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유·초 이음교육’ 전면 시행… 유아 학습 연계 강화
116개 유치원·초등학교 참여… 입학 적응 지원·기초역량 체계적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 23일(월) 도내 공·사립 유치원아의 건강한 성장과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유·초 이음교육’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아에게 일관성 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습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보호자·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이음교육’을 본격 확대한다. 이를 통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유아 기초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 다음 단계 학습자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초 이음교육’은 지난 2022년 1개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15개원, 2024년 20개원, 2025년 40개원으로 지속 확대됐으며, 올해는 도내 공립 101개원과 사립 15개원 등 총 116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참여해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제시한 ▲기본형 ▲집중형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 ▲통합교과 연계형 등 4가지 운영 유형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전면 시행을 위해 총 2억 7400만 원을 투입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00% 연계 운영 △학급 규모에 따른 원당 100만~200만 원 운영비 지원 △유·초등 원(교)감 및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현장 지원 컨설팅단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담당자 워크숍 운영 △운영 사례 공유회 개최 △함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연구학교 지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초등학교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시범 운영 기관 17개교를 별도 선정하고 학교당 500만 원을 지원해 교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기반 연계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유·초 이음교육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는 2023년 95.0%, 2024년 95.6%, 2025년 96.1%로 꾸준히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초등학교 입학 과정에서의 심리적 불안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기의 교육 경험은 생애 전반의 학습 기반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이음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