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8(목)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원곡초 AI 에듀테크.jpg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진)은 관내 안산원곡초등학교(교장 김주영)가 2025년 6월 경기미래학교 준공 이후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며 모든 학생이 소외 없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난 2월 25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원곡초가 '에브리_데이(Day)터(基) : 여기는 모든 사람의 학교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 누구나 동등하게 배울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학교 환경 조성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미래학교 운영 성과는 교육 다양성을 오히려 발전 동력으로 삼아 교육 질을 높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원곡초는 2026년 3월 기준, 전체 36개 교실 전자칠판 전면 설치 및 학생 1인당 태블릿PC·노트북·PC·VR 기기 등 ‘1인 4기’ 스마트 학습 환경을 완비했다. AI 로봇이 학습 비서로 교실을 순회하고, 수업 시작과 동시에 디지털 칠판이 켜지며, 책상 위에서 XR(확장현실)로 세계가 펼쳐지는 미래형 일상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있다. 교사들은 하이러닝 등 AI 기반 수업을 통해 축적된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의 학업 성취를 끌어올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다국어 AI 실시간 통역 시스템이다. 안산원곡초는 이주배경 학생과 특수학급 학생들의 수업 참여 보장을 위해 AI 실시간 통역 및 다국어 자막·음성 번역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가 서툰 학생도 수업의 전 과정을 동등하게 이해하고 발표·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교실’이 실현되고 있다. 이는 이주배경 학생의 포용을 넘어, 언어 장벽 해소를 기술로 실현한 경기도 내 선도적 사례로서 안산교육지원청은 이 모델의 지역 내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형 특별실과 공간 인프라는 학생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스포츠테크실(클라이밍 월·터치빔 신체활동), CREATOR SPACE(크로마키 콘텐츠 제작·VR 가상 세계 설계), 에듀테크실(AI 로봇 튜터링), 스마트과학실, 스마트팜(코딩으로 식물 재배) 등 각 공간은 학생이 학교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실감형 학습 콘텐츠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공간 기반은 즐거운 참여와 자발적 주체성을 통해 디지털 시민성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구조로 이어진다.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2025년 11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 니○○이는 “디지털 시스템이 교육적 목적 안에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보충하는 습관을 기르는 모습에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학교와 선생님을 신뢰한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학생자치회 대표 6학년 학생들도 “VR로 박물관을 교실에서 걸어 다니고, AI 로봇 '다다’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며 공부가 더 쉬워졌다. 학교 오는 매일이 기대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원곡초의 변화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미래학교의 자원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상생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학교-지역사회 연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안산원곡초 총동문회(회장 이○수) 및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민○식)도 제71회 졸업식(2026. 1. 8.)에서 “미래학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지역공동체로서의 연대를 다졌다.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수진은 "안산원곡초는 학생의 다양한 배경이 출발선의 차이를 넘어, 오히려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소중한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AI·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교육은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균등하게 열어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안산교육지원청은 이 미래교육 모델이 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교장은 "매일 쌓이는 디지털 경험의 데이터가 아이들의 미래를 지탱하는 탄탄한 기틀이 될 것이다. 미래교실의 선험적 노하우를 지속 축적하고 보급해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학교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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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원곡초 경기미래학교 1년, "모두의 교실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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