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 부산시장 출마 선언
“부산을 해양수도로… AI·북극항로·청년주거로 도시 대전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부산을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고 3월 9일 밝혔다.
주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젊은 시장으로서 20·30·40세대를 고루 등용하고 어르신 세대의 지혜와 청년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세대 통합의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며 부산 대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부산은 산업화 시기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했고, 부마민주항쟁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역사를 만들어낸 도시”라며, “이제 부산의 자긍심과 부흥을 다시 되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특히 부산 발전을 위한 획기적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정부에 더 과감한 정책과 더 강력한 예산을 요구해야 부산의 미래가 열린다”고 말했다.
■ “HMM 이전 이후까지 준비…부산신항 첨단 복합지구 조성”
경제 분야 핵심 공약으로는 HMM 이전 이후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프랑스 마르세이유 사례를 언급하며 “해운사 이전과 동시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시가 재도약한 것처럼 부산도 장기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HMM의 이익유보금이 14조 원에 이르는 만큼 정부와 부산시, 민간이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부산신항을 고도화하고 배후단지를 첨단 비즈니스·문화 복합지구로 개발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글로벌 해양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동시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을 ‘AI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주 의원은 “분산에너지 특별법과 차등요금제를 활용해 부산을 압도적인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만들겠다”며, “합리적인 전기요금을 기반으로 AI 기업과 데이터센터를 집중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제로 행정과 세제 혜택을 통해 부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부시장 신설… 고품격 반값 아파트 공급”
청년 정책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주 의원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부시장 제도를 신설하겠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고품격 반값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방식을 도입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원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부지를 청년 주거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주 의원은 “과거처럼 청년을 도시 외곽으로 밀어내는 임대주택 정책이 아니라 도심 핵심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 주거단지를 만들어 청년에게 헌정하겠다”고 강조했다.
■ “북극항로청·수산진흥공사 신설… 부산 미래산업 육성”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북극항로와 수산산업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북극항로는 대한민국의 백년 먹거리”라며, “부산에 북극항로청을 신설해 항로 개척과 기술개발, 외교 협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산진흥공사를 설립해 K-수산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량 주권 확보에도 대비하겠다”며, “수산업 현대화와 선박 첨단화를 통해 부산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가덕도 신공항·부산형 급행철도 속도전”
주 의원은 부산의 핵심 현안에 대해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과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매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울경 통합에 대해서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인구 800만 규모의 경제권을 만들고 국비 20조 원 이상을 확보해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은 출마 선언을 마무리하며 “부산은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나가는 시작”이라며, “부산을 다시 강하게 만들고 해양 수도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