교육적 실천은 교실의 담장을 넘어 사회적 연대로 확장되어야 한다. AI가 가져올 고용 구조의 변화와 윤리적 혼란은 어느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어 인문학적 통찰이 기술 개발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사회가 기술의 공공성을 감시하는 역량을 키울 때 비로소 우리는 기술에 매몰되지 않는 단단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다. 인문학적 가치는 결코 먼지 쌓인 옛 유물이 아니라, AI 시대를 당당하게 헤쳐 나갈 가장 품격 있는 삶의 전략이다. 우리가 고유한 인간성을 잃지 않으면서 거센 기술의 파도를 넘는 주체가 될 때, 비로소 교육은 그 존재의 이유와 근본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교육 현장의 체질을 인문학적 성찰 중심으로 유연하게 바꾸는 실천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 시대 인문학이 우리에게 부여한 소중한 과업이자,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 김춘식 ◇ 동신대학교 교수 ◇ 교육연합신문 논설위원 ◇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 겸 인문교육위원장 ◇ 2024 칼만 해외석학 ◇ 前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 前한국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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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26-03-25
  • 피겨 이해인, 4월 5일 팬미팅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이 오는 4월 5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할리스 신촌역점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이해인이 1인 바리스타가 되어 팬들에게 음료를 제조, 제공하고 행사 수익금은 영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팬미팅에 참석하고 싶은 팬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신청 방법은 디제이 매니지먼트 채널, 이해인 선수 공식, 팬계정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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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생명존중연대, ‘자살예방 전달체계 개편’ 촉구… 중앙-지자체 협력 강화 필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공동대표 조성철, 무원스님)는 3월 25일(수) 국회에서 장종태·이성권·서왕진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 자살예방정책의 지자체 전달체계 현황과 문제점 및 대책’을 주제로 제6회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 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최근 울산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가장이 자녀들과 함께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충격이 커진 가운데, 자살 문제를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생명존중상은 ‘생명의 전화’ 하상훈 원장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강만호 경남경총 부회장에게 수여됐다. 조성철 상임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자살 예방은 의료적 접근을 넘어 고용, 부채, 고립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사회 구조적 문제”라며 “죽음을 줄이는 것을 넘어 삶을 지키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정부 정책이 지역사회에 빈틈없이 전달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으며, 이성권 국회의원은 “단 한 사람의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입법과 예산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왕진 원내대표 역시 “자살예방정책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의 참여가 결합될 때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오웅진 신부,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하상훈 원장은 “자살예방 전달체계는 단순히 서비스 공급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위기 당사자를 실제 지원으로 연결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는 기준과 재정, 데이터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현장 중심의 실행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이범수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성래 국무조정실 과장은 자살예방기금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대선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는 지역 단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윤호 안실련 본부장은 “중앙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주정민 보건복지부 사무관도 “지자체와 협력하는 정책 추진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양두석 공동대표는 “위기 가정을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통합 복지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기념식 이후 생명존중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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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인천교육청, 영종·검단·제물포 지역 ‘온라인 소통창구’ 개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행정구역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3월 23일 영종·검단·제물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소통 게시판’을 개설했다. 이번 게시판은 현재 운영 중인 영종 및 검단 교육지원청 개청추진센터와 제물포구 지원 등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의 하나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게시판은 각 지역의 교육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영종 지역) 남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영종교육 소통마당’ ▲(검단 지역) 서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검단교육 소통ON’ ▲(제물포 지역) 남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제물포구 소통마당’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서해5도, 서해구 지역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별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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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인천교육청, ‘인천 AI교육 공동선언’ 발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월 2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와 방향을 담은 ‘인천 AI교육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AI 기술이 급격히 확산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천 AI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원칙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의지를 결집하고자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수와 기업인 등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 실무 TF팀과 추진단을 운영하며, 인천 AI 교육의 원칙을 정립하고 정책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AI 시대 인천교육의 방향을 ‘읽걷쓰로 인간다움과 주도성을 기르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육(이하 읽걷쓰AI)’으로 제시했다. 이번 선언에는 ▲인간 중심의 읽걷쓰를 통한 삶의 힘 함양 ▲발달 단계별 맞춤형 AI교육 ▲윤리·공공성·포용성 바탕의 AI 활용 ▲AI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문·예술·과학기술 융합교육의 실천 방향과 원칙이 담겼다. 공동선언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AI교육의 방향과 취지가 학교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선언이 교육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가이드라인과 리플렛 등을 학교현장에 보급하는 동시에, 현직 교사의 AI 교육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교사양성 단계와 임용 단계에서부터 AI교육 역량을 갖춘 교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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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6-03-25
  •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시설 중간관리자 간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이조경)는 지난 3월 24일(화), 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6년 청소년수련시설 중간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중간관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6년 부산 청소년활동의 활성화와 지역 청소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7년 청소년지도사 실습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기관별 준비 사항과 센터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습 운영에 대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조경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수련시설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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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네트워크
    2026-03-25
  • 전남교육청, 체험·공감형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3월 24일(화)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체험과 공감을 통해 감수성을 높이는 연극,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극 ‘우리도 꽃이었다’는 장애 당사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 삶과 경험을 이야기하는 형식의 작품이다. 장애를 설명하거나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일상을 통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장애를 지식이나 제도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살아가는 이웃의 삶으로 마주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들의 삶과 이야기에 공감하며 따뜻한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김대중 교육감이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사회의 의미를 공유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장애인 배우이자 서양화 작가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운영돼, 예술적 역량과 창작 활동을 직접 접하며 장애인의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이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문화 활동을 통해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6-03-25
  • 부산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말하다’ 시정보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는 3월 24일 오후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말하다’ 시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 방향과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보고회는 시민과 부산 출향 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이 결합된 참여형 소통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 초년생, 청년 예술가,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일자리, 문화, 육아 환경 등 일상에서 체감한 변화를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했다. 청년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과 기업 유치 정책이 취업 기회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청년 예술가는 문화예술 지원 확대를 통해 창작 활동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00인의 아빠단’ 대표는 돌봄 정책과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육아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비전 브리핑을 통해 투자유치, 고용, 관광 등 주요 시정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5분 도시 ▲생활체육 활성화 ▲대기질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체감형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부산 출신 배우 변우민과 개그맨 홍록기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세계디자인수도, 출산·양육 정책 등을 주제로 시민 눈높이에서 질문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메시지 보드가 설치돼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한 무대 한편에는 2024년 부산 시민 160만 명이 참여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서명부 보관함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시정보고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변화와 과제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든 정책은 시민의 일상에서 완성된다는 믿음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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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6-03-25
  • 부산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25일(수) 오후 5시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기업, 대학, 관계기관 등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공모를 앞두고 지역 기관들이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자체, 교육청, 기업, 대학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지역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지역에 필요한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 모델이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부터 시작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매년 10개교가 선정되어 전국에 20개교가 있으며 부산에서는 부산관광고가 작년에 선정됐다. 올해도 역시 10개교가 선정될 예정으로 부산에서는 ▲경남공고 ▲금샘고 2개교가 신청한다. 각 학교는 부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시를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남공고는 HJ중공업, 한국해양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과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금샘고는 ㈜아이큐랩, 동의대,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전력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행·재정 지원을, 시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과 교원 배치 등 제도적 지원을 맡는다. 학교는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기업·관계기관은 현장실습과 졸업생 채용, 대학은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후 학습 경로지원 등을 협력한다. 부산시교육청은 4월 2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하며, 교육부는 오는 6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을 넘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지역 산업 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경쟁력 있는 도시의 조건은 결국 인재인 만큼, 부산의 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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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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