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3(목)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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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 기념사진 - 앞 줄 왼쪽 세 번째부터 관측기반국장 이은정, 국립기상과학원장 강현석, 고창군수 심덕섭, 광주지방기상청장 정현숙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3월 5일(목) 전북 고창군 국립기상과학원 고창 표준기상관측소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전지구 지상기준관측망(GSRN) 관측소 등록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 지상기준관측망에 공식 등록된 것을 기념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지난해 12월 세계기상기구 전지구기후관측체계 지상기준관측망(GSRN)에 등록됐다. 이는 지상 기상관측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관측 기술력과 운영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지상기준관측망은 기후변화 특성을 장기간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기준 자료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세계 기후 관측 체계다. 세계기상기구는 관측 기술 수준과 시설 인프라, 장기 운영 안정성,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관측소를 선정한다.


현재 지상기준관측망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3개국 19개 관측소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기준관측소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석 국립기상과학원장, 이은정 기상청 관측기반국장, 심덕섭 고창군수 등 국내 관계자와 함께 준 유 세계기상기구 아시아·남서태평양 지역 책임자, 지엔시아 구오 세계기상기구 지상기준관측망 선도센터 팀장, 문병권 전북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했다.


현판식 이후 진행된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준급 기상관측소의 역할과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장기 기상 관측 자료의 품질 관리와 관측 데이터의 국제 공동 활용 방안, 최신 관측 기술 연구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기상청은 이번 기준관측망 등록을 통해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동아시아 지역 기후변화 감시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국립기상과학원이 운영하는 시설로 지상 기상관측 장비 성능 시험과 비교 관측을 수행하는 국가 핵심 관측시설이다. 고품질 기상 데이터를 생산하고 기상관측 기술 표준을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고창 표준기상관측소의 기준관측망 등록은 우리나라 기상 관측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기후변화 감시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고창 관측소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 연구와 첨단 관측 정보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기후 관측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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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단체 사진 - 앞 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국립기상과학원장 강현석, 관측기반국장 이은정, 준 유 세계기상기구 아시아·남서태평양 지역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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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표준기상관측소, 세계기상기구 기준관측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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