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교육감, 6·3선거 출마 선언… “서울교육 대전환 완성”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교통비 전액 지원 등 ‘13대 공약’ 제시… “해 본 사람이 더 잘한다” 재선 도전 공식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정 교육감은 4월 8일(수)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육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변화를 넘어 전환의 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 본 사람이 더 잘 해낼 수 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울교육의 방향과 연속성을 분명히 세웠고, 앞으로 4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무상교육 완성’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초·중·고 학생 교통비 전액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임기 내 만 3~5세 유아교육의 실질적 무상화를 이루겠다”며 교육·급식·돌봄 비용까지 포함한 전면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날 ‘배움이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총 13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헌법이 보장하는 무상교육 완성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위한 학습안전망 구축 ▲AI·디지털 교육 혁신 ▲진로·진학 교육 강화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 ▲방과후·돌봄 안정화 ▲교권 보호 ▲학교자치 강화 ▲학교폭력 근절 ▲생태전환교육 확대 ▲독서·예술·체육 교육 강화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이는 기존 정책의 연속성과 함께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학습진단센터 확대,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1교실 2교사제 확대 ▲서·논술형 평가 강화 ▲AI·디지털 기초소양 교육 ▲교권 보호 강화 등 교육 현장 중심 정책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교육 철학과 관련해 “정치는 오늘을 다루지만 교육은 미래를 결정한다”며 “큰 목소리가 아니라 깊은 책임으로 서울교육의 다음 걸음을 내딛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재임 기간 성과로 학습진단성장센터 구축, 학생 마음건강 지원체계, 교권 보호 기반 마련 등을 제시하며 정책 지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보수 진영 간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정근식 교육감은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며,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 경쟁 구도가 확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